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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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17 하얀목련
  2. 2019.01.17 섣달에 피는 매화 그 이름 납매 당매
  3. 2018.12.22 곶감말리는 풍경
  4. 2018.11.11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1
  5. 2018.07.10 예약해야만 먹을수 있는 가덕도 소희네밥집 해물한상 2
  6. 2018.04.06 신어산 낙동강 무궁화호열차 뷰가 좋아 힐링하기 좋은 할리스커피 양산원동점 1
  7. 2018.04.05 신라천년의 흔적인 석탑과 불상의 보고 경주남산 역사기행
  8. 2018.02.28 귀신고래 방어진슬도등대
  9. 2018.02.18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고분에 빛으로 그린 소나무사진 한점 2
  10. 2018.02.17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야경
  11. 2018.01.02 수백년된 적송들과 아름다운 꽃들로 만들어진 태안반도 안면도자연휴양림
  12. 2017.12.30 부산 온천동 삼천포횟집 농어회 한접시에 소주 한잔
  13. 2017.12.29 목포평화광장의 목포춤추는 바다분수 1
  14. 2013.05.20 [군위여행/군위석굴암] 토함산 석굴암보다 100년 먼저 조성된 군위 석굴암과 국보109호 삼존불 2
  15. 2013.05.04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인각사
  16. 2013.04.25 [부산여행/부산축제/광안대교/어방축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 4
  17. 2013.04.18 [등대여행/소매물도여행/ 소매물도등대섬 ]이국적 풍경이 발길을 머물게 한 소매물도등대
  18. 2013.04.17 서양화가 강인주 제22회 개인전에 나타난 칼끝으로 그린 화사한 봄풍경들 ! [공연전시/ 경인미술관]
  19. 2013.03.30 부산벚꽃명소 Best 5 1
  20. 2013.03.19 연탄불 석쇠구이 돼지불백을 저럼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집 [자갈치맛집/ 삼천포식당] 8
  21. 2013.03.14 해녀반신상과 잘 어울리는 빨간탑등대가 아름다운 주전항북방파제등대 3
  22. 2013.03.13 전주맛집 -한옥마을 구경하다 배가 출출할 땐 베터랑분식에서 베테랑칼국수 한그릇 ! 1
  23. 2013.03.12 김해맛집- 오길운팥칼국수 5
  24. 2013.03.11 부산& 부산근교 봄꽃 매화 여행지 7선 7
  25. 2013.03.08 울산 강동 화암주상절리 아름다운 모습 2
  26. 2013.02.25 울산의 끝 대왕암공원 100년 노송들 과 어울어져 한폭의 그림을 연상켜하는 울기등대 2
  27. 2013.02.25 아버지 문무대왕 그 아들 신문왕이 세운사찰 국보112호 감은사지 3층석탑 1
  28. 2013.02.21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 서원 풍기 백운동 소수서원에서 4
  29. 2013.02.20 매워서 호~ 호~ 하면서도 계속 젖가락질을 하게되는 호호냉면 [동래맛집/ 호호면옥] 1
  30. 2013.02.18 춤과 익살스런 대화 그리고 몸짓으로 펼쳐지는 동해안별신굿 대변마을 풍어제 3

Posted by 혜 천
오늘이 섣달 열이튼날이다.  섣달이 대체적으로 양력 1월에 든다. 직년 이맘때  닙매를 보러간 기억이 떠올라 갑자기 납매를 보러갔다.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  옆 부산광역시수목전시원 한켠에 납매가 한그루 자라고 있는데 .노랗게 꽃을 피운다. 이곳은 당나라때 누군가가 우리나라에 들여와서 키웠던 모양이다. 그래서 당매라고도 부른다.


눈속에서 피는 설중매보다 빠르고 개나리 처럼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린다.  상사화 처럼 꽃이 먼저 피고 잎은 나중에 나온다. 나무는 연한 회갈색을 띠며 껍지눈이 있다. 여러개의 꽃받침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고 , 꽃의 안쪽은 보통 갈색이다. 수술은 5~6개이며 암술은 여러개다 . 매화향이 그렇듯이 꽃에서 매우 좋은 향기가 나며 잎이 피면  잎에서도 향기가 난다.

Posted by 혜 천
상주는 옛부터 곶감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상주 곶감명가에서 감을 깍아 곶감을 만드는 곳에서 곶감말리는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Posted by 혜 천
건천 IC에서 경주~영천 간 4번국도 를 이용 달리다가 아하교차로에서 고경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심곡저수지이다.

심곡저수지 따라 운전하다 보면 경주시 서면 도리마을이다. 노란인행잎 이 비바람에 조금 빨리 떨어져 조금은 늦게 찾은 것이 후회되었지만 아름다움이란 노란색에서 만 찾으려는 아집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느꼈다.

노란색 아집을 버리니 기다란 큰키은행나무숲이 연출하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다.

Posted by 혜 천
가덕도 대항마을에 위치한 해물요리 전문점 소희네밥상엘 다녀왔습니다.
전화예약제로  운영하는 식당이라 지나다가 들어가서 먹는 집이 아니었습니다, 예약을 몇번 시도 한 결과 12시에 예약이되어 해물한상을 예약 했드랬어요.

11시30분 도착 하다보니 예약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되어 30분간 대항방파제와 대항포구를 둘러보게 되었 답니다

예약한 12시 정각에 소희네집에 들어가니  4인용테이블에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해물한상은 4인기준 테이블 기본 상으로
각종 해산물 위주로 상이 차려져 나왔습니다. 해물한상에 25,000원 생선회 하나를 추가로 주문해서 차려진 상입니다.

해물위주로 차려진 상이라 해산물이 푸짐하고 그리고 싱싱 생선회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소희네집에서 점심후 100년전 모습을 그대로 외항포 간직한 외항포와 새바지를 구경하고 가덕도를 한바뀌 드라이브하는 즐거운 날이였답니다.
Posted by 혜 천
양산 원동 매화축제로 유명한 순매원 높은곳. 도로변에 할리스커피 양산원동점 이 있다. 커피점에서 카푸치노 한잔과 아메리카노 한잔을 시켜 놓고 낙동강물길 따라 무궁화열차가  천천히 달리고 저멀리 신어산의 높고 낯은 산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커피점이다

매화꽂이 필때는  사람이 너무 북쩍북쩍 해서 휴식을 취할수가 없지만 매화축제를 조금 비껴난 시간에는 그 야말로 힐링하기 좋은 카페이다.

Posted by 혜 천
배리삼존불이 계시는 삼불사에서 출발 하여 삼릉을 거쳐 금오산 정상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쓴 용잠골 용장사지터를 거져 4시간 동안 역사기행을 했다.

Posted by 혜 천

Posted by 혜 천
경주 보문단지에서 감포나 불국사방향으로 가다보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있고 경주타워가 우뚝서있어 금방 여기구나 하고 알수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타워는 황룡사 9층목탑을 음각으로 디자인한 높이 82m의 유리타워로 2007년 8월14일 준공되면서 세워진 타워로써
지상17층이 84층이라  표기되어 있다.

 이공원은 06 :00 ~22:00 개장되고 전시관은 09:00 ~ 18:00까지 관람할수 있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처음엔 입장료가 있었는데 입장료를 없애고 명품산책길 신라왕경숲까지  무료입니다.

해질무렵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입구  인공으로 만든 고분주변에  소나무  몇그루가 서 있는데 해가 서쪽방향에 왔을때 무덤위에 비친  소나무그림자를 담아 왔습니다.
구도를 몇번 바꿔 찍어보고 노출을 바꿔보면서


소나무 하나가 고분 위에 서 있다.
고분옆에도 잘 생긴 노송한그루가 서있다
고분에 석양으로 그림을 그린다.
그림자를 그려놓으니 그 자태가 빼어나다.

고분 하나에
소나무 한그루
고분 하나에
노송그림자 하나
파란하늘 하얀구름
그리고
고분의 아랫도리는 진한잔듸
고분윗쪽은 연하게
그려 놓은 소나무사진 한점 !
Posted by 혜 천
해외여행이란 우리의 문화와 다른점에서 그 매력을 느낀다. 요즘 한국도 골목골목이 깨끗하고 깨끗이 관리되고 있다.  더운나라 싱가포르여행에서의 첫 느낌이 깨끗하다는 것이다. 매스컴이나 여행기등으로 이미 알고는 있었으나 눈으로 직접보니 수긍이 갔다. 싱가포로여행 일번지라는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은 쌍용건설에서 지었다는 하나만으로 자긍심도 가질수 있었다. 제가 살고 있는 광안대교도 낯보다는 밤에 보면 더 아름답듯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야경도 그렇다.  국내여행도 마찬가지겠지만 외국에서도 많은 여행지를 둘러보면 마음에드는 곳이 한곳은 있기 마련인데 싱가폴여행에서 마리나베이샌즈가 그렇다. 그곳에서 촬영한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야경사진입니다.

Posted by 혜 천

 

     

서해안에 붙어 있는 태안반도에는 갯뻘이 좋은 바다만 있는 것이 아니고 태안에는 국제꽃 박람회때에 조성한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있다.   맑은 산소를 찾아 그곳을 간다.  수백년된 적송들과 아름다운 꽃들 그리고  희귀 식물들이 잘가꾸어져 있는곳이다.

 

이곳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안면읍 소재지를 지나 방포마을 넓은 벌판을 지나자 소나무 언덕이 나타난다.  다른곳에서 찾아가는 길은  안면대교에서 고남,영목항  방향15km 지역에 있으며, 꽃지삼거리에서 진입해도 된다.

 

 

           

 휴양림 주차장에 내려면  정면으로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있다.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시원스레 쭉쭉벋은 소나무들에서 솔향기 피톤치드에 정신이 맑아 지는 느낌이다.

 

         

                

소나무 천연림이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그 소나무 나이가 100살 정도라니 그나이 만큼 아름답다.  고려때부터 궁궐의 목재로 사용되었고,  배를 모우는데 사용하였다니 참 오래된곳이기도 하다 한때는 도벌꾼들이 심해지자 왕실에서 특별 관리 하였으며, 1965년이 되어서야 충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한다.

 

잠시 휴양림을 둘러보고  반대편에 있는 안면도 수목원으로 발길을 옮긴다.  수목원은 자연휴양림내에 있다.  너무 넓어 오늘은 수목원만 구경하기로 한것이다.

 

            

  휴양림과 지하통로로 연결된 수목원에 들어서면 나무장승과 소나무들이 맞이한다.  수목원은 솔향기 그윽한 하늘이 내려준 공간에 짜임새 있게 조성되어 그 자체가 자연을 품은 정원이다.  한국전통정원을 비롯한 각종 테마원도 저마다 멋을 뽐내며 숲속의 아름다움과 고요함을 맛보게 한다.       

       

수목원 입구에도  쭉쭉 뻗은 휴양림의 소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키 재기 하는 모습이 장관이다.

 

 줄지어선 소나무 사이로

 목재의 생산 과정과 용도, 산림의 효용가치,

 소나무를 이용해 배 만드는 모습 등을 일목요연하게 전시한 산림전시관이 보인다.


소나무 향기 그윽한 공간에 조성된 수목원 지역은  그 자체가 정원입니다.

 

 안면도자연휴양림 인근에 조성한 이곳은 숲 속의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맛볼 수 있는 하늘이 내려준 공간입니다.

수목원이 넓어 위치도를 읽고 천천히 둘러 봄이 좋습니다.

            

 이렇게 쭉쭉 벋은 적송들로 이루어진 길을 따라 걷는다는것은 좋은 행운을 받은 날같았습니다.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 피톤치드 향기를 받아가고 있는 시간입니다.

 

        

           

총면적 42ha로 이중 12ha를 집중 조성한 수목원에는 한국전통정원을 비롯해 각종 테마원이 들어서 저마다 멋과 향을 지니고 마치 품위 경쟁을 벌이는 듯합니다.  한국의 전통정원으로 거듭난 아산정원이 그렇고 교육적 활용도가 뛰어난 생태습지원, 지피원, 식용수원 등의

 테마원도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미를 그대로 살려 오히려 정겹고 다정하게 다가 갈 수 있습니다. 
 

      

고 정주영회장이 조성하여 기증했다는 아산원 입니다.  정주영 회장의 호를 따서 만들어진 이곳 아산원은, 2002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에 즈음하여   이 지역에 애착을 갖고  대 간척사업과 문화사업을 추진했던 정 회장의 뜻과 업적을 기리고

 

외국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전통정원을 소개하기 위하여 현대건설에서 조성 기증한 정원이다. 한국전통 별서정원 양식을 도입한 정원이다.  고산윤선도가 조성한 해남의 보길도의 세연정이나  담양소쇄원 처럼  인공정원으로는 최고에 속하죠. 

 

                            

                                                                       '춘설지'라는 연못입니다.

 

           

화려한 빛깔의 꽃을 피워놓고 봄을 만끽하게 하는 철쭉원, 안면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및 멸종 식물을 만나는  먹넌출자생지원, 민가에서 약용으로 사용하는 식물들을 한군데에 모아놓은 약용수원, 산과 들에 피고 지는 야생화의 향기에  취하는 야생화원, 제주도 및 남부지역의 양치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양치식물전문온실,  습지식물과 수서곤충에 대해 공부하는 생태습지원, 외국의 다양한 식물들을 수집해 전시한 외국수원, 키 작은 식물들이 형형색색으로 꽃을 피워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지피원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모란꽃 이 만발하게 피어 있는 꽃밭에서 한참동안  구경한 곳입니다.

 

 

 

 

                                                     

                                                        수련이 핀 연못에는 여름 내음을 그대로 느낄도 있죠

 

 

 

 

 

 

 

 

         여행정보 

            1> 여행지: 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2>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산32-567 
            3> 전화  :  041-674-5019 
            4> 찾아가는 길

                 ①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 → 갈산교차로(좌회전) → 상촌교차로(좌회전) → 서산A.B지구 방조제 → 원청삼거리(좌회전)

                                                  → 안면읍 소재지 → 안면도자연휴양림

                 ②당진상주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 → 홍성읍 → 갈산교차로(좌회전) → 상촌교차로(좌회전) → 서산A.B지구 방조제

                                                    → 원청삼거리(좌회전) → 안면읍 소재지 → 안면도자연휴양림

                  ③대천항, 오천항에서 승선 or 차량선적 → 영목항 → 안면도자연휴양림

 

           5> 참고자료

                   ①이용안내 : 입장료 1000원, 주차료 3000원

                   ②이용시간 : 동절기(11~2월) 09:00~17:00, 하절기(3~10월) 09:00~18:00

                   ③전화 : 041)674-6541, 674-6018

                   ④사이트 : 안면도자연휴양림(http://www.anmyonhuyang.go.kr)-수목원

                   ⑤참고사항 : 안면도자연휴양림에 입장하면 도로 반대편의 수목원까지 돌아볼 수 있습니다.

                   ⑥주변 볼거리 : 꽃지해수욕장, 방포항, 방포해수욕장, 바람아래해수욕장, 삼봉해수욕장, 안면암, 백사장항,  간월암

 

 


Posted by 혜 천
부산 온천동 미남로타리 인근에 삼천포횟집이 있다. 직장동료들과 함께 찾아간 횟집으로 동래에서 생선회를 즐기기에 좋은 집이라고 소개 받고 다녀온 횟집이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미남역과 4 호선 출발 역이기도 해서 교통이 좋다.

삼천포횟집의 해산물은 싱싱하고 푸짐해서 일행들은 탄성이었다.

메인회는 농어회다. 모듬도 좋지만 농어를 좋아하는지라 농어회를  시키고 한잔했습니다.

그리고 생선구이가 나오는데 어ㅉ나 큼직한지  일행들은 좋은집 소개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Posted by 혜 천
해양의 꿈 미래로,목포의 빛  세계로 라는 슬로건으로 물과 음악 그리고 빛의 예술로 목포춤추는 바다분수는 정말 감탄을 연발케 했습니다.

목포평화광장에서 펼쳐지는 여름밤을 수놓은 바다분수는 수반길이 150m 최대높이 70m로 세계 초대형 바다분수로 유명한 곳이 랍니다.

Posted by 혜 천

 

토함산 석굴암,  제2석굴암 군위삼존석불 , 군위 삼존석불, 모전석탑

경주 토함산  석굴암은 수학 여행으로 인연을 맺어 몇번을 다녀온 일이 있지만  팔공산에 위치한 제3석굴 군위 삼존석불에 대한 여행은 처음이다.  팔공산하면 대구에 있고 그 산의 정상에  부산 사람들이 즐겨 찾는 동화사 갓바위 정도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팔공산은 대구 동구 용수동과 
경북 영천 그리고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세 지역이 경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팔공산  비로봉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는 군위 부계면 남산리 쪽 에서 거대한 바위산  절벽을 이루었고 이 절벽허리 20m 높이에 남쪽으로 향한 둥근 천연동굴에 삼존불상을 봉안 하였으니 삼존석불이다.

  

군위 석굴암 삼존불

군위 석굴암 삼존불


이 삼존 석불(국보제109호) 은 제2 석굴암이라는 이름 때문에 경주 토함산 석굴암보다 뒤에 축조된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 경주 토함산 석굴암보다 약 100년정도 먼저 만들어 졌다고 한다.  거대한 절벽 바위벽 동굴에 대세지보살. 아미타불 , 관세음보살 삼존불이 봉안되어있는 모습은 신기하기만 하다

 

군위석굴암 조감도

군위삼존불 석굴암 조감도


깍아지른 절벽위에 세워져 수백년동안 울창한 숲으로  덮여있고 가려있어 그누구도 몰랐기에 
왜정 36년동안 일본놈들의 문화재 반출에 온전히 본존되어 지금 우리가 볼수있게 된것이라고 한다. 


군위 석굴암 삼존불 #2

군위 석굴암의 삼존불


이 석불은 1550년 전에 아도화상께서 수도전법하시던 곳이며 ,그후 원효대사께서 아미타불을   조성 봉안하시고 해동제일의 석굴사원으로 신라불교의 근본도량이 되었다 한다

군위석굴암 모전석탑

군위 석굴암 삼존불 아래 모전석탑


삼존석불 모전석탑은 단층 기단위에 단층의 탑신부를 형성한 특이한 형태로서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탑신부는 근세에 다시 축조되어 원형에서 변형되었으나 탑신을 유지하고 있는 귀중한 유산이다.


군위 석굴암 항마지촉 아미타불

군위 석굴암 사찰입구 항마지촉 아니타불


                     항마촉지임을 하고 계시는 아미타불




                      비나불을 모시는 비로전


군위석굴암 양산서원

군위석굴암 뒤편에 위치한 양산서원


양산서원 은
  1786년 정조10년 지방교육기관이며 성현을 존숭하던 서원  부림홍씨 세거지로서 선대 조상들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고 홍여하선생이 수찬한 휘찬려사(고려사)    목판을 보관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군위 삼존석굴 주변 관광안내도

군위 삼존석불 주변 관광안내도

 

Posted by 혜 천

 

부산에서 군위까지  한번가기가  쉽지 않는 먼길이다.  군위는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인각사, 삼존불, 한밭마을등 좋은 곳이 많다, 그중에  군위를 삼국유사의 고장이라고 부르니 군위들리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를 꼭 보고 와야 군위구경을 했다고 할수있다네요. 

왜 그러냐 하면 바람흔적이 살고있는  ,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삼국유사 1권이 보관, 전시되고 있어 구경 한적이 있었다. 그때 보며 언젠가는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군위 인각사를 가 봐야지 하다가  여행길에 방문했다.  서울 이외 삼국유사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불교사찰인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그 귀한 책을 생각하며 ~  

 삼국유사는 소설의 흐름을 가늠해보는 설화, 고대시가 ,향가, 와 고대민중이 불렀던 민요, 고대신화 . 그리고 일연스님이 쓴 48편의 찬가가 있다. 이로 볼때 일연스님의 뛰어난 문학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주옥같은 작품들이기도 하다고들 한다.  

삼국유사의 구성은

상권1, 2권으로 하권이 3,4,5권으로 구성되어 총 5권으로 구성되어있다

 *  왕력 (王曆)제1 - 신라,고구려,백제,가락국,후고구려,후백제의 역대왕의 출생과 치세에 대해

                            기술하고 고조선부터 삼한  부여,고구려, 통일이전 신라등 여러나라의 흥망성쇠,

                             신화,전설과 함께 기록

*  기이(紀異)  제2 - 문무왕부터 경순왕까지 신라 ,백제,후백제에 관련된 이야기

*  흥법(興法)  제3 - 불교의 전래 과정수용,불교의 융성과 고승들의 행적 기록

*  탑상( 塔像)제4 -  탑과 불상 및 사찰의 유래 이야기

*  의해(義解) 제5  - 원공을 비롯한 신라의 튀어난 학승과율사들의 전기

*  신주(神呪) 제6 - 밀교,신승들의 이적(異蹟)에 관한 이야기

*  감통(感通) 제7 -  신앙의 감흥 과 영험에 관한 이야기

*  피은(避隱) 제8 - 세상을 피하여 은거하던 승려들의 아름다운자취

*  효선(孝善) 제9 - 불교적인 선행과 효도에 따른 보답이야기      

 

 

범어사 성보박물관 소장 삼국유사』는 고려 후기 고승 일연이 충렬왕 7년(1281)에 편찬한 역사서로 5권 목판본이다. 1310년대에 그의 제자 무극이 간행하였지만 이것이 처음 간행한 것인지, 그 후 다신 간행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조선 전기 중종조 간행본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석남본과 송은본이 현존한다보물 제419호로 지정된 것은 송은본으로 3,4,5권만 있는데 이중에서도 권3의 6장까지와 권5의 끝부분 4장이 없는 상태이다. 이 책은 권4와 5로 서문과 발문이 없으나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완질본과 동일한 판본으로 추정되며, 규장각 소장본 발문의 기록으로 보아 중종 7년(1512)에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삼국유사』는 신화와 설화의 보고이며, 한국 고대어를 연구하는데 있어서도 귀한 자료가 된다. 이 책은 역사고고학의 대상이 되는 유물과 유적을 조사, 연구하는데에도 기본적인 자료가 되며, 한국고대미술의 주류인 불교미술을 연구하는데에도 가장 오래된 중요문헌으로 손꼽힌다. 또한 이 책에 실린 향가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 가운데 최대로 꼽히고 있다. 임진왜란 이전에 출판되었다는 점, 전해오는 간행본 중 몇 종 안되는 귀중본이란는 점 등으로 볼 때 서지학적인 중요성뿐만 아니라 문화재적 가치도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해제사유: 보물 제419-3호 삼국유사<권4-5> 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해제됨

 

보각국사 일연스님은 왜 삼국유사를 섰는가 ?

삼국유사의 글머리에 그 이유를 밝히고 있었다. 글 첫머리에 " 대체로 옛성현들이 예악(禮樂)으로 나라를 일으키고 인의(仁義)로 가르침을 베풀려하면 괴이,완력,패란,귀신에 데해서는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왕이 일어알때부터 부명(符命)을 받고 도록(圖錄)을 받는것이 반드시 보통사람들과  는 다른점이 있어  천자의 지위를 장악하고 대업을 이룰수 있다. -중략-  그러므로 삼국의 시조가 모두 신비스럽고 기이한데서 나온것이 어찌 기이하다고 하겠는가?   

당시 지배층이 우리나라의 시작을 기자조선에 두려하는데 반해 일연스님은 삼국유사  첫머리에 단군신화를 기술하여 국가의 위상을 중국과 나란히 두었다.  단군의 치세를 중국의 전설적인 성군 요임금과 동시로 처리하고 단군을 천제의 아들로 설정하고 있어 우리 역사와 문화가 중국에 뒤지지 않았다느 자주적 민족사관을 펼다.  이런점으로 미루어 일연스님은 우리민족이 몽고 침입으로 굴욕당하고 있는 시기에 민족 자주의식을 깨우치고 후대에 민족혼을 심어 주기위해 삼국유사를 편찬한것으로 보면될것이다. 

 일연 스님의 속성은 김, 이름 견명, 처음자는 회연, 일연은 자중의 자, 호 무극.목암, 시호 보각. 경상 북도 경산 출생. 1214년(고종 1) 9세에 해양(전라남도 광주) 무량사에서 도를 닦고, 1219년 14세 때 승려가 되어 전국의 이름날 절을 찾아다니며 공부하여 20세에 선불장에(승려의 과거 시험)에 장원 급제하였다. 1237년(고종 94)년 선사, 1259년 대선사가 되었다. 

 한편 몽고의 횡포가 극심하던 당시, 백성들에게 불법을 펴서 민심을 가라앉히기에 힘썼다. 또, 대구 팔공산 부인사의 '대장경'이 불타자, 현종의 명을 받아 새로 발간 하였다. 일생을 통하여 100여 권의 책을 지었는데, 그 중에서도 '삼국유사'가 특히 유명하다.  

일연선사는 1206년 지금의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14세에 설악산 진전사에서 구족계를 받았고 22세인 1227년 승과에 급제한 뒤 비슬산 무주암과 묘문암에서 수도하셨다. 44세인 1249년에는 남해의 정림사와 지리산 길상암에, 1264년에는 영일 오어사에 계시다가 대구 가까운 인흥사로 옮기게 되었는데, 이때 학승들이 구름과 같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72세인 1277년에는 청도 운문사에 주석하시다가 충렬왕에 의해 국존에 추대되었고, 이곳에서 삼국유사의 집필을 시작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1284년에 인각사로 와서 구산문도회를 연 뒤 1289년 이곳에서 입적하셨다.  

5년 후 14세 때에 삭발하고 중이 되어 선종에 속하는 여러 절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수학, 설법하는 동안에 그의 편판은 날로 높아져서 사람들이 조계종의 4선인 가운데 첫째로 추대하였다. 고종 14년 겨울에 승과에 나가서 장원으로 급ㅔ하였는데 이때 나이 22세였다. 이후 그는 여러 절을 두루 거치며 수도 생활을 하였고, 그 깨달음의 폭과 깊이를 더해 가다. 그가 주관하는 법회에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그의 설법을 듣고 감동을 받지 않는 자가 없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삼중대사, 대선사 등에 올랐으며 1283년에 국사가 되었다.
충렬왕 15년 6월에 병을 얻어 회복하지 못할 것을 알고 손수 왕에게 올릴글을 쓰고 여러 스님들과 함께 무답으로 날을 보냈는데 이 날 밤에 둘레가 한 자가 넘는 큰 별이 절에 떨어졌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여러 사람들에게 오늘 떠나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몇몇 중과 사 에 대한 문답을 한 후 자는 듯이 돌아가셨다. 이때 오색의 빛이 절 뒤에서 일어나 타오르는 듯 했고 그 뒤에 는 흰구름이 덮여서 하늘을 향하여 가버렸다고 한다. 그의 나이 84세의 일이다.  

일연을 사람됨이 과묵하여 허튼 말을 하지 않았고 모든 일에 가식없이 진정으로 대했으며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학문하는데 있어서도 특별한 스승을 거치지 않고 스스로 덕을 닦으며 수양하였다.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쇼성도 지극하여 항상 곁에 머무르기를 원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이론 불교적인 업적과 바앧한 저서이다. 일연이 쓴 책은 모두 100여권이나 된다고 하니 가히 그 정력과 박식함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그와 관련있는 불교서적은 전하는 것이 없고, '삼국유사'만이 남아서 국문학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삼국유사는 고루려, 백제 , 신라등 삼국의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며 그가 살던 고여 중엽가지의 역사적 사실에 관해서도 언급되어있다. 그 중 가장 중시되는 내용은 신라시대의 향가14수이다. 여기에 실린 향가는 그 내용에 있어 제각기 다른 특색을 갖고 있다. 향가뿐만 아니라 삼국시대의 설화, 신화 등 역사적 야사도 실려 있다.


 

인각사는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화산에 위치해 있는 사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말사로서 신라선덕왕 1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이다.  절입구에 깍아지른 듯한 바위가 있는데 세상에 전하기를 기린이 뿔을 바위에 얹었가도 하여 절 이름을 인각사(麟角寺) 라 하였다고 한다.  고려 충렬왕 때 일연스님이 연로한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이곳에 거처하면서 구산문도회를 두번이나 개최하였고 ,여기에서 삼국유사를 저술하였다고 한다.

 

 인각사 보각국사 탑 (보물제428호)은 고려 충렬왕 15년 (1289년)에 입적한 보각국사 일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부도탑이다. 일연은 노년에 인각사 에서 부모를 봉양하며 삼국유사를 저술하였는데 아침에 해가뜨면 이 탑에서 광채가 나와 노모의 묘를 비추었다고 한다

 

계례의의 혼을 되살린 천년고찰 인각사의  국사전이 있는 인각사지는 사적제374홀로 지정되어 발굴 ,복원중인 곳이다. 신라선덕여왕 11년(642년)에 의상대사 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보각국사 일연스님이 고려 충렬왕10년 (1284년)부터 임종때까지 5년동안 이곳에서 삼국유사 를 비롯하여 100여권의 불교서적을 집필하였고 총림법회등 대규모 불교행사를 연 곳으로 유명하다.

 

 

군위 인각사 국사전 뒤편 비각 속에 일연스님의 비가 모셔져 있다. 보각국사정조지탑과 함께 보물 제428호로 지정된 유물들을 둘러보는 여행을 했다. 비석의재질은 점암판이며,지금 비록 깨어져 본모습을 짐작키 힘들지만 왕희지의 글씨를 집자하여  만든 것이라 멀리 중국과 일본에까지 소문이 날 정도였다.

 

스님이 입적한지 6년 만인 충렬왕 21년에 세워져는데, 당대의 문장가 민지가 글짓고 ,글씨는 일연스님의 제자인 죽허가 칙명을 받고 명필 왕희지의 행서를 모았고, 또 다른 제자 청진이 세웠다고 한다.

 

비의 앞면에는 일연스님의 행적과 추모의 정을 담았고, 뒷편의 음기에는 비를 세운 경위와 다비식 때의 영험담과 더불어 일연스님 문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인각사 출토유물 전시회가 열리고있는 곳을 구경하며 일연스님과 인각사에 대해 배울수있는시간이 되었다.

 

 뚜껑이 7층 탑모양으로 장식된탑형 향합으로 청동향합이다, 향합은 병향로와 향합은 본래 한세트로 중국 서진대에 개착된 병녕사 169굴릐 벽화에는 병향로와탑형 합이 같이 출토되었다. 그래서 인각사 출토향합도 병향로와 한세트라 할수있다.  

청동정병으로 1점은 완형이고, 다른 것은 목 부분이 일부 파손됐다.타원형 몸체 어깨 부위에 작은 뚜껑을 여닫을 수있는 주구와 몸체 상단에 가늘고 긴 목인 침대를 달았다. 정변은 주전자의 일종이다. 불상을 목욕 싵키는 욕불과 같은 불교의 중요한 의식에 사용되는 깨끗하고 성스런 물을  따르는데 사용했기 때문에 정병(淨甁)이라 부른다

 

 

 

 

 

 

청동반자이다. 청동반자란 간단히 말해 북이다.
청동반자는 각종 불교의식에서 사용한다, 앞면에는 세줄 융기 동심원을 둘렸으며 그 중앙인 당좌 에는 연꽃무늬를 돋을 새김했다.

 

 

 청동그릇이다.인각사에서 3점의 청동그릇이 발견되었는데 이중에서 완형으로 남아 있는 것이 1점이다.  

  

여행정보

1> 찾아가는길

  * 승용차 : 대구 - 팔공산순환도로  - 한티재휴게소 - 부계남산리 - 신성면 - 갑티재 -고로면화북리 인각사

 * 버스  : 대구(북부주차장) - 군위우보면 - 고로면 - 인각사   (75분소요, 배차 8분간격)

 * 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_ 군위ic - 효령면 -부계면 - 고로면 - 인각사

2> 문의 :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612번지  인각사

      전화 : 054- 384  -1161 

Posted by 혜 천

 

축제의 4월 그리고 5월 !
봄날씨 만큼 즐거운 축제가 있어 따사롭다. 4월 마지막 주말 , 축제가 열리는  광안리에서 하루를 보내자.
   
바람흔적이 살고있는 광안리해수욕장 지역이 부산 수영구에 속하는데 이곳이 조선시대에는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던 좌수영이다.
요즘 같으면 조선 해군 사령부 쯤될것 같은 해군들이 상주했던 본부같은 곳이다.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전라도에는 전라 우수영이 있었고 우리가 살고있는 이곳 경상도에는 경상 좌수영이 있었다. 좌수영이라는 명칭은 선조 25년 이래, 현재 부산 수영동에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수영만(광안리해수욕장 )은 원래 어자원이 풍부하여 부산지역에서 가장 먼저 어업이 발달한 곳인데 , 좌수영 어방 설치에 따라 수군(해군)의 부식 문제와 관련하여 어업의 발달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현종11년에 성이 완성되자 성의 전초기지인 포이진에 어방을 두고 그 어방에 어민들을 집결하여 어업의 집단적인 권장과 진흥을 위하여 어업기술을 지도 하였는데 . 이것이 바로 좌수영 어방이다.  이 어방은 오늘날의 어업협동조합 같은 곳이다. 현재 좌수영어방놀이는 어방의 어로잡업 중 수영만 해안에서 행하던 멸치잡이 후리질 어로에서 연유한 것이다. 그 당시 수영만의 멸치잡이는 지금의 어로 작업 방법을 섰다.

 

6.25동란이후 수영만에서 멸치잡이 후리질을 않게 되어 자연이 이에 관련된 어로요도 사라지게 되었다. 다행히 1970년대까지 멸치잡이 후리질에 참여하고 이에 관한 사정을 잘알며 어로요를 기억하고 부를수있는 노인들이 생존해있었다.그후 좌수영어방의자료와 유적을 조사,증언으로 재연하여 멸치잡이 후리질의 작업동작과 어료요를 놀이화하여 1978년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다.

 

전라도에는 강강술례, 진도아리랑, 남도민요가 그 음색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공연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우리가 살고있는 경상도 좌수영지방에서는 우리가 잘알고 있는 좌수영어방놀이 , 수영야류, 수영농청놀이 등의 공연이 이어져 오며 우리가락의 흥을 돋우고있다.

좌수영지방의 좌수영어방놀이가 부산 광안대교가 있는 광안리해수욕장 인 광안리에서 공연되었고 그곳이 어방(漁坊)으로 옛날 어로(고기잡이)활동이 활발했던 수영지방의 어업협동체를 일컫는 말로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광안리어방축제로 했다고 한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이러한 수영지방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어방"이라는 축제명을 사용하여 전통 어촌민속을 주제로 한 부산의 대표 봄축제로 해마다 4월에 열고 있다. 광안리 어방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광안리 해변 추억의 고기잡이,어방그물끌기, 체험과 고기잡이 배에 횃불을 밝혀 고기잡이를 재현하는 진두어화체험으로 멋진 야경을 자랑하는 도심속의 광안리 해변에서 함께할수 있는 축제이다.   

 

진두어화란 수영팔경(水營八景)의 하나로, 옛날 수영강 하구에서 불을 밝혀 고기를 잡는 어선의 횃불과 바다에 비친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재현,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행사이며 ,그물끌기는 고기잡이 방식을 퍼포먼스화 한 대형그물 끌어당기기 체험을 축제화한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구경하는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신명나는 행사입니다.

 

 

매년 4월에 열리는 광안리 어방축제는 부산광안리 해수욕장 과 그 주변에서 열린다. 4월26일 금요일부터 4월28일 일요일까지가 축제 기간이니 멀리 계시는 분들도 하루 시간을 낼수 있게 잡은 것 같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수영구의 싱싱하고 다양한 어종의 활어와 생선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 제공하는 생선회 깜짝경매에 참여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광안리해수욕장 중심부에 위치한 수영구 문화의 산실 수영문화원이다. 이곳에서도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수영구에 거주하며 서예즐기는 사람들과 사진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열고있다. 그중에 바람흔적도 사진한장을 걸었다.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이신 김진기 수영구 사진회 회장을  비롯해서 원로 사진가이신 김균,김종구,고재우,박재근,정용식,이병래,천용실, 박양순을 비롯해서 이제 신참을 갖 모면하고자하는  최성협.홍선희,서은영,박태현,장은숙,조영범 회원들이 한장씩 들고 나와 걸어두고 사진전시회를 한다.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이신 박태현 선생의 가덕도 앞바다 굴양식장 전경을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

 

 

수영수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이신 달고나 닉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하시는 장원숙님 작품. 이른 봄 어느날 매화나무 위로 내리는 봄비속의 매화꽃을   담아낸 작품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으로 총무일 맡고계신 서은영 선생의 수준높은 작품.  청도 와인터널 내 오색고마전구에 켜진 불빛을 패닝 기법으로 담아낸 작품.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이신 홍선희 선생님작품. 동남아 앙코르 왓트  우기에 접어든 어느 시골길을 지나다가  순간 포착하여 담아낸 작품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장을 맡고계시는  최성협선생님작품. 평소 야생화사진을 즐겨 담아내시는 야생화전문 사진가이십니다.  

 

 

수영문화원 051-758-0606

수영문화원 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동 192-20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이신 바람흔적 조영범선생 작품. 화재가 나기전 여수항일암 일출을 담으러 가다가  늦어 해가 중천에 뜬 시각에 도착해 , 아쉬움 속에 한컷 찍은  항일암 풍경과 일출 사진.

 

 

수영구 사진회 원로회원님들 사진입니다. 수영구 사진회회장 김진기교수님의 사진을 비롯해서 김균,김종구,고재우,박재근,정용식, 이병래,천용실, 박양순작가님들의 작품이 사진전시회를 빛내고 있습니다.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 어방놀이 외에도 볼거리 풍부한 축제입니다.

문화의거리에서나 해변테마거리에서는 작은 무대공연 아트마켓,거리의화가와 함께할수있고, 블로포크, 통기타공연이 해수욕장 구 만남의 광장에서 이루어지며,밸리땐스,색스폰연주가 테라우스G 앞에서 공연된다. 어린이와 함께할수있는 수영성벽돌쌓기, 좌수영병영체험,어방민속놀이,칲플물고만들기, 소망등달기등이 재미있을것 같은 제가 있으니 나들이 해보는 주말되시길 바래봅니다.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 행사 개요
* 명칭: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
* 장소: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 일시: 2013년 4월 26일(금) ~ 4월28일(일)
* 문의 :수영구청문화공보과051-610-4061~5
* website:http://광안리어방축제.kr



Posted by 혜 천

 거제 앞바다에 떠있는 소매물도는 매력적인 섬이라 많은 이들이 한번은 다녀오곤 한다는데 첫 나들이를 한 섬이다.
 가보고 싶은 곳인데 쉽게 가지지 않은것은 배를 타고 가야하는 시간적 제약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국적 풍경에 매력을 느낀일이 있어 마음속에 묻어 둔 곳중 한곳이  소매물도 등대 이다. 그래서 봄이 오기전에 한번 다녀와야겠다고 길을 나섰다. 거제시 저구리 포구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소매물도에 도착해서도 조금 가파른 산을 넘어야 등대섬에 닿는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은 조석 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30여m에 이르는 바닷길을 따라 넘나들 수 있다. 물때가 맞으면 5분이면 건널수 있지만 물때를 놓치면 건너기가 어렵다.  이번에 물때가 맞지 않아 건너지를 못한 아쉬움을 가지고 왔다. 

등대섬에 가지 않아도 등대의 풍광은 건너편 소매물도에서 한눈에 굽어볼 수 있었다. 건너지 못했으니 마치 미지의 땅이 눈앞에 펼쳐지듯 등대섬의 전경이 그대로 눈에 만 들어왔다. 요즘엔 영화촬영지로도 각광받는다고 한다.  등대섬 정상에 솟은 흰색의 등탑과 등대관사는 초록빛 바다와 묘한 조화를 이룬다. 등대섬으로 가는 건널목을 건너면 등대까지는 길이 잘 다듬어져 있어 보였다. 1917년 무인 등대로 시작해 1940년 유인 등대로 전환된 등대가 소매물도등대다.

 

배에서 내려서 등대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등대섬과 소매물도 본섬을 이어주는 작은 바닷길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 데, 여기에서 소매물도쪽을 잘 보면 마치 공룡이 바다로 들어가는 형상을 볼 수 있으며, 배편으로 등대섬 뒤를 돌아 소매물도로 나갈 때에 등대와 암괴석을 함께 배경으로 하면 꽤 훌륭하면서도 기이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데 아쉽다. 소매물도는 또한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한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조금 깊은 곳에서 스쿠버다이빙도 가능하다. 배를 타고 섬 전체를 돌아보는 것은 소매물도 여행의 백미이다. 불쑥 솟아오른 갯바위 사이로 부서지는 파도, 바다 안개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최초점등일:  1917. 8. 5.
위 치 :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65「소매물도 등대섬」,
구 조 : 백원형철근콘크리트(16m)/ 등 질:  섬백광 13초 1섬광(FlW13s)
특 징 : 한려해상국립공원내에 위치하며, 등대와 자연이 아름답게 조화되어 2002년 ’등대도’(국립지리원고시 제2002-215호)로 지정되었으며, 하루에 두 번 열목개자갈길(모세의 기적)이 열린다.
연락처:  소매물도항로표지관리소 ☎055-641-3943/ 마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 ☎055-249-0381~4
선   편 : 통영여객선터미널 ☎055-642-0116 / 고려개발 ☎055-645-3717 / 매물도해운(주)☎ 055-633-0051

 

 

 소매물도 섬 정상의 등대외에 해안가에 서 있는 등대들도 아름다웠다. 정상의 등대를 의지삼아 작은 등대들은 그 주위를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특히 조심하라는 뜻 아닐까 생각되기도 했다.

 

 

 

 

매물도는 크게 유인도인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거제도 남단에 위치한 소매물도(小每勿島)는 면적이 2.51㎢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본섬에는 20여가구가 거주하며, 행정구역상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한다. 소매물도의 북쪽으로 500m 떨어진 곳에는 맏형 격인 매물도가 인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대마도가 불과 70여km거리에 위치해 있다.

 

소매물도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천연전망대인 망태봉 정상에서는 바로 앞에 등대섬이 내려다 보이고, 여기서 보는 등대섬의 전경은 소매물도 절경중 최고로서, 소매물도와 등대섬이 어울려 빚어내는 멋진 모습을 찍기 위해 우리나라 섬들 가운데 사진 작가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푸른 바다를 배경삼아 등대섬 중턱에 솟아있는 소매물도 등대는 여행작가들로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대로 평가받아 시중 여행관련 잡지에도 자주 소개되며, 각종 영화의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등대섬 바로 뒤 절벽에는 아치형의 커다란 동굴이 있는데, 글씨가 쓰인 바위가 동굴을 이루고 있어 ‘글씽이굴’로 불린다. 중국 진시황제의 사자 서불이 불로초를 구하러 이 곳까지 왔다가 이 동굴을 보고 천장 위에 ‘서불과차’라 써 놓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라는데 이곳도 보질 못했다.  또 임진왜란 당시 왜장이 패전의 심정을 담은 ‘칠언율시’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암각벽도 발견되었다. 해안절벽에는 억겁의 세월동안 온몸으로 파도와 바람을 막으며 만들어낸 천태만상의 기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특히 남쪽해안 바위벼랑의 위용이 볼 만하다.

 소매물도는 또한 어디랄 것도 없는 천혜의 갯바위 낚시터다. 봄여름에는 참돔, 농어, 볼락, 돌돔, 가을. 겨울에는 삼치, 감성돔 등의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정기 여객선으로 약 1시간정도 걸리며 하루 2회 주말 3회,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명사마을에서 하루 4회 왕복 운항 하고 있다. 소매물도에서 내려서 등대섬까지 갔다 오는데 3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섬에서 혹시 1박을 할 경우라면 민박을 이용할 수 있고, 물을 비롯하여 먹을 거리를 준비해 가야 한다.

 물때 때문에 등대섬을 건너지 못하고, 글썽이굴,서불과차 칠언율시 등 집접 눈으로 보고 오지 못한 곳이 많아 봄이 다 가기전에 다시 한번 가려고 한다.

 

Posted by 혜 천

서양화가 강인주 제22회 개인전 초대장을  한부 받았다.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있다는 경인미술관 제3 전시실에 그림을 걸어 놓고 기다리겠단다.   4월 17일( 수) 부터 4월23일 (화) 까지 하는데,  서울 찾아 오다가 경인미술관 못 찾겠으면 02-733-4448 이나 010-3841-4812 전화하면  마중 나오겠다는데 어짤까 ~ 

그림 붓대신 나이프(칼)로 화폭에 그림을 그리는 기법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서양화가 강인주 화백의 그림은 특이하다!  처음보는 사람은  , 
그림을 붓으로 그리지 무슨 칼끝으로 그린 담 하고 의아해 한다. 세필로 그린 것 처럼 너무 섬세하게 그려놓은 칼끝 그림.   더 고상하게 이야기하면 Knife로  켄버스에 소리의 흔적을 그려 놓았다하면 될것 같다.   예술가들 중에서 특이한 사람들은 일상적인 기법에서 탈피하여 자신만의  기법을 개발하여  표현하고져 한다. 서양화가 강인주화백도 그런 사람 중 한분에 속한다고 보면 될것 같은 화가이다.

 그래서 일까 ?
국내 유명 캘러리에서 초대하여 초대전을 가지는가 하더니 , 몽고, 프랑스, 이태리,미국으로 부터 초청받아 전시회를 가지게 된 이유가 뭘까? 그 이유는  다른화가들과 차별화된  그림기법으로 그린 칼끝 그림이 많은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 란다. 국내외 유일의 칼끝그림 대가로 인정 받고 있기 때문에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같은 곳에서도 초대를 받게 된것이라 믿는다.

 

언제나 처럼 전시회에 내걸린 그림들의 제목이 " The Sounds " 이다.

많은것을 내포하고 있는 한마디 " The Sounds"는 작가의 마음이자 , 자연의 맑은 소리를 The Sounds라 해도 좋고 !
땅속에서 솟아나는 4월 소리를 The Sounds ! 라 해도 좋다고 한다. 
외투깃 세우고 다녔던 긴긴 겨울보다는 화사한 봄꽃의 소리가 아름다운 봄이 좋지 않는가? 홍매가 칼날 추위를 견뎌 매화향기를 피어 낼 때까지 매화 한그루는 겨울동안 얼마나 준비를 했겠는가 ! 자연속에 살고 있는 매화 한그루도 이렇게 모진 추위속에서 견디며 꽃을 피워 향기를 발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매화향기를 처럼, 예술을 하는 화가도 한폭의 그림을 탄생시키기 위해 매화 처럼 인고의 시간속에 혼을 불살라 탄생시킨 것이 한폭의 그림이라 생각된다.   

매화향기 사라진 자리에  이젠 벚꽃이 꽃비가 되어 내리는 4월17일 , 그동안 화폭에 담아 둔 아름다운 소리들이 가야의 땅 김해에서 서울 나들이를 한다. 가얏골 김해에 붓판을 벌려 그림을 그려온지 수십년, 해마다 그의 작품들은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 앞에 서곤 했는데, 올해도 심혈을 기울여 그려온 작품들을 선 보인다.  

 

나이프는 나의 운명이 었고, 캔버스는 나의사랑이었고 ,  나이프와 캔버스는 나의 눈물과 삶이라고 말하는 강인주작가!    그는 추상작가이다. 그러나 대상의 재현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는 대상의 형태를 빌어 화면을 구성하기보다는  그 대상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의미를 캔버스화폭 안에 투영시키길 원한다.

그러하기에 겹겹이 중첩된 나이프 선 위로 대상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 대상은 우리 눈에 선연히 들어와 그 이미지를 뽐내기   보다는 우리의 시각속에 아련히 떠올라~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조심스러이 떠오르게 만든다.

 

 붓대신 나이프로 중첩중첩으로 세밀히 묘사된 그림들은 붓으로 그리는 정렬보다 몇십배 힘과 열정이 칼끝에 모여 한올한올   옷감을 짜는 정성으로 그려진다는 나이프기법 ~

 

 

          자연에 대한 세밀한 관괄과 경외감이 때론 씁쓸하고 고독에 찬 들판의 벌거벗은 한그루 강인한 나무로

          앙증맞은 들꽃으로, 동녘을 질주하는 바람으로 도출된다.

          캔버스 가득 음률을 더하는 그의 작품은 늘 생명에너지로 재 탄생된다

 

 

 

         칼끝의 끊임없는 반복 속에서 오직 외길로 작품에 열정을 바친 그의 강인한 정신세계는 때론  詩가 되고

         음악이 되고, 추억이 된다. 그리고 어린시절 뛰놀던 고향 들녘에 대한 아련한 향수와 찬란함....

         인고의 세월을 견뎌낸 자유인의 평화성으로 정제되어 우리를 행복감에 젖게 한다.


 

 

    서양화가 강인주 화백 어떤 사람인가 ?

    그가 그림그리며 살아온 인생 이력 과 전시 이력 ~

    전업작가로 살아오다 그년들어 미협등 단체와 인연의 끈이 연결되고 그의 특이한 화법 때문에 매스컴에서 오르내리기 시작하고   동경,파리등 외국에서도 초대전을 가지게 된다.

 

 

                                                                           전시정보

                                                                 강인주화백 제22회 개인전

                                                      * 장소 :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 3전시실

                                                      *전시기간 : 2013년 4월17일 (수) - 4월23일 (화)

                                                      * 위치 : 서울 종로구 관훈동 30-1

                                                      *전화 :   경인 미술관 ☎ 02-733-4448

                                                                  강인주화백  ☎ 010- 3841-4812  
                                                       * 강인주 아뜨리에 : 경남 김해시 삼정동 657-11  

                                                                                  전화 :  055-322-7478

 

Posted by 혜 천

대문을 열고 바깥으로 발을 내 딛디면 화사한 벚꽃이 먼저 눈에 들어 온다. 매화향기 스믈스믈 사라진 자리에 벚꽃 향기가 가득하다.예년 같으면 4월초가 지나야 벚꽃철이라고 했는데 약 10여일 먼저 벚꽃이 꽃망울을 떠트리기 시작하더니 곳곳에 활짝 피었다. 

이제 봄나들이 벚꽃 철이다. 4월초부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져 봄꽃 구경하기에 최고로 좋은 시기가 될것이라 한다. 진해벚꽃구경 갈까, 하동십리 벚꽃구경갈까! 2곳 다 주말이면 인파에 시달리고 오고갈때 교통지옥이라 차라리 가까운 벚꽃구경하러 가는 것이 훨~ 편하고 좋을 것 같다. 부산에도 벚꽃명소가 여려곳 있으니~.   

첫번째 벚꽃명소: 강서낙동강하구둑 30리 벚꽃길 

부산의 벚꽃명소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 강서낙동강하구둑 30리 벚꽃길이다. 벚나무 수령이 진해나 하동 벚나무같이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  손으로 재어보니 5~6뺌정도로 둥치가 여물어 가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제일 좋은 것은 벚나무와 벚나무 사이 차가 다니지 않고 오로지 사람만 다닐수 있으니 벚꽃향기와 어울린 공기가 맑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으로 인하여 짜증나는 일도 없다. 낙동강 강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올때면 봄기운이 완연함을 느낄수있어 좋다. 

부산벚꽃명소 Best 5

부산 강서낙동강하구둑 30리 벚꽃길

 30리 벚꽃길 쉽게 가는 방법은 지하철 3호선 강서구청에서 내려 걸어도 좋고, 김해경전철 등구역에 내리면 벚꽃길이 보인다.강서구청역에서 공항입구까지는 만개되었고, 공항입구에서 명지까지는 주말정도 만개 될것 같다. 벚꽃 중간 중간에 개나리와 잔달래가 한무더기씩 군락을 이루어 벚꽃과 조화를 이루는 곳도 있다.  강서낙동강하구둑길 벚꽃길에는 음료수나 점심을 사 먹을 만한 곳이 없다. 김밥이나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수를 사가지고 가는 수 밖에 없다.

벚꽃길을 걷다가 맥도자역생태공원에 들려보자, 아직 이르지만 그래도 땅속에서 봄기운이 올라오고 있다. 먼곳까지 가지 않드라도 봄을 느끼고 올수있는 벚꽃길이다. 강서벚꽃길까지 가기가 힘들면 삼락동에서 감전동 하구둑까지 둑길에도 벚꽃이 만개되어 눈길을 끈다. 교통이 좋은 주말 나들이 하기에 아주 좋다.


두번째 벚꽃명소 : 온천천 벚꽃구경 나들이
낙동강벚꽃길까지도 갈 시간이 없으신분은 온천천 벚꽃을 구경하자.
부산시내 걷기 좋은 길 중 한곳이다.  온천천 양켠에 벚꽃으로 그림을 그려 놓은 듯 화사하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아님 연인들끼리 벚꽃길 걸어 보면 나름 흡족할 만한 곳이다. 이곳은 교통이 좋고, 먹거리나 식음료를 사기도 편하고 언제던지 집으로 돌아갈수 있는 장점이있다. 주간에 벚꽃구경이 어려운 사람들은 야간에 벚꽃구경을 해도 좋다. 동래역에서 시작하여 세병교를 지나 원동ic까지 온천천 좌우로 펼쳐져 있으니 마음껏 구경 할수있다.

온천천 벚꽃길 전경

부산벚꽃명소 Best 5

온천천 벚꽃길을 즐기는 시민들

 부산벚꽃명소 Best 5

온천천에 비친 아파트 반영과 어우러진 벚꽃길

  벚꽃이 만개한 온천천시민공원과 배산 일원에서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함께하는 행복, 꿈의 축제 연제’라는 주제로‘연제한마당축제’가 열린다. 벚꽃과 온천천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로 즐길거리가 많을 것 같다.  


세번째 벚꽃명소: 아파트속에서 즐기는 남천삼익아파트 벚꽃구경
남천동 삼익아파트 벚꽃길은 이미 이름이 나있는 유명 벚꽃길이라 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아파트 단지 내에 있어서 인지 다른 곳보다 일찍 만개되었다. 다음주 정도부터 꽃비가 되어 하나둘 떨어 질것 같다. 지금도 빨리 핀 몇그루는 꽃비가 되어 휘날리고 있다. 

남천삼익아파트 벚꽃전경

부산벚꽃명소 Best 5

남천동 삼익아파트 벚꽃길

부산벚꽃명소 Best 5

광안리해수욕장이 훤히 보이는 남천동 벚꽃길

  네번째명소 : 달맞이언덕 벚꽃길
 해운대 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와우산 자락 달맞이 언덕 벚꽃길은 해운대를 찾아온 관광객이나 시간내어 데이트하는 남여가 많은 곳이다. 벚꽃길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해운대를 내려다보는 멋진 꽃길이다. 이번 주말부터 만개하 다음 주 정도가 좋을 것 같다. 

부산벚꽃명소 Best 5

달맞이언덕 벚꽃길


다섯번째 벚꽃명소 : 황령산벚꽃길
광안리와 해운대가 내려다 보이는 황령산 마루 벚꽃길은 도심속 벚꽃보다 다르게 느껴진다. 청소년수련원까지는 
걸어 오르기가 힘들지만 오르고 나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아주 좋다. 산정상까지 차량이 올라갈수 있어 평일에는 차량을 이용해도 좋다.  지대가 높은 곳이라서 인지 벚꽃은 아직 만개되지 않았다. 다음주가 절정을 이룰것같다. 

부산벚꽃명소 Best 5

광안대교가 내려다보이는 황령산 벚꽃길

부산벚꽃명소 Best 5

황령산 벚꽃길

  
부산시내에는 위 벚꽃명소 외에도 해운대 달맞이언덕의 벚꽃길과 황령산 벚꽃길그리고 청학동 벚꽃길등 많은 곳에 벚꽃 구경 나들이를 할수있는 곳이 많다. 3월 마지막 주말부터 4월 첫주말까지가 절정을 이룰것 같으며 그 이후부터 벚꽃이 떨어지며 만드는 꽃비를 즐기면 좋을 것 같다.  

Posted by 혜 천

 

송도해수욕장 조형고래를 구경하고 남항대교를 걸어서 가며 자갈치어항과 자갈치 시장이 멀리 보인다.  가까이서 본 자갈치시장과

남항대교위에서 멀리 바라다 보인 자갈치시장은 딴판으로 보인다. 자갈치시장 모습이 갈매기가 날개 짓을 하는 모습으로  부산의 상징 부산갈매기 모습이다.  자갈치시장 너머 용두산의 부산타워가 우뚝 솟아 있다. 

 

남항대교를에서 바라보며 오늘 저녁은  자갈치시장 생선이 아니라 자갈치 시장 상인들에게 지방을 공급하는  연탄불 석쇠구이 돼지불백을 먹기로 계획하고 절영해안산책로로 접어 들었다.

 

불백이 뭐예요? 하는 사람도 있다.

불고기와 흰쌀밥을 불고기 백반이라 하는데 젊은이들 중 모르는 이름일수도 있다. 요즘은 흔히 빠진 것이 육고기지만 예전엔 그렇지 못한 시절도 있었죠. 먹고 살기 힘든시절 소원중 한가지가 불고기와 흰쌀밥이였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붙여진 메뉴가 불백이죠.  돼지고기를 사용하면 돼지불백 , 소고기를 사용하면 소불백이라 했죠.  오늘은 돼지불백이야기 입니다. 

 

삼천포식당

남항대교에서 바라본 자갈치시장

 

부산이 항구도시로 제일 무역항이구나 하는 것을 바로 느낄수있는 곳이 이곳이구나 느껴진다. 수만톤급 대형선박들이 외항에 빼꼭히 들어 차 있다. 물건을 싣고 나가는 배들은 아닐것이고 물건을 내리거나 물건을 싣기위해 대기해 있는 배들이 맞을 것 같다.

 

삼천포식당

부산 자갈치시장 외항에 떠있는 선박들

 

바위끝자락에 한 강태공이 세월을 낚는지, 고기를 낚는지 장대에 시간을 달고 있다. 저멀리 큰배들이 고기를 쫓지는 않겠지 ! 때론 고기가 낚시대를 빗겨 가드라도 바늘을 물에 담그고 앉아 봄도 좋을 것 같다. 

영도에서 자갈치시장으로 들어 섰다. 우리가 저녁을 먹기로 한 식당은 충무동쪽에 붙어 있었다. 자갈치 시장을 구경하며 걸어걸어 도착하니 저녁무렵이 되었다. 

 

삼천포식당

삼천포식당 골목모습

 

화려한 집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자갈치시장 인근의 밥집들은 다들 누추하기도 하고 그저 그런집들이 많다.
삼천포 식당도 탁자 4개에 주방도 조그마하고 그저 그런 식당이지만~ .어찌 손님이 그렇게 많은지 ..... 줄을 서시오  !  줄을 서요 ! 하는 집이라고 한다.

삼천포식당

삼천포식당 가격표

 유명한 자갈치시장 생선구이 골목을 지나고 또 유명한 아나고구이 골목 을 지나면 충무동 지역이다.

이곳역시 자갈치시장의 연장 선 상에 있기에 음식점들이 빼꼭히 들어 서 있다.  연탄구이 돼지불백은 이웃 포항집과 거의 유사하게 차려져 나온다. 밥값이 참 착했는데  물가 때문에 많이 올랐다지만 푸짐함에 비하면 꽤 꽨찬은 가격이라 생각된다.  

삼천포식당

식당 입구에서 연탄불 석쇠구이 위에서 익어가는 돼지고기

  주문과 동시에 돼지고기가 석쇠위에 놓이고 그 돼지고기가 담긴 석쇠가 연탄불위에 올라 갑니다. 화력좋은 연탄불에 굽게 되면 기름기가 바로 화력때문에  다 빠져 나오고 노릇노릇하게 익어갈 즈음에 우린 소주 한병도 같이 시킨답니다.

삼천포식당

연탄불 위에서 구워낸 돼지고기의 노릇한 모습

 
후라이판에 볶아낸 고기와는 다르다. 화력이 센 연탄불에서 구워지며 기름기는 자연히 흘러 내리고 적당량만 남았으니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삼천포식당

고등어구이를 비롯한 기본반찬들

    고등어구이 , 양념게장  모자란다니 보충해준다. 무한리필 되는지 물어 보지 않았지만  보충해주니 이게 무한리필이라고 보면 도리것같다. 김치도 묶은 김치가 아니고 적당히 익은 맛나는 김치다. 한가지 내 젖가락을 자꾸 가게 만드는 것이 갈치순대젖갈이였다. 

삼천포식당

푸짐하게 차려져 나온 모습

 배추를 비롯해서 야채가 갈치젖갈과 조화를 이뤄 좋다.
가지수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푸짐하다고 이구동성 말한다. 다음에 또 오자고 ~ 

삼천포식당

한상의 돼지불백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은 적당히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진다. 그때 먹어야 꿀맛이다. 그러나 배고파서 맛있는것과 적당한 공복에서 맛있는 것은 다르다. 자갈치시장쪽으로 식사하러 갈때는 용두산이나 자갈치시장을 한바뀌 휑하니 돌고 찾아가면 더 맛좋다.  

삼천포식당

부산 서구 충무동1가 12
051-243-5662

Posted by 혜 천

울산 동구 주전마을의 주전항 북방파제에 전국최초의 해녀반신상과 빨간 탑모양등대가  예술작품으로 태어나 동해안의 이색명소가 될 전망이다. 

울산 동구는 주전마을 경관개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온 주전항 방파제 경관개선사업으로 방파제 벽면에 설치된 돌미역, 전복, 해녀로 유명한 주전마을을 상징화하는 벽화, 탑모양의 등대가 눈길을 끈다. 

주전항 방파제 경관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함에 따라 높이 5m, 총 길이 179m 규모의 주전항 북방파제가 동구 유일의 어촌마을인 주전마을을 상징하는 경관 명소로 탈바꿈한 것이다.

 

주전항 북방파제  빨간탑등대

주전항방파제에 주전마을 이름을 새겨놓은 모습

200여 년 역사의 전통 농어촌마을인 주전마을은 18세기 조선 정조3년부터 주전(朱田)이란 명칭을 사용해 오고 있으며 땅의 색깔이 붉다는 뜻인데, 실제로 이 마을 대부분의 땅 색깔은 붉은 색을 띠고 있다.울산의 동편에 위치한 동구 중북쪽 끝에 위치하며, 구청소재지로부터 12km 떨어져 있고, 해발 500여m의 봉대산을 넘는 주전고개가 유일한 관문입니다. 

주전항 북방파제  빨간탑등대

주전마을과 빨간 탑등대그리고 하얀등대가 어울린 모습

 마을의 지형을 살펴보면, 마을이 해안을 따라 늘어선 마을과 산 아래의 언덕에 형성된 마을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언덕에 있는 '주전리'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해 왔으며, 바닷가의 '주전해리' 주민들은 주로 수산업에 종사하였다.

주전항모습

주전항의모습으로 방파제,등대 ,어선들이 정박해있는 정경

방파제 벽면 가운데 100여m 구간에는 주전 해녀들이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모습을 도자타일과 크래쉬타일을 활용해 몽환적인 분위기로 연출했다. 방파제 끝부분에는 길이 15m, 높이 5m 크기로 미역을 형상화 한 CI와 ‘주전마을’ 워드마크를 벽면에 부착해 멀리서 차를 타고 지나가는 관광객들도 이곳이 주전마을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주전항 북 방파제 해녀반신상

주전항 북 방파제 해녀반신상과 미역따는 여인들의 모습벽화

주전항 북방파제 벽면에 돌미역과 전복, 그리고 해녀로 유명한 주전마을을 상징화하는 벽화를 설치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5m 높이의 해녀반신상.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막 채취하고 나온 듯한 생생한 모습을 고강도 경량 콘크리트로 부조로 형상화 했다. 그 옆에는 주민들이 돌미역을 말리는 모습과 주전마을 앞바다의 바위를 부조로 만들었으며 바닷속 풍경을 이미지화한 벤치형 포토존도 설치했다. 

 

주전항 북 방파제 빨간 탑등대

주전항 북 방파제 빨간 탑등대와 형형색색 테트라포트

주전항 북 방파제 빨간 탑등대

빨간등대와 여러가지 색깔의 테트라포트

 기존에 설치된 붉은색 탑모양 등대와 어울리도록 등대 아래 테트라포드 일부에 빨강, 파랑, 노랑, 초록 형광페인트로 도색하여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주전항 북방파제는 "본래 2.5m인 주전항 북방파제를 풍랑 등에 대비하려고 5m로 높인 이후로 높은 방파제 옹벽이 시야를 가려 해안에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주전항 북방파제 경관개선 사업을 시작했다"며 "외부의 관광객들에게 주전마을을 알리기 위해 돌미역과 전복, 해녀를 키워드로, 주전만의 독특한 지역 특색을 스토리로 구성해 벽면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주전항 탑등대와 하얀등대

주전항 탑등대와 시가있는 하얀등대

주전항 북 방파제엔 빨간 탑등대가 서 있고 남방파제엔 힌색 등대가 서있어 이곳을 처음 방문한 관광객들은 멋지다. 아름답다를 연발하는것을 보며 또 하나의 명소가 되겠구나 싶어 졌다.  

주전항 탑등대

주전항 빨간등대

석가탑 같기도 하고, 감은사지 3층 석탑 같기도 하다. 강렬한 붉은 색 탑이  빨간,노란,파란색의 데트라포트와
 어울려 멋지게 보인다. 
 

주전항등대 찾아가는길

주전항 빨간등대 찾아기는 약도

 

 울산 동구 새싹길 23 (주전동)
 TEL: 052)252-9418, 209-3985 
 
울산역:  명촌교 - 아산로 - 성내삼거리(좌회전) - 염포삼거리(우회전) - 남목삼거리 (좌회전) - 남목3동사무소 - 봉대산입구
                            - 주전마을 
 
 * 공항 :  북구청 - 효문사거리(좌회전) - 현대자동차 - 염포삼거리(좌회전) - 남목삼거리(좌회전) - 남목3동사무소 - 봉대산입구
                              - 주전마을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  명촌교 - 아산로 - 성내삼거리(좌회전) - 염포삼거리(우회전) - 남목삼거리(좌회전) - 남목3동사무소
                              - 봉대산입구 - 주전마을 
 * 자가운전 : 언양IC - 울산고속도로 - 신복로타리(방어진방면) - 태화로 - 강변로 - 아산로 -  성내삼거리(좌회전)
                             - 염포삼거리(우회전) 
  - 남목삼거리(좌회전) - 남목3동사무소 - 봉대산입구 - 주전마을 

Posted by 혜 천

 


 베테랑칼국수는 전주의 유명 먹거리 비빔밥이나 전주콩나물국밥 처럼 이름이 나있지는 않지만 칼국수하면 전주에서 알아주는 집이라고 한다. 전주를 여행할때 매일 비빔밥, 콩나물국밥을 먹을수 없다. 중간 중간 가볍게 먹어야 할것을 찾는 것이 칼국수인데  이런때 한끼 즐길수 있는 곳이 베테랑칼국수 집이다. 베테랑칼국수는 칼국수만하는 것이 아니라 만두도 같이 팔고 있고 쫄면도 팔고있다. 
            
칼국수나 쫄면 아니면 만두가 생각날때 찾으면 후회 하지 않을 분식집이 있습니다.  1977년 문을 열었으니오래되었다.   전주 한옥 마을 인근 성심여고 앞 자리하고 있어 여학생들에게 인기있었던 것이 맛집으로 자리 잡기도 했지만   전주 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동성당 같은 유명한 관광지 속에 있어 맛집으로 자리잡은 것 같다.
 
들깨가루가 들어가 칼칼 고소한 맛을 가진 베테랑칼국수집은  팥빙수, 소바, 콩국수는 여름철에 만 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메뉴를 빼내고, 칼국수, 졸면, 만두 이렇게 단출하게 장사를 한다.  그래도 손님들로 좌석은 늘 만원이다.

 

베테랑칼국수

1977년부터 문열 연 전주 베테랑칼국수집 모습

 

          상호가 베터랑이다.

         장사를 하는 음식에 대해서는 아주 잘한다는 뜻의 베터랑이라는 단어를 쓰니

         칼국수, 졸면,만두 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할 만큼 베터랑이라는 뜻이 아니겠나 싶다.

 

베테랑칼국수

베테랑칼국수의 메뉴

                  저녁 9시가 지났는데도

                 손님들로 만원이라 ,  한쪽에 겨유 자리를 잡고 앉았다.

                 메뉴가 3가지라 , 칼국수, 쫄면, 만두 이렇게 모두 주문을 했다.

                 어떤 음식이 제일 맛있는지 보려고....

 

베테랑칼국수

기본반찬 깍두기

 

 

                     반찬은  딸랑 , 깍두기와 노랑무우  단무지 2가지 뿐이다.

                 식당에서 반찬가지수가 적어 지면 그만큼 인건비를 줄일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만두 반찬이야  2가지로 충분 하지만..... 

                 쫄면과 칼국수 반찬도  그대로다.             

 

베테랑칼국수

기본반찬 노란무우/단무지

베테랑칼국수

칼국수 나오기전에 먹으면 좋은 만두

    찐만두가 나왔다.

  1인분 10개다. 크기는 한입에 먹기 적당한 크기다.  

베테랑칼국수

만두를 찍어 먹는 고추간장

 

   만두 맛도 중요하지만

   만두집에서 간장소스를 얼마나 맛있게 조제하느냐도 중요하다.

 

   간장을 너무 짜게 하거나, 식초를 너무 많이 넣어 조제하면 맛이 떨어 진다.

   여러분들 만두집에서 경험 해보셨죠? 

베테랑칼국수

물만두를 양념간장에 꾹 찍어서 머는 모습

 

    만두속에 무얼 넣었는지  봐야죠!    

    특별한 것은 없네요 .

 

베테랑칼국수

물만두 속엔 무엇이 들었나?

 

             만두가 끝나갈 즈음

             쫄면이 나왔습니다.

 

            쫄면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양배추를 채를 썰어 수북히 얹고

            그 위에 양념 고추장과 오이채, 계란 반쪽이  놓여 있습니다.   

베테랑칼국수

베테랑칼국수집의 쫄면위엔 무엇이 얹혔나?

베테랑칼국수

쫄면이 담겨 나온 모습

  

          매우맛 쫄면 입니다.

          양배추 밑에 있던 쫄면을 비벼보니 색감이 정말 입맛을 돋울것 같죠?

         

          쫄면의 맛이란?

          쫀듣쫀득하고 질긴 식감이 쫄면의 특징인것 같습니다.

          잇몸이 약한 사람은 좋아하지 않을 정도롤 쫀득쫀득합니다.

 

베테랑칼국수

식성에 맞게 쫄면을 비벼 놓은 모습

베테랑칼국수

쫄면 맛이 어떤가요?

 

베테랑칼국수

이집의 메인 음식 베테랑칼국수입니다.

                   보통칼국수와  들깨칼국수의 차이는 분명 다르죠?

                  들깨칼국수는 속도 편안하고 하루종일 든든합니다.

                  메뉴에는 칼국수라고 적혀있지만 들깨가루가 둠뿍들어갔으니 들깨칼국수라 해도 되겠네요.

 

                  거기다가 추위에 거칠어진 피부도 촉촉해지고 겨울철 혈관에도 좋다는거죠

                  한번 맛 볼까요~

베테랑칼국수

베테랑칼국수는 그릇에 넘칠 정도로 푸짐합니다.롤

           

                 들깨가루도 들어가고, 김가루도 푸집하고요.

                 1인분으로 두명이 먹어도 될 만큼 양이 푸짐하였습니다. 

 

베테랑칼국수

베테랑칼국수 맛은 어떨까요?

 

          맛집정보

          1> 상호 :  베터랑분식

          2>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84-10

          3> 전화 : 063-285-9898

          4> 찾아가는길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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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혜 천

 

김해 구산동 해반천 도로변 59번보리밥을 먹을려 갔는데 오후4시라 준비시간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이였어 옆에 있는 오길운팥칼국수집에 들렀다.  팥칼국수와 새알팥죽으로~. 

붉은색 팥으로 왜 굳이 팥죽을 쑤었을까? 옛 풍습에는 축귀의 염원과 함께 먹을 것이 귀한 겨울철의 영양보충까지 고려한 조상들의 지혜가 숨어 있었던 것이 팥죽이란다

 팥에는 단백질은 물론이고 지방, 당질, 섬유질, 칼륨과 비타민 B1등 쌀에는 부족한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팥과 찹쌀이 만난 팥죽의 궁합은 그래서 절묘하다. 팥은 곡류중에서 비타민 B₁함량이 가장 높다. 비타민 B₁은 우리 몸의 신경과 관련이 깊어 섭취가 부족해지면 식욕부진이나 피로, 수면장애, 기억력 감퇴, 신경쇠약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때문에 정신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나 수험생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한 칼륨은 염분에 들어있는 나트륨을 분해하기 때문에 염분으로 인한 붓기를 빼주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섬유소는 변비 예방과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팥에는 사포닌 성분과 콜린색소가 있기 때문에 천연세안제로  이용하면 피부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좋은 것 모두 함유하고  있나 보다.

오길운 팥칼국수

오길운 칼국수는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해온 팥을 사용합니다.

이처럼 팥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최근 팥으로 만든 음식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일상적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팥칼국수가 인기다

김해 오길운칼국수

구산동 해반천 옆에 자리잡고 있는 오길룬 칼국수집

 

'오길운팥칼국수'는 김해사는 친구가  제대로 된 팥칼국수를 만드는 집이 있다며 소개를 받은 곳이다. 우선 팥칼국수 전문점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흥미롭다. 전업주부였던 오길운(49)대표는 4년 전 가게를 창업했다. 외식업계 초보인 오 대표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식당을 운영하고 싶었고, 그래서 찾은 아이템이 팥칼국수와 호박죽이라고 한다.

 

김해 오길운칼국수

호박죽재료들이 실내에 모아둔 모습

                                  그래서 호박을 이렇게 많이 사 모았을까 ?? 

오길운팥칼국수

김해에 있는 오길운 팥칼국수

 

팥칼국수 두 그릇이 먼저 들어 왔다.

보통 팥칼국수 전문점에서는 팥을 삶는 시간을 단축 시키기 위해 소다를 넣거나, 걸쭉하게 만들기 위해 전분을 섞기도 한다. 이러면 팥이 가진 고유의 풍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설탕으로 맛을 흐리기 일쑤다.  

팥칼국수는 팥이 가진 고유한 풍미를 살리기 위해 일체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그러기 위해선 팥의 사용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만큼 재료비가 많이 든다. 음식의 맛은 재료에 달렸지만, 그 선택은 결국 사람의 몫이다. 따라서 좋은 음식점과 나쁜 음식점은 그 음식점을 운영하는 주인장의 마음 가짐에 달려있다.

 

김해 오길운팥칼국수

팥칼국수는 부드럽고 곱고 진하고 고소한 팥칼국수

  
'오길운팥칼국수'는 삶은 팥을 손님의 주문을 받은 다음 믹서기에 갈고 이를 다시 데워서 칼국수를 끓여 낸다. 삶은 팥을 미리 갈아 놓으면 쉬이 삭아버리고 색이 탁해지기 때문이란다.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경험으로 터득한 최선의 이란다.

 
좋은 재료에 정성까지 더해지니 팥칼국수는 부드럽고 곱고 진하고 고소하다. 좋은 팥이 낼 수 있는 향과 질감을 온전히 담고 있는 이유는 일체의 첨가물이 없으니 특별한 맛은 없다. 먹다보면 곡물이 가진 은은한 맛이 느껴진다.
 
식탁에 설탕과 소금이 놓여 있지만 굳이 도움 받을 필요를 못느낀다. 특히 이집 팥칼국는 식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부드러움은 여전한 대신, 농도는 더 걸쭉해지고 슴슴하던 맛은 점점 선명진다.   팥칼국수 한 그릇을 비우고 나니 몸도 마음도 차분해 지는 느낌이다. 

김해오길운팥칼국수

김해 오길운 팥칼국수집의 기본반찬

 

기해오길운팥칼국수

새알팥죽 한그릇

 새알팥죽도 한그릇 시켰다.  새알수는 몇 안되었다. 팥죽하면 동지팥죽이 먼저 생각 난다. 팥죽을 시킬때는 늘 동지 팥죽이 생각나서이다.  팥죽은 왜 동지 팥죽이 최고인가 싶죠 ! 동지에는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새알만한 크기의 새알심을 넣어 끓여낸 팥죽이 동지 팥죽이죠? 팥죽을 보니 어릴적 동짓날 어머니는 팥죽을 쑤어 놋그릇에 담아 장독대 위에 두셨다.그리고 우리는 긴긴 겨울밤 아랫목에 앉아 동치미 한그릇 과 맛나게 먹었는데 요즘 생각하니 찬 팥죽과 동치미국물과 팥죽 한그릇 먹던 기억이 납니다.                            

김해 오길운팥칼국수

김해오길운팥칼국수의 메뉴


              상호 : 오길운팥칼국수 
              주소 경남 김해시 구산동 282의 11                    
              연락처 055-327-1399                                    
             메뉴 팥칼국수 (4,500원), /비빔국수 (5,000원) 

             영업시간 11:00~21:00                               
             주차 주차가능                                         
             휴무 연중 무휴                                             
             교통: 경전철 - 연지공원역 /버스 8, 123, 127, 58, 59                               
                                               



김해 오길운팥칼국수

오길운팥칼국수집 찾아기는약도

   부산과 그 주변 도시에서 팥칼국수를 먹어 본 팥칼국집 중에서 장안사 앞 토종팥칼국수 집에 이어  두번째로 마음에 드는 팥요리 음식 점이다.

Posted by 혜 천

부산 대연수목원에서 납매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지 두달이 지나면서 추웠다가 풀렸다가 하더니 며칠째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서둘러 봄 인사를 하려는 듯 나뭇가지마다 솜사탕 같은 하얀 꽃을 피웠습니다. 화사하게 피어난 매화 속에 파묻혀 한층 우리 곁으로 다가선 봄의 향기에 흠뻑 빠집니다. 길고 추웠던 겨울을 밀어내고 여기저기서 피어나기 시작한 매화가 진한 향기를 전하며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산청 남명매, 선암매, 가까운 통도사 홍매나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처럼 부산에도 매화가 없까? 부산 매화를 찾아 나서 봅니다.겨울이 끝자락에 서면 봄의 전령사 매화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동짓달에는 피는 매화를 납매라 불르는데 진주 남부수목원에 납매가 피었다고 하여 진주까지 가볼까하다가 우연히 가까운 대연수목원에 납매가 한그루 있다하여 재빨리 달려가 납매를 보고 왔습니다.  그 대연수목원에서 납매를 보고 유실수 단지에서 백매, 청매도 있음을 확인하고 만개할때  다시 와야지하고 인근 유엔기념공원 홍매를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안락동 충렬사 둥근매를 보고 왔습니다. 

대연수목원 백매

부산 대연동 수목전시장 백매가 봄을 부르고 있습니다.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즉도 하다만은,
                        춘설이 난 분분 하니 필똥말똥 하여라. 

조선시대 기생 매화가 지은 시(詩)로써  아직도 춥고 눈이 덮인 추운겨울 봄기운이 조금 비칠때 그 추위를 이기고 피는꽃이 매화를 보면 마음속에 따스함이 스며들기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나 봅니다.  위의 시조는 유춘색이라는 사람이 평양감사로 부임해 매화와 가까이 지냈으나 나중에는  춘설이라는 기생을 가까이 하자 매화가 원망하다며 지었다는 유래가 전해지는 작품으로 매화만 보면 생각나는 詩랍니다.   

 

흰눈이 아직 남아 있을때 피는 매화는 그 모습이 청초하고 순결하여 얼음과 눈에 많이 비유되었고 매화의 꽃잎은 다섯 잎으로 되어 있는 것과 여러개의 꽃잎으로 된 겹꽃이 있으며 색깔의 차이에 따라 백매,홍매로 나뉩니다.

 

대연수목원 백매화

3월에 대연수목원 유실수 단지 백매가 피었습니다.

매화는 줄기와 가지가 겹쳐지는 구성에 아름다움이 있으며 열매를 맺는 나무인 만큼 자란가지, 잔가지, 늙은 줄기 등 다양한 선의 변화와 먹의 농담을 표현할 수 있어 옛적 선비들이 좋아했던 사군자에 이용되었죠 

                        * 대연수목원 동문쪽에 자리하고 있는 납매 

매화는 한평생을 춥게 살아가더라도 결코  그 향기를 팔아 안락함을 구하지 않는다(  梅 一 生 寒 不 賣 香 ) .라는 고사성어가   매화의 강직함을 잘나타 낸 글귀라고 매화를 볼때마다 생각 나는 글귀라  적어봅니다. 

 

부산 대연수목원 찾아가는 길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713

* 버스 노선 안내

     - 27번-부산역쪽 버스정류장 승차-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 후 - 155번환승 - 대연수목원 하차.

     - 22번 - 수정동쪽 (초량) - 문현 로터리 경유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 후 - 155번환승 - 대연수목원 하차.

     - 24번 - 서면(구 동보서점앞 승차)-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상동) : 문현 로터리 경유.

    - 131번-시청 맞은편 연금공단 앞 승차 -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상동) : 수영 로터리 경유.

    - 20번-부전시장 건너편 승차-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상동) : 수영R 경유.

    - 39번(기장-송정-해운대역-센텀-수영R)-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상동) : 수영R 경유. 

 * 지하철 노선 안내 

   지하철 노선-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 하차 후 상기 버스 아무거나 타시면 됩니다

  -지하철 2호선 부경대 경성대역 하차 - 3출구(면허시험장,부경대, 면허시험장방향)- 파리바게트앞 155전 환승 - 대연수목원 하차. 

승용차 이용시는 네비게이션 활용하시고 주차장은 대연수목원 온실쪽과 UN평화공원 주차장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유엔기념공원 홍매

대연동 유엔기념공원 홍매가 활짝 핀 모습

유엔기념공원 홍매

부산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은 설명할 필요없이 잘 알려진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유일의 성지 이다. 한국전쟁중 참전국 21개국의 젊은이들이 우리땅에서 전사한 4만여명의 전몰장병을 모시고 있다.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옆에 붉은 색을 띤 홍매 2그루가 이곳을 찾는이 들에게 봄의 전령사 역활을 하고 있다. 

겨울내내 추었던 유엔기념공원에도 봄이 찾아 들고 있음을 제일 먼저 알리는 홍매는 유엔공원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을 잡아 놓는다. 

꽃을 보기 위해 심을 때는 매화나무, 열매를 얻기 위해 심을 때는 매실나무라고 부른다. 꽃은 열매를 맺기 마련 , 이른봄에 꽃을 보고 그 열매를 매실이라 하니 꽃으로 인기를 누리고 열매로 술로 태어나  또 한번 우리를 즐겁게 하니 사람들은 그래서 매화를 더 좋아 하나 봅니다. 

유엔기념공원 홍매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 있는 두그루 홍매 중 한그루 모습

 

 

유엔기념공원 찾아가는 길

* 위치: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93

*전화 :051-625-0625

*교통 : 버스 68번,134번

* 유엔공원에서 보실곳 : 무명용사의길, 제2기념관, 유엔군 위령탑, 유엔군 전몰장명추모명비,

                                도은트수로, 주묘역,추모관

* 인근에서 보실곳 :* 유엔평화공원 * 부산박물관 * 유엔조각공원 * 오륙도, 이기대해안산책로

 



 

충렬사 백매

호국순절의 표상 충렬사 둥근 홍매

 

 
호국순절의 표상 부산충렬사 - 둥근백매

안락로타리에 위치한 충렬사에 10여그루의 백매가 꽃을 피우고 있다.

1592년 선조 25년 왜적이 부산으로 침략 상륙하였을때 왜적과 맞서 결사항전하다 순절한 우리고장 군관민 93위의 위패를 모시고 수백년 동안 고을 주민들이 제향을 올리는 성스러운 곳이 창렬사 아니겠는가 ! 충렬사 경내는 선현들을 모시는 신성한 곳이라 들어서도 조용하고 경건스러운 마음에 발걸음도 조심스러운 진다. 

충렬사 백매

충렬사 내 10여그루 백매중 한그루

   

 경내 관리 사무소에 2그루의 매화나무 와 충렬사당 입구 좌우측에 10여그루의 매화가 꽃을 피우고 있다.  충렬사 매화는  백매(白梅)로서 수십년된 매화를 둥글게 다듬어 놓아 꽃이 피면 한그루의 나무가 크다란 매화 한송이 처럼 보인다. 이렇게 둥그랗게 피는 백매가 유명 매화 대열에 오르고 있다.

 충렬사 방문했을땐  50%정도 피었고 다음주가 만개되면 한그루의 매화나무가 한송이의 백매로 장식될것 같다. 

 

충렬사 찾아가는 길

* 위치: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347

* 전화 : 051--531-6007

* 교통 : - 지하철4호선 충렬사역 하차 1번출구 

            -  버스 이용시 : 42,99,73,129,129-1,148,189-1,99-1 ( 충렬사,서원시장 정류소 하차 )

                    29,31,43,49,52,57,73,100,129,144,148,,200,210,307,504,506,1002                   
                    (동래 항양아파트 정류소 하차)


 

통도사 홍매
산문을 들어서서 계곡을 따라 겹겹이 우거진 소나무 숲을 지나,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곧이어 ‘영축산통도사’라는 편액이 걸려있는  일주문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통도사 경내가 시작된다.

경내에 두그루의 홍매가 예전부터 유명하다 . 그 홍매를 보러 갔을때는 꽃망울만 몽실몽실하여  다시 찾아 간다는것이 아직 다시 가지 못했다. 

양산 통도사 홍매

통도사 홍매가 활짝 핀 모습



                       주소: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 (양산 통도사)
                       전화 : 055-372-1815



김해건설공고 와룡매
김해 와룡백매는 경남 김해 구산동 김해건설공고에는 아름다운 매화가 많기로 유명하여  해마다 매화축제가 열리고 탐매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교문을 들어서면 130 미터쯤되는 진입로 양쪽으로 30~100여 년생의 고매들이 줄지어 서있다.  특히 줄기가 구부러지고 휘고해서 용이 꿈틀거리는 것같은 와룡매가 많은데 그중에 백매를 `김해 와룡백매`라 부름니다.




 수령은 110여 년생 가지의 지름이 30~40cm 정도이고 원줄기가 썩은것이 많다. 홑꽃으로 꽃의 지름이 2.7cm이고 화사는 길지않다.꽃받침은 녹갈색이고  새로나온가지는 햇볕에 거의 타지않는 편이다.  나무높이는 4m,  수관폭은 8m  근원경 60~70cm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100년의 세월동안 피고 지고한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김해 와룡홍매도 김해건설공고는 원래 1927년 김해농고로 출발 1978년에 현재학교가 들어섰고  개교당시 한 일본인교사가 의욕적으로 매화를심고  가꾼것이 개기가 되어 매화나무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몇해전 그 일본인교사가 90대 노인이 되어 이곳에 찾아와 자신이  심었던 매화를 둘러보고 갔다고 합니다.


김해건설공고 와룡홍매

김해건설공고 수십그루 매화중 와룡홍매가 피어 있는 모습

교문을 들어서면 줄지어 서있는 매화중에 홍매를 김해와룡홍매 라고 부름니다.  와룡백매보다는 직립성이 약간 더있고 키가 조금더크다.      아주 연한 분홍색 홑꽃으로 꽃 지름이 2.9cm로 크다.  화사는 짧고 꽃받침은 갈색이며 새로나온 가지는 햇볕에 잘타서 짙은 갈색이 된다.

         봄꽃 여행을 계획하며 설레는 사람들은 주저없이 남쪽 어디론가 떠나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 다가왔다. 
         뒤틀린 고목 등걸에 보석처럼 매달린 매화든 아니면 산중턱을 온통 하얗게 뒤덮는 매화든
         어느 시인이 노래했듯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한 곳’으로 탐매(探梅)의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1> 장소 : 김해건설공고
          2>위치 : 경남김해시 구산동 185번지
          3>전화 : 055- 336- 4081




원동순매원 매화축제

원동매화축제는 3월 마지막주정도에 열린다.  앞서 매화마을 원동엘 다녀왔습니다.   낙동강변에 자리잡은 순매원은 이제 겨울에서 벗어나려 합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과 봄가뭄으로 움추려있던 매화들이    엇그제 내린 봄비를 맞고 꽃망울이 영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1022번국도변에 자리한 순매원 !
교통이 편리하고 낙동강 자락에 앉아있어 찾기도 쉬운곳입니다.
낙동강변 기찻길을 따라 화사하게 핀 매화를 배경으로 따뜻한 인심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이벤트로 
양산의 대표 특산물인 원동 토종매실 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시민 참여 매화축제 !

 

원동 순매원

원동 순매원의 청매가 피기전 지나가는 기차와 잘 어울립니다.


해마다 3월경 원동일대에는 봄의 전령사 매화꽃이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봄인사를 건낸다.  원동 지역은 깨끗한 자연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봄이면 지천에 매화꽃이 만발하여 인근뿐만 아니라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낙동강변과 매화꽃이 어우러진 절경에서 사진을 찍고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가족ㆍ연인들과의 드라이브코스로도 즐길만하다.

           

     1> 장소 :원동순매원
     2>위치: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리 102-1
     3> 전화 :  055-383-3644



원동마을 매화축제
삼랑진과 물금쪽으로 갈라지는 세 갈래길에서    배내골 방향으로 들어서면 영포,쌍포 매화마을이 나옵니다.   예전 비포장 도로때의 모습은 사라지고 포장길로 단장되어  배내골, 원동 , 언양으로 넘어가는 드라이브 길로 인기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영포마을 매화축제?   어떤 때는 쌍포매화축제라고 했는데 올해는 무슨 마을 이름으로 매화축제를 할지~.   주차장이 준비되어있어  차를 주차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원동마을 매화축제

원동 영포마을,쌍포마을의 매화가 활짝 핀 아름다운 모습

                영남알프스 자락의 아름다운 매화밭과  한채의  아담한 주택 !   오랫도록 보고 왔습니다.

원동매화축제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 영포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원동매화축제 (문의 : 055-382-5506 )
원동 쌍포매화밭 여행정보 ▶
               가. 일 시 : 2012.3.24(토)~25(일) (2일간) 끝났지만 매화는 지금도 풍성하게 볼수있습니다.
               나. 장 소 :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쌍포매실다목적광장
               다. 찾아 가는 길
                  * 자가용이용시 : 남양산IC→물금방향→원동→영포마을 (내비게이션이용시 : 원동면 영포리 537번지)
                  * 기차이용시 : 원동역하차→마을버스 2번 이용하여 영포마을 하차
                  * 지하철이용시 : 양산역하차→138번시내버스이용 원동역하차→마을버스 2번이용하여 영포마을 하차
               라 . 원동 쌍포ㅡ영포  매화구경하고 , 배내골로 넘어가 구경하면 좋습니다.
      

Posted by 혜 천



제주여행에서나 볼수있는 주상절리가 울산 강동 화암에서 볼수있었다.
제주여행에서 빼 놓을수 없는 곳이 대포주상절리 구경이라고 했는데 가까운 울산 강동에서 볼수있다니 ~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인데, 기둥의 단면은 4각~6각형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유동성이 큰 현무암질 용암류가 급격히 냉각되면 큰 부피변화와 함께 수축하게 된다. 이때 용암이 식으면서 최소한의 변의 길이와 최대의 넓이를 가지는 "육각기둥"의 모양으로 굳은것이 신기한 주상절리이다.


                     ( 강동해안 자갈밭)
 
경주 읍천의 주상절리는 수평식으로 누워있는 형상의 주상절리라 제주와 또 다른 모습이라 읍천주상절리를 보고 오는길에 울산시 강동 화암의 주상절리를 만났다.



강동 화암 주상절리 (江東花岩柱狀節理)] 주상절리는 단면이 육각형 내지 삼각형으로 된 긴 기둥 모양의 바위가 겹쳐져 있는 특이 지질의 하나이다.

이 곳 화암마을 해변 일대에 있는 주상절리는 신생대 제3기(약 2,000만년 전)에 분출한 현무암 용암(Lava)이 냉각하면서 열수축 작용으로 생성된 냉각절리이다. 그 생김새는 수평 또는 수직 방향으로 세워진 다량의 목재더미 모양을 하고 있는데, 길이는 7∼수십m에 이르며, 하나의 주상체 횡단면 긴쪽 대각선의 길이는 50㎝정도이다. 주상체 횡단면이 꽃무늬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마을의 이름인 '화암(花岩)'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용바위가 있는 해안




이 주상절리는 동해안 주상절리 가운데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으며, 다양한 각도로 형성되어 있어 경관적 가치도 크다. 강동 해안 자갈밭 끝자락 (울산 북구 산하동 952-1)에 위치한 시도기념물 제42호 (북구) 이기도 하다.
 
 위치 :  울산 북구 산하동 952-1 일원
전화 : 052-299-3727 

 
Posted by 혜 천


울산시 동구 일산동의 대왕암공원에  위치한 울기등대는 방어진항에서 동쪽으로 약 2km 쯤 가면 만날 수 있다. 하도 오래전에 구경을 한적이 있었지만 도시가 빠르게 변화되는 바람에 이정표를 보고 찾아가기가 쉽지 않아  네비의 힘을 빌려 찾아 가게 되었다.  현대중공업만 찾아가면 쉽게 도착할것으로 생각했는데 .....

울기등대보다 대왕암이 더 잘알려져 있지만 오늘 여행은 등대를 먼저 보고 아울러 대왕암을 구경하는 일정이였다.   울기등대 - 대왕암 - 솔밭공원- 일산해수욕장을 테마로 하여 걷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또 걷고 하는 방식 여행이였다

대왕암 공원은 차량 주차 면적이 넓고 주차비를 징수하지 않아 무엇보다 기분 좋은 시작이 였다. 당연히 줘야하는 주차비도 웬지 아까운것이 사실이라 공짜 주차장이 있으면 꽤 기분이좋다.  쉽게 차를 주차하고 공원입구 안내도 앞에서 잠시 이곳의 위치와 등대, 대왕암, 일산해수욕장 등 볼거리가 무엇인지 눈으로 확인하고 꼭 봐야 할곳을 머리로 그려보기 시작했다.

우리는 멀리서 차타고 여행으로 갔지만 인근 주민들은 산책공원으로 강아지 모시고 걷기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 그 중에 테이트가 목적인 사람들은 구경을  왔으되 구경꺼리가 눈에 들어 올리 만무하겠죠. 서로 손 꼭 잡고 솔밭길 만 걷고 있다. 여행의 목적이 다르니 그들 나름대로 나보다 훨 재미 있는 시간일 것이라 생각되니 부럽고 샘나기도 한다.

 

                    
                     

               주차장에서 대왕암까지 대왕암공원 들레길을 만들어 놓아 해풍 속에 솔향이 섞여 산책을 하면 자연히
               기분 좋아지는 것은 피톤치드가 들어 있어서 아닐까 생각된다.

               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길은 600m 송림이 우거진 길로,수령 1백년 이상된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이 시원함과 아늑함을 선사한다.


 

              대왕암 공원의 송림은 신라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호국룡이 되어 이 바다 에 잠겨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100년이 넘은 해송 1만5000여 그루와 해변 기암괴석, 푸른 바다가 등대와 어울려 빚어내는
              풍광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봄이면 울창한 송림과 벚꽃터널을 함께 볼 수 있어 더 좋을것 같다. 

  빼곡히 들어 선 노송들 사이로 걷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산책 길이다. 솔숲이 끝나갈 즈음 솔밭속에 하얀등대가 얼굴을 내민다. 울기등대이다.울산시 동구 일산동  해변문화공원인 대왕암공원 내에 있으니 친숙도가 높다.   높이 6m의 옛 등대와 24m의 새 등대가 함께 있다. 

  1904년 2월 8일 뤼순항의 러시아함대를 기습함으로써 발발한 러일전쟁이 점점 치열해지자,  일본 해군성은 해상권 장악을 위하여 항로표지 설치 필요성을 느기고 한국정부와 협의하는 형식을 취한 후, 체신성에 위탁하여 조선시대 말을 먹이던 목장인 이 곳에 급하게 나무로 만든  장대 같은 등간(燈竿)을 설치 운영하였고, 1905년 9월 5일 포츠머스조약으로 전쟁이 종료되자  한국정부에 인도하였다.

1906년 3월 한국정부는 항로표지 관리를 세관공사부 등대국이 맡도록 하고, 전시에 급조된  전국 32기의 항로표지를 개축하기 시작하였는데, 그중 하나인 울기등대는 1910년 6월 25일  기존의 나무 등간이 높이 6m의 백색 8각형 콘트리트조 등탑으로 새롭게 개축되어져 동해안을  따라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후 등대 주변의 해송들이 자라나서 등대불이 보이지 않게 되자, 1987년 12월 12일 기존의  위치에서 50m 가량 옮겨 촛대모양의 아름다운 등대를 새로 건립하고, 기존의 등탑은 등대문화유산 제9호 및 등록문화재 제106호로 보존하고 있다.

 

등대정보
* 위치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155 (일산동 905-5)
            (위도 : 35°29'34.0", 경도 : 129°26'34.5")
* 최초점등일 1906. 3. 24.
* 광파표지 기종 KRB750mm (220V-700W)
* 등질 섬백광 10초 1섬광 (FlW10s)
* 광달거리 지리적 19마일, 광학적 43마일, 명목적 26마일 (50㎞)
* 음파표지 기종 공기압축기 (에어사이렌)
* 취명주기 매 50초에 1회 취명 (취명 5초, 정명 45초)
* 음달거리 5마일 (9㎞)
* 연락처 전 화 : (052)251-2125

 

시설현황
* 해상전망시설: 해면상 높이 43m (50평)
* 홍보관 : 4D 입체영상관, 선박조종체험관, 개기실(30평)
* 이용시간 : 10:00 _ 17:00

 

 특징 : 1906년 건립된 구등탑의 경우 구한말 시대의 건축양식을
내포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으며,

1987년 건립된 신등탑의 경우
 촛대 모양으로 조형미가 아주 뛰어나다.

 구조 : 백색 팔각형 구조로 높이 6m인 구등탑과 백색 팔각형 구조 높이 24m인 신등탑이 공존하고 있다.

 

 울기등대를 둘러보고 되돌아 나오면 대왕암공원 고래턱뼈로세운 아취형 문을 만난다. 이 고래턱뼈 아취형문은
84년 2월 청구수산 소속 4척이 군산 어청도 근해에서 참고래를 포획하고 92년까지 어청도 근해 에서 8년 동안 바닷속에서 기름빼기를 실시하여 95년 4월16일 대왕암공원에 설치했다 합니다. 길이 5m 두께 40cm 무게 500kg (250kg*2개


 이곳을 지키는 문무대왕비의 넋이 호국용이 되어 문무대왕과 같이 동해를 지키다
대왕암 밑으로 겨 용신이 되었다하여 그 바위를 대왕바위(댕바위)로 불렀고 댕바위가 있는 산이라 하여 댕바위산이라 불리어 오던중 , 일본인들이 1906년 러,일전쟁 이후 이곳에 등대를 설치하면서 "울산의 끝" 이라는 뜻을 그대로 옮겨 울기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후 울기라는 명칭이 일제의 잔재라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2006년 10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울氣로 변경하였다.

 
 이곳에는 대왕암,낙화암, 탕건암, 남근암, 오형제암, 용굴 등 바다의 기암절벽과 해송림이 동해의 거센 파도와 잘 어우러져 있다.해송림은 특히 여름철에 인기가 있으며 숲속은 삼복더위에도 서늘 함이 느껴질 정도로 시원하다.

  

 

* 대왕암공원 울기등대
* 울산시 동구 일산동 907번지
* 전화 :052-229-2000
* 찾아가는 길

<승용차>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태화강역 > 명촌교 > 아산로 (현대자동차) > 방어진 > 대왕암공원 (도보 500m) >
       울기등대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태화강역 > 명촌교 > 아산로 (현대자동차) > 남목 > 현대중공업 > 일산해수욕장 >
           대왕암공원 (도보 500m) > 울기등대
<대중교통>
      -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108, 127, 133, 401번 시내버스 및 1401번 좌석버스 이용, 공원입구에서 하차. 40분 소요.
      - KTX 울산역에서 5002번 급행버스 이용.
          현대중공업 하차 후 102, 103, 104, 108, 112, 122, 127, 133, 401번 시내버스 이용.
              대왕암공원 입구에서 하차. 도보 40분 소요.

Posted by 혜 천

                           
경주의 동쪽  감포 바닷가에 위치한 통일삼국시대의 사찰터 - 감은사지는 제일 좋아하는 신라탑이다,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대왕이 새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틈 만나면  동해로 처들어오는 왜구를 부처의 힘으로 막아내어 나라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세운 절이다.

문무대왕 생전에 절이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그 아들 신문왕이  아버지의 뜻을 이어 받아 즉위  이듬해 682년 완성한 사찰 로 지금은 삼층석탑이 웅장하게 서있다. 아버지는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켔다는 생각이고, 아들은  그런 아버지를 존경하는 아들의 마음을 잘 읽을수있는 사찰이였을 것이다.  죽은 아비가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며 힘들때 쉴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중 효자 아들이라 새악 되기도 한다.

감은사지 삼층 석탑을 보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아버지께 효도 하는 효자의 마음을 배울수 있어 좋은 곳이라 자주 찾아 가는유적지 이기도 한 곳이다.            

                       감은 사지 넓은 뜰에 나란히 서있는 쌍탑, 국보 112호 감은사지 3층석탑 

감은사의 흔적으로 볼때 바닷물이 금당까지 들어왔다고 한다.

                    

    서로 같은 크기의 규모와 양식을 하고 있으며 삼국통일 직후 쌍탑으로가는 

                                                     최초의 석탑 배치라고 한다.                            

                  

           2단의 기단 위에 올린 3층 탑신  

                          금당터로 돌 밑으로 바닷물이 들어 왔다. 이는 문무대왕이 용이되어 왜구를 물리치고

                               그리고 사찰 까지 들어 올수 있게 아들 신문왕이  들었다                        

                  서탑과 금당터        

감은사가 있었던 흔적들

                                                               

이 탑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부분들이 통돌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수십개의

부분석재로 조립되어있다는 것이다. 탑을 세운 시기는 신문왕 2년으로

1960년 탑을 해체 수리할때 청동제사리 (보물366-1호)와 청동제사각함 (

보물366-2호)이 발견되었으며, 경주 분황사를 제외하고 

 탑의 전체 높이가 13.4m경주에 있는 석탑중 가장 거대한 탑이기도 하다.

 

여행정보

* 위치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55-3

* 전화 : 054-779-6369        

Posted by 혜 천

학교시절 역사 시간에 개괄적으로 배우면서 무조건 외워야되는 서원이름들 ,   안동의  도산서원 풍기의 백운동서원, 소수서원 이렇게 줄줄 외워야 시험에 점수를 잘 딸수있었던 시절이 생각났다. 그런후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풍기 소수서원은 이번이 처음이니 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늦게나마 찾아왔으니 꼼꼼시리 보고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두루 살펴본다.

소수서원으로 들어서자 절의 위치를 알리는 당간지주가 나타난다. 당간지주는 절에 불교의식이나 행사가 있을때 당이라는 깃발을 높이 다는 것인데 이상하다 생각되었다.그런데 이곳이 통일신라시대 세워진 숙수사라는 절이있던 곳으로 숙수사 당간지주(보물제59호) 로 세조3년 단종복위 운동의 실패로 이곳 순흥지방이 큰피해를 입었는데 그영향으로 폐사 되지 않았나 추측하고 있다 

 

                    취한대

 

세조 3년 단종복위 운동의 실패로 금성대군을 위시해서 순흥지방 주민의 처형으로 그 피가 이곳까지  흘러내려와서 그 원혼의 울음소리를 달래려고 주세봉이 부임하여  붉은 글씨로 경자를 쓰고 제사를 지내주자  원혼들의 울음소리가 조용해졌다고 한곳   

          숙수사지 당간지주와 출토된 유물들

 

 백운동 서원에서 소수서원으로

조선시대 1542년 중종37년 풍기군수 주세봉이 안향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웠고 1543년 중종38년 유생들 교육기관으로 백운동서원을 세웠다.그호 1549년 명종3년 퇴계이황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여 경상감사 심통원에게 계청하자 1550년 왕명으로 대제학 신광한이 서원 이름을 旣廢之學 紹而修之 ( 기폐지학 소이수지 = 이미 무너진 교학을  다시 이어 닦게한다) 에서 < 紹修 > 라 지었으며 명종 임금이 직접 < 소수서원 紹修書院> 편액을 써서 하사 하였으니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 서원이다.

                                         국보 111 호 안향 영정                                                                                       

 안향 (1243-1306년) 처음 이름은 유(裕) 이며 호는 회헌,본관은 순흥, 시호는 문성공 , 밀직부사 부(孚)의 아들이며, 순흥의 평리촌학교에는  그의 태실지와 벼루를 씻은 세연지와 우물이 남아 있다.

1260년(원종1년) 과거에 급제하였으며 1288년 고려 유학제거가 되어 왕과 공주를 호종하여 원나라에 들어가 주자전서와 공자,주자의 화상을 가지고 돌아와서 주자학을 연구하었다.

1303년 에는 국하학정 김문정을 중국 강남에 보내어 공자와72 제자의 화상,문묘에 사용할 제기,악기와 육경,제자,사서,주자서등을 구해오게 하는 한편 양현고를 세워 장학사업을 펴고 섬학전을 마련하여 인재양성에 힘쓴 유학자. 그는 주자학을 전래 발전시킨 우리나라 최초의 주자학자로서 충숙왕때 문묘에 종사되었으며, 주세봉은 안향을 동방도학의 시조로 사문에 막대한 공을 남긴 선현이라추앙하였다.

  

     보물  717 호 주세봉 영정

 

주세봉 (1495-1554년)

조선중기의 문신이며 호는 신재,본관은 상주, 시호는 문민공이다.1522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교리,예빈시정을 거쳐 풍기군수로 재임중 1542년 순흥 선호동의 숙수사지에 안향의 사당을 건립하고 이듬해에는 주자의 백록동서원을 본받아 우리나라 최초의 백운동서원을 세웠다. 당시 산삼공납의 민폐를 덜어주기 위히여 가삼재배의 주산지가 되었다. 즉 풍기인삼이되었다..

  

 

 

                             탁영지는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겸암 류운용선생이 풍기군수로 재임할때 연못을 파고 대를 쌓았던 곳.

                     소수서원이 안동의 도산서원보다야 크겠는가 한생각이  잘못되어도 많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실감한 곳이었다. 소수서원 자체만 들러보아도 몇시간이 걸릴것 같으며 사료관, 소수박물관
                 그리고 이곳 선비촌을 둘러볼려면 하루를 잡아야  제대로 볼수있는 역사깊은 곳이라 생각되었다
.   

소수서원 
위치: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152-8
    전화 : 054 -639-7691



Posted by 혜 천

                         .

 

        동래온천장 금강공원입구 근처에 있었는데 , 지금도 그자리에 있을지

        궁금해 네비에 위치를  검색하니 호호면옥으로 나왔다.

        아직 그곳 그자리에서 있나 보다하고 차가 막혀도 참고 찾아갔다.

 

        온천장입구 동래우체국과 동방호텔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예전에는 차량이들어갈수 없을 만큼 좁은 골목이였는데 도로가

        넓어져 차가 들랑날랑 할수있을 정도로 도로가 넓어졌다.

 

        함흥식 하나, 평양식 하나 그리고 얼치기 하나,세명이 각각 시키고 있으니 육수가 나온다,

 

 

                                 40년 냉면이 한참 유행처럼 생겨날때 이곳에서 매운냉면으로 문을 연집이다.

                                  다른건 많이 변해도 함흥식 매운냉면 맛은  말그대로 호~호~ 냉면이다.

 

                            

                             육수는 너무 찐한 맛이다.

                             적당히 순하고 고소해야 하는데 ~

 

 한흥식 호호냉면 입니다.

                             이집에서 함흥식의 매움맛 호~호 ~ 하는 맛을 상호로 쓸만큼 매움맛을 그대로 입니다.

                              면발도 에전 그대로 땡땡하고 쫄갓합니다. 

                              무엇보다 다른집과 차별화한다면 은은한 한약냄새가 풍기는 그런 냉면 입니다.

  

                          

                             냉면 이름이 얼치기 입니다.

                             비빔냉면에 냉육수를 부어서 나옵니다.

                             육수가 약간들어 있어 비비고, 먹기 수월합니다.

 

 

                           

                             얼치기의 맛은 물냉면의 단백한 맛을 보안하여 함흥식과 평양식 맛의 중간 맛을 느낄수있게

                             해서 호호냉면보다는 순하고 부드러운게 특징입니다.

 

                             

                             매운것을 잘 못먹는 바람흔적이 주문한 평양식입니다.

                             냉면의 맛은 평양식에 있다고 하는데 이집에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밍밍한 맛이 있으니~

                            

 

                                  간판 이름 그대로 이집에서는 호호냉면인 함흥식이 제일입니다.

                                  아주 매운 것이 특징이며 집에와서 까지 얼얼할 정도입니다.

 

 

 호호냉면집 찾아가는 길

  * 상호 : 호호면옥

               * 위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193-5

           *전화 : 051-558-4442

 

Posted by 혜 천

동해안 별신굿이 벌어지고 있는 기장대변을 다녀왔다. 기장 연화리 오랑대 일출을 보러가는 날이면 무당을 모시고 굿을 하는 장면을 보곤하여 낯설지 않지만 동해안 별신굿과 같이 행사나 의식형식의 큰 굿판은 보는것은 쉽지 않다.  동해안 별신굿은 대개 포구가 있는 어촌마을에서 주로 하고있는데 남해안에서 하는 굿판은 남해안별신굿 이라하며,  동해안별신굿은 동해안 지역 마을 사람의 안녕과 어민의 풍어를 기원하는 굿으로 한바탕 마을 축제라고 보면 된다.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82-1호)로 지정된 뒤 해마다 송정, 공수, 대변, 죽성, 학리, 이천마을 등 6개의 마을을 돌면서 굿을 펼친다. 지난해는 죽성마을에서 열렸다. 올해도 동해안별신굿 보유자 김영희 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회원이 갖가지 제를 올린다.    

 대변마을 별신굿은 6박7일간 펼쳐진다.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 어촌의 무사태평과 풍어를 기원하는 부락민들의 축제 마당인 '대변마을 별신굿'이 열린다. 이번 풍어제는 제28회 동해안별신굿 공개행사를 맞이하여, 문화재청과 기장군청의 후원으로 대변마을에서 6년 만에 열리는 풍어제이다.  

 대변마을 별신굿은 마을공동체를 위한 굿이다.  마을 또는 어촌계에서는 부정이 없는 사람을 가려 제주 또는 제관을 선출한다. 굿을 행하는 시기는 마을마다 차이가 있으나, 동해안 큰무당이 주재하여 수년마다 며칠에 걸쳐 연행한다. 비록 규모,경비,주관 단체 등에서 차이가 있을지라도 신심만은 변함이 없다. 

대변마을 풍어제는 바다와 마을전체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제의로 가망굿, 세존굿, 성주굿, 천왕굿, 용왕굿, 문굿, 제석굿, 부인굿, 황제굿, 대왕굿, 손님굿, 걸립굿, 대신굿, 선생굿, 군웅굿, 뱃노래, 도둑잡이, 등노래, 대거리, 심청굿 등 무려 50석이나 되는 굿으로 진행되며, 마을의 화합과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별신굿은 대개 ‘제주집굿→당맞이굿→문 굿→(내당)가망굿→세존굿 →제석굿→산신령굿→성주굿 →부인굿 →천왕굿 →손님굿 → 대왕굿 →걸립굿 →황제굿→대신굿→(외당)가망굿→세존굿→도둑잡이→제석굿→장군굿→선생굿→군웅굿→제석굿→부인굿→용왕굿→심청굿→천왕굿→장수굿→걸립굿→월래굿→영산맞이→거리굿’의 순으로 진행되며 외당과 내당으로 나누어 겹굿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동해안 남부지역 별신굿이라도 굿거리가 일치하지 않는 것은 시간의 경과와 굿의 규모, 당주무의 차이, 지역의 정체성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2월14일부터 20일까지 동해안 별신굿 중 기장 대변마을에서 열리는 별신굿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셋째날이라 부인굿, 천왕굿, 손님굿, 대왕굿, 걸립굿이 있었는데 저는 천왕굿과 대왕굿만 보고 왔습니다. 동해안 별신굿은 가족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보유자인 김석술 씨 (동해안 별신굿 예능보유자, 사망) 계보는 그 딸과 조카들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석술과 변난호 (암으로 사망) 사이에는 딸 넷이 있는데 막내를 제외하고 딸 셋이 굿청에 섭니다. 맏딸 김영희는 별신굿 보유자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둘째 김동연, 셋째 김동언과 함께 김동언의 며느리와 아들이 계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어제 대변마을 별신굿의 당주는 셋째인 김동언으로 그의 남편 김동열과의 로맨스도 참 재미있습니다. 

 굿판의 재미는 무악과 무가(사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설은 매우 즉흥적으로 해당마을이 특성을 구슬꿰듯이 술술 꿰어나갑니다. 사설에 감정을 실어내는 정도에 따라 여기저기서 돈이 나옵니다. .결국 무녀의 입담에 의해울고 웃으며 돈을 내고 한바탕 춤판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이지요. 무악은 엇박자 즉 못갖춘마디로 이루어져 있어 처음 들으면 소음처럼 들립니다. 시끄럽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이는 무악 때문에 자리를 털고 일어서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악은  여러개의 박으로 쪼개져 있어 장고, 징 괭과리 (4) 태평소 등이 제멋대로의 소리를 내는 듯 하나 가만 들어보면 그 속에 질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듣다보면 소음이 소리로 들리기 시작합니다

 

 

 

굿판에는 흔히 무당이 주인이라 생각되지만 주체와 객체가 따로 없습니다. 무당의 서설을 되받아주는 바라지의 추임새가 곧 무당의 신명을 살려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라지는 무당과 마주보고 앉아 장구(양북)를 치며 호흡을 맞추어갑니다. 두 사람의 신바람에 의해 구경꾼들도 그들의 신명을 풀어내는 것입니다. 대변리 별신굿은 고된 노동과 거친파도에 생명을 보장받을 수 없는 어촌의 환경이 恨으로 점철되다가 그것이 신명을 받아 마침내 흥으로 승화되는, 말하자면 현실과 초현실을 살아가는 서민이 정서를 읽어내는 듯 했습니다.그 과정에서 무당은 이쪽과 저쪽을 연결하는 매개자라고 할까요.

 시간이 허락지 않아 대왕굿이 시작되자 일어섰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광안대교에 걸린 저녁놀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탄생과 죽음 그리고 그 속에 치열하게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 그것이 곧 사람의 무늬, 인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종교와 민속 그 속에 어우러진 사람살이... 공부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동해안 별신굿을  정리하면 

 동해안 별신굿은 마을의 풍요와 어민들이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을굿으로 부산에서 강원도에 이르는 동해안 지역에서 1년 또는 2∼3년마다 열린다. 풍어제, 풍어굿, 골매기당제라고도 한다. 동해안 별신굿은 어느 특정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아니라 마을마다 마을 수호신을 모셔 놓은 당이 있어서 여러 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배를 타는 선원들의 안전을 기원한다

 

  

흔히 풍어제라고 부른다. 본래 별신이란 '마마귀신'(손님마마·별상아씨·별상)을 뜻하여 마을단위로 크게 굿판을 벌여 두신(痘神)을 퇴치하는 의미였다. 한편으로는 수년에 한 번씩 크게 난장을 벌이는 '별다르게 행하는 굿'이라는 뜻에서 별신굿으로 부른다. 별신굿은 풍농·풍어제로서 잔영을 남기고 있고, 동해안별신굿은 현존하는 가장 대표적인 별신굿이다.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축제적 성격이 강하며 단골패들이 주관한다. 단골들은 지역세습무로서 각기 단골지역에 흩어져 살다가 굿이 나면 규모에 따라 굿패를 조직하여 참여하는데, 뛰어난 기량으로 굿판을 이끌어감으로써 관중들을 사로잡는다. 김석출(金石出)·김유선(金有善) 등이 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풍어제)의 가호인 동해안별신굿의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어 전승이 이루어지고 있다. 굿판은 적어도 2일에서 10여 일 걸리는 큰 굿판이기에 비용이 많이 들고, 참여 단골도 10여 인을 넘는다.

 

 

별신굿력(曆)은 매년·3년·4년·5년·10년 등의 주기로 행하며 3년에 한 번씩 여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제비(祭費)는 마을어촌계 공동기금으로 주관한다. 굿청은 바닷가에 차일을 쳐서 만들며 오색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강릉지방을 기준으로 볼 때 무구(巫具)로는 신칼·부채·어포·괫대·손님대·꽃송이·놋동이 등이 등장하며 화려한 지화(紙花)들이 준비된다. 무복(巫服)은 흑쾌자·도포·활옷·고깔·투구 등을 착용하며, 무악기는 장구·꽹과리·징·바라(제파리)가 기본이다. 장단은 청보장단·제마수·드렁갱이·삼공갱이·도장·고삼·자삼·도께기·수부채 등이다. 무무(巫舞)는 어깨춤·좌우치기·돌머리무관·낙엽무관·손신무관·자치무관·도리개무관·비빔무관·치까분무관·뿌림무관·까치걸음·완자거리 등이다. 제차(祭次)에는 탈놀음·원님놀이 등의 연극적 제차가 부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동민들이 굿판에 직접 참여하여 춤추는 놀음굿이 오랫동안 계속되며 인근일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마을 축제의 마당이 된다. 경상북도 포항시 노흘동의 경우 굿은 문굿·부정굿·일월맞이·청좌굿·당맞이·화해굿·세존굿·조상청좌굿·성조굿·군웅·산신령굿·토지신굿·심청굿·손님굿·천왕굿·논동우굿·탈놀음·꽃노래·등노래·대거리 등으로 이루어진다


굿을 하는 시기는 마을마다 다르나 대체로 3∼5월, 9∼10월 사이에 주로 거행되며 굿청의 장식이 화려한데 비해 무당들이 입는 의상은 비교적 소박하다. 동해안 별신굿은 굿에서 추는 춤이 다양하고 익살스런 대화와 몸짓 등 오락성이 강하다.

 

 

 동해안 별신굿 무가는 신을 청하는 청배무가와 신을 축원하는 축원무가 그리고 거리마다 잡신을 위한 수부무가가  주를 이룬다. 동해안 무당은 세습무당이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부모를 따라 굿판을 다니면서 수많은 무가를 듣고 배운다.
동해안 무가는 구성방식이나 내용에 일정한 틀이 있는 것으로 굿거리마다 기본적인 구성방법에 약간 살을 붙여 노래하는 것이다.

동해안 무가에서 특히 중요한 것이 서사무가이다. 서사무가는 장편의 서사적 이야기를 노래 하는것인데 , 오랜 경험을 가진 숙련된 무녀가 아니면 부르기 어려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해안 굿판에서는 무녀의기량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서사무가의 구연등력을 들고 있다. 

무가로는
부정굿 - 앉은부정, 동해안 별신굿의 부정굿에서 부르는 부정무가
골매기굿 - 청보무가, 동해안별신굿의 골매기굿에서 부르는 청보무가.
골매기굿 - 수부무가, 동해안별신굿의 골매기굿에서 부르는 수부무가.
세존굿 - 제석본풀이
심청굿 - 제마수무가, 동해안별신굿의 심청굿에서 부르는 심청굿무가.
심청굿-  심청굿무가, 동해안별신굿의 심청굿에서 부르는 심청굿무가.
당금애기- 동해안별신굿의 세존굿에서 부르는 당금애기 무가.
제면풀이 - 동해안별신굿의 제면굿에서 부르는 제면풀이 무가.

 

 
무가의 반주 악기로는 주로 장고,꽹과리,지으바라등이 사용되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반주악기는 장고이다.
다른악기를 맡은 잽이들은 굿의 중간에 잠깐씩 자리를 비울수 있으나., 장고를 맡은 사람만은 자리를 비울수 없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는 장고반주는 지금 굿을 진행하는 무녀의 남편인 잽이가 맡는 것이 관례라 한다.
장고가 그만큼 중요한  악기라는 증거이다.

동해안 무가와 무악은 다른지역에 비해 무악(巫樂)과무악(巫歌)의 수준이 높고 무가가 세련되고 내용이 풍부하며
다양한 춤과 익살스러운 재담이 많아 놀이적 특성이 강하다.   < 소도에술단 카페 참고> 

동해안별신굿은 무악과 무가가 세련되고, 다양한 춤과 익살스러운 재담이 많아 다른 지역 굿보다 놀이적 성격이 강하다. 굿당에는 탑등,허개등,용선,지화 등 장식이 화려하고, 주로 무녀는 쾌자를 입고 연행한다. 반주에 사용하는 악기는 장구,징,꽹과리 등의 타악기이다.  동해안별신굿은 지역민의 신앙을 기반으로 하여 여전히 강인한 생명력을 유지하면서 전승되고 있다. 동해안 사람들은 굿을 통해 신앙적,종교적 욕구를 충족하는 한편 예술적놀이적 욕구를 희구하고 있다. 현재에도 동해안별신굿은 지역사람들의 삶과 유리되지 않은 채 전승되고 있다. 동해안별신굿에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굿 속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동해안별신굿보존회/ Tel. 010-3721-2556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