혜천의 Travelog

송정은 많은 분들이 다녀간 곳이고 좋아 하는 곳이다. 부산이지만 부산을 벗어난 느낌이 드는 곳이다.  그래서 조금은 호젖한 겨울바다를 즐리기 좋아 부산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오른쪽이 구덕포이다. 구덕포도 포구인데 등대가 없다. 송정해수욕장을 걸어 동쪽 끝자락에 도착하면 죽도다. 죽도 넘어가 송정포구라 할수있다. 지금은 송정포구지만  예전에는  갈개라고 부르고 가을포라고 표현했다.    

 

옛날 이곳 일대가 갈대밭이었기 때문에 갈대가 있는 갯뻘이라는 뜻에서 갈개라고 하였고 , 그 소리대로 차음하여 가을포라 하였다고 한다, 송정이라는 말은 조선 고종임금시대 승지 벼슬을 하였던 노영경의 고향으로서 그 때 가을포라는 갯마을 이름을 고쳐 송정이라 개명하게되어 기장 아홉포구에서 빠지게 하였다고 한다.

  
 

 

맑은 바닷물과 은빛의 백사장으로 남국의 정취가 가득한  송정해수욕장은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 2km, 너비 50m의 길고 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다.수심이 얕고 파도도 잔잔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며, 수질 또한 맑고 깨끗하며,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이나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느껴지는 번잡하고 화려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조용하고 아늑하다.

 

숨막히는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가 함께 숨쉬는 이곳은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한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그리고 기장과의 경계가 되는 송정천에는 겨울, 봄으로 쇠백로가 날아와 월동을 나고 있다. 해안을 따라 자연산 회를 취급하는 횟집이 늘어서있고 해안끝 광어골에는 외식문화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송정해수욕장 입구의 죽도에 울창한 자연림으로 조성된 공원이 있어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공원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 길게 이어진 산책로는 둥글둥글한고 매끄러 운 돌바닥으로 되어 있고, 갖가지 기념 조각물이 세워져 올라오는 길에 눈을 즐 겁게 해준다. 그리고 곳곳에 벤치가 놓여져 있어 공원을 산책하다가 잠깐씩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죽도 공원의 정상의 바위 끝에 위치한 암자인 송일정은 일출과 월출로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소나무 숲과 한데 어우러져 동양적인 풍류가 있는 송일정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의 전경은 그 동안의 묵은 잡념들을 다 떨쳐버릴만큼 시원한 풍광을 자랑한다. 송일정 주변에 는 길게 성벽이 쌓아져 있어 연인들이 이곳에 기대어 바다를 배경 삼아 떠오르는 태양과 달빛을 감상하며 낭만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하다. 또 죽도 공원 입구에 우뚝 솟아 흰색과 빨간색의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두개의 송정 등대가 보여 운치를 더해준다. 

 송정해수욕장 바로 옆, 죽도공원의 정상의 바위 끝에 위치한 암자인 송일정은 일출과 월출로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송일정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의 전경은 그 동안의 묵은 잡념들을 다 떨쳐버릴만큼 시원한 풍광을 자랑한다. 송일정 주변에는 길게 성벽이 쌓아져 있어 연인들이 이곳에 기대어 바다를 배경 삼아 떠오르는 태양과 달빛을 감상하며 낭만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하다.
송일정 으로 올라오기 위해 거쳐야 하는 죽도공원의 산책로는 둥글둥글한 돌바닥으로 되어 있고, 갖가지 기념 조각물이 세워져 올라오는 길에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리고 곳곳에 벤치가 놓여져 있어 공원을 산책하다가 잠깐씩 휴식을 취하며 주 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죽도공원을 따라 내려오면 공원 입구에 바 로 송정해수욕정으로 갈 수 있고 이곳의 명물인 빨강과 하얀 등대를 구경할 수 있다.

 

  오직 불빛

                                                                      시: 조말선 ( 등대가 그리울때)
두 갈래의 방파제는
송정바다에 뛰어든 길을 간신히 건져 올린 것이다.
바람이 젖은 옷을 말리는 어촌계 마을
돌을 눌러두지 않아도 빈 그물들은 무겁고
어부들은 평생 바다를 안 벗곗다는 듯
푸른 방수복을 입었다.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껴도
방파제를 넘어오는 바다는 맵짠 맛이다.

크르륵 크르륵, 정박한 어선들이 콧구멍을 벌름 거리는 저녁
오늘의 뉴스같은 것은 가볍게 구겨져
괭이갈매기들을 날려보내고
붉은 등대도 흰등대도 지금은 오직 불빛이 된다.

 

 

 

동암포구를 빙~둘러 안고있는 동암마을은 시랑리 동암마을이다. 

버스 정류소에서 하차하여 바닷가로 조금내려 오면 빨간 등대가 저 만치 보인다. 어느 어촌처럼 한적한 포구다.  다니는 사람도 없고 드나드는 어선들도 눈에 띄지 않고 빨간등대도 졸고 있는 것 같다.   동암마을 거북바위에는 낚시꾼들만 여럿 보인다.  이곳에는 낚시가 잘되는 곳인지 꾼들 사이에는 제법 이름 나 있는 곳이란다.

 

 

 

 

 

해동용궁사는 3대 관음성전중 하곳으로  양양낙산사, 남해보리암과 함께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경치가 유달리  좋은곳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끈임이 오는곳이다. 1376년 고려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이 창건하였으며   바다와 용과 관음보살이 조화를 이루어 신앙의 깊은 뜻를 담고 있는 사찰이다. 오늘도 너무 많은 사람이오고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이다.

 

 

 

시랑대를 찾기위하여 몇번을 둘러 보았다. 아는 사람이 없었다.  해동용궁사 앞 주차장에서 주차장 관리인에게 물어도 위치를 정확히 알지못하여 포기하고 가다가 지나가는  낚시꾼 한사람에게 물으니 정확한 위치를 알려 주어 다시 돌아 들어갔다. 해동용궁사 뒷문이 열면

 뒷문으로 들어 가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월담해야 될것 같다.

또다른 방법은 해동용궁사 정문에서 오른쪽 철문을 지나가야 되는데 보통때는 문을 닫아 두는것 같았다. 이길은 군부대로 들어가는길이다. 문이 닫혔을때는 조금 위 산쪽으로해서 용궁사 담벼락을 따라 조금 가니 담벼락 끝 지점에서 바다로 내려 가는길이 있다. 약5m 지점에 시랑대라는 간판이 보였다.

 

 

시랑대는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동암마을 남쪽 해변에 있는 암대로 예로부터 기장 제일의  명승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용녀의 전설이 서려 있는 곳으로 원앙대라 불리었다.  이곳은 오색찬란한 원앙새 같은 비오리가 원앙대 아래 추렁이는 파도를 타고 큰 무리를 짓고 까마귀 떼처럼 날아다닌다 하여 비오포라고 하였다. 그래서 원앙대라 했는데 권적이 시랑대라고 바꾸었다.

 

 권적은 영조9년 (1733년) 에 기장현감 (직위사랑)으로 좌천 되었는데 시간이 날때마다 원앙대를 찾았다고 한다.  " 귀양살이라 하지만 오히려 신선이 노는 봉래산을 가까이 두고 있다. 이사람은 이조참의(현 내무부국장)들  지내다가 여기에 왔노라. 시랑대 석자를 푸른 바위에 새겨 천추의 긴 세월 동안 남아있게 하리라."   높다른 바위에 권적이 새긴  시랑대 (侍郞臺)의 표시만 남아있고 시문은 훼손되어 사라지고 겨우 6자만 남아 있다. 시랑대에서 앞을 바라보면 동해 푸른바다가 수평선 너머로 거울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도 장관이다.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이 찾는 이유도 이런 절경 때문이다. 그래서 이곳 마을 이름도 시랑리로 된것 같다.시랑리 동암마을은 동쪽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 마을이다. 해안 가까우므로 평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용궁사와 시랑대를 둘러버고 공수마을로 가야 되는데 세가지 길이 있다. 찻길로 가는방법 과 해동용궁사 입구에서  30m정도에서 왼쪽으로 날길을 따라 가면 가깝다. 그리고 시랑대에서 군부대 옆으로 오솔길을따라가면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갈수있지만 조금 먼거리다.

공수마을 은 고려시대  관가의 숙박이나 접대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마련된 공수전이 있던 마을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된 마을이다.  공수마을은 해양수산부가 2001년 지정한 어촌체험관광 마을이다

여행정보

            1.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3번지

            2. 전화 : 기장군 문화관광과 051-709-4081

            3. 교통 : 181번 버스타고 국립수산과학관 앞에서 하차 .

Posted by 혜 천
                               해동용궁사 들어가는 바로 입구에 중국집이 하나있다,
  그 흔하디 흔한곳이 짜장면 중국집인데 , 왜 짜장면집을 선전하는 것일까 ? 생각 되시겠죠.   살고있는 시내에도 마음에 드는 짜장면집이 그리 흔하지 않다.  맛있는 짜장면 집이 있으면 조금 멀드라도 일부러 찾아가는 세상아닌가 . 이집은 짜장면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는 집이였다고 한다. 나만 모르고 이길로 다니며 이것 먹을까,저집이 맛있는집 아닐까. 그러다가 이집 가까운곳 국수집엘 자주가곤 했던 일이 있었다. 일행들중 대부분이 이집을 자주 이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다.    

                  주차장에 차량이 많이 주차해있는것을 볼때 꽨찬은 집이구나 생각되어 졌다.
                  이집 간판 이름도 " 용궁 해물야채 쟁반짜장집"이라고 길쭉하게 붙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얼큰한 짬봉

    다른사람은 야채 짜장면을 시키니 날씨가 어찌나 추었던지  나는국물이 좋은  해물 짬봉을 시켰다.

           일반 짬봉 한그릇 시켰는데 이렇게 해물이 많이 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푸짐하다  







     여행을 하면서 제일 신경 쓰이는것이 무얼먹을까? 어디서 먹을까 ? 언제 몇시쯤 먹을까?  이것이 걱정이다.
    나홀로 뚜벅이 여행을 떠날때면 혼자 식당에 들어가기가 힘들다. 서민식당을 찾아 요기를 해야 할때가 많다.
                이럴때 중국집 짜장면이 제일 쉽게 해결하는 음식이다.  부담없고 편해서 좋은 음식이다.
                    혹시 31번 국도를 타고 여행하시다가 해동용궁사 입구에 도착하면 짜장면 좋습니다
 
Posted by 혜 천

 주로 음력 새해에 절을 많이 찾아 소망을 기원하기도 하지만 양력 새해에도 절을 찾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  해운대에서  기장 대변항 쪽으로 얼마 못가  해동용궁사가 있다. 강릉 낙산사와 같은 관음성지이다. 낙산사보다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바닷가에 인접한 사찰이라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그곳에서 부처님이나 관음보살이 아닌 돈이나 복을 관장하는 복돼지가 눈에 들어 왔다. 사찰에서 처음보는 황금 복돼지이다. 올해 황금복 많이 주세요 하며 지났다.     

 사찰 입구에 포대화상 이 한분 계셨다. 볼록한 배에 왜 저렇게 손떼가 묻어 있는가 하면 저
배를 만지면 남아를점지해 준다는 설이 있어 저렇게 손떼가 묻어 있다고 한다. 



                  언제봐도 포근한 포대화상, 일명 복부처님
우리나라에는 행적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에서는 미륵보살의 화현이라고 하여 신앙의 대상으로 섬기고있다. 

               누군가가 포대화상의 입에 동전 한잎  공양한 모습 ,그래도 웃고있는 포대화상

                                                 절집에 왠 제주 하루방


                                             부처님의 손바닥에 ?????

포대화상은 자연과 더불어 자고 깨었으며 자연과 더불어 행하였고 대자연으로 돌아간 걸림없는 대자유인이었다.
 이렇게 살아볼수 없을까 생각도 해본다. 우리같은 평민은 그저 서민적으로 사는것이 최고 겠지요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