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20일 KBS2 1박2일에서의 곰인형 배달 레이스 프로를
보며 재치있고 재미있게 웃음을 자아 낼수 있도록
엮어 놓은 방송을 보며 여행도 마음 맞는 친구끼리
재미있고 웃음을 자아내는 그런 여행이면 참 좋겠다고
느겼다.

한번은 친구들과 한번은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울릉도
 여행을 하며 도동에서 행남등대까지 산책한 코스라
 더 재미있게 프로를 시청하기도 했다.

 친구들과함께 할때는 엄태웅,이수근,강호동이 출발한
포항에서 션 플라어호를 타고 갔는데  파도가 높아
 고생을 했다.

포항에서 을릉도로 정기 운행하는 썬플라어호를 타고 10시 츨항 ,3시간 소요되는데 풍랑으로 4시간이 걸려 을릉도 도동항에 도착했다 . 도동항은 천연요새 같이 동서북쪽으로 빙∼둘러 쳐진 병풍같이 웅장하게 솟아오른 기암괴석으로 절벽을 이루고있는 아름다운 항구다.

작년에 여불단과 함께 갈때는 이승기,김종민 은지원 3명이 출발한 코스로 묵호항에 도착하니 아침때라 김종민이 배고프다며 곰인형을 등에 업고 묵호항 대합실 2층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곳에서 우리도 아침을 먹었다  그곳 식당에는 메뉴가 동태찌게와 된장찌게 2종류 밖에없다.두 종류중에 골라야 한다. 묵호에서 오전10시 출발하여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한다.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2층 식당에서의 아침식사 동태찌게입니다. 인근에 나가는 것이
 싫어 거의 대부분의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니 늘 북쩍북쩍 합니다. 어떤때는 줄을서서
 기다려야 아침 식사를 할 정도입니다.


 1박2일 팀들의 울릉도 행남등대 까지의 배달레이스의  개략적인 줄거리는
 서울에서 번호가 적힌 큰상자를 선택해 안쪽에 있는 물건을 확인 후 최종 목적지 까지
  안전하게 배달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프로그램이였다. 특히 멤버들은 자신의
  물건을 뺏기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는 게임 이기도 하구.

최종목적지 울릉도까지 안전하게 배달에 성공한 멤버는 포근한 실내 취침과 1명 구제권이 보장됐다.

다른 멤버들의 물건을 모르는 상황에서 상자 속 내용물을 확인한 멤버들은 큰 곰인형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 후 망연자실했다. 이들은 각자 큰 곰인형을 어떻게 목적지까지 빼았끼지 않고 배달해야 될 지 고민을 한다.

멤버들은 목적지를 향하여 가던 중 휴게소에서 서로의 물건이 곰인형인 것을 확인하게 됐다. 이후 이들은 배신과 음모로 서로를 속이고 타협하며 긴박한 승부를 벌리는 재미있는  과정을 그렸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뒤늦게 출발한 이승기는 울릉도로 입성하기 위한 관문인 묵호항에 도착했다. 이승기는 마침 먼저 항구에 도착해 깊은 잠에 빠져든 은지원을 발견, 손쉽게 그의 인형을 탈취해 탈락시켰다.

은지원과 동맹을 맺은 이승기는 김종민을 공략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막판 변심한 은지원으로 인해 탈락하는 비운을 맞이했다. 이후 김종민, 이승기, 은지원은 가수라인으로 동맹을 맺었다.

이들과 다른 루트인 포항항에 도착한 엄태웅은 강호동, 이수근의 갖은 견제 속에도 인형을 무사히 지켜냈다. 이 과정서 멤버들은 동맹과 배신을 반복하며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후 울릉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최종 도착지인 행남등대까지 내달리게 됐다. 특히 이미 탈락한 멤버들도 이 레이스에 동참해 서로에게 혼란을 줬다.

특히 김종민은 시종일관 엄태웅을 속이며 레이스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듯 싶었지만 승리의 여신은 그의 편이 아니었다. 꾸준하고 성실히 임무를 수행한 엄태웅이 이날 레이스 1등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날 엄태웅은 실내취침 동반자로 이수근을 선택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는 내용으로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를 보며 이들이 펼치는 채치있고
 웃음 나오게하는 행동들이 1박2일을 더 재미있게 했다. 

1박2일 엄태웅 , 김종민, 이승기,은지원,이수근,강호동 6명이 펼치는 배달레이스를 보며
 또 가고싶게 만드는 프로였다. 

              
  울릉도 도동항에 여객선이 보입니다.  여객선 너머 해안선 파도 따라 산책로가 보입니다.  

 도동항은 참 경치가 좋습니다.  왼쩍으로는 행남등대가는 해안산책로가 있으며 오른편으로도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오른폄 산책로는 해돋이 감상으로 좋은곳이다. 

 
 1박2일 팀들이 곰인형 배달레이스를 펼치며 행남등대로 행하는 출발 지점으로
 도동항 입구 산책로이다.   


울릉도 관광의 절정은 행남산책로다.
도동부두 좌해안을 따라 개설된 산책로가 절경이다.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
 사이로 펼쳐지는 해안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 조명 아래 비치는 해안산책로는 연인들이 데이트 하기 좋은 장소 인것 같다.



    
      도동항에서 얼마간 걸으면 골짜기에 용궁이라는 음식점 이있습니다.
      주로 해물을 팔고있는 집이라 눈여겨 봐두었다가 저녁에 술을 마실줄 아는 몇명이
      나오기로 한곳입니다.

   
      날이 저물고 어둠이 내리자 산책로 골짜기에 있는 용궁이라는 음식점에서 
     소라,자연산굴, 산오징어회로 소주와 맥주를 한잔씩 하였답니다.  


 
 이경사 해안로에선 김종민이 엄태웅에게 협상하자며 지연시키지만 순둥이 엄태웅은
 앞질러 행하니  가버린다.
 



행남산책로가 끝나는 곳에는 길이 갈라진다. 하나는 바다가로 이어지는 불과 100미터 이내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등대로 이어지는 길이다. 다다르면 멀리 죽도가 보이는 곳인데 저동항의  촛대바위가 선명하게 보인다. 이곳에 명당자리 인 것같다.




                       
                           죽도에는 한사람이 살고있다 한다.


해안산책로는 행남 마을과 이어진다.마을 어귀에 큰 살구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고 해서 살구남으로도 전해오고 있다. 마을에서 400m 정도의 거리에 있는 행남등대는 뱃길을 밝혀준다. 해송 사이로 이어지는 등대오솔길은 가을철에 노란 털머위 꽃이 군락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등대에서는 저동항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안산책로 코스는 왕복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Posted by 혜 천

  

  부산 수영동에는 독도 수호의 선구자인 안 용복이 근무했던 
 경상좌수영이 있던 역사의   현장인 수영사적공원이 있다.
 그 사적공원내에 안용복장군의 사당이 있으며 그 인근에
 안 장군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안영복 장군은 조선 숙종때 동래출신(현수영구수영동)
어민으로,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의 수군인 능로군이었다.
당시 왜인들이 우리의 울릉도와
 독도를 죽도라 부르면서
 자주 침범하자, 동료와함께 
일본에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땅임을 확인시키고, 일본의 에도막부로
부터 다시는 침범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받아 온 사람이다.

 그는 어부였다.  울릉도와 독도 수호에 큰 업적을 세워 후세 사람들에 의해
 장군이란
 칭호를 받으신 분이다. 국가에서 장군으로 임명된것이 아니고
 백성들이 안영복의
업적을 높이사 장군으로 부른것이다.
 그러니 참다운 장군이라 아니하겠는가!

 그래서  후세에 오래 기리고자 수영 사적공원에 사당과 동상을 건립하여 추모하고 있다

 

                  

   안영복 어린시절은 ?                                  

   동래부 출신으로 홀어머니 아래에서 엄하게 자랐으며 어릴 때부터 부산의 왜관(倭館 지금 고관
    옆)을 자주 출입하면서 일본말을 배워 일본인으로 오해받을 만큼의 일본어 실력을 쌓았고 장성
    하여서는  수군에 들어갔었으나 곧 그곳을 나와 어부로써 생활했다는 정도로 매우 소략하다.  

 

   안용복의 어부생활가 애국심은 자발적인 마음에서 발로된 점 ! 
 오늘 이야기하려는 안용복 역시 동래어민 40여명과 울릉도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 고기를
  잡기 위하여 침입한 일본어민을 만나 이를 힐책하다가 그의 오랜 친구였던 박어둔(朴於屯)과
  함께  일본으로 잡혀갔고 .  이때 호키주(百耆州)태수와 에도막부가 조선과 일본 사이에서 농간을
 부리는 것이  심함을 밝히고 막부로부터 울릉도가 조선영토임을 확인하는 문서를 받아냈다. 

 그러나 돌아오던 중 대마도주에게 잡혀서 문서를 빼앗기고 구금되었다. 
 대마도주는 울릉도를 차지하기 위해 다케시마(竹島)문서를 위조하여 같은 해 9월 사신을
 동래에 보내어 안용복을 송환하는 동시에 예조에 문서를 보내 조선의 어민이 일본 영토인
 다케시마(독도)에서 고기 잡는 것을 금지시켜 줄 것을 요청하였다.                     

 

 

                             울릉도 독도 박물관 앞 에서 안용복장군 추모비  

    

   안용복의 두 번째 일본행은 1696년 봄에 10여명의 어부들과 울릉도에서 어로작업을 하다가 마침
   출어한 일본어선을 발견하고 송도(松島)까지 추격하여 그들이 우리의 영토에 들어와 고기를 잡는
   것은 침범행위임을 분명히 밝히고 추궁한 때였다. 

  또 추궁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껴 울릉우산양도감세관(鬱陵于山兩島監稅官)이라는 가짜 관리직으로
 스스로를 밝히고 일본 호키주에 가서 태수에게 남의 영토를 침범한 사실을 항의하고 사과를 받아낸
 후 귀향하였다. 

 그가 얻어 낸 결과가 훌륭하였고 관리를 사칭한 것도 도리어 애국심의 발현이었다는 사정이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그는 나라의 허락 없이 거짓관리행세를 하여 국제문제를 일으켰다는 죄명으로 조정에 압송되어 사형까지 논의되었고 이전에 대마도주에게 빼앗겨 증명할 수 없었던 문서의 진위여부까지 의심받게 되었다. 

 그러나 남구만의 간곡한 만류로 귀양을 가게 되었다.  그가 귀양을 간 다음해인 1697년 대마도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사과하고 울릉도를 조선 땅으로 확인한다는 막부의 통지를 보냈으나 안용복의
 죄는
  풀리지 않았다.              

  안용복의 용기 있는 기개로 울릉도에 대한 일본과의 마찰은 철종 시대까지 다시 일어나지 않았다.

 

                         
   안용복이 비변사에서 조사를 받을 때 진술한 그의 말이 {조선왕조실록}에 전한다.
  누구의 말도 아닌 본인의 말을 통해 안용복이란 한 어부가 조상 대대로 이어받은 우리의 땅을
   어찌 생각하였는지 느꼈으면 한다. 그래서 조선시대의 안중근의사라고 해도 나쁘지 않을 정도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애국ㄱ자의 발로라고 봐진다.  

 “저는 본디 동래에 사는데, 어미를 보러 울산에 갔다가 마침 뇌헌스님 등을 만나서 근년에
  울릉도에 왕래한 일을 자세히 말하고, 또 그 섬에 해물이 많다는 것을 말하였더니, 뇌헌 등이
  이롭게 여겼습니다.

  그 시절의 울릉도와  독도현황을 알수있네요!
 드디어 같이 배를 타고 영해 사는 뱃사공 유일부 등과 함께 떠나 그 섬에 이르렀는데, 
 주산(主山)인 삼봉은 삼각산보다 높았고, 남에서 북까지는 이틀길이고 동에서 서까지도
 그러하였습니다.

 산에는 잡목.매.까마귀.고양이가 많았고, 왜선도 많이 와서 정박하여 있으므로 뱃사람들이
  다 두려워하였습니다. 

 제가 앞장서서 말하기를, ‘울릉도는 본디 우리 지경인데, 왜인이 어찌하여 감히 지경을 넘어
 침범하였는가? 너희들을 모두 포박하여야 하겠다.’하고, 이어서 뱃머리에 나아가 큰소리로
꾸짖었더니, 왜인이 말하기를, ‘우리들은 본디 송도(松都)에 사는데 우연히 고기잡이하러 나왔다. 

  이제 되돌아갈 것이다.’하므로, ‘송도는 우산도(于山島)로서, 그것도 우리나라 땅인데 너희들이
 감히 거기에 사는가?’하였습니다.  

 

 새벽에 배를 몰아 자산도에 갔는데, 왜인들이 막 가마솥을 벌여 놓고 고기 기름을 다리고 있었습
 
니다.  제가 막대기로 쳐서 깨뜨리고 큰 소리로 꾸짖었더니, 왜인들이 거두어 배에  싣고서 돛을
  올리고 돌아가므로, 제가 곧 배를 타고 뒤쫓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광풍을 만나 표류하여 옥기소(玉岐島)에 이르렀는데, 도주(島主)가 들어온 까닭을
물으므로, 제가 말하기를, ‘근년에 내가 이곳에 들어와서 울릉도,우산도 등을 조선의 땅으로 정하고,
 막부의 문서까지 받았는데, 이 나라에서는 제대로 된 법이 없어서 이제 또 우리 땅을 침범하였으니,
 이것이 무슨 도리인가?’ 하자, 마땅히 백기주(百耆州)에 연락하겠다고 하였으나,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습니다.

 제가 분한 마음을 금하지 못하여 배를 타고 곧장 백기주로 가서 울릉우산양도감세관”(鬱陵于山兩島監稅官)
 가칭하고 장차 사람을 시켜 본도에 통고하려 하는데, 그 섬에서 사람과 말을 보내어

 맞이하므로, 저는 푸른 비단옷을 입고 검은 갓을 쓰고 가죽신을 신고 교자를 타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말을 타고서
 그 고을로 갔습니다.

저는 도주와 대청 위에 마주앉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 아랫단에 앉았는데, 도주가 묻기를,‘어찌하여  들어왔는가?’하므로, 답하기를‘전일 두 섬의 일로 문서를 받아낸 것이 명백할 뿐만이 아닌데,
대마도주(對馬島主)가 그 문서를 빼앗고는 중간에서 위조하여 두세 번 조선에 사신을 보내어 법을
어겨 함부로 침범하였으니, 내가 장차 관백(關白-옛날 일본의 벼슬이름)에게 상소하여 죄상을 두루
 말하려 한다.’하였더니, 도주가 허락하였습니다. 

드디어 이인성으로 하여금 글을지어 바치게 하자, 도주의 아비가 백기주에 간청하여 오기를,
이 글을 올리면 내 아들이 반드시 중한 죄를 얻어 죽게 될 것이니 바치지 말기 바란다.’하였으므로,
관백에게 바치지는 못하였으나, 얼마 전에 지경을 침범한 왜인 15인을 적발하여 처벌하였습니다. 

 이어서 저에게 말하기를,‘두 섬은 이미 너희 나라에 속하였으니, 뒤에 혹 다시 침범하여 넘어가는
 자가 있거나 도주가 혹 함부로 침범하거든, 모두 국서(國書)를 만들어 역관(譯官)을 정하여 
들여보내면 엄중히 처벌할 것이다.’하고, 이어서 양식을 주고 사신을 정하여 호송하려 하였으나,
 제가 데려가는 것은 폐단이 있다고 사양하였습니다.”

 안용복이 비변사에서 조사를 받을 때 진술한 그의 말이 {조선왕조실록}에 전하는것을  국역한
 자료( 출처 :독도본부 소식지 2002년 5월호])  

 

                        

                           

    여행정보 
      1>. 위치 :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229-1 (수영사적공원)
      2> 문의 : 051-752-2947 . 

 

Posted by 혜 천
동쪽 바다끝에 있는 한폭의 풍경화를 찾았다.
포항에서 갈수도 있고, 묵호에서 갈수도 있는곳이
울릉도  섬이다.

동해의 거센파도 때문에  많은 여행객이 나서기를
꺼려하는곳 이라고 들었다. 배멀미 때문에 쉽게
 나서지 못하는사람이 있지만 , 거센파도가 삶을 골라서
울릉도를 받아 들이는 꼴이다.

날씨가 좋아 쉽게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했다.
배에서 내리고 고개를 들어보니 울끈불끈 치솟은 암벽이
눈앞을 가로 막는곳이 망향봉이 아니겠는가.

망향봉과 향남마을 사이에 선박의 접안시설을  갖추어
항구자체가 커보이지 않지만 아늑한 느낌을 주는 항구였다. 


 
  다른 곳을 둘러보고 케이블카를 타고 망향봉에 올랐다.

  도동약수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망향봉정상의 독도전망대에 올게 됩니다.  도동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날씨가 아주 맑은날에는 독도를 볼수있다 합니다.
   그래서 독도전망대라고도 합니다.   

   망향봉에 올라야 울릉도를 한눈에 내려다볼수있고 그래야 울릉도를 전부 봤다고 할수 있다기에
   아니 볼수야 없었지요. 내려다보며 사진으로 담아온것을 보고 설명을 하겠습니다. 



도동약수공원내에 있는 천태종해도사입니다. 절보다는 공원내 약수터까지 올라가서 철분이 많이
 섞인 약수 한사발 하면 흘린땀이 금방 싹 식고 맙니다. 그리고 안용복장군 동상과 비석이 있습니다.




                                                   울릉도 도동항 전경



아래 사진과 위 사진 모두 도동항 좌우 산책로 입니다. 도동항에서 행남등대로 가는 왼쪽 절벽으로
 난 산책로가 왕복 1시간정도 걸리니 걷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암벽으로 난 산책로엔 기묘한 암벼과 동굴을 지나면 용궁횟집도 있고 행남읃등까지  재미있는 산책로입니다.  

도동항에서 왼쪽 산책로를 따라가면 울릉도 흑비둘기( 천연기념물 237호)서식지 후박나무 숲이 있습니다. 그리고 울릉도의 새로운 미래항구를 만들고 있는 사동까지 갈수있습니다.





  망향봉 독도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울릉도의 중심입니다.
 군청,경찰서, 교육청등 모든 기관이 있으니 울릉도의 중심지 라고 봐야죠. 이곳 중심지에는
 신호등도 없고, 주유소도 없고, 교통순경도 없답니다.

 울릉도엔 3무5다(3無5多)가 있다는데 무엇인고 하니 3무는 도둑,공해,뱀이 없답니다
 도둑은 섬이니 도동항만 지키면 나갈수 없으니 아예도둑이 안 생긴답니다. 공해없느것은 설명할
 필요가 없고, 뱀도 없답니다. 엤날어느날 육지에서 뱀 한자루를 몰래가져와서 울릉도에 풀어 \
 놓았는데 그 뱀들이 살지 못하고 자연사 했답니다. 아마 많은 행나무 때문에 향나무 향때문에
 못산다고 합니다.

그럼 5무는 무엇일까요?
향나무, 바람,미인,물,돌 이라고 합니다. 설명은 필요 없겠네요.
     



 독도박물관이 왜 울릉도에 있을가?
 독도에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울릉도에 있지요.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한눈에 볼수있게
 각종자료를 전시해두고 많은 사람이 보고 공부하도록 해둔곳이다.

1995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건물은 삼성문화재단이 1997년 건립하여 서지학자 이종학 선생께서 소장자료를 울릉군에 귀증하여 독도수호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는 영토박물괸이다.


 
  독도 박물관에는 정기적으로 독도관련 전시를 하고 있다.
 독도여 우리들의 혼이여 ! 가 말하듯이 독도는 우리모두가 눈여겨 보고 지켜야 할땅이다.
  지키기 위해서는 공자가 말했듯이 < 남을알고 나를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았나.
 독도에 대해 많이 알기위해 독도 여행객들은 반드시 들려본다고 합니다.


독도박물관 바로 아래 향토사료관이 있다 독도박물관을 들리면 반드시 향토사료관에도 자연
들러보게 되는곳이다.  울릉도 역사를 보여주는 270여점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이왕 울릉도 여행을 왔으면 울릉도 개척당시부터 이 섬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한번 둘러 봄이 좋다. 편의도구, 가옥구조,및 유적,유물등이 전시되어 있다. 울릉도 도동리 신묘명 각석문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이 각석문은 1711년5월 삼척영장 박석창일행이 울릉도 수토의 행적을 남기기 
 위해 새긴 것이라고 한다. 



 전망대에서 뒷쪽으로 올려다보면 저 멀리 울릉도 성인봉이 보입니다.  성인봉까지 등산을 한다면
 이곳으로 내려 오가나 올라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혜 천


11월 날씨가 춥지 않을때 다녀온 울릉도 ,
그때 울릉도 오징어 잡이 선박과 야간에 바다에서
오징어잡이 어화를 보고 즐거워 한일도 있었습니다.

울릉갔다 올때 마른오징어 한축 사가지고 오세요 하는
애들의 부탁도 있고 해서 오징어에 관심을 가졌답니다.

울릉도 五味중의 한가지에 오징어도 속하니 울릉도
어민들이 신경을 쓰고 잡는데서부터 건조 출하까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내는 것이 오징어이기도 합니다.
  

울릉 오징어의 대부분은 저동항에서 출어하고 만선으로
들어오는 곳이기에 아침일찍 이곳에 나가면 들어오는
배들을 볼수도 있고, 배에서 내리는 장면부터 경매하는 모습
 손질하는모습등 다양한 장면http://valley.egloos.com/tb/travel들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울릉저동항은 어업전진기지로 한때 불야성을 이룰 정도로 황금기도 있어는데.
오징어도 수온에 따라 움직이는 생물이니 지금은 그때의 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오징어는 9월에서11월이 성어기라, 이때 잡은 오징어가 제일 맛있는 오징어 라며
 제일 바쁘기도 한철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여행한 때가 11월이라 제철에  보게된것 입니다. 

 
  오징어를 잡을 땐 특별한 미끼를 쓰는 건 아니고,
  불을 밝혀 놓으면 불빛을 따라 오징어들이
   몰려 들기 때문에 오징어배는 많은 불을 밝히고 조업을 한답니다. 

 
이때 오징어잡는 기계 조상기는 움직이기 시작하고,  예전에는 일일이 손으로 로라를 돌려서
 오징어를
잡았다는데 세상이 좋아지다 보니 자동으로 만들어진 기계로 조업을 한답니다. 

로라낚시 조상기  한 대당 600만 원 정도 하니 그리 쉽게 다룰 기계도 아니란다. 조상기가 도입되기 전만 해도 어부들이 직접 손으로  돌려야 했기 때문에 20톤 가량 되는 어선의 경우 20명 정도의
 어부들이 배를 타고 작업을 했는데,
지금은 어선 한 대에 기껏해야 선장, 기관장, 어부 3명- 4명이 전부라고 합니다.


        출어준비를 마치고 어둠이 깔리면 저 많은 등에서 불빛을 밝히고 조업을 할 선박입니다.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에 올라 울릉도 앞바다에서 조업하는 오징어배의 불빛을 보면 또 하나의
 구경꺼리였습니다. 그래서 울릉군에서 이 불빛을 관광상품화하여 저동어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익일 새벽 야간조업으로 만선을 한 오징어 배들이 저동항과 도동항으로 들어 오면 그때부터 
  항구는 시끌벅쩍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경매꾼들, 선주, 경매받기위해 몰려든 상인들, 그리고
  우리와 같이 육지에서 관광 온 사람들로 북쩍이는 항구가 됩니다.

  그래서 어시장엘 가면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는 말이 이런 광경을 보고 한 말이 아닐까 생각
   되기도 했답니다.    
 

               경매받은 오징어들을 손질하기 위하여 각자 구역에 모아둔 오징어들입니다. 

     
     
    한마리 한마리 오징어 배를 가르고 오징어 내장을 불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오징어는 눈 말고는 버릴것이 없답니다. 내장은 오징어 내장탕 재료로 쓰기 때문에 별도로 모아
     식당에서 사가지고 간답니다.     


    내장을 제거한 오징어 입니다.  바닷물로 깨끗하게 씻고 순을대에 끼워 말기를 빼고 건조장으로 
     옮겨 갈것 입니다.

                                  순을대에 끼워진 오징어 모습입니다.



     청정지역에서 당일 잡은 오징어를  당일 손질하여 , 청정지역에서 말리니 , 그래서 울릉도
     오징어가
   맛있다고 합니다.  

        이곳 도동항 오징어 건조 덕장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습니다. 수천마리의 오징어들이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반건조 오징어도 되고, 완전 마른오징어로 오징어맛객들에게 팔려
      갈것 입니다.



울릉도에서 맛본 오징어들입니다. 도동항 해안도로 바닷가의 용궁이란 횟집에서 살아있는 오징어
 회 한접시 하고, 그리고 마른오징어 한축입니다. 오른쪽은 저동항에서 오징어 손질할때 부산물로 나오는 오징어 내장으로 끓인 오징어 내장탕입니다. 부드러워 술국으로 안성맞춥이였습니다.



 마른오징어를 시실때 울릉도 오징어 구별은 오징어에 붙어 있는 땡기대에 <울릉도산 >라는
 푸른글씨가 있습니다. 이걸 확인하면 다른곳 오징어와 구별할수 있답니다.


Posted by 혜 천



향목 모노레일 타고 오르며
바다에는 빛내림이 내려 앉아 황홀하게 만들고
있어 똑닥이로 잡았는데....

이곳에 보관하려 합니다
못찍은 사진 보시드라도 이해해주세요.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