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축제의 4월 그리고 5월 !
봄날씨 만큼 즐거운 축제가 있어 따사롭다. 4월 마지막 주말 , 축제가 열리는  광안리에서 하루를 보내자.
   
바람흔적이 살고있는 광안리해수욕장 지역이 부산 수영구에 속하는데 이곳이 조선시대에는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던 좌수영이다.
요즘 같으면 조선 해군 사령부 쯤될것 같은 해군들이 상주했던 본부같은 곳이다.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전라도에는 전라 우수영이 있었고 우리가 살고있는 이곳 경상도에는 경상 좌수영이 있었다. 좌수영이라는 명칭은 선조 25년 이래, 현재 부산 수영동에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수영만(광안리해수욕장 )은 원래 어자원이 풍부하여 부산지역에서 가장 먼저 어업이 발달한 곳인데 , 좌수영 어방 설치에 따라 수군(해군)의 부식 문제와 관련하여 어업의 발달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현종11년에 성이 완성되자 성의 전초기지인 포이진에 어방을 두고 그 어방에 어민들을 집결하여 어업의 집단적인 권장과 진흥을 위하여 어업기술을 지도 하였는데 . 이것이 바로 좌수영 어방이다.  이 어방은 오늘날의 어업협동조합 같은 곳이다. 현재 좌수영어방놀이는 어방의 어로잡업 중 수영만 해안에서 행하던 멸치잡이 후리질 어로에서 연유한 것이다. 그 당시 수영만의 멸치잡이는 지금의 어로 작업 방법을 섰다.

 

6.25동란이후 수영만에서 멸치잡이 후리질을 않게 되어 자연이 이에 관련된 어로요도 사라지게 되었다. 다행히 1970년대까지 멸치잡이 후리질에 참여하고 이에 관한 사정을 잘알며 어로요를 기억하고 부를수있는 노인들이 생존해있었다.그후 좌수영어방의자료와 유적을 조사,증언으로 재연하여 멸치잡이 후리질의 작업동작과 어료요를 놀이화하여 1978년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다.

 

전라도에는 강강술례, 진도아리랑, 남도민요가 그 음색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공연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우리가 살고있는 경상도 좌수영지방에서는 우리가 잘알고 있는 좌수영어방놀이 , 수영야류, 수영농청놀이 등의 공연이 이어져 오며 우리가락의 흥을 돋우고있다.

좌수영지방의 좌수영어방놀이가 부산 광안대교가 있는 광안리해수욕장 인 광안리에서 공연되었고 그곳이 어방(漁坊)으로 옛날 어로(고기잡이)활동이 활발했던 수영지방의 어업협동체를 일컫는 말로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광안리어방축제로 했다고 한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이러한 수영지방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어방"이라는 축제명을 사용하여 전통 어촌민속을 주제로 한 부산의 대표 봄축제로 해마다 4월에 열고 있다. 광안리 어방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광안리 해변 추억의 고기잡이,어방그물끌기, 체험과 고기잡이 배에 횃불을 밝혀 고기잡이를 재현하는 진두어화체험으로 멋진 야경을 자랑하는 도심속의 광안리 해변에서 함께할수 있는 축제이다.   

 

진두어화란 수영팔경(水營八景)의 하나로, 옛날 수영강 하구에서 불을 밝혀 고기를 잡는 어선의 횃불과 바다에 비친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재현,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행사이며 ,그물끌기는 고기잡이 방식을 퍼포먼스화 한 대형그물 끌어당기기 체험을 축제화한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구경하는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신명나는 행사입니다.

 

 

매년 4월에 열리는 광안리 어방축제는 부산광안리 해수욕장 과 그 주변에서 열린다. 4월26일 금요일부터 4월28일 일요일까지가 축제 기간이니 멀리 계시는 분들도 하루 시간을 낼수 있게 잡은 것 같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수영구의 싱싱하고 다양한 어종의 활어와 생선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 제공하는 생선회 깜짝경매에 참여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광안리해수욕장 중심부에 위치한 수영구 문화의 산실 수영문화원이다. 이곳에서도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수영구에 거주하며 서예즐기는 사람들과 사진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열고있다. 그중에 바람흔적도 사진한장을 걸었다.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이신 김진기 수영구 사진회 회장을  비롯해서 원로 사진가이신 김균,김종구,고재우,박재근,정용식,이병래,천용실, 박양순을 비롯해서 이제 신참을 갖 모면하고자하는  최성협.홍선희,서은영,박태현,장은숙,조영범 회원들이 한장씩 들고 나와 걸어두고 사진전시회를 한다.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이신 박태현 선생의 가덕도 앞바다 굴양식장 전경을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

 

 

수영수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이신 달고나 닉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하시는 장원숙님 작품. 이른 봄 어느날 매화나무 위로 내리는 봄비속의 매화꽃을   담아낸 작품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으로 총무일 맡고계신 서은영 선생의 수준높은 작품.  청도 와인터널 내 오색고마전구에 켜진 불빛을 패닝 기법으로 담아낸 작품.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이신 홍선희 선생님작품. 동남아 앙코르 왓트  우기에 접어든 어느 시골길을 지나다가  순간 포착하여 담아낸 작품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장을 맡고계시는  최성협선생님작품. 평소 야생화사진을 즐겨 담아내시는 야생화전문 사진가이십니다.  

 

 

수영문화원 051-758-0606

수영문화원 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동 192-20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이신 바람흔적 조영범선생 작품. 화재가 나기전 여수항일암 일출을 담으러 가다가  늦어 해가 중천에 뜬 시각에 도착해 , 아쉬움 속에 한컷 찍은  항일암 풍경과 일출 사진.

 

 

수영구 사진회 원로회원님들 사진입니다. 수영구 사진회회장 김진기교수님의 사진을 비롯해서 김균,김종구,고재우,박재근,정용식, 이병래,천용실, 박양순작가님들의 작품이 사진전시회를 빛내고 있습니다.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 어방놀이 외에도 볼거리 풍부한 축제입니다.

문화의거리에서나 해변테마거리에서는 작은 무대공연 아트마켓,거리의화가와 함께할수있고, 블로포크, 통기타공연이 해수욕장 구 만남의 광장에서 이루어지며,밸리땐스,색스폰연주가 테라우스G 앞에서 공연된다. 어린이와 함께할수있는 수영성벽돌쌓기, 좌수영병영체험,어방민속놀이,칲플물고만들기, 소망등달기등이 재미있을것 같은 제가 있으니 나들이 해보는 주말되시길 바래봅니다.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 행사 개요
* 명칭: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
* 장소: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 일시: 2013년 4월 26일(금) ~ 4월28일(일)
* 문의 :수영구청문화공보과051-610-4061~5
* website:http://광안리어방축제.kr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