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으로 새해 아침이면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위해 찾는곳이 울주군 간절곶이다.  2013년 새해 아침에도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 간절곶에 오래된 하얀등대가 하나 있다.
우리나라 동해남부 연안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항해를 돕기 위하여 1920년 3월에 건립되었으며, 이후 두차례 등탑개량을 거쳤다.

 동북아대륙 해안가에서 새천년의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져 2,000년 해맞이 행사가 치러진 등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자, 울산지방해운항만청에서는 해양친수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새로운 천년을 상징하는 등대로 개축하였다. 

 간절곶이라는 명칭은 동해 먼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 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긴 대로 만든 장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 한자로는 "艮絶"이라 표기한다. "곶(串)"이란 육지가 바다쪽으로 뾰족하게 돌출된 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신라 때부터 "고차(古次)" 또는 "곶"이라 써왔고, 조선시대 용비어천가에 "등산곶", "잦곶" 등이 기록돼 있다. 간절곶을 조선 초기 "동국여지승람 세종실록지리지" 에는 이길곶(爾吉串)이라 하였는데, 이(爾)가 가지고 있는 뜻은 「넓다」이며, 길(吉)은 「길다」라는 말의 차음(借音)이니, 간짓대처럼 길게 나온 곳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특히 낭끝바위는 간절곶에서도 가장 돌출 지역으로 이곳에서 해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다하여 새해 첫날 해돋이 광경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동북아 대륙에서 새천년을 가장 먼저 맞이한 곳. 해안을 따라 느린 경사의 언덕이 있고, 그 언덕에 그림 같은 등대가 서 있다. 그 앞에 남태평양으로 향하는 뱃길이 환하게 열려 있고, 무거운 짐을 실은 거대한 화물선들은 울산항에 정박해 있다. 1920년 3월 처음 불을 밝힌 이래 80년을 하루같이 울산항을 드나드는 배들의 항로를 비추었던 간절곶등대는 국립 천문대와 새천년준비위원회가 “2000년 1월 11일 오전 7시 31분 17초” 새천년의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로 공포함에 따라 유명해진 등대이다. 조용한 어촌마을이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으면서 등대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게 되자, 이들을 위하여 탁 트인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등대에 사용하였던 장비, 아름다운 등대사진, 등대의 역할을 설명하는 전시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등대 홍보관을 마련해 놓고 있다. 주변에는 장승들이 즐비하게 세워져 등대와 키재기를 하고 있으며, ‘모녀상’, ‘어부상’, ‘거북이상’ 등 석재 조각품과 ‘도충’, ‘기둥’, ‘둘과 하나의 논리’ 등 철재 조각품들이 곳곳에 세워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간절곶등대에 대한 정보
*  최초점등일 : 1920년 3월26일
                    *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28-1
             * 등대구조: 백색 8각 철근콘크리트 (17M)
      * 등질 : 섬백광 15초 1섬광 (FIW15s)
                  * 기능:  광파표지: 회전식 대형등명기(26마일)
                       음파표지: 전기 혼(3마일)
                              *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 
                    * 연락처: 간절곶 항로표지관리소 052-239-6313

       

 
개축된 등대 지붕에는 한 옥식 동기와를 얹었으며, 전망대 형식을 취하고 있다. 기초는 원형,본체는 8각,지붕은10각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다. 또한 주변 해맞이공원에 설치된 조형물들과 잘 어우러져 한점의 조각품으로도 연상된다.

 

 간절곶 등대 로도스섬의 청동거상

 새천년 해맞이 등대를 영원히 기념하고자 2001년 5월 31일 "제 6회 바다의 날"에 개축된 등대로
지붕에는 한옥식 동기와를 얹었으며 전망대 형식을 취하고 있다. 기초는 원형, 본체는 8각, 지붕은 10각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다. 또한 주변 해맞이조각 공원에 설치된 조형물들과 잘 어우러져 한 점의 조각품으로도 연상된다.
간절곶등대의 구조는 백색 팔각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높이 17m이다.

 해양문화공간으로 전망대, 홍보관,모형등탑,휴게의자,잔디광장등으로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학생들이 많이 들려 등대의 발달 과정을 공부하기도 한다.
등대홍보관 10:00 ~ 17:00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의 간절곶은 매년 1월 1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수 있는 곳으로
해송과 잔디밭의 조화로 이루어진 빼어난 경관과 파도가 일품이다. 세찬 조류에 일렁이는 바다 위로 가슴 속
깊은 곳에 감추어 두었던 욕망을 토해낸 듯한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 장면은 가히 일품이며, 울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새롭게 단장한 등대와 밀레니엄 전시실, 해맞이조각공원의 조각품들은 일출 외에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고운 모래를 자랑하나 잘 알려지지 않은 나사해수욕장에서는 가족들과 오붓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싱싱한 회를 맛 볼수 있고 나사등대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 또한 장관이다


주변 구경할 만 한곳

   -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등대에서 북쪽으로 2km 거리에 있는 길이 1km, 폭은 30m의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고, 넓은 모래사장과 소나무 숲이 장관이며 앞바다에는 명선도가 있어 주변의 소나무 숲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부산 해운대, 송정, 일광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해수욕장으로 96,000평방 미터의 넓은 백사장이 돋보이고, 사진작가 윈드서핑 애호가, 바다낚시꾼 등 연중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울산온천
1990년 8월에 온천 대중탕과 국제 규모의 온천 실내 수영장을 갖추고 문을 열었다. 수온이 30.2 ~ 31.8℃인
단순천으로 라돈이 많이 함유되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독물이나 노폐물을 제거해 주어 정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크다고 전해지며, 피부병에 좋고, 신경통과 관절염, 동맥경화, 창상에도 효험이 크다고 한다.

간절곶등대 찾아가는 길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28-1
전화번호: 052-229-7902
개방시간 하절기: 10:00 ~ 18:00  동절기 10:00-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승용차>
         - 공업탑 > 덕하 검문소 > 14번 국도 > 남창역 > 울산온천 >진하해수욕장 > 간절곶
         - 공업탑 > 덕하 검문소 > 온산산업단지 > 진하해수욕장 > 간절곶
         - 부산 해운대 > 14번 국도 > 일광 > 31번 국도 > 서생역 >나사해수욕장 > 간절곶
<대중교통>
        - 울산공항에서 412, 432, 452, 453, 722, 732번 시내버스나 1402번 좌석버스 이용.공업탑 하차.
                             405, 715번 시내버스나 1715번 좌석버스로 갈아타고 간절곶 하차. 1시간 30분 소요.
        -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직행버스 이용. 하루 25회 운행. 50분 소요
        - 태화강역에서 공업탑(2㎞), 시외/고속버스터미널(1㎞)행 시내버스 또는 택시 이용.
        - KTX 울산역에서 5004번 급행버스 이용. 공업탑 하차. 405, 715번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간절곶 하차.

Posted by 혜 천

      

바람이 머무는 섬, 아름다운 거제도 !
발 닿는 곳마다 이야기가 되고, 노래가 되는 거제 풍경 ~
우리를 들뜨게 했던 거제의 햇빛 , 바람, 파도 ..... 
이렇게 표현할수 있는 거제도 바람의 언덕이 마음을 들뜨게 했던 일이 있습니다.      

푸른색 하늘이 바다에 투영됐는지, 푸른색 바다가 하늘에 비쳤는지 분간이 안 갈 정도의 느낌을 갖게하는 쪽빛바다와 쪽빛하늘이다.언덕위에 덩그러니 서 있는 풍차는 말없이 바다를 내려보고 있다. 풍차가 돌면 쪽빛바다 색깔이 변할까 염려되어~  돌지 않는 풍차가 되었나 모르겠다.  사랑하는 이에게 바다를 선물하고 싶다면 초록등대가 있는 바람의 언덕으로 ~ 

‘바람의 언덕’이란 이름은 2002년 드라마 촬영팀이 세트장을 설치하고 촬영을 했는데 촬영할 때마다 바람이 너무 불어 세트장이 부서지는 등 피해를 입자 자연스럽게 불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2년 SBS ‘순수시대’, MBC ‘로망스’, 2003년 MBC ‘회전목마’, SBS ‘이브의 화원’ 등의 드라마 촬영과 2005년  김민종, 김유미 주연의 영화 ‘종려나무 숲’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며 1박2일 촬영지이기도 하다.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우며 실제로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언덕에 나무가 없는 민둥산 자락 언덕이다.
영화속 풍경이 아닌, 환상의 섬 거제도. '바람의 언덕' 풍경이다. 

영국 요크셔지방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폭풍의 언덕"에서는 저택 워더링 하이츠가 아름답게 나온다.우리가 살고있는  따뜻한 남쪽나라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는 풍차가 있다. 폭풍의 언덕과  바람의 언덕, 어딘가 같은 느낌이 드는 바람과 언덕이라는 이름에서 강한 동질감을 느끼게한다.

 

 주차장에서 5분여 걸으니 숲이 나온다. 곧 바람의 언덕에 섰다. 바람의 언덕에 선 풍차는 멀리서 볼 때 보다는 엄청나게 커 보인다. 예전에 너무 많이 돌아서 지친 탓일까, 풍차는 돌지 않고 있다. 돌아야 하는 풍차가 서 있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바람의 언덕에 가는길은 큰도로에서 걸어서가는 길이있고, 도방포마을 포구 에 만들어진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포구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테크계단을 걸어 올라가게 되었다.

 

 지난번 주말에 왓다가 여행자들은 긴 행렬때문에 되돌아갔던 일이 있다. 주말에는 도장포마을 포구앞 주차장은 밀려드는 차량 행렬로 진입하기가 여간 어러운 곳이다.  테크계단으로 오르는 중간에 염소도 몇마리 보인다. 이곳이 바람의 언덕으로 이름 나기전에는 흑염소가 많았다고 한다. 바람의언덕에 오르자 말 그대로 돌지 않는 풍차가 한대 기다리고 있었다. 풍차옆에는 오뉴월 퇴약볕에 쉬어가라고 만들어진 그늘막에 쉴수있는 의자가 놓여있다.  

 

 

사진기라는 것이 없을때는 눈으로보고 마음속에 담아 왓는데 ~ 
그때는 마음으로 보고 마음에 담아보면 ,지금 처럼 바쁘지 않았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마음에 담기만 하면 되었는데,~

요즘은 사진기라는 것으로 형상을 담느라 바쁘기만 하다.  외형만 담아놓고 그 외형속에  마음을 넣기가 쉽지 않은 작업이다. 그래서 인지 작가들과 사진사들은 같은 사진을 한장 놓고 보는 시각이 틀리는것 같다.  같은 사물을 놓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방법이 다른것 같다.

 

 그래서 비슷비슷한 사진들을 많이 올리 나 봅니다. 여러방향에서 본 모습들이 랍니다. 

 

도장포마을이 갈곶리이다.
곶이라는 단어는 바다를 접한 육지가 툭 튀어 나온것을 말하죠?
간절곶, 호미곶 처럼  갈곶리도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나리까 싶어집니다. 파란 겨울바다를 보려면 이곳이 좋겠습니다.
여름엔 시원해서 좋겠구, 겨울엔 파란 쪽빛바다가 좋아서 좋습니다.

 

 

도장포마을은 큰 도로에서 포구쪽으로 내려와야 됩니다.  내려오면서 보니 언덕 끝자락 바닷가에 초록등대가 하나 서 있습니다. 아마 도장포를 드나드는 어선이나 유람선들의 이정표가 되겠죠!  어디든 크고작은 배가 드나드는 곳이면 등대가 있어야 겠죠!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등대겠죠? 도장포마을 포구가 바람의 언덕이 된 후 부터는 유람선이 드나들면서 등대의 역활은 소중하게 되었습니다.

  

 바람의언덕에 잘 어울리는 도장포구 초록등대~

보통 등대는 빨간쌕 과 하얀색등대가 대부분이죠.
간혹 초록색이 있다고 하던데 이곳 바람의 언덕이있는 도장포구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거제도 유일의 유인등대인 서이말등대외에는 전부 무인등대입니다. 이곳 등대도 무인등대이구요. 

 

 

 

바람의언덕 풍차 주위를 돌고 언덕의끝자락으로 내려오면 등대옆에 가까이 앉을 수있는 쉽터도 있습니다. 쉼터의자에 앉아  등대를 보고 저멀리 학동흑진주몽돌해변도 보입니다. 그리고 지세포해수욕장, 와현모래수해변도 보이구요.

 

                       사랑에 빠진 섬, 거제 !
                       유치환의 깃발 그리고 향수등의 시를 한편 읽으며 거제의 여러곳을 둘러보는 하루를 만들자.
                       임진왜란 최초로 승리를 거둔 옥포만, 견내량,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보낸 서복의 전설이
                       있는 해금강,

                       한국근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포로수용소,  무신의 난으로 폐위되어 유배당한 고려 의종의 한 서린
                       폐왕성,   세계1등 조선소들의 배짖는 모습....

                       섬과섬 사이처럼 다가 갈수없는 인간의 마음이 쉬어갈수 있는섬 , 지심도~
                      그리고 검은 흑진주몽돌해변으로 천천히 여행하면 어떨까요?      

    

  

                           바람의 언덕  정보

                          * 위치: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292-6
                          * 전화: 055-632-8787
                          
* 포장도 유람선코스
                             *1코스 : 도장포 - 해금강- 외도일주 : 대인1만3천원/소인 7천원
                             *2코스: 도장포-해금강-외도상륙 - 대인1만6천원 /소인9천원
                             *3코스: 도장포 -외도상륙 - 대인 1만3천워니소인 7천원
                                 외도 입장료 별도: 8천원

 

Posted by 혜 천

 거제 바람의 언덕에서 서이말등대를 찾아 보고 부산으로 올 계획이였다. 인터넷 검색하니 서이말등대는 거제도에서 유일한 유인등대라고 하며, 3명의 등대지기가 뱃길을 밝히고 있는 등대라고했다.  거제도 동남쪽 끝단 천연해식 동굴과 기암괴석의 절경을 자랑하는 지역이 서이말이다.서이말에서 대마도까지 54km라  맑은 날이면 대마도가 보인다는 정보에 매료되어 꼭 가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네비에 위치를 확인하고 출발하려 하니 서이말등대라는 단어는 검색이 되는데  등대까지  길이 없다고 나온다. 예전에 군사지역이라 출입이 제한된 곳이라 그렇게 나오나하고 생각하며, 가까운 공곶이를 검색한후 출발했다.  공곶이에 도착전 예구마을 포구에서 어망 그물 수선하는 아저씨에게 서이말등대를 물으니 공곶이에서는 올라갈수 없다며 ,와현해수욕장 입구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라는 간판따라 들어가면 석유비축저장고 시설이 있고 군사시설 철조망이 있는데 아마 통행재한되어 못들어갈것이라는 정도만 이야기 하셨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에서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몇분이 다녀온 글을 본족이있어 찾아갔다.그래도 행여나 싶은 마음으로 와현해수욕장입구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간판이 보이는 것이다. 제대로 찾았구나 하며 그 길을 쭉 따라들어가니 초소가 나왔다. 석유공사 경비 초소 아저씨에게 서이말등대 들어 갈려고 한다니 좁다란 길을따라 들어가면 된다는 것이다, 들어가면서 사진촬영을 하면 않된다는 말을 당부하는 것이다. 

 초소에서 서이말까지 차량한대가 지나다니는 좁은 길이지만 길양쪽으로 우거진 숲길을따라 4km정도 들어간다 들거가는중간에 와현봉수대 가는 이정표 팻말이 붙어 있다.  등산객이 있는모양이다. 그리고 멧돼지고라니등 야생동물들이 출몰하는곳이니 조심하라는 이정표와 팻말이 있었다. 꽤 오랜시간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군인들 훈련하는 곳 막사와 헬기장이 나왔다. 헬기장옆에 하얀등탑이 보인는것이다. 


와현해수욕장 입구부터 초소까지 서이말등대까지 오는동안 왼편 바닷가의 숲을지나 서이말에 도착하면 내도,외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해금강 매물도,홍도가보인다. 흰등대와 푸른바다가 잘어우려져 멋진 경치를 볼수있다.   

군부대와 헬기장 때문인지 등대가 있는 장소는 그렇게 넓지 않다.
마산지방해양항만청 서이말항로표지관리소라고 되어 있다.  




서이말 등대란?
서이말(鼠耳末)이란 이름은 지도를 봤을 때 쥐(鼠:서)의 귀(耳: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한편 이곳 토박이들은 서이말 등대를 지리끝 등대라고 합니다. 이것은 와현에서 산길로 가면 '길이 끝인 곳의 등대'라
하여 '길이끝 등대'라고 하다가 '길'이 경상도 사투리인 '질'로 발음되어  '질이끝 등대'로 되었고,
 그것이 다시 '지리끝 등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거제도 동남부 해안을 지나 태평양과 일본 등지로 항해하는 선박에게 항로를 알려주는 길잡이 노릇을 하고 있는 서이말등대는 1944년 1월5일 점등한 등대이다. 등탑은 백색의 원형모양을 띈 백원형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높이 10.2m이다. 20초마다 한번씩 불빛을 비추는  이등대는 해방전에 첫불을 밝히고 1945년 8월15일 포격으로 파괴되었다.


그후 1958년부터 2년동안 복구 공사를 거쳐 외국산 등명기로 불을 비쳤지만 잦은 고장과예비품문제로 애를 먹던중 2006년 10월 국산등명기로 교체했다. 1906년3월 설치된 홍도등대는 4명의등대지기가 90년동안 불을 밝혀오고있다. 1996년 서이말등대에서 원격제어하는 무인등대로 바뀌었다. 서이말등대는 거제동남부 해안과 일본등지를 항해는 선박의 길을 인도하고있는 등대이다.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제주도에 이어 가장 큰 섬 거제도 !   
경상남도 남해안에 위치한 거제도는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거제군의 본도로서, 전체 면적이 378.795㎢의 우리나라 섬 중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번째로 큰 섬이다. 거제도는 모래밭, 몽돌 해수욕장, 동백숲과 소나무숲, 기암괴석해안 등 섬이 갖출 수 있는 모든 아름다움을 다 갖추고 있는 무한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서이말등대는 장승포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려해상국립공원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해금강으로 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서이말 등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공곶이가 있습니다.
이곳 돌계단은 이른 봄이면 붉게 타는 동백나무 꽃으로 꽃 터널을 이루고,
 수선화가 필 때쯤이면 흐드러지게 핀 꽃으로 이 일대는 또다시 장관을 이룬다고한다.
 노부부가 반평생 일군 바닷가 정원 공곶이는 5년전 영화 "종려나무숲" 촬영지가 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한다,
봄이되면 서이말등대와 공곶이는 불가분한 여행코스라 한다.
 

 

 

 *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산 48-2번지
 *  서이말 항로표지관리소(등대)  전화  055-681-1607
 *   등대가는 길

  • *중부내륙고속도로 서마산IC(14번 국도)→통영→장승포 (신현) →지세포→
  •                                                                 구조라방향→서이말등대
  •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 동통영IC→장승포(신현)→지세포→구조라 방향→
  •                                          서이말등대 (등대입구 4KM초소통과 -등대)
  • 서울 남부버스터미널→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시내버스
  •                                            (구조라방향 약수터 하차)      →서이말등대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