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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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4 부산 불로거 어울림 3월 모임 공지 7
  2. 2011.03.12 외국인이 추천한 부산의 맛집 범태 옛날 손짜장 ! 2
  3. 2011.03.11 친구가 좋아 마신술 속쓰림의 특효약 귀족해장국 복국 ! 2
  4. 2011.03.08 물금용화사 보물 석조여래좌상이 소설 수라도에 나오는 미륵당 ? 1
  5. 2011.03.04 풍기군수 주세봉이 안향을 위해 세운 소수서원에서 !
  6. 2011.03.03 아라가야 안라국의 옛 고분군에 함안문화가 쌓여있네! 4
  7. 2011.03.02 가야 500년 역사의 출발지 김해 구지봉 ! 1
  8. 2011.02.28 여행불로거가 추천하는 3월에 가볼만 한 부산여행지. 4
  9. 2011.02.25 백마산 바드리마을에서의 밀양호 그리고 산 정상의 인공호수 천태호
  10. 2011.02.24 남해여행의 백미 ! 한동네 다른 문화로 잘 어울리는 독일마을과 물건리 방조림. 1
  11. 2011.02.23 부산의 동쪽 호젓한 바닷길 삼포로 가는 길
  12. 2011.02.22 승학산 점심은 꽃마을 할매집 시락국에서 3
  13. 2011.02.21 낙조의 아름다움을 잡을 수 있는 낙동강하구 다대포여행 총정리! 2
  14. 2011.02.12 영국해군 브로우턴 함장의 일기에서 본 1797년 부산항 신선대의 모습 3
  15. 2011.02.10 고대국가 조문국이 있었던 경북의성 조문국 왕릉 1
  16. 2011.02.07 대한민국 건국시조 단군이후 역대 8 왕조 시조 위패 모신 천진궁 1
  17. 2011.02.06 비발디 사계중 겨울 제2악장 La quatto stagione
  18. 2011.02.05 일제와 독재시절 수난을 겪었던 우리의 설날 이야기 5
  19. 2011.02.05 동심의 세계는 마냥 즐겁기만 한 추억의 얼음 썰매
  20. 2011.01.31 부산의 겨울 바다여행 9
  21. 2011.01.29 고고한 학의 자태를 즐긴 선비들의 놀이 동래학춤 3
  22. 2011.01.25 대나무를 얇고 가늘게 쪼개어 채색하여 만든 채상을 보셨습니까? 3
  23. 2011.01.24 아름다운 수영슈트를 착용한 부산 해운대 북극곰수영대회 1
  24. 2011.01.21 으슥함이 없는 뒷골목 재미가 있는 부산의 문화골목 2
  25. 2011.01.20 해무와 어선, 갈매기의 하모니가 어우려진 일출명소 진하 명선도와 강양항 1
  26. 2011.01.17 허황옥이 돌배타고 입국한 진해용원 망산도와 유주암 10
  27. 2011.01.14 생대구 2마리 사건에 얽힌 조선시대 감사원장과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 차이?
  28. 2011.01.12 산초처럼 톡 ∼쏘는 물맛 이라하여 이름 붙여진 초정탄산약수 1
  29. 2011.01.11 물 맑은 옥천 술익는 냄새가 좋은 전통한옥 춘추민속관 2
  30. 2011.01.10 2011년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 11곳 여행하는법 ? 11

         
           지난달 
           그러니까 2월19일 토요일 오후3시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부산 불로거 어울림 두번째 모임을 
           가졌 드랬습니다.
 

           다음은 그동안 참석했던 분들입니다.
           불로거분들끼리 온라인에서도 이웃으로
           자주방문하는데 참고 할수있도록
           주소록을 적어보니다. 

                     
           1) 일동이님 : http://ildong2.tistory.com
         2)  스카이님 : http://giga771.tistory.com
         3)  커피믹스님 : http://decemberrose71.tistory.com
         4) 라이너스님 : http://toyvillage.tistory.com
         5)  발그레님 : http://1sweetday.tistory.com
         6) 따뜻한 카리스마님 : http://www.careernote.co.kr
         7)아디오스님 http://bookple.com
         8) 세미예님 http://semiye.com
         9)당당한 삶 님 http://iamdreaming.tistory.com/
         10) 향기로움 님 http://blog.daum.net/leesook1252
         11) 혜랑&시율아빠님 http://blog.daum.net/lang0728
         12) 상상님 http://jsksoft.tistory.com/
         13) 커서님  http://geodaran.com/
         14) 바람흔적 http://windmark.org
         15) 부산시청 불로그   http://blog.busan.go.kr/289
           16) 법률로그 뭘더님 http://blawg.lawcity.co.kr/
         17)리얼리 현 님외다수

 

      첫 모임부터 온라인에서 못본 얼굴을 익히며 자신을 최대한 잘 부각 시킬수있는
     홍보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18시에 일어서서 마져 못한 이야기는 2차 식사를 하며 
    화가애애하게 불로그가 돌아가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번째 모임에서  매월 모임을 정기적으로 하구 장소는 가급적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하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3시에 모이기로 뜻을 같이 했습니다.                 

                  부산 불로거 어울림 3번째 모임 공지

                  1> 일시 : 2011년 3월 19일 (토요일) 오후3시

                  2> 장소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세미나1실

                  3> 참석 : 불로거를 하시는분, 불로그에 관심이있으신분

                  4> 주제 :  모임 목적과 방향 설정,  불로그계가 흘러가는 방향은  ?

                  5> 회비 : 1만원 ( 식대) 

                   6> 많은 사람들이 알고 참석 할수있도록  스크랩하여 홍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찾아오는길

               * 해운대구 우동1472번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세미나1실)
              * 전화 : 051-749-9500 (시청자미디어센터), 바람흔적 (010-2854-9211)
              *  벡스코 앞 홈풀러스 앞에서 115-1,181번버스 이용 시청자미디어센터하차



Posted by 혜 천

 

   부산의 중심가 서면롯데백화점 인근에 외국인이
   좋아하는
유명한 손짜장면 집이있다기에 옆치기와
   함께 나갔다. 

   워낙 복잡한 곳이라 주차하기가 쉽지않아
  
롯데백화점에  주차하고   짜장면집을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니 부산일보 맛집선정 포스터가 눈길을
  끌게 붙어있다.
  론리 플래넷 (lonely planet)은 전세계
  여행자들의 바이블과도 같은
  여행가이드북이며  
  2006년판 론리 플래넷 한국편에 부산의 맛집 아홉곳중
  이 짜장면집도 들어있었다.


  이책에서 부산의 음식은 부산사람들과 닮았단다.
  맵고,짜고,신선한것이 딱 부산사람들과 같다고 한다.  


 범태라는 상호는 이집 사장이름에서 
 만들어졌고, 12년전 창원의 한 노점상에서 수타 자장면을 먹고 반해서

 그 노점상 주인을 스카우트해서 부산에서 자장면집을 열었다는데  그 사람이 주방장이라고 했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시키니 선불이라고 했다.
번잡하고 북쩍거려 식당분위기로는 그다지 좋지 않다.
친절서비스도 그렇다.
 


     사실 겉보기에는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는다, 양도적다.
     옆치기는 짜장보통, 나는 꼽배기를 시켰다.
   
   보통 짜장면 집의 맛과 분명 다른느낌이였다.
   향이 진하면서 은근히 달짝지근하다.
   면발도 칼국수 면발마냥 생겼으며, 쫀득하질 않고
  부드러운 면발이 짜장과 어우러져 외국인들이 좋아할것 같다.  
 

      짜장면을 좋아 하는 사람과 좋아하지 않는 삶의 그릇 자체가 차이가 남니다.
     평소 면종류를 좋아하는 바람흔적은 언제나 꼽배기 입니다. 국수집에서도 마찬가지죠. 

   중국음식을 잘하는 집인지는 짜장면을 시켜봐야 않다고 어느분이 이야기 한적이 있다.
   옆치기는 짜장면 보통 , 바람흔적은 짜장면 대를 시켰다. 이집에는 해물쟁반짜장면도 추천
   할만하다고 하는데
   다음 기회로 미뤘다.

  

 

         맛집정보
         1> 상호 : 범태 옛날손짜장
         2> 위치 :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2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옆문 앞
         3> 전화 :  051-809-8823
         4>기타 :  영업시간 오전11시- 오후 10시

Posted by 혜 천

참 오래만에 친구를 만난 날이였다.
친구가 좋아 화기애애한 술자리가 길어지며
 음주량은 늘어 밤11시가까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많이 마신 술때문에 새벽녘 잠시 눈을 붙였나
 싶지만 괴로움에 뒤척이다 부스스 일어난 아침.
 쓰린 속을 달래며 저절로 발길이 향하는 곳.
 부석부석해진 얼굴에 윤기 잃은 눈빛,
중심에서 헛도는 발걸음. 이런 모든 것들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이 바로 훌훌 넘기던
 복국 국물이다 뜨거운 뚝배기를 부여잡고 덜덜거리며
 복국 국물을 마셔보지 않은 사람은 뜨끈하게 목 줄기를
 타고 내려와 뒤틀린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던 그 맛의 진가를 알 수 없으리라 복국의 진가는 국물 맛이다.




요즘은 참복이 귀해서 까치복이나 은복을 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역시 복국은 참복이 제 맛이다. 주로 맑은 탕이라 불리는 복지리는 그 빛깔 그대로 시원함과 깊은 맛이 해장국으로서는 으뜸이다. 얼큰한 맛을 원하는 사람들은 양파를 넣은 다지기를 넣으면 된다. 대표적인 겨울음식인 복국은 지방함량이 적어 개운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어 위의 부담이 적다. 또한 메치오닌 성분이 있어 간의 재생을 도와주고 숙취해소에 좋다. 그런가 하면 복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B1, B2가 풍부하여 알코올 분해 작용을 하는 효소로 작용한다고 한다. 복국의 맛은 지난 밤 술의 갈증을 풀어주며 머리를 맑게 하고 장의 내벽을 자극해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미나리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더해서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간 해독을 도와주는 콩나물의 효능은 복어와 천생연분관계라 하겠다.
 
복어 한 마리면 참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복어회, 복어불고기, 복어튀김, 복회무침, 복지리 복매운탕 등이 있는데 추운 겨울날 속풀이 하기에는 역시 뭐니뭐니해도 복지리와 복매운탕이 으뜸이다.
복국을 맛있게 먹으려면 먼저 뚝배기에서 보글거리는 국물을 떠서 입안에 넣은 뒤 혀끝을 궁굴려 맛을 본다.
 그런 다음 복국에 들어있는 아삭한 콩나물을 건져서 양념초고추장에 비벼먹는다. 콩나물과 밥, 그리고 식초를 가미한 뜨거운 복국과 적당히 순서를 맞춰서 먹는데 복국속의 복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고추냉이 간장에 찍거나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복어가 절세미인 서시의 젖가슴을 연상케 한다고 하여 생긴 말이 ‘서시유'라는 말이다. 한 나라를 패망으로 이끈 아름다움이니 가히 치명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맛의 유혹인 복어는 알과 간에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치명적인 독을 지니고 있어 위험부위를 철저히 제거한 다음 요리를 해야 하며, 반드시 전문 자격증을 가진 요리사와 전문음식점을 이용해야 한다.
 
 
부산엔 초원복국과 금수복국 두집이 유명한 복국 전문집이다. 동래메가마트 앞 금수복국에서 10,000원짜리 복지리탕으로 해장을 자주 했지만 오늘은 집근처 조그만 식당에서 아침 해장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Posted by 혜 천
 물금에서 국도1022호 따라 매화꽃이 유명한 원동 매화마을
 로가는 길목에 통도사 말사인 물금용화사를 만났다. 
 여행중에 국보나 보물같은 문화재가 있다면 시간을 
조정하여 꼭 보고 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지금 못보면 영원히 못 볼수 있으니 
찰라의 조정으로 천년전을 본다면 얼마나 수확이 큰일 인가!

원동가는 길목에 
대한불교조계종제15교구 통도사말사
보물제 491호 석조여래좌상 , 용화사라는 간판이 눈에 확
들어 오는것 이였어요.

일반적으로 도로에서 산위로 걸어 올라가야 볼수있는
 유적지들이 보통인데이곳은 도로에서 경사가 급한 소로를
따라 낙동강변까지 내려가야 용화사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기차길이 놓이기 전에는 아마 강변길 옆에 붙어있었을 것인데 기차선로 때문에
길이 막혀 ,아마 반대방향에서 내려오지 않있나 생각되었지요.

보물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용화사의 법당 안에 봉안되어
있는 통일신라 말기의 석불좌상 입니다.용화사석불좌상은 통일신라때것으로 추정하며,
보물 제491호 불상높이 125㎝, 대좌 95㎝, 광배 150㎝.입니다.  원래 김해시 상동면 감로리 사지(寺址)에 있던 것을 낙동강변으로 옮겨온 뒤 1947년 2월에 법당을 중창하고 그 안에 봉안했다고 전해지나 원소재지는 정확하게  확실하게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광배와 대좌를 모두 갖추고 있는데 현재 광배는 일부가 파손된 상태로 대좌 뒤편에 놓여 있으며 불신(佛身) 전체에는 두껍게 호분(胡粉)이 칠해져 처음의 모습에서 많이 변형되어 있다. 머리와 육계에는 나발(螺髮)이 표현되었고 네모난 얼굴에는 조그마한 눈, 넓적한 코, 작은 입 등이 조각되어 있어 평범한 사람의 표정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당당한 어깨와 풍만한 가슴 위로는 우견편단(右肩偏袒)의 법의를 걸쳤는데 옷주름은 몸에 밀착되게 흘러내려 양 무릎을 덮고 있다. 결가부좌한 무릎은 다소 높고 둔중한 편으로 두 다리가 다 드러나 있고 발바닥에는 발금까지 표현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다.

두 손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다. 광배는 몸 전체를 감싸고 있는 주형광배(舟形光背)이며, 이중의 선으로 두광과 신광을 구분했다. 두광 안에는 연꽃무늬가 조각되었으며 신광에는 장식이 없고 그 바깥쪽으로 화염무늬와 구름무늬가 표현되었다. 또한 정상부분에는 연화좌 위에 앉아 있는 화불(化佛) 1구를 배치하고 중앙의 양쪽으로는 비천상을 1구씩 조각했다.


이와 같이 광배에 비천상이 나타나는 것은 드문 예이나 고려시대의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불좌상에서도 볼 수 있다. 대좌는 상대·중대·하대로 구성된 팔각연화대좌이나 하대부분은 일부가 마루 밑에 묻혀 있어 복련(覆蓮)의 연꽃무늬만 보인다.



상대에는 앙련(仰蓮)이 돌아가며 조각되어 있고, 중대는 각 면의 우주(隅柱) 사이로 비천상과 보살상 등이 표현되어 있다. 이 불상은 불신 전체에 비교적 양감이 남아 있어 안정감을 주지만 얼굴부분이나 손 등 세부표현에서 이미 형식화되었으며 전반적으로 둔중한 느낌을 주므로 통일신라 말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행정보
1> 물금용화사
2>위치 : 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595 번지 용화사
3>전화 ;055- 384-5111
Posted by 혜 천
역사 시간에 개괄적으로 배우면서 무조건 외워야 되었던
서원이름들 ,안동의  도산서원 풍기의 백운동서원,
 소수서원 이렇게 줄줄 외워야 시험에 점수를 잘 딸 수
 있었던 시절이 생각났다.
 
그런후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풍기 소수서원은 이번이
 처음이니 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늦게나마
 찾아왔으니 꼼꼼시리 보고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이곳
 저곳을 두루 살펴본다.

소수서원으로 들어서자 절의 위치를 알리는 당간지주가
나타난다. 당간지주는 절에 불교의식이나 행사가 있을때
 당이라는 깃발을 높이 다는 것인데 이상하다 생각되었다.

그런데 이곳이 통일신라시대 세워진 숙수사라는 절이있던
 곳으로 숙수사 당간지주(보물제59호) 로 세조3년 단종복위
운동의 실패로 이곳 순흥지방이 큰피해를 입었는데
그영향으로 폐사 되지 않았나 추측하고 있다 

 

                                         취한대


   세조 3년 단종복위 운동의 실패로 금성대군을 위시해서 순흥지방 주민의 처형으로
  그 피가 이곳까지  흘러내려와서 그 원혼의 울음소리를 달래려고 주세봉이 부임하여 
   붉은 글씨로 경자를 쓰고 제사를 지내주자  원혼들의 울음소리가 조용해졌다고 한곳이다.    

     숙수사지 당간지주와 출토된 유물들

  백운동서원에서 소수서원으로
조선시대 1542년 중종37년 풍기군수 주세봉이 안향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웠고 1543년 중종38년 유생들 교육기관으로 백운동서원을 세웠다.그호 1549년 명종3년 퇴계이황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여 경상감사 심통원에게 계청하자 1550년 왕명으로 대제학 신광한이 서원 이름을 旣廢之學 紹而修之 ( 기폐지학 소이수지 = 이미 무너진 교학을  다시 이어 닦게한다) 에서 < 紹修 > 라 지었으며 명종 임금이 직접 < 소수서원 紹修書院> 편액을 써서 하사 하였으니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 서원이다. 

 

        국보 111 호 안향 영정                    

 안향 (1243-1306년) 처음 이름은 유(裕) 이며 호는 회헌,본관은 순흥, 시호는 문성공 , 밀직부사 부(孚)의 아들이며, 순흥의 평리촌학교에는  그의 태실지와 벼루를 씻은 세연지와 우물이 남아 있다.

1260년(원종1년) 과거에 급제하였으며 1288년 고려 유학제거가 되어 왕과 공주를 호종하여 원나라에 들어가 주자전서와 공자,주자의 화상을 가지고 돌아와서 주자학을 연구하었다.

1303년 에는 국하학정 김문정을 중국 강남에 보내어 공자와72 제자의 화상,문묘에 사용할 제기,악기와 육경,제자,사서,주자서등을 구해오게 하는 한편 양현고를 세워 장학사업을 펴고 섬학전을 마련하여 인재양성에 힘쓴 유학자. 그는 주자학을 전래 발전시킨 우리나라 최초의 주자학자로서 충숙왕때 문묘에 종사되었으며, 주세봉은 안향을 동방도학의 시조로 사문에 막대한 공을 남긴 선현이라추앙하였다.

 

                                                   보물  717 호 주세봉 영정  

주세봉 (1495-1554년)

조선중기의 문신이며 호는 신재,본관은 상주, 시호는 문민공이다.1522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교리,예빈시정을 거쳐 풍기군수로 재임중 1542년 순흥 선호동의 숙수사지에 안향의 사당을 건립하고 이듬해에는 주자의 백록동서원을 본받아 우리나라 최초의 백운동서원을 세웠다. 당시 산삼공납의 민폐를 덜어주기 위히여 가삼재배의 주산지가 되었다. 즉 풍기인삼이되었다..

 

 

 

         탁영지는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겸암 류운용선생이 풍기군수로 재임할때 연못을 파고
       대를 쌓았던 곳.

  소수서원이 안동의 도산서원보다야 크겠는가 한생각이  잘못되어도 많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실감한 곳이었다. 소수서원 자체만 들러보아도 몇시간이 걸릴것 같으며 사료관,
  소수박물관그리고 이곳 선비촌을 둘러볼려면 하루를 잡아야  제대로 볼수있는 역사깊은 곳이라
  생각되었다.   

   여행정보
   1> 위치: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151 ( 소수서원) 
    2>전화 :   전화054-634-3310


 

Posted by 혜 천

 

            경남 함안을 아십니까?
            함안에 대해서 알고있는 것은 함안 조(趙)씨 
            본향이 아닐까 하는것 과
  아라가야가
           있었던지역이 함안이라는것 외에는 많이 알지를
           못 합니다. 

            요즘 들어 유명해진 함안 수박 이 유명합니다.
            그래서 세가지 정도를 알고있는 지역입니다.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수없이 지나다녔는데
            특별한 것이 없다고 믿어 왔는데.....  
            학교때 고대사 공부할때 아라가야가 함안을
            위주로 있었던  나라인것
정도였습니다.

 

           아무볼것 없는 곳이라 알고있는 곳에
           안라국(= 아라가야) 박물관이 있다는것을 우연히 알게되어
          그 박물관을 찾아 나서 보았습니다. 

           함안은 마산과 진주 중간에 위치한 들판에 자리잡은 
           지방자치단체이며,
 남해안고속도롤 함안 IC에서 진입하면
          바로 도착됩니다.
마산에서 군북가는 길목에 자리잡고있어
          교통은 꽨찬은 편이기도 합니다.
                            

 

 

          함안지역에서는 아라가야를 안라국(安羅國) 이라고 부르고 있다.
       함안에서는 안라국이었는데 "아라가야"라는 이름은 후대에 내려 오면서 부쳐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럼 이이야기를 역사공부한다는 의미에서 좀더 상세히 들어보기로 한것을
      엮어봅니다.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안야국(安耶國)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안야국이 안라국이 되기 이전의
소국단계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3세기경 있었던 포상팔국 전쟁, 그리고 광개토대왕의 남쪽정벌에서는 잘 극복하면서
      정치적 발전을 했다고 한다.
안라국은 함안지역뿐아니라 마산,진동,의령,진주일부까지
     영역을 가졌다고하며 , 가야 여러나라 가운데 주도적
 역활을 하는 후기 가야의 중심국으로
     활동했지만,
 561년 신라에 복속되었다고 말았다.

 

           

 함안군청에서 진동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니 함안박물관이라는 표지석이 크게 서있어 찾기가 쉽다.  함안에는 박물관이 생긴 지도 2003년이었으니 10년도 안되는 걸음마 단계의 박물괸이라고 밖에 볼수없다.

  함안 도항리 고분군들 중심지에 서있다.
 박물관에는 선사시대 유물부터 근대유물까지 전시되어있다. 

 

                                  선사시대 고인돌들도 보인다.

 

           수레바퀴모양토기 
           가야읍 도항리 4호고분군에서  5세기경으로 추정되는 < 수레바퀴모양토기 >

             안라국 사람들이 무덤에 수레바퀴 모양의 토기를 만들어 넣은 뜻은 죽은자의 넋이
             저승으로 편히 갈수있기를
   바라는것에 있을것이다.

 

               문양이 새겨진 뚜껑 ( 무늬장식뚜껑 : 함안 문외리출토)

 

 

     5세기 경유물, 도항리 13호고분에서 출토된 < 미늘쇠>

 

               불꽃무늬토기
                5-6세기경 함안지역의 특징적인 토기.
                대각의 투창형태가 불꽃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불꽃무늬토기에는
                굽다리접시, 굽다리항아리,
 그릇받침등이 있는데 , 독특한 투창모양으로 인하여 
                 안라국(아라가야)의 영역과 대외관계를 알려주는 중요한 
  유물이라고 한다.

 

 

   5세기경의 이형 토끼로 함안 도항리39호분에서 출토

 

 

     고분의 대부분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600m의 주능선과 서쪽으로 뻗은 여덟갈래의 능선에
    분포하고 있다.
안라국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100여기의 대형고분들은 높은곳에 열을
    지어 위치하고 ,
   그 아래 1,000여기의 중소형 고분들이 분포하고 있다.

  고분군에서 공(工)자모양의 굽다리접시, 불꽃모양의 창을낸 굽다리접시는 안라국이 여러
   가야중에서
    독특한 문화를 가진 세력이었음을 확인시켜 주는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이 고분군이 위치한 곳을 끝 말자의 말산(末山)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말산은
  말이산(마리산) 즉 머리산이었다고 한다.

 김해 금관가야, 고령 대가야, 함안 안라국(아라가야)를 둘러 보며 멸망한 나라인
가야 역사 유적지 하나 하나에 대해 애착을 가지게 됩니다
,
 우리가 살고있는 경남권의 가야에 대해서 앞으로 더 많이 답사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여행정보

          1. 위치 : 경남 함안군 함안읍 도항리 748번지
          2. 전화 : 055- 580- 3902
          3.참고사항 
                   * 월요일휴관, 11월-2월까지 09시부터 17시까지 개관. 입장료 500원. 
          4. 함안박물관  http:// museum.haman.go.kr

          5. 찾아가는 길     
           

 

               

Posted by 혜 천

 노무현대통령의 고향  김해 !
 가락국의 수도였던 김해 !
 김수로왕이 태어난곳 김해 구지봉
 그 설화가 깃든 김해 구산동 여행은
 가야여행의 출발점이기도 한곳이다. 
 
 구지봉 ! 
구지봉은 가야 500년 역사의 출발지인 동시에 
고대 국문학상 중요한 서사시인 " 구지가"가 탄생한 
역사 깊은 곳이다.

수로왕비릉 좌측 산자락에 위치한 구지봉에
오르며
학교 다닐때 고문시간 그렇게도 외웠던 구지가를 생각한다.  .




           서기 42년 신라 유리왕19 년 삼월 삼짓날 가락국의 수도 김해에서 있었던 일이다.
         김해 마을 북쪽 구지봉에서 무엇을 부르는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마을 사람2-300명이
         구지봉에 모이니 사람소리가 나는듯한데 그 모습이 보이질 않고 소리만 들려왔다.

        " 여기사람이 있느냐? 
         구간 (九干)인 아홉마을  우두머리들이 " 예, 저희들이 여기 와 있습니다."
         또 말하기를 " 여기가 어딘가 ?" 하고 물으매 " 구지봉입니다."하고 대답한다.

        " 하나님이 나에게 명하기를 ,그곳에 내려가 나라를 새롭게하여 임금이 되라 하였으므로
          이곳에 왔으니 너희들은 구지봉의 흙을 파면서
         거북아!거북아! 머리를 내어라 내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라." 하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라 . 그 것이 곧 너희들이 대왕을 
맞이하는 일이 될것이다." 하셨다. 

         아홉 마을 우두머리들이 그 말과 같이 모두 기뻐하며 가무하였다.  


       얼마후 자주색 줄이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 닿았다. 줄 끝에는 붉은 금합(金盒)이
      쌓여 있었다. 열어보니 해처럼 둥근 6개의 황금알이 있었다. 그날밤을 지나 이튿날 새벽에
      합을 열어보니 여섯동자가 나타났다. 나날이 자라 10여일 지나서 키가 9척이나 되었으니
      이는 은나라의 천을 같고, 그 얼굴이 용과 같았음은 한나라의고조와 같고,눈썹의 팔채는
      당의 요임금과 같았으며, 눈에 동자가 둘있음은 우,순임금과 같았다 .

       그달 보름날에 즉위하였는데 처음 탄강하였다하여  수로 (首露)라하고 나라를 대가야
       또는 대가락국 이라 일컬었으며 6가야의 하나였다. 나머지 알에서 탄강한 분들이 나머지
        5가야의 주인이 되었다는 이야기 (출전 : 삼국유사 2권 가락국기 ) 

      가야사의 구지봉에 대해서는 설화적인 성격이므로 삼국유사를 인용하지 않고는 좋은
      자료가  없어 삼국유사를 인용했다. 





                                                     한석봉의 글씨로 새겨진 구지봉석



                김수로왕 표준영정 으로 만장대 해은사에 있는 수로왕 영정과  차이가 많다. 

       구지가는 임금을 맞이하기 위한 민중들의 노래임을 알수있는 역사 이야기이다.  
       고등학교때 시험 나올것이라고 많이도 외웠던 구지가(龜旨歌) 였는데
       지금에는 좋아서
찾아다니다 보니 외우지 않아도 알아지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저절로 익혀진다는 
옛말을 알것 같다.  
       
          여행정보
       1.주소 : 경남 김해시 구산동 산81-2 (구지봉)
        2.전화 : 055-331-0086


Posted by 혜 천

 

    요즈음은 좋은곳이 많이 생겨 보고,즐길수있는 관광지
    가 많이 생겼지만
  옛날에는 부산에서는  꽤나 유명한
    곳이 동래 금강공원 이였답니다. 

   애들이 어렸을때 많이 데리고 놀러 간곳이지만 두,셋곳
 
외에는 부산 살아도처음가보는 낮선곳이기도 하였습니다.

   지하철 미남역에서 하차하여 금강공원 방향으로
   조금걸으면 씨없는 수박으로   더 잘 알려진 우장춘박사
   기념관이 있고 , 그곳에서 조금더 걸어 올라오면
   이주홍문학관에 들려 부산의 대표작가에 대해 많은것을
   볼수있다. 그러나 지하철 동래역( 명륜동역)에서 내려
   동래 중심가를 지나 금강공원입구에  도착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금강공원입구 교차로 인근까지 다니는 버스( 46,77,110,121,131  )를 
   타고 하차하니 눈에 익은  간판이 보인다. 아침일찍 금강공원에 올랐다가
   아침을 해결하곤 했던 서울해장국집 앞에서 출발 지점으로  잡고  부산 
   살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유적지를 둘러보기로 했다.

    금강공원입구 교차로에서  동래온천 노천탕이 있는 곳까지 약 2.5km정도
   되었으니 거리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곳저곳을 꼼꼼히 보다보니 시간은
   5-6 시간정도 걸렸었다.  

   이 지도상으로 나타난 곳에 대하여 직접 걸어보니 금강공원 입구교차로에서 50m 정도 앞에
우뚝서있는 대문이 " 망미루"였다. 망미루에서 50m정도 직진하는 길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 차밭골50번길> 이정표따라 100m 정도 걷다보면 주택가에 유적지 설명 안내 간판이 보인다.

그런데 고려5층석탑은 개인집 마당에 있기에 보이질않는다. 고려오층석탑을 보고 다시돌아
나와 직진하면 금강원앞 산복도로가 나오면 금강공원이다. 금강공원 정문을 들어서면
금정산 오르는 케이블가 나오고 150m 정도 오르면  독진대아문,이섭교비, 내주 축성비.를
보고 내려와서 케이블카 지점에서 오른쪽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임진동래의총과 놀이기구
어린이 놀이터가있다. 그옆에 금정산 금정사, 임진동래의총, 부산민속예술관과 부산 해양
자연사 박물관이 나온다.

 해양자연사 박물관 정문으로나온면 바로 금강공원 앞으로 다니는 큰길이다. 
 쭉내려오니
지금은 고급요리점으로 되었지만 옛날에는 꽤나이름나 유명한 동래별장이 나오고
그옆
동래온천장에 도착한다, 이곳 온천개건비가있는 용정옆 동래온천 노천탕에서 발을
담그며
산책을 마무하면 좋은 숨어있는 여행지를 탐방 해봅니다..   

    

 금강공원교차로입구에 있는  이 누각은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4호 망미루이다.
  전면에는 망미루, 후면에는 동래도호 아문이라는 큰 현판이 앞뒤로 걸려있다. 이 누각은
  원래 자리가 수안동 동래부 동헌 앞에 있던것을 일제시대 일본이 우리문화 말살정책으로
  아무른 연고도 없는 금강공원 입구 대문으로 이정해둔것이다.

             망미루는 옛날 동래부사 한사람이 임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위해 이 누각을 세우고
          망미루
라 불렀다고 한다.  
                       
 

  고려5층석탑은 개인집 정원에서 정원조경으로 한 역활을 하고 있었다.
  일제시대 부산 대청동에 있던것을 한 일본인이 자기집 정원으로 옮겨와서 이곳에 있게 되었다고
  한다.  개인집안에 있기때문에 집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관람해야 하는 곳이다.


  금강공원 입구이다 요즈음 입장료를 받지않는다. 전에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갔었는데....
 공원안으로드나드는 길이 등산객들과 산책객들이 주로이용하는 길이라 무료하된것 같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길을 잡도록 안내이정표가 붙어 있다.

 
  금강공원입구에서 조금 걷다보면 금정산위까지 오르는 케이블카( 요금: 왕복;6.000원
  편도3,500원,
어린이 왕복,3,000원편도,2,000원) 가 나온다   산을 못오르는 사람들이 많이
  오른다.부산의
진산 금정산케이블카를 타고 올랐다가 걸어내려 오던지, 걸어올랐다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다.

 

  케이블카에서 5분정도 걸어오르면 동래 독진대아문이 나온다.
 독진대 아문은 동래부 동헌 이 있는 수안도동 있어야 될 대문이 일제시대 이곳으로 옮겨
 금정산에 있다.   동래 독진대아문은 동래부동헌의 대문이다. 

유형문화재 5호로
 1655년 동래부의 군사권이 경상좌병영의 지휘하에 있던 경주진관 소속에서
독립하여 동래
독진으로 되었음을 알리는 유적이이다. 

      이섭교비                   

 

 부산시 지정 기념물 제33호로 지금은 없어졌어나 옛날 동래구 안락동에서 연산1동으로 건너
 갈때 온천천에에 놓여 있던 다리로 3개의 무지개 모양의 홍교를 아치식으로 연결된 돌다리
가 있었는데 이다리에 대한 기록이 적여있는 이섭교비이다.
 

   내주 축성비는 부산시지정 기념물 제16호로 , 이비문은 1731년 (영조7년) 동래부사 정연찬
  이
임진왜란으로 폐허가된 동래읍성을 대대적으로 수축한 사실한 사실을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비석에 적어둔 비문이다. 
    

             
                       진산 금정산 금정사라고 하여 하번 들러본 곳이다.
 

금강공원 유원지라 하여 옛날부터 있던 놀이시설

 

  임진 동래의총은 부산시 지정 기념물 제13호로 임진왜란때 동래성전투에서 순절한 군,관,민의
  유해를 거두어 모신곳. 동래부사들의 선정비들이 모여있기도 한 곳이다.  
 

                        
자연사 박물관과 마주보고 있는 동래민속예술관은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동래학춤, 동래고무,동래지신밟기등을 전승하고 공연하는 장소로 오늘은 볼수가 없었다.

 
  부산광역시에서 관리하는 부산해양 자연사박물관은 어류, 패류, 화석, 철갑상어,산호초류
  바다동물등 다양한 해양생물과 자연사 자료들이 많아 아동들과 함께한 가족들이 많다.

 
 이곳 동래별장은 왜정시대 부터 있던 건물로 유신시대의 암울했던 역사와 그이후 민주화 시대를
 거치며 이 요리집도 일반 서민들이 이용할수있다니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증명한 곳이다.

 

 

 한바뀌돌며 피로해진 발과다리를 위해 동래온천 노천족탕에서 피로를 풀고 돌아온 산책이었다 
이곳은 동래온천장들이 모여있고, 1691년에 돌로 두개의 탕을 만들고 이용했던 온천탕이었다.
                         온천개건비와 용정이 있는 옆에 자리 잡고있다..  

 

  여행정보
 1> 위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일원 금강공원
 2> 금강공원관리사무소 :051-860-7880

Posted by 혜 천

두가족이 산행과 여행을 겸한 나들이를 떠났다.
 한가족은 서울에서 KTX로 밀양에 도착하고,
 다른 가족은 부산에서 밀양으로 가서 ,
 밀양역에서 만나 ,
 밀양 표충사 방향 바드리마을
 다산농원에서 1박 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


이곳 다산 농원은 해발550 m 에 위치한
 산골 마을이지만 경치가 끝내주는 곳이었다.


뒤로는 백마산 ,
 앞을 보면 향로산 그리고 굽이굽이 겹치는 높고
 낮은 산의 물결로 이루어져 있고 ,
그 속에 밀양땜의
호수가 자리 잡은 모습을 보노라면 마냥 좋은 곳이다.


 
                       밀양시민들의 식수로 사용하기위해 만들어진    밀양땜


                          *** 무릉도원에 비견했던 고야천 상류 인  밀양땜 *****
                                아홉구비 폭포마다 성난 물이 부딪치고
                                낙화는 가이 없이  물결 따라 쓸려가네
                                 반생토록 몰랐어라  도원길이 어드 멘지
                                오늘에사 만났거늘  조하옹이 신기하네

                                                                           점필재  김종직

      점필재 김종직은 밀양출신으로 성리학적 정치질서를 확립하려 했던 사림파의 師祖로
     < 조의제문>이 무오사화를 불러 일으키겨 한 조선시대 성리학자의 서당이 밀양에 있다.


    밀양땜이나 평리 바드리 마을에서 동북쪽을 쳐다보면 우뚝 솟은 봉우리가 보이고 봉우리 밑에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저 있는 산이 백마산이다. 표충사 가는 방향 삼박골 입구 에서 차도를따라 4.5 km 걸어 올라 오니 해발 550m 에 자리한 바드리 마을이 나온다.

오늘은 이곳 다산농원 에서  여장을 풀고 하루 밤을 자고 내일 오전에 산행키로 한다  이곳 다산 농원은 흑염소 전문 식당 겸 평리마을 체험마을을 운영하는 곳이었다. 거금을 들여 염소고기 맛을보고  밤이 되자 제법많은 비가 내린다. 내일 산행을 걱정하며  하루밤을 지내고 아침이 되니 비는거치고 안개가 자욱하다. 아침후 산행미참석할 사람은 인근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 그외 사람은
산행을 시작했다

        *** 오늘 산행의 백마산 정경                    *** 흑염소방목장 - 이곳 철책문을 열고
                                                                        통과후 임도로 통하는 길이 있다

       *** 백마산 이정표                           *** 백마산성 : 임진왜란때 피란과 관련된 전설이
                                                                있고 성둘레 1.5km ,높이 3m 성벽이 있다

      **  백마산 정상 776 m                                 ****   정상에서 본 안개속의 향로산   

 


       ****  천  태  호 **** 

      굽이치는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삼랑진   천태산 (631m ) 정상 부근에 위치한 천태호.    
      양수 발전을 위해 아래쪽 안태호에서  물을 퍼올려 만든 호수로  주위경관이 아름다답다


    

Posted by 혜 천


지난해  여름 보물섬 남해 독일마을 과 그 인근에 있는
물건리 방조어부림을 둘러보기로 하고 도착하니 오후2시였다.

독일 마을에서 내려다보면 아래로 보이는 바닷가의 숲으로
둘러 쌓인 곳이 물건리 방조어부림이다.
 
한동네 다른 문화가 이색적이다
 한곳은 서구 스타일 그리고 한곳은 한국의 전형적인 마을 ,
그것도 같은 남해 물건리 가까운 거리에 있다




 독일마을은  탤랜트 한예슬과 오지호 주연 "환상의커플" 촬영지로도 유명한 남해 독일 마을이다.  Hier ist ein Deutsches dorf. 여기는 독일 마을 입니다 라고 간판이 달려 있다.
 
1960-1975년 사이에 간호사와 광부로 머나먼 이국땅 독일로 건너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조국 근대화에 큰 역활을 담당했던 우리 교포들이 고국에서 조용히 노년을 보내게 정착할수 있는 삶의 터전으로 독일교포 정착 마을 이다.
 
원자재는 독일에서 수입하여 건축하고 독일 생활방식을 건축하고 , 생활 양식도 독일 식으로
 살고 있는 마을이다 , 민박도 되고 펜션도 있다. 요즈음 젊은 분들은 그때의 사정을 잘 모를
것이지만 독일로간 그때의 한국사정은 지금의 몽골이나 중국시골의 생활상이었으니 독일로간 간호사와 광부들의 근대화 에대한 공을 인정해야 할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 차관 얻으러 가 이네들을 만나서 손잡고 울었다하지 않는가.
그사람들이 고국에 살고 싶어 여기 와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우리는 구경가지만 그사람들은
 고국의 생활 터전이다.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의를 지켰으면 좋겠다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 위치 해있으며
 300년된 고목나무 숲이 아름다운 남해 방조어부림이다.

 거칠고 거센 바닷바람을 막아준다고 하여 방풍림이라고도 부르고 파도에 의한 해일이나 염분 ,
조수 해일을 막아 준다하여 방조림이라 부른다.
 그리고 숲의 초록빛으로 물고기떼를 불러 들인다하여 어부림이라고도 부른다
.

 

이곳엔 천연기념물 150호로 지정된 후박나무 푸조나무등 100여종 1만그루의 나무 숲이
 몽돌 백사장을 따라 반달 모양으로 조성되어있다.
 
안가본 사람은 그 좋음을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
얼마나 좋았으면 탤런트 박완숙씨가 이곳에 별장을 지어 생할하고 있을까?
이번 따뜻한 봄날 다시 가보고 싶다.
Posted by 혜 천

    

   가수 강은철 이 부른 " 삼포로 가는길" 을 이어폰으로
   들으며 부산근교 해운대 삼포 걷기에 나섰다.

    해운대와 송정 8 km사이 삼포가 있다.     
     부산에서는 미포 , 청사포, 구덕포를 삼포라 부른다. 
 

  

 

 





















 해운대 해수욕장 바닷가를 걸어 미포 선착장과 포구를 들러보고 달맞이 언덕을 걸어 오르니
 
문탠로드 산책로가 눈에 들어온다. 해운대 구청에서 야간 산책객 들을 위하여
 조명시설과 산책로를
정비하여 주위 풍광을 마음껏 즐기며  2.2km 정도 산책을 할수있게 배려
 해놓았다.

 

 

야간에 산책하면  더 좋케 만들어 놓은 테이트 코스 산책로인 것 같다.  
 해운대에 여행와서 달맞이 언덕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숙소에서 하루밤을 유숙하는
 여행객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쪽빛 바다와 해안절경  그리고 파도소리가 가득한 소나무 숲길 문탠로드에 대해 간단히
옮겨 적어 보면
문텐로드는

* 달빛 꽃잠길 (0.6km) : 설레는 마음으로 달빛을 맞으며.........

* 달빛가온길 (0.6km) :  은은한 달빛속에 마음을 정리하며

* 달빛 바투길 (0.9km) :달빛에 몸을 맞겨 새로운 나를 만나며.......

* 달빛 함께길 (0.3km) : 나와 달빛이 하나되어......

* 달빛 만남길 (0.7km) : 아쉬움에 다시 오길 약속하며 

 

 문텐로드 산책로를 끝내고 송정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 바닷가에 있는 풍광좋은 포구
 청사포. 
수령300년이나 되는 큰소나무가 있다 . 이 소나무는 바다에 나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며 심었다고
전해지는 망부송이라고 적혀있다. 이곳은 말그대로 푸른물과 모래의 포구라는 뜻의 청사포이다.

횟집과 조개구이집이 야간이면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다.
바닷가 횟집에서 먹는 생선회는 특히 더 맛있는 이유가  혀보다 먼저 눈과 귀와 코로 맛을 느끼기 때문이다

 

             상 :  해마루에서 내려다본 청사포                         상 오른쪽 :청사포 300년된 망부송>
             하  :  해마루                                                      하오른쪽  : 해월정

  * 해마루는 신라 말  ( 9c ) 海雲 최치운 선생께서 달맞이 일대의 절경에 감탄하여  동백섬
    암반에
  자신의 호 海雲 를 새긴데에서 해운대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이곳 산마루에서
    해를 가장먼저 맞이
  한다는 이름으로 해마루로 지었다고 하며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청사포
    와 탁트인 바다가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철길밑 해안가을 따라 송정쪽으로 조금을 걸으면 구덕포가 나온다. 오른쪽 바닷가에서 낚시하는강태공을보며 한적한 횟집이 즐비한 구덕포에 도착했다.
이곳은 송정에의 서쪽 끝자락에 인접하여 산책길로도 그저 그만이다.

 

                  <  구덕포 넘어 송정도 보인다.  >                <300년 된 누워서 자란  소나무 /키도 1 m정도>

 

해운대 → 미포 → 청사포→ 구덕포  에서 다시 산길로 되 돌아오니 16km ,
5시간  걷기 운동을 했다

강은철가수의  <삼포로 가는길> 노래를  흥얼거리며    다녀왔다.

 

      ♬  삼포로 가는 길  ♬

바람부는 저 들길 끝에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보면 한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님  소식 좀 전해 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 삼포로 나는 가야지

∼ ∼   ∼

∼    ∼     ∼ 

저 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 , 내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지 오래고 내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님 소식 좀 전해 주렴 ,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 삼포로 나는 가야지.

   

 

Posted by 혜 천
 

오랫만에 친구와 구덕산 산행 약속을 하고
11시에 만나 서대신동 지하철 역에서 만나 
서구 꽃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산행을 하기로 하고
 찾은 곳이 친구가 알고 있는 음식점 이였다.

1번 마을버스 꽃마을 종점에서 엄광산 ,내원정사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시락국의 재료인 시래기는 커다란 가마솥에 푹 삶아야
 제 맛이다. 똑 같은 음식이라도 만드는 사람의 조리법
이나 손맛에 따라 맛이 달라지듯이 조리하는 그릇 또한
영향을 미친다.

굵은 무청은 부드럽게 씹힐 수 있도록 껍질을 살짝 벗긴다.
손톱 밑에 꺼먼 물이 들기도 하지만 가족들의 밥상을 위해서
그쯤의 번거로움 쯤이야!
한 번에 먹기 좋도록 타래를 만들어 놓고 겨울 내내 밥상위에 오른다.

시락국이란 사투리 이름이 더 익숙한 시래기국은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사람처럼
 두루두루 쓰임새가 많고 사랑받는 대표적인 서민들의 참살이 음식이다.

쌀뜨물에 멸치 한 줌 툭툭 던져 넣고 우려낸 국물에 된장 두어 스푼을 풀고 듬성듬성 썬 시래기와 대파, 찧은 마늘을 넣고 푹 끓이면 온 집안에 퍼지는 구수한 냄새가 있는 대로 식욕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어머님의 진한 사랑 같은 고소한 들깨 몇 숟가락을 듬뿍 퍼 넣으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깔끔하고 깊은 맛의 참살이 음식이 완성된다.


       부산사투리 같이 구수한 맛이 입안에 퍼지는 시락국 앞에선 하늘 끝까지 꿈이 닿을 듯하던 파랑의 시절로 시간의 바퀴가 되돌아간다. 생각나는지?

친구들과 볼이 발갛게 얼어 터지도록 신나게 겨울을 지치다 찬바람을 몰고 들어와 마악 뜸이 든 뜨거운 밥을 시락국에 말아 호호 불어가며 넘기던 유년이, 매일 매일을 봐도 그립던 사람처럼 겨울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던 그 기억 속의 맛이! 그러고 보면 시락국처럼 세월에 비례하는 맛이
 또 있을까 싶다.

어떤 유명 요리사가 만든 요리도 내가 기억하고 있는 추억 속의 손맛만 못할 때가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우리에게 어머님이란 이름은 항상 위대함으로 남는 건 아닐지.
  

        시락국이 좋아 시락국밥을 시키고
        농주 반되 한주전자를 시켜 한사람이 두잔씩 반주로 했다. 

 

  

                                               반찬이 깔끔한 식탕이였다.


       주말이면 억새가 좋은 승학산을 찾는 사람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만큼 손님이 많은 집이라
       한다,   승학산 ,시약산, 구덕산을 거쳐 꽃마을에서 시락국에 농주 한잔하고 내려 오거나
       엄광산으로 다시 
내원정사를 둘러보고 내려와도 좋다.

        맛집정보            

      1> 상호 :꽃마을 할매집  찾아가는길
      2>   전화번호 : 051- 254-6555
      3>. 찾아가는길:  대신동이나 구덕운동장 옆에서 마을버스 1번 이용 꽃마을 종점 하차   

 

           

Posted by 혜 천

 부산여행중 다대포가 찾이하는 비중은 부산
서남쪽 여행의 볼거리를 잠재 하여있는 곳으로
일반적으로 낙동강하구와 저녁노을이 아름다워
사진 찰영장소로 각광받고있는곳으로만 알고있지요ㅣ
 
그러나 다대포의 볼거리는 무궁무진하여 하루여행을
 계획해야  다 둘러 볼수있는 곳입니다.

햇살이 좋은 오전10시 부터 저녁노을을 볼수있는
저녁8시까지 다대포 하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 다대포 어디 붙어있으며 어떻게 찾아가면 좋은가?
* 첫번째길 ; 남해고속도로 → 서부산T/G → 낙동대교 통과
              후 → 회차 → 낙동로(0.2㎞) →강변로 (약1.5㎞))
              → 다대포해수욕장(약20㎞) 
* 두번째 길 : 연안여객부두, 남포동에서 다대포방면 ,
                   버스노선 11번 - 충무동로타리에서
                    다대포방면 : 버스노선 96번 
* 세번째 길 ; 부산역에서 약 17㎞거리  버스노선 2, 11,1000 번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 네번재 길: 지하철 이용은 신평 또는 괴정역에서 하차 버스를 환승하여 다대포에 도착하는
                  방법이 이있습니다. 

이렇게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버스를타고  다대포입구 다대초등학교 앞 에서 하차하여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다대포여행 계획에서 무엇을 얼마나 볼것인가 ?에 대해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대충 12곳의 중요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1>대포해수욕장 입구 윤공단,  2> 다대포 큰샘 3> 다대항과 어시장  4> 다대포 해수욕장 
5> 몰운대 시비 
 6> 다대포 객사 7>다대8경/몰운대/정운장군 순의비 산책로  8>화손대
 9
> 낙조대산책및 노을사진촬영.   11> 다대포꿈의 낙조분수 12> 아미산전망대

다대포( 多大浦)는 말은 그대로 크고 넓은 포구 라는 뜻으로 조선시대에는 부산항보다
 큰 포구였으며 국방상의 요충지
 임진왜란때는 이순신장군이 제4차 출전 부산포해전 중
 다대포해전에서 8척의 왜선을 격침시킨 전투지역이기도 한곳이며 
정운장군이 전사한
 곳이기도 한 곳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첫번째로 봐야할곳은  윤공단입니다.

부산시내쪽에서 다대포롤 들어오는 다대포입구 다대포초등학교에서 하차해야 됩니다.
길건너 윤공단 이정표가 있습니다. 윤공단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다대첨사 윤흥신 장군의 충절을 기리고자 높이 마련한 단으로, 단 중앙에는 비를 세워 두어 장군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윤흥신은 선조 25년(1592) 부산에 상륙한 왜적이 부산진성을 함락시킨 후,다대진을 공격하자 동생 흥제와 군관민을 이끌고 이들과 대치하다 전사하였다.  

왜란이 끝난 후에도 이 일이 알려지지 않다가, 영조 37년(1761) 경사감사로 있던 조엄(고구마를 전래시킨 인물)이 이 사연에 얽힌 자료를 찾아내어 조정에 올리니, 비로소 그의 충절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후 영조 41년(1765) 당시 다대첨사로 있던 이해문이 단을 쌓고, 음력 4월 14일을 제사일로 정하여 제사를 지내었다. 원래는 윤흥신이 순절한 곳인 다대객관의 동쪽에 있었으나, 1970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놓았으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도 동민이 중심이 되어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   홍살문과 현재의 윤공단  >

                                    < 1950년경 다대포 아미산과 윤공단모습 >

큰도로 옆에 홍살문이 세워져 있어 쉽게 찾을수있습니다.계단으로  5m 정도 오르면 오른편에
비석군이 있습니다.  비석군의 비석들을 찬찬히 읽어 보고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 윤흥신장군의 비가 서 있습니다. 내려오는 중간에 사당이 한채 있으나 외관입구 금줄만 볼수있습니다. 



두번째로 봐야 할곳 윤공단 길 건너편에 조그마한 동산이 하나있고 그 가운데 비석이 하나 외롭게 숨어 있습니다. 눈여겨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 유적입니다. 

두번째
볼거리는 절충장군 한광국 구폐불망비
지금도 다대포와 같은 전통있는 바닷가 포구 마을에는, 신년다례를 정월 초하루 아침에 지내지 않고 전날인 섣달 그믐 즉 음력12월 31일에 제사나 고사를 지내는 풍습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어민은 천역에 종사하는 천인이었으므로, 일반상민들과 같이 설날에 다례를 지내지 못하고, 섣달그믐에 고을 원에게 세배를 올려야 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백성을 차별하는 악습을 바로 잡고자 조선조 고종때 한광국은, 한양을 7차례나 왕복하면서 해박한 한문실력으로 임금께 상소를 올려 어민의 처우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하고, 어부들의 천민면제를 탄원하여 결국에는 윤허를 득하고 전국 각 포구 어민들이 상민으로 살아갈수 있는 자격을 갖게한 우리나라 최초의 성공한 다대사람 민권 운동가입니다.  

이후 한광국에게는 진사벼슬이 내려지고 다대포 일원에 하사토가 내려지는등 개인적인 영광을 얻었으나, 이보다도 각 포구의 어민들은 보통 백성으로서 살아가게 해준 그의 공적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가, 그가 세상을 떠나자 포구의 일부 어민들이 그의 묘앞에 그의 업적을 기리는 진사 한광국 구폐불망비(폐습을 구제한 것을 잊지못함)를 세웠으나, 다시 전국 각 포구의 어민 전부가 일부 어민의 일이될수 없다는 취지아래 엽전 한닙씩을 갹출하여 다대포입구(현 다대포 현대아파트길건너편)에 비각(지금은 없음)을 짓고 비석을 세웠으니, 비문에는 절충한광국구폐불망비라 했고, 뒷면에는 융희2년 무신4월 각 포민개립이라 되어 있습니다.

         ※ 절충(정3품 당상관에 해당하는 장군 벼슬), 융희2년(대한제국 융희2년 1908년)

그러나 묘지(현 해송아파트자리)와 불망비는, 도로확장공사와 아파트공사로 허물어졌고 현재 묘지에 있던 불망비는 둘곳이 없어 방치되었다가 현 윤공단 옆 다대고을 첨사 송덕비옆에 놓여져 있으며, 1908년에 세운 불망 개립비는 비각도 없어 원불교 교당뒷편에 쓸쓸히 놓여 있습니다.

 

절충장군 한광국 구페위령비를 보고 조금 걸어 내려오면 유치원연구원 건물입구에
다대포큰샘이 있습니다.
 

 세번째볼거리 무식한 공무원들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로 개조한 다대포큰샘
다대큰샘 옛 첨사영 아래에 있던 다대 큰샘은 오늘날의 다대초등학교 아래 동남쪽에 몇 해 전까지 물이 가득 차 있었으나 최근 간이수도시설로 개조했다. 이 샘은 다대포에 사람이 모여 살기 시작한 때부터 주민 전부가 식수로 사용해 왔다. 수량이 무진장이기 때문에 종일 길어내어도 한밤중에는 물이 철철 넘쳐서 물줄기가 끊어진 일이 없었다.

 상수도가 설비되기 이전까지의 다대포 사람은 모두 이 물을 사용했고, 샘에서 넘치는 물을 받아 아래에 10평 남짓한 곳에 공동 세탁장을 만들어 마을 아낙네들이 빨래감을 이고 와 빨래를 했다. 그 아래샘의 샘터는 현재도 남아 있다.

옛 다대포 주민들의 생명수였었는데 지금 사용하지 않아 관리가 힘들다고 콘크리트로 탱탱 막아
민방위비상급수시설로 상용한다니, 자신들의 조상님들이 사용했던 흔적을 잘 관리하고 보존해야 되는데 , 일반샘이 아니고 다대주민의 공동 생명수였다는데 , 아쉬움이 남는곳 이였습니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 1234번지    부산광역시 사하구 문화공보과 051-220-4082 

이제 천천히 다대포항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다대큰샘으로 보고 아래쪽으로 나오면 바닷가에
이릅니다.
바다 냄새를 맡으며 걸어봐요.다대포의 냄새가 스며나는 곳입니다.
 

네번째 볼거리 다대포항과 어시장

다대포항은 알다시피 이름난 어항이였습니다.수산물을 경매하는 공판장이 있고, 활어를
직접 가려서 맛볼 수 있는 횟집이 즐비한 곳입니다. 옛날에는 다대포진(多大浦鎭)이라 해서 압록강변의 만포진(滿浦鎭)과 함께 국방의 요충지를 이루었던 곳입니다. 다대항에는 많은 횟집들이 있어서 신선하고 맛있는 회를 즐길 수가 있다.
 

 나무다리가 이쁘다, 천천히 좁은 나무다리를 걸어보자. 갯벌에 나무기둥을 세우고 판자를 깔아 사람 한사람 지날수있게  꽤 긴 바다위 나무다리가 있다 . 끝에서 배를 탈수있다. 간조때 물길이 나가고나면 뻘밭이다. 그래서 조그만 어선도 뭍에 올라올수 없으니 나무다리를 놓아서 배까지갈수있는 통로이기도 한곳이다.
 

 

다대포는 1990년부터 최근까지 목재부두 개발, 원목·수산가공단지 조성 등 각종 매립계획이 추진되다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백지화된 바 있다"면서 "열악한 주거환경과 공단시설 민원으로 주민들이 떠나고 있는 사하구는 친환경·복지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바닷길를 걸어 다대포 어시장에 가보자. 다른 어시장과 다른 면이 있는지 시장구경도 재미있다.   



 시장 주위에서 점심을 먹어도 좋다, 그렇지 않으면 다대포해수욕장, 올운대 입구까지 더 걸어 내려와서 식사할곳을 찾아도 된다.  몰운대 입구 바다가 할매집도 좋다,  간단하게 사시미 한점시켜서 좋고 막걸리 한사발하고 칼국수를 시키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다대포 해수욕장위 대우프르지오 입구 덕이네 손칼국수집도 좋다  

 점심을 먹자 ! 저는 덕이네 손국수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 4,500원 해물수제비는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하였으며, 얼큰수제비는 말그대로
   맛이 얼큰하고 시원한 집입니다.

 * 다대동 1552-18번지 (덕이네 손수제비)
 * 전화 : 051-262-4953  / 010-3570-1138
* 버스노선: 일반 11, 2, 338,96번
            급행 : 1000(심야) 대우아파트앞





여섯번째로 봐야할곳
:
연인의 손잡고 다대포 해수욕장을 걸어보자.
다대포해수욕장은 꼭 두발로 천천히 걸어봐야 제맛을 느낌니다.  다른 해수욕장과 다른점이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의 모래가 딱딱하여 걷기가 참좋습니다. 신발에 모래가 들어갈
염려도 없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길이 900m, 너비 100m이다. 폭이 대단히 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해수욕장이며,
평균 수온은 21.6℃, 수심 1.5m로 부산시내에서 서남쪽으로 8km 떨어진
낙동강 하구와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낙동강 상류에서 실려온 양질의 모래밭과 완만한 경사, 얕은 수심과 따뜻한 수온으로 널리
알려진 여름철 피서지이며, 
백사장이 단단하여 텐트를 치고 하루를 즐길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수심이 완만하여 어린이들이 뛰어 놀기 좋습니다.  대규모야영장과 주차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여름철 가족 단위 알뜰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8월이면 이곳에서는 여름바다축제가 열린다. 

 

일곱번째 볼거리 다대포를 대표하는곳 몰운대 

몰운대의 총면적은 506천㎡로 1972년 6월 26일 지방문화재 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었다.
부산의 3대(臺)라 하면 태종대,해운대,몰운대이다. 이 3대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에 둘러싸인
 가운데「海天萬里」의 바다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승경의 곳이지요. 
 

한때 몰운대가「沒雲島」란 섬이었다고 말하면 지금은 육지와 이어져 있으니 고개를 갸웃거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낙동강 하구의 최남단으로 다대포 서남쪽 해발 78m의 몰운대는 아주 오래 전에는 몰운도란 섬이었다.


그것은 1763년 일본통신사 조엄(趙樟)이 해사일기(海擄日記)에 해운대와 몰운대의 경치를 비교한뒤 「몰운대는 신라 이전에는 조그마한 섬으로 고요하고 조용한 가운데 아름다워 아리따운
 여자가 꽃속에서 치장을 한 것 같다」고
한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1544년 2월의 中宗實錄에서도「몰운대」에 왜선의 후망처(지금의 감시소)로 봉수대를 설치할 것을 의논하고 있다. 그래서 西區誌는 중종실록의「몰운도」(지금의 몰운대)란 기록은 예부터 불러오던 지명이기 때문에 그리 쓴것이지 중종때는 이미 육지와 이어져 있었을 것이라 했다. 
 
그러나 부산시가 편찬한「부산의 문화재」에서는 몰운대를 16세기까지는 섬으로 전해진다고 했다. 중종실록을 따른 것 같다. 신라 이전과 16세기 이전은 적게 잡아도 6백년의 거리가 있다. 한데 신라 이전을 말한 조엄의 해사일기도 함부로 그리 말했다고 보아지지 않는다. 그것은 조엄이 1757년 동래부사이다가 1758년에는 경상도관찰사가 되고 1763년에는 통신사로 일본으로 갔다가 대마도에 들러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싹튀워 줄기를 뻗쳐서는 그 줄기를 심어 가꾸는 고구마 재배법과 저장법을 소상히 알아 가지고 귀국할 때 씨고구마를 가져와서 그의 연고지인 동래와 제주도에 그 재배법과 저장법을 퍼뜨린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때(1764)의 동래부사는 姜必履였는데 자기보다 7년전의 부사 조엄에게서 고구마 재배법을 익힌 姜必履는 甘藷譜란 책까지 내어 고구마재배를 지방민에게 지도 장려했다. 그러니 동래가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의 고구마재배지가 된다. 그러한 연고를 가진 조엄이 쓴「해사일기」고 보면 몰운대는 중조이전까지 섬이었을지도 모른다. 
 
몰운대의 이름은 낙동강 하구에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이면 그 안개와 구름에 잠겨서 섬이 보이지 않는다고 구름속에 빠진 섬이란 시화적(詩畵的)인 이름이 되었다.  


몰운대가 있는 몰운산으로 산책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몰운산은 높이 78  m로 걸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자연경치가 아름다워 볼거리가 많습니다. 조금 걸어오르면 다대포시시비가 나옵니다. 천천히 읽고 가야죠
 
 여덟번째 볼거리 돌아 올라가면 다대포시비(多大浦 詩碑) 

몰운대는 이토록 아름다움의 최고봉이라 할 만큼 알려진 곳이다. 지금까지 다대포가 교통의 불편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오히려 그 덕에 운치있는 곳으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몰운대를 들어서면 왼쪽으로 몰운대 시비가 있습니다 

                           浩蕩風濤千萬里       호탕한 바람과 파도, 천리요 만리로 이어졌는데
                           白雲天半沒孤臺       하늘가 몰운대는 흰구름에 묻혔네 
                           扶桑曉日車輪赤       새벽바다 돋는 해는 붉은 수레바퀴
                           常見仙人賀鶴來       언제나 학을 타고 신선이 온다

               " 몰운대의 아름다움을 보고 노래한 조선시대 동래부사 이춘원(李春元)의 시(詩)다.



낙동강 하구가 바다와 어우러지고 태백산맥의 마지막 끝자리가 되는 이 몰운대는 경관이 아주 뛰어나 시인 묵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멀리서 바라보는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노래한 동래부사 李春元의 시(詩)가 동래부지(東萊府誌)에 전하는데 이 시를 돌에 음각한 "몰운대 詩碑"를 1999.6.12 사하지역발전협의회에서 건립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몰운대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다.  

 
 몰운대시비(다대포시비)의 시를 읽어보고 곧장 올라가니 객사건물한채가 눈앞에 나타난다. 안내판을 읽어보고 
 다대포객사가 걸어온길을 짐작해본다. 주위에 다른 볼거리가 없어 관리사무실에 들리니  다대포에서 출생하여
 다대포초등학교를 졸업하신 이대호(010-6765-0942) 어르신께서 다대포초등학교 100년사란 책을 내어 놓으시고  다대포객사의 위치와 유래에 대해 설명을 해주셔셨어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홉번째 볼거리 한때 다대포초등학교로 사용되기도 했던 다대포객사(多大浦 客使)  

객사는 고려·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설치하였던 것으로 관사 또는 객관이라고도 합니다. 전주갓을때 전주객사의 커대함에 놀란적이 있었는데 이곳 객사는 규모가 적었습니다. 객사는 고려 전기부터 있었으며 외국 사신이 방문했을 때 객사에 묵으면서 연회도 가졌다.

조선시대에는 객사에 위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망궐례를 올리기도 하였으며 사신의 숙소로도 이용하였었 답니다. 



다대포 객사를 처음 지은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조선 순조 25년(1825)에 다시 지었다고 하며.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다대초등학교 안에 있던 것을 1970년 현 위치로 옮겨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며, 벽이 없이 기둥으로만 이루어진 이 객사는 일반적으로 중앙의 정당과 좌우 익실로 이루어진 다른 객사들과는 달리 정당만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980년 기둥과 마루를 보수하고 단청공사와 현판을 설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옛부터 다대포는 왜구를 막기 위한 군사요지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임진왜란 이후 부산진과 함께 다른 진보다 더욱 중요시된 포구였기에 객사도 격이 한층 높았습니다.

다대포 객사는 부산 영남지역에 하나밖에 남아 있지 않은 조선시대 객사건축물입니다.

정당과 그 좌우에 익실을 두는 것이 일반적인데 다대포객사는 정당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
답니다.  

 

다대포는 옛부터 왜구를 막기 위한 군사 요지로, 임진왜란 이후에는 경상좌도 7진의 하나가 되었으며 부산진과 함께 다른 진보다  더 중요시 되었던 곳이며, 이 건물의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수차 중건되다가 순조 25년(1825)에 중수 된 것으로 5량칸의 팔작건물이다. 원래는 다대국민학교 구내 구(舊) 첨사영(僉使營)에 있던 것을 1970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열번째  들어갈수 없는곳가 다가 돌아 나와야되는 정운공 순절비

정운공순의비(鄭運公殉義碑)는 몰운대에 자리하고 있는 이 비는 임진왜란 당시 부산포 해전(1592년 9월 1일)에 우부장(右部將)으로 출전하여 공격의 맨 앞에 서서 장렬하게 싸우다 전사한 녹도만호 정운 장군의 의로운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의 휘하에 있었던 정운 장군은 적병이 호남에 이르기 전에 먼저 나아가 칠 것을 주장하고, 맨 앞에 서서 공격할 것을 스스로 청하였다. 또한 옥포·사천·한산도 해전에서 공을 세우고, 왜적의 군영이 있던 부산포를 공격할 때에도 다시 맨 앞에서 공격을 하였다. 비문에는 장군이 수군 선봉으로 몰운대 아래에서 왜적을 만났을 때 몰운(沒雲)의 운(雲)자가 자기 이름자 운(運)과 음이 같다하여 이곳에서 죽을 것을 각오하고 싸우다가 순절하였다고 적고 있는데, 『충장공실기(忠壯公實記:‘충장’은 정운 장군의 시호)』와 『충무공전서』에는 부산포해전에서 순절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 정운공 순의비 사진은 문화재청자료입니다.> 

직사각형의 비는 윗변을 둥글게 다듬은 간략한 형태이다. 정조 22년(1798) 정운 장군의 8대손 정혁이 다대첨사로 왔을 때 세운 것이며, 비문은 이조판서 민종현이 짓고, 훈련대장 서유대가 썼다. 1974년 부산시가 비각을 세워 비를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엔 군부대가 주둔하고있는 지역내에 위치하여 볼수가 없다. 군사지역이지만
일년에 몇차례 날짜를 정하여 정운공순의비를 보고 참배할수 있도로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군의 역활도 중요하지만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배려도 필요할것 같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 산144 , 부산광역시 사하구 문화공보과 051-220-4082

 

열한번째 볼거리 몰운도의 남쪽끝 바다로 면한 동쪽 끝의 대 화손대 

몰운대는 남쪽끝 바다를 면한 한 가운데의 대를 말하고,
화손대는 몰운산의 남쪽끝 바다로 면한 동쪽 끝의 대를 말한다 
몰운도 즉,몰운산에는 이와같이 몰운대,화손대 2개의 대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대(臺)라는곳은 경치가 아름답워 옛 선조들이 즐겨 찾아 시를 지으며 풍류를 즐겼던곳을 말한다.


다대포해수욕장 물운대 입구에서 왼쪽으로1,2km지점이지만  다대포객사를 둘러보고 몰운대를거쳐 화손대로 이르는 갈맷길을 걸어보며 크고작은 섬들을 보는것 좋은 코스이다.

  
 부산에서 섬이 많은 곳도 이 몰운대가 있는 다대포 주위다.  아득한 바다 저멀리로 떨어져 부산의 연안을 지키는 남형제도와 북형제도, 그리고 목도, 금문도, 동섬, 동호섬, 팔봉섬, 솔섬,  오리섬, 쥐섬, 모자섬, 자섬 등 모두 몰운대와 함께 다대동에 지번 지적이 올려져 있는 섬이다.



열두번째 볼거리 낙동강하구둑 모래톱을 내려다볼수 있는 아미산전망대

낙동강하구의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미산전망대이다. 예전에는 테크로 장소만 있던 공터에 낙동강하구를 조망할수있는 전망대를 설치했다.

                           <  사진출처 : 여행다니는 농부의주말일기  >

이곳에서 1300리 흘러온 낙동강물이 도착곳이다. 태평양의 바닷물과 조우하는곳이다.그래서 삼각주 모래톱이 생기고, 철새들이 모여들어저녁노을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이 곳 낙동강하구에는 매년 생태계모니터링 결과 175종 17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드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의 경우 전국에서 월동하는 개체수의 약 65%인 2000여마리가 찾아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낙동강하구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이 뛰어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열세번째 볼거리  다대포의 낙조, 저녁 노을 사진에 담아 봐요.!
 다대포낙조를 감상하며 하며 찍을수있는낙조대 !
다대포 해수욕장의 특징은 갈대를 함께 촬영할수 있는데 각 계절마다 일몰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른 사진을 만들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버스 정류소에서 바다 쪽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촬영할수 있습니다.

 어떤사람은 서해에 위치하고 있는 꽃지해수욕장의 할매, 할배 바위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일명 다대포의 꽃지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이곳은 다대포 해수욕장의 가장 대표적인 겨울철 촬영포인트라고 할수 있죠. 태양의 각도가 가장 왼쪽으로 치우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물이 들어온 날에 이곳으로 들어가려면 밧줄을 타고 가거나 아니면 들어가지를 못했는데 이제는 산책로를 잘 만들어 두어서 언제든지 편안하게 들어갈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섬안에서 촬영하는것보다 오히려 밖에서 촬영을 하는 것이 오히려 사진을 더욱 이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았습니다.


 다대포여행 마지막 볼거리 밤에보면 더 좋은곳 다대포 꿈의낙조 분수  

 넓은 백사장과 한여름 젊음의 축제로 유명한 다대포해수욕장에 최대지름 60m, 둘레 180m,
최고 물높이 55m인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다대포 꿈의 낙조분수』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규모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음악과 조명에 맞춰 물줄기가 춤을 추는 음악분수로서 미국 라스베이거스나 싱가포르 센토사 등지에서 볼 수 있었던 환상적인 음악분수공연을 펼칩니다. 또한 평소에는 수조와 노즐이 노출되지 않아 문화행사, 공연, 놀이시설 등 다목적 광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시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과 함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낙조분수 운영시간 참조하셔야 보실 수 있습니다.
겨울석달 12월 1월 2월은 가동을 하지 않습니다.

 

Posted by 혜 천

부산 갈맷길 따라 걷다보면 
지금까지 모르고 지났던 새로운 사실을  한두가지씩
알게되는 소득 있는 여행이라 생각된다.

광안리에서 오륙도까지의 이기대 산책로는 해안길을
따라 걷는 바닷길 여행의 오롯함을 느낄수 있으며
 이 길은 전날 걸어본 길이라
오늘은 오륙도 SK아파트
입구에서 백운포로 해서 용당동 신선대
 동명오거리
까지 약 7.7km 걸었다.
 

신선대부두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컨테이너 박스를 보면
 짐작하리 만큼
어마어마하게 적재된것을 볼수있다.
컨테이너의 야적된 모습도  하나의 작품인것 같다. 

차량으로 가까이 주차하고 오를수도있고 ,
걸어서도 쉽게 오를수있는곳이 신선대 정상입니다.

  



신선대  神仙臺 는 우암반도의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장소를 신선대라 부른다.

화강암질로 된 해안이 파도의 침식을 받아 발달된
해식애와 해식동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용당동 해변의 좌안에 위치한
바닷가 절벽과
산 정상을 포함하여 전부를 신선대라고 부른다.

이곳 주변의 산세는 못을 둘러싼 용의 형상과 같다고 하여 용당(龍塘)이라 불렷다고 하며, 신라말 최치원이 신선이 되어 유람하였다고 전한다.

그 이름은 산봉우리에 있는 있는 무제등이란 큰바위에 신선의 발자국과 신선이 탄 백마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일대에는 울창한 송림으로 덮여 있으며, 사이사이에 상록활엽수와 낙엽활엽수가 섞여 있다.
아울러 새들이 많이 날아들고 있다.

이곳 주변의 경관이 다소 변하였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오륙도와 조도, 부산신선대부두,
부산내항, 건너편 영도봉래산, 그리고
맑은날 수평선 너머 나타나는 대마도의 전경을 볼수있는
부산의 명승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라 할수있겠다.

 부산사람이나 외지 여행객은 부산내항의 크고작은 배들구경, 부두의 하역장비,컨테아너박스
 의 적재된 모습, 영도봉래산등 부산의 참모습을 볼려면 이곳에서 봐야 될것 같은 곳이다.

  

                   신선대 정상부근- 이곳에서 내려다본 경치가 일품.



-----  정조20년 음력 1797년9월6일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1797년9월6일 이 임신일이였다.
경상도 관찰사 이형원이 달려와서 다음과 같이 적어 올렸다.

" 이상한 나라의 배 한척이 표류하여 동래 용당포 앞바다에 닿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코가 높고 눈이 파랬습니다.

그들에게 국호와 표류하여 닿게된 연유를 한나라,청나라,왜국,몽고의 언어로 물어
보았으나 모두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했습니다.
붓을 주어 글을 써보라고 하였더니
글자의 모습이 구름이 핀 먼산과 같았고 그림을 그려도 알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200년전 부산 사람들은 코크고 파란눈을 가진 이상한 사람들을 처음보게 된 모양입니다.
 이상할수 밖에 없었겠지요. 요즘도 깊고 깊은 시골 사람들은 외국인들 본적이 없었을것이니...
그래도 그때 관찰사는 한어(중국어), 청나라말,왜국말, 몽고말을 할줄아는 사람들을 거느리고
 있는 유식한  공무원이 였나 봅니다 . 

                  

2010년 4월20일 영국해군중령 요오크 공작에 의해 개막 되었고 ,저 뒤쪽의 작은나무는 1797년
10월 조선(한국)에 처음 상륙한 영국해군소속 윌리엄 브로우턴 함장이 부산항을 측량했던
관측지점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1년 4월20일 영국 요오크공작이 심었다


브로우턴 함장의 항해일기에 나타난 부산 동래사람들의 모습과 신선대 측량이야기

 이른 아침 낯선 우리를 보기 위해 호기심에 찬 남자,여자,어린이들을 가득실은 작은 배들이
 우리배를 둘러 쌓다.

그들은 누볐거나 이중천으로된 흰 무명천의 헐렁한 상의와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중 일부는 크고 헐렁한 두루마기를 입고 있었다.  여자들은 속바지 위에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고 ,
남여 모두가 흰 무명 버선과 볏신을 신고 있었다.

남자들은 머리카락을 정수리에 묶어 상투를 틀었고, 여자들은 머리카락을 모으고 땋아서 머리위에 올려 놓았다.

우리배에서 가까운 남쪽에 있는 산 (신선대)으로 올라가 방위각을 재기 위하여 뭍으로 나갔다.
 정상에서 우리가 볼수있는 시야는
매우 넓었고 항구의 모든 부분을 명확히 볼수있었다.
 
이 산의 강한 자력으로 인해 나침판의 바늘이 정확한 방향을 가르키지 못하고
항상 북쪽이 아닌 동쪽을 가르키므로 방위각 측정은 소용이 없었다. 나는 가파르며 높고 튀어나온 이산 이 우리
나침판 바늘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지도상에 이산의 이름을 " 자석의 머리" 라고 표기" 하였다.
 
이렇게 영국해군 브로우턴 함장이 1797년 10월 부산항에서 본 조선사람, 우리의 선조들 모습을
 정확히 기록하였고, 그 시대 최신 장비로 측량을 할수있는 서구문화의 차이를 느껴본다.



 
   정상에서 볼수있는 곳
 * 태종대유원지 , * 해양대학이 있는 조도 * 영도 중리산,* 영도봉래산,* 천마산 * 영도대교
 * 부산중앙공원 * 승학산 * 감만부두 * 구덕산, * 엄광산,*  신선대부두 등





 여행정보
 1> 위치 :  부산시 남구 용호동 산 1850번지 (신선대: 부산시 지정 기념물 제29호)
 2> 문의 : 부산 남구청 : 051-637-7373   남구청 문화공보과 051-607-4062
 3> 찾아가는길
    * 20번 , 24번 버스 또는 2-2 마을버스 이용 성모병원 앞 또는 백운포 정류장,  sk 아파트에서 
        하차 오른쪽 포장도로를  따라 1km 정도 도보거리. 
 4> 인근 볼거리
        * 오륙도 * 해군함대 * 이기대 * 유엔기념공원 * 부산박물관 * 우암동 산동네
 5> 먹거리 
        *80년전통의 내호냉면(
남구 우암 2동 작은 시장통의 좁은 골목  051)646-6195 )
        * 진주냉면 (부경대 앞)
        * 용호동 및 백운포 횟집

 

Posted by 혜 천
경북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탑리리,학미리 일원에
세워졌던 삼한시대 진한에 소속된 조그마한 고대국가
조문국이 있었던 의성.

의성에 삼한시대의 부족국가가 있었으며  그 흔적이
이렇게 고스란히  남아 있음을 볼수있었다.
 
이곳에 와서 역사성을 들어보니 삼국사기에  조문국은
삼한시대의 소국으로  성립되었으며, 경덕왕릉(景德王陵)을
 비롯하여 250여기의 릉(陵)이 분포되어 있으며 기원전
124년 초대임금  용왕의 등극부터 서기 245년까지 21대
 369년간 조문국의 왕력 (王歷)이다고 한다..

 의성이 도읍지였으며 신라 벌휴왕 2년 (185년)에 신라의 영향권으로
편입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1960년대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경희대,경북대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앞트기식 내지 굴식돌방무덤과 변형
 돌무지덧널무덤이 확인되었다.

출토유물로는 신라토기 가운데
지역색을 강하게
나타내는 <의성양식 토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금동관,금동관장식품,금동제귀걸이
 등의 화려한 장신구와 함께  철제 무기류,마구류등이 있다. 현재이 유물들은 
대구대박물관과 경북대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다. 

 

      조문국 고분 입구

 

 

 


 조문국은 철제무기가 발달된 나라이며  마구류등이 발견된것으로 보아 ,
  추측컨데 기마부대가 강하지 않았을까?


          

  의성땅에서 번성하던 고대국가 조문국의 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하기 위하여 계속 발굴조사중이며 의성군 금성면 초전리  일원 조문초등학교 부지내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조문국 박물관을 착공 완공 계획이라 한다. 

경주 고분군들엔 많은 사람들이 사철 찾아와서 역사를 체험하며 역사공부도 하고, 산책도하며,
즐겨찾는 곳이되고 있는것을  볼때  , 이곳 조문국 고분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옛 부족국가에
 대해서도  알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혜 천
설날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밀양엘 다녀왔다. 
부산에서 가까운 밀양은 보고 배울 것이 많은 문화도시다.
관혼상제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고 싶어 하는것이 나이를
먹는다는 증거 일까?

밀양 영남루 바로 앞에 우리나라 역대 왕조의 시조들의
위패를 모신 곳이있고 이곳에서 매년 제례를 지낸다니
종교를 떠나 참 좋은 일이라 생각되고 또 영원히 보존할
일이라 생각되었다. 그곳이 천진궁이였다.

천진궁은 1665년 현종6년에 건립되었으며 이 건물은
역대 왕조 시조 위패를 모신 공진관의 부속건물로 사용되었으나,
1722년 경종2년부터 공진관 대신 위패를 보관하며
객사의 기능을 하던 곳이었다 한다.

일제시대에는 헌병대가 이 건물을 감옥으로 사용했으며 , 이는 일제가 조선왕조의 정통성을 말살하기 위하여 역대 왕들의 위패를 땅에 묻고 감옥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민족 수난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고 할수 있는 역사 현장이기도 한곳이다
.  


      영남루에서 마당 건너 앞을 보면 만덕문이 보인다.
      만덕문을 들어서면 천군궁 현판을 가진 건물이 바로 역대 왕조의 시조를 모신 천진궁이다.
   

      

     
   1952년 단군 봉안회가 생겨 천진궁의 남쪽을 향해 중앙에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왼쪽 벽면에 부여시조왕, 고구려 시조왕,가야시조왕,과 고려태조의 위패를 모시고
   오른쪽 벽면에 신라시조왕,백제시조왕,그리고 발해고왕 마지막에 조선 태조의 위패
   모셔져 있다. 매년 봄,가을 로 어천대제와 개천대제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각시조 위패에는 각왕조 시조 王位라고 쓰고 오른쪽에는 歷(기간)  그리고 외쪽에는 
        合 10년 이렇게 위패가 만들어 있다.    예로들면 가락시조왕위 (駕洛始祖王位)
        오른쪽엔 歷491年 오른쪽엔 合10王으로되어있다 가락국은 491년 존속했으며
          10명의 왕이 계셨다는 뜻입니다.
                       
 
 


                                   석상 과 비문 
           * 비문- 삼신제왕 ( 삼신할미) , 칠원성군(북두칠성), 태산노군 ( 노자를 지칭)
           * 석상- 단군왕검이 아닌가 싶다
.
 
      
      이렇게 대한민국의 건국시조 단군으로부터
      부여국,갸야 , 백제, 고구려,신라 발해,고려 그리고 조선 이 8 왕조가 우리의 역사이며
      하나라도 잊어버리고 등한시 하면 우리의 역사는 단절되는 것입니다.
     
      이런 곳은 좀더 활성화하여 역사교육 장소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여행정보
     1. 위치 :  경남 밀양시 내일동 40번지 (밀양영남루)
     2. 전화 : 055-359-5590


Posted by 혜 천
 날씨 맑은 일요일 창가에 앉아
 비발디 의 감미로운 음악을 들는시간을 가져봅니다.

사계(四季))의 네 곡은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대표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이며,원어명은
 La quatto stagione
3악장 전12곡으로구성되었고,
 이는 사계는  비발디가 50세쯤 된 1759년 경,
 
암스테르담의 르세느에서 출판된 작품 8의 협주곡집
전 12곡 중 제 1 번에서 제 4 번까지에 해당된다.

네 편의 시에 의거해서 4계절의 분위기와 색채를
즐겁고도 세하게 표현해낸 표제음악의 걸작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고,
각 곡이  3악장으로 구성된 전체 12곡이다.

자연을 느끼고 그 속에서 숨쉴수 있고 즐길수있는
곡이  비발디 사계중 겨울 제2 악장이다.


                  

Rain (비발디 사계 중 겨울 2악장) - Chloe Agnew

Signore guidami
E dimmi cosa fare
Ho vista l'amore della mia vita
E lui ha vista me

Sono confuse, lo confonde
Gli voglio dire che l'amo
E spero dira lo stesso

Sono passate due settimante
La vita scorre veloce
Il mio cuore batte forte
Signore guidami e dammi pace
Ti chiedo cose dire, come dirlo

Nostrami come dire che l'amo
Nostrami come dire che mi ama
Sto pregando che dira di amarmi

[English translation:]

Lord, guide me
And tell me what to do
I've seen the love of my life
And he has seen me

I want to tell him that I love him
And I hope he'll say the same

Life goes by fast
My heart beats strong
Lord, guide me and grant me peace
I ask you what to say, how to say it

Show me how to say I love him
Show me how to say he loves me
I'm praying that he'll say that he loves me


가사 출처 : Daum뮤직

                                   감미로운 음악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Posted by 혜 천

 

 신묘년 즐거운 설날이 지났다.

일년을 살아오며 가장 즐겁고 신나는 날이 음력설날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첫날이기도 하다

옛 고조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몇천년을 사용해온
음력 생활권이  우리 몸에 뭍어 있다.

그러던 어느날 서양열강과 일제의
침략으로 우리가 사용해오던
 음력도 양력에게 밀려 힘을 잃게 되었다. 그것이 1896년
고종황제가 양력을 쓰라고 조칙을 발표하고
연호를 건양(建陽)으로
 쓰면서 양력이 우리 생활권에 들어 오게 된것이다.

24절기를 이용하여 농업과 어업을 주업으로 생활하던 시대에
양력을 강제로 쓰라고 한것이다.조선이 36년간 일제통치를 받으며
문화 말살정책 중 한가지가 음력설을 양력설로 교체한것 이었다.
이때부터 한때는 설날로 되었고 강제로 양력설을 세도록 구박과
탄압을 받게 된 때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 선조들은 음력 설날만 다가오면 멀리 나갔던 형제자매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고
음식을 준비하여 음력설을 맞이하게 되었고 그러면 왜놈들은 일제에 항거하는 항일의식으로 여겨 탄압을 하곤 했다고 한다.

해방이 되고도 음력설은 수난이 끝나지 않았다.미 군정이 시작되고  이승만 정권이 들어서면서 모든정책을 양력 위주로 펴 나갔고 신정연휴를 사흘로 만들었지만, 그래도 이때는 마음놓고 음력설을 셀수 있었다.

 독재정권이 무너지고 박정희 군사정권이 들어서 면서 이중과세라고 아예 음력설을 공휴일에서 제외해 버리고 양력설을 세도록 단속까지하던 시절도 있었다. 이때 공무원집이나 유력집안에서는 양력설을 세었고, 우리 같은 서민들은 음력설을 세기도 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1월1일 양력설 세었던 인테리집안이나 공무원 같은 집은 높은사람 몰래 음력설날 또 음식을 만들곤 했던,  말 그대로 이중과세를 지냈던 시절도 있었답니다. 

 이처럼 천대와 멸시를 받아 오던 음력설도 1985년 민속의 날로 되었고 1989년 부터 3일간의 설날연휴로 바뀌면서 오늘에 이르렀 답니다.   보름달이 적어져 그믐달이 된다. 이 말이 음력설날이다가온다는 뜻이죠.  설을 세고나면  이즈러진 그 믐달이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되는 보름날까지를 설날이라 하여 놀며 행사도 하곤 하죠. 이렇게 우리의 음력설은 수난을 겪으며 오뚝이 처럼
 오늘까지 온 것입니다.

  

                                       올해가 신묘년 (辛卯年) 토끼해이다

신묘년이라는 말도 음력 육십갑자에서 연유된것이니실제 음력1월1일부터가 토끼해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토끼의 영리함 같이 소망하는 모든일 이루시고 즐겁고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십시요. 

                                                                    

Posted by 혜 천

누구나 추억이 있죠 !
어럽고 힘들때 일수록 그 것은 추억으로 
아로 새겨지지요 !

옛날엔 놀꺼리가 없었으니
딱지치기,구슬치기,썰매타기, 연날리기 정도가
즐길꺼리 였다고 할수 밖에 없죠.

요즘은 컴퓨터게임 정도밖에 없나 봅니다.
공부에 쫓기다보니 
더 더욱 놀이 문화와는 멀어졌는가 봅니다.
  


 동심의 세계는 마냥 즐겁기만 한 추억의 얼음썰매 !
 올해는 유난히 추워 한강이 얼고,낙동강이 얼었셨지요.
 심지어 바닷물이 얼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얼음판에서 썰매를 타고 노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었습니다.
 옛날엔 연못이나 개울에 얼음이 얼면 썰매를 만들어 타곤했지요.
 어린나이에도 썰매를 만들곤 했는데, 요즘은 썰매를 만들어 놓으면 빌려서 탈수 밖에 없습니다.

 
 어린오빠는 더 어린동생의 썰매를 끌어주고 , 옛날에는 볼수없었던 아빠의 썰매끌기는
 요즘의 흐뭇한 광경이지요. 새벽부터 밤늦게 돌아오는 아빠의 얼굴을 못보는 세상에 이렇게
 자녀들과 즐거운 하루를 썰매타기하며 애들과 함께하면 100점 아빠되겠죠.


   
        콰당꿍 ! 넘어져도 즐겁고  ,   
콰당꿍 ! 넘어져 아파도 그때뿐 ! 마냥즐겁기만 썰매타기
        미끄러지고, 넘어져 옷은 축축해져도 춥지 않은 썰매타기...
          이렇게 하루종일 배고픔도 잊은채, 씽씽 달리는 썰매타기는 마냥 재미있는 놀이였지요.
 

무슨 놀이라도 같은 끼리끼리가 즐겁고 재미있죠.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비등한 나이끼리
모여 놀아야 즐거운것은 사실이죠.
친구·형제들과 경주하며 내달리는 재미에 흠뻑 취한 어린이들은 물론, 아직은 서툴러 허부적대며
 얼음을 지치는 사람들도 서로 손을 맞잡고 의지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썰매를 실제로 본 적도 별로 없을 도시 아이들도, 금세 요령을 터득해 이리저리 종횡무진하고
 있고, 혼자 썰매타기엔 아직 어린 아이들은 아버지가 움직이는 썰매의 승객이 되어 즐거워합니다.  철마
얼음썰매장은 미나리깡에 물을 끌어들여  마련돼 있으니,교통이 좋아 어린이들과 하루를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빠들이 썰매를 밀고 끌고 혹은 함께 타면서 아이들과 신나는 한때를 보내는 그 모습이 평화롭고도 풍요롭게 보이고, 명절을 맞은 고향땅에 따뜻한 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Posted by 혜 천

부산은 바다로 둘러쌓인 도시여서
산책으로도 좋구, 카메라들고 나가 찍어보는 것도 쉽다.

주말 부산의 동쪽에서 서쪽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바퀴 돌며 그곳을 담아왔다.

승용차로 이동했으나 기장대변 등대보러 갈때는
181번 시내버스를 타고 대변에 내리거나 연화리
내리면 목적지에 바로 도착하게  된다.

여행이란 같은곳을 또 가더라도 새로운 맛이 있다.
지형은 같더라도 변화하는 사람이있고 , 바다의 물때가
다르고, 어제의 태양이 아니고 오늘의 태양이기 때문에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같은 장소라도 가을과 봄, 여름과 겨울이 다르게 와 닫는것은
시공의느낌이 다르기 때문일것으로 생각된다. 
 

대변연화리 일출보러갔다가, 광안리갈매기들 사진담아왔습니다.
그리고  송도에서 고래보고,다대포에서 저녁노을담으러 했으나 뜻대로 않되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해운대해수욕장 나가니 또 갈매기들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겨을바다엔 갈매기보는 재미도
좋은것 같습니다. 


           기장 대변 연화리에서의 일출이지만 구름 때문에 해가 중천에 뜬것을 잡았어요.



기장대변 주위에는 등대박물과 처럼 여러가지 등대가 있습니다.
대변항에는 일반적인 등대 2개가 서있고 , 조금더 나가면 장승등대라고도 하고 마징가 등대라고하는 2개의등대가 있으며,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하기위해 세워진 월드컵등대도 있습니다.
계단등대와 그옆에 서있는 가족계획 하지말고 얘 많이 낳으라고 홍보용으로 세운 젖병등대도
있습니다. 

등대를 더 보고싶은시면 송정에도 두개의등대가 있으며 ,월전,죽성 드림등대 , 일광,동백등에도 등대가있구요, 칠암의 야구등대등 아주 많이 볼수있습니다,    




 광안리 항내로 들어서면 두개의 등대가 있습니다.

 민락수변공원에서 동백섬 방향으로 보면  부산의 고층빌딩 숲들이 광안대교와 어우러진 모습
볼수있어  좋습니다.



              공안대교와 갈매기들을 볼수있습니다.


    보통때는 잘나타나지 않다가 새우깡이나 먹이를 주기 시작하면 어디서 나타나는지
     수십,수백마리가 나타납니다.

                
                         어린이들도 갈매기와 함께한 시간 이였습니다.







전국에서 민영해수욕장 1호라는 부산 송도해수욕장에는 고래들이 노닐고 있는 조형물이
바다 한가운데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몇 만톤되는 거대한 화물선들을 바로 앞에서
볼수 있습니다
.

     
              송도해수욕장 거북섬이 있던곳엔 다리가 놓여있고 등대하나가 서있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노을찍기 좋은곳입니다.

         철새조망대에 오르면  낙동가하구 모래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있고,
        겨울철새들도 볼수있습니다
.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오늘따라 갈매기가 모여들어 갈매기만 찍고 왔습니다.

 
                                      갈매기 한마리가 날고있어요.


                                         갈매기  두마리가 날고 있어요.



                                              갈매기 세마리가 날고있어요.


                                              갈매기 4마리가 날고있어요.


 
                                  갈매기들도 날다가 지쳐서 쉬고 있습니다.


     
                          하늘의 갈매기들이 모래사장을 점령하고 쉬고 있어요.


 
   갈매기들이 있기에 늘 왔던 해운대해수욕장도 도 다른 볼거리가 생기고, 또 다른 관광객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장소에 가더라도 변화된 모습을 볼수있는 것이 여행의 재미입니다.


Posted by 혜 천
                                                      

 부산 살면서 그 유명한 동래학춤을 한번 보는데도  
 참으로 오래 시간이 걸렸다. 오래 걸린것이 아니라
 공연에 그만큼 문외한이였기에 찾지를 않았다고
 하는것이 맞는것 같다.  나이들다 보니
공연 보는 눈도 조금은 달라졌는지 공연에도 전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니 좋은일이죠?
 
 
공연을 보며  학의 고고함 을  새삼 느끼게하는
 보람있는 공연을 관람 했었다고 느끼기도 하니
 자주는 않되드라도 간혹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어
보는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동래학춤은 부산 동래지역에서 전해내려오는 춤으로 ,
그 동작이 학의
  움직임을 닮은 춤이 였어요.

동래는 옛날부터 지형이 학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며, 또한 학이 많이 서식했던 곳이어서 학과 관련된
 지명도 상당히 많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칠산동 일대를 학소대, 연산 4동을 학암(鶴岩),
내가 살았던
 거제동(현 교육대 앞)을 학란(鶴卵)마을이라 불렀으며, 
학암이 있는 곳은
 저습지가 있어서 학이 무리 지어 서식했다고 하니,
동래사람들은 예로부터
학의 동태를 익혀왔으므로,

래특유의 덧배기춤을 우아한 학춤으로 가다듬을 여건이 충분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래학춤은 특정한 단체와 개인에 의해 독자적으로 형성되었다기보다는
      동래지역의
  줄다리기와 야류 등과 깊은 관계가 있는 춤이라고 하는데,

      동래에서는 예전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큰줄땡기기」를 개최했다고 하는데,
 
    줄다리기에서 이긴 편에게는 그 해 풍년이 든다고 하여 마을 전체가 온통 축제분위기가
     되며 이 때 다른춤과 함께  학춤도 한몫 끼었다고 합니다. 

   줄다리기가 끝난 후 동래야류의 본 마당에 들어가기 전에 길놀이를 하고, 놀이마당에서 
   어느 
이름난 춤꾼 한 사람이 당시 흔히 입고 다니던 힌 도포를 입고 갓을 쓰고 덧배기 춤을
    멋있게
추니까,

    이것을 본 누군가가 마치 ‘학이 춤을 추는 것 같다’고 한 것에서 동래학춤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전한다는 것입니다. 

           

          

       동래학춤은 의상을 따로 갖추지 않고 일상의 옷인 도포에 갓을 쓰고 바지저고리,
      버선과 미투리를
  신고 즉흥적으로 춰지며. 반주악기는 꽹과리와 장구, 징, 북 등의
      농악편성으로 되어 있고 장단은
  굿거리 장단이라고 합니다.

     춤사위에는 양손을 너울거리는 날아가는 사위, 한 발 들고 서 있는 발 드는 사위,
     학이 날개를 폈다가
오므리는 모습의 펴는 사위오므리는 사위, 좌우 상하를
    바라보는 보는 사위
, 왼발은 무릎을
 굽혀 앞으로 내밀고 오른발은 뒤로 편 상태에서
   좌우로 흔들거나 상하로 가볍게 움직이는
  배김새 사위 등이 있으며,

    구성을 보면 일반 민속춤과 같이 일정한 순서로 짜여져 있지 않고, 자유분방한 즉흥성과
    개인적 멋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학탈을 온몸에 뒤집어쓰는 궁중학무와 한성준류 학춤과는 달리  동래학춤은 검정갓·
    흰도포·바지·저고리·미투리로 복색을 갖추고,
  덧배기 특유의 굿거리 풍물가락과
   구음창(口音唱)에 춤을 싣는 답니다.
 
     검정갓은 학의 머리 같고 흰도포는 학의 몸체와 날개 같습니다.                  

   동래학춤은 예전에는 일정한 춤옷이 없었다고 하나 지금은 흰 바지 저고리에 흰 도포를 입으며,
  흰 도포의 넓은 소매자락이 마치 커다란 학의 날개를 연상시키며, 명주천으로 도포를 만들어
 입어 학춤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여기에 갓을 쓰고 미투리를 신으며 가슴에는 흰 술띠를 맵니다.

 

  동래학춤은 1인 독무에서 쌍무, 군무 등 인원에도 제약이 없고 시간제약도 없었습니다.          
 
  1972년에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던 고 김희영 선생(1923~1972)는 흥겨울 때는 얼마든지
    멋진
  춤사위가 나오며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춤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멋이 강조되는 자유분방한 춤 같지만 학의 생태를 표현한 몇 가지 춤사위는 꼭 추었다.
  흥에 따라 자유롭게 춤사위를 변형할 수 있고 새로운 춤사위를 창작할 수도 있는 등 춤사위가
  도식화되어 있지는 않았으며. 다른 민속춤에서 보이는 풍자와 해학보다는 자연스러운 멋과 
   맛을 살린 춤이라 할 수 있답니다.  

  동래학춤은 동래지역의 자연환경과 들놀음, 줄다리기, 한량무 등의 민속예능과 풍류 문화권에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민속춤으로 100여년의 전통을 갖는다. 

  학춤이라는 명칭 때문에 이 춤이 단순히 학의 모습을 흉내낸 모의무(模擬舞)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동래학춤은 학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춤이 아니고 동래지방 기방무의 일종인
  한량춤에서
 발전하여 춤 자체에 표현되는 이미지에 학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는 점이
 그 특징이다.
 

  즉, 갓은 학의 머리와 같고 흰 도포는 학의 날개, 그리고 격조 있고 우아한 춤사위는 고고한
  학을
  연상시키는 춤으로써, 예술의 기본 요소인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민속춤이면서도 관리나 한량들의 춤이었던 만큼 기품과 격조가 있고, 원칙적인 체계를 바탕으로
  예술적 영감에 의해 순간적으로 춤사위를 만들어가며 추는 자유분방한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예술의 또다른 구성요소인 창조성과 즉흥성, 상징성을 담고 있는 우리의 뛰어난 문화유산이다.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정보 
                                       1. 위치 :  부산 동래구  온천동 산13-3
                                       2.전화 :  부산광역시 동래구 문화공보과 051-550-4085
                                                    협회 전화:051-556-2786

                                       3, 찾아가는길 
                                          ☞  버스노선: 100-1, (식물원입구에서 하차). 
                                                            51, 80, 110, 110-1 (온천장 sk뷰 아파트 하차)
                                         ☞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에서 하차, 금강공원으로.

 


 

Posted by 혜 천

          

남도 지방 중에서 대나무가 제일 많은 곳이 담양이다.

대나무가 많기 때문에 죽 제품이 발달되어 

옛부터 전국에 그 이름이 알려진곳이기도 하다.

푸른대숲에 하얗게 내려 앉은 눈 길을 걸어 도착한 곳이
 채상(彩箱)을 만드는곳 이였다.
 
채상이라는게 뭔지 아는 사람도 드물 것이라는 생각부터 든다.
 나도 나이 많은 축에 들지만 처음엔 채상이 뭔지 몰랐다.
 건물 입구에서 현품을 보니 흔히 시골에서 본 대나무 고리짝이
 진화된 것이라 생각 되어졌다.
대나무를 재료로 하여 엮어 짠 고리의 일종이라고 보면 맞을것이다.

입구에 대나무 고리짝 하나가
  유리상자에 넣어져  보관되는
것을 보니 그 원조가 확실한것 같다.        

  담양죽제품시장은 1980년 프라스틱용품이 생활에 쓰여지기 이전약 300 년동안 우리선조들과
 함께해온 우리의 귀중품 보관 박스였다고하면 맞을련지,
조선시대에는 중국일본 몽고등에서도 알아주는 동양최대의 죽물시장이였다고 하지요. 90년대부터는 값싼 중국제푼이 들어오면서 그
나마 명맥을 이어오던
죽물제품들도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고 합니다..           

  채상 (彩箱 ) 이란 글 그대로 해석하면 색을입힌 상자를 말하는데

 대나무를 얇고 가늘게 쪼개어 빨강, 노랑, 파랑 색깔을 채색하여 짜만든 상자를
 채상이라  한다.

채상(彩箱)이란...

대나무를 얇고 가늘게 쪼개어 여러 색깔로 물드려 짜 만든 것을 채상이라 한다.

보편적으로 상자형 제품이 많으나 반짇고리, 베게, 부채, 방침, 색실상자, 보석함 등 여러가지 무늬의 다양한 제품이 만들어진다. 원래는 채죽상자(彩竹箱子)로 불렸으나 줄여진 이름이다.


채상의 역사(歷史)
고대 죽제품의 기록은 후한서(後漢書)에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경남 창원시 다호리무덤(기원전 1~2세기) 에서 죽협이 출토되었고 평안남도 대동군 남정리의 낙랑유적 (기원후 1~3세기) 에서 씨대를 세우고 댓살을 엮어나가는 바구니짜기와 동일기법의 채화칠협(彩畵漆篋)이 발견 되었다. 이러한 죽제품은 주거생활에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으나 플라스틱 제품의 발달로 차츰 수요가 줄어들어 민속예능이 사라지고 있다.

 채상장 인간문화재 전시관이 위치한 담양군은 대나무제품이 가장 발달한 곳으로 이곳 출신 서한규옹이 중요무형문화재 제 53호 채상장(1987년 1월 5일 지정)으로 지정되어 장인의 뿌리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채상전수관)


 

채상의 제작과정(過程) 및 설명(設明)

대나무 채취 -> 물담그기,대다듬기,쪼개기,훑기 -> 염색하기 -> 채상짜기로 크게 구별된다.

1)대나무 채취(採取)
   채상을 만드는데 쓰이는 왕대나무는 키가 크고 곧게자란 2~3년생이 적합하다.
   대는 황토밭에서 식생한 것으로 동지 무렵에 채취한다.
 
2)대나무 물담그기, 다듬기, 쪼개기, 훑기
   채취한 대의 마디를 잘 다듬어서 만들 제품의 크기에 맞추어 쪼갠다.
  작업은 대나무가 마르기 전에 작업하여야 하고 대나무 상태에 따라 물붙이기, 죽뜨기,
  조름빼기, 대오리 훑기가 끝나면 두께 0.1~0.2mm로 얇아지고 내피와 외피로 구분 된다.
 
3)염색(染色)하기
   채상의 특징은 아름다운 색상과 문양에 있으므로 염색이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나라 전통염색 기법은 식물성 염료를 사용하는 천연염색으로 하여야 하나 재료부족
   으로 일부는 화학염료를 사용하고 있다. 염색으로는 노란색 계열의 치자물, 자주색
   계열의 마젠다와 소목을 사용하며 녹색계열의 화학염료를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에 쑥과
   잇꽃(홍화)의 천연염료를 사용하고 있다.
 
4) 채상(彩箱)짜기
   상자를 짜기 위해 씨대와 날대를 놓고 바닥잡기를 한 다음 문양에 맞춰 세오리뜨기로
   넣으면서 대오리를 넣고  문양의 짜임을 생각 하며 작업해야 한다.
    어느정도 짜지면 태대를 넣고 접기하는 것을 여러번하여 상자짜기를 한다. 작업이
    완료되면 마무리 손질하여 상품화 한다.
                                                                                              (출처 : 채상전수관)

 이 상자는 요즈음은 아니지만,
 처녀의 혼수감을 담거나 여인의 받짇고리 로 사용되거나
옛 선비들의 궁중야근 때 입을 옷릉 담아 가는데 쓰였다고 도 한다.
임금이 승하 할때 서울로 봉물을 담아 보내는 데도 사용했다고 한다. 

 

위(上) 상자는 예부터 쓰든 대나무 고리짝     (下) 아래가 요즈음 사용되는 채상    

서한규 옹과 딸 서정민씨 두명이 삼합 하나 만드는데  보름정도 걸리는데 이 삼합 하나가 200만원 정도 하니 보통사람은  잘사지 않고 부자들은 간혹 사지만  이 채상에 대해서 아는 대학교수들이 사간다고 한다.   

         
   대나무를 얇고 가늘게 쪼개어 색을 입힌 상태 

        편죽은 10-20가닥의 대오리를 완손 바닥에 펴서 쥐고 오른손으로는 준비된
       채색 대오리를 1-5가닥씩
  걸러가며 엮는다고 한다.

      담양에서 죽물과 함께 생을 살아온  서한규옹은 1930년 벌뫼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죽물을 다루는데 눈썰미가   남달랐고 손재주가 뛰어 났다. 지금까지
    서한규옹은
 1982년 제7회 전승공예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여러차례 수상한바 
    있고
  1987년 중요무형문화재 53호로 지정되었다.

  여행정보
         담양군(담당부서 : 문화관광과 )연락처 : 061)380-3154 
         채상장 전수관(061-381-4627

Posted by 혜 천


북극곰수영대회 [Polar bear swim]는
겨울바다에서의 수영을 통해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고
 심신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부산의 겨울축제이다.
 1988년 1월부터 웨스틴조선비치호텔 주최로 열리고 있다가
 2009년 부산일보사에서 주관권을 인계받아 오늘 열리는
 제24회 북극곰수영대회를 치르고있다.

참가대상은 국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가능하며 이번대회
참가인원은 선착순 2,000명이며,  참가비 2만원를 받았으나
구경꾼들까지 약 4,000여명이 참석한 이름있는대회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모래조각가 정병일씨가 해운대 백사장에 수영하는 북극곰을 만들고 있었다.

  행사에 앞서 컬러 모래 북극곰 조각, 페이스페인팅, 메리트무용단 댄스공연, 이색 수영복을
  입은 
참가자에게  시상하는 북극곰 패션쇼, 보디페인팅 콘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져 겨울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시작 소리와 함께 하늘에선 축하비행기에서도 축하 연막을 떠뜨리자
              기다리고 있던 수영객들이 일제히 바닷속으로 입수한다.



북극곰 수영대회는 이름이 나있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수영애호가들이 넓은 백사장을 가득
 메우고있었다. 
 
춥다추워 !
참가는 했는데 물속에 들어가기가 쉽지만은 않은듯.....


                         수영장의 이색 마스크를 착용한 수영객









  핀 수영대회 참가자들 대부분은 슈트를 착용하고 오리발을 신고 경기에 임한다고 한다.






                       핀대회 출전 전 준비운동을 하며, 오리발들도 정렬해있다.









              
                핀수영대회(  
오리발착용)  는 1,500m  를 수영하여 돌아오는경기  

                건강미를 자랑하며 짜맀한 겨울바다의 추억을 만들수있는

 북극곰수영대회는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겨울바다의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최고의 축제라 할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혜 천

 

      부산 대연동 경성대학교 지하철역 1번 출구로
      나와 kt건물
 뒷골목 다음 골목에 이름난 골목이
      하나 있다.
 그곳이 문화골목이다. 

      골목'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문화골목은
      일반 골목과 다르다.
우리가 아는 골목은 담벼락이
      좌우로 길게 늘어서 있고 미로처럼
동네 안으로
     구불구불 뻗어나가는 길인 반면 이곳은 '길'이 아니라
      '문화공간'에 초점을 둔 곳이다.

       문화골목은 오래된 일반주택을 고쳐 공연장과 공방,
       갤러리, 카페,
 민속주점 등으로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공간이라고 할수있다.

       골목이라는 단어를 쓴 것부터 이곳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옛 물건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
 
        땡땡∼하며 공부를 시작하는 학교종, 모서리가 부서진 책걸상,
        병아리를 가두어 키우던 닭우리, 시골에서 아궁이에 불을 피울 때 
        쓰던 풍구, 우물을 퍼 올리던 펌프, 페달을 밟아야만 소리가 나는 
        풍금이 옛날을 생각케하는 물건들이 놓여 있다.

       이 문화골목의 주인이자  골목대장 문패를 가지고 있는 최윤식 씨의 작품이다.
         그는 부산 APEC 정상회의장 실내 인테리어를 담당한 건축가다.
     골목대장 최윤식씨가 기존의  다섯 채의 주택을 구입하여 두 채는 벽을 허물어 하나로
     만들었고,
  나머지 두 집들도 구름다리 등으로 연결돼 있다. 어떻게 보자면 이 다섯 채의
    집은 하나의 건물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구름다리를 건너다니며 각 건물을 둘러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공간의 통합과 분할이
    아주 창조적으로 이뤄진 기발한곳이다


    그는 언제 헐어버려도 이상할 것 없는 낡은 집 다섯채를 문화골목이라는 기발한 작품으로
    승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08 부산다운 건축상'을 수상했다. 부수는 것보다 고쳐서
    다시 쓰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른다고 하신다.

                                             

          건물과 건물 사이가 입구이다. 뒤에서 들어 오는길도 있지만 , 일단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에 골목 文化골목
이라는 글자로 이집의 간판으로 쓰고 있다. 
                                    그리고  문패가 붙어 있다.

 

                                      

               文化골목 간판에 문화골목내에 이런것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표시를 해두었다.

                                      * 소극장(THEATER) : 용천지랄  
                                * 100년된 석류나무 옆에 지었다고 붙여진 
                                      갤러리(GALLERY) : 석류원
                                * 차를 나누는 곳이라고 : 다반 ( coffee &wine )
                                *  8천여장이넘는 LP판을 보유하고있어 오래된
                                       노래가 많이있는  : 노가다
(老歌多)
                                * 노래방(SONG) : 풍금
                                * 게스트 하우스(GUEST HOUST) : 선무당
                                * 파전 막걸리도 파는 주점 : 고방
                                * 재즈바(JAZZ BAR) : 색계
                                * 레스토랑(RESTAURANT) : delicioso

                                                   골목안에
                                     공연도 보고
                                          그림도 있고

                                                        술도마시고
                                                            노래도 하네

                                                                    바람한자락에
                                                                           커피Wine
 

                                                                                 音樂과 생맥주
                                                                                   bar∼∼ .

 

 

                    

                    '노가다'( 老歌多)라는 이름 때문일까. 공구도 하나의 장식품이 된다.
                   노가다는 막일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노가다(老歌多), 즉 흘러간 노래가 많다는 의미다.
                   노가다에는 60~80년대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가요 LP판이 거의 다 있다. 
                    그 수만도 8000여 장에 이른다. 옛날 노래가 듣고 싶다면 이곳이 정답이다.
                   맥주 한 잔 기울이며 신청곡을 써내면 원하는 곡을 틀어준다.                   

 

        2층으로 올라가보자. 그 유명한 용천지랄이 나온다  소극장을 용천지랄이라고 한다.
     용천지랄은 꼴사납게 법석을 떨거나 분별없이 행동하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우리말이다.

            공연장에서 맘껏 놀아보라는 의미에서 그리 붙였다한다. 
           공연 시작 몇분을 남겨두고 사람들이 꾸역꾸역 모여들기 시작한다. 
80여석의 자리가 모두 만석은 아니지만 대략 15분 정도의 손님이 들어온 것만 해도 상당히
  놀랍다
.          

  

        

 

                 공연 날짜가 잡히면 라이브 음악잔치가 열리기도 한다.           

                  LP판 뒤로 저멀리 이쁜 드럼이 보인다. 
                  라이브장 답게 공연이 열리는 날에는 어김없이 울리는 진짜 드럼이라고 한다.  

                "이번달 공연은 언제 열리나요?"
                 "이번달은 공연 계획이 없구요, 계획 잡히면 공지를 수시로 띄우는 편이예요."

 

  작은 골목길에서 사람들의 어깨가 부딪히는 일이 생기지만 전혀 어색하지도 기분 나쁘지도 않던 문화골목 기행.

 사람들에게 골목길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작은 소망이 모두 담겨 있는 곳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골목 안에 공연도 있고, 그림도 있고, 술 마시고 노래도 있어요., 
             부산에 오면 이곳 꼭 한번 들려 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 입니다.

 

             여행정보  

                 1.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3동 52-4번지  
              2 전화: 051-612-4312  / 051-625-0730
                      지하철역 1번 출구로 나와서 KT대연지점을 끼고 남쪽으로 두 블록을 걸어가면,
                      좌전방 50m 지점에 문화골목  출입구가 보인다.

 

Posted by 혜 천


31국도 일부 구간, 부산해운대에서 울산까지 바닷가를 따라
만들어진 너무나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라는 것은
별도로 설명을 하지않아도   모든분들이 인정하는 곳이랍니다.

이름난곳만 대충 열거 해봐도 아-하실겁니다.
송정해수욕장,기장대변항, 칠암아나고횟촌,죽성리,
일광해수욕장, 진하 명선도와강양항, 간절곶등등 아주많아요.

 
진하해수욕장은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풍광이 좋은곳이
였어 울산이나 부산사람들이  자주 찾는곳이죠.
울산시내에서 20분, 부산에서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휑하니 다녀올수있는거리입니다.

근래에 가지 못한사이 진하와 강양항사이 아름다운 다리가 놓여
볼거리를 한가지 추가한 곳입니다.


진하해수욕장은 울산에서 동남쪽으로 24km거리에 있는 길이 1km,
폭은 300m의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고, 넓은 모래사장과 소나무 숲이 장관이며
앞바다에는 명선도가 있어 주변의 소나무 숲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부산 해운대,송정 일광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해수욕장으로 96,000평방미터의
 넓은 백사장이 돋보이고, 사진작가, 윈드 서핑 애호가, 바다 낚시꾼 등 연중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 합니다.   

          


강양항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 강양리에 위치하고있으며 ,명선도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있습니다. 진하해수욕장 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 화정리 307-2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야강 또한  울산 울주군 서생면 화정리에 있어서 강양항으로 흘러내리는 강입니다.




 
     강양항 앞 마을의 모습과 회야강하구 강양항 앞바다에 설치되어 있는 등대 또한 멋있습니다.





  여름철에 매미가 많이 울었으므로 ‘우는 매미의 섬’이라는 뜻에서 명선도(鳴蟬島)라고 불렸다는 설도 있으나 예전부터 ‘이름난 신선의 섬’이라는 뜻의 명선도(名仙島)나 ‘이름난 산의 섬’이라는 의미의 명산도(名山島)라고도 불려왔던 만큼 그 유래를 짐작하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명선도의 일출을 찍지 못했습니다.  

명선도, 해무와 어선, 갈매기의 하모니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의 명선도는 맞은편의 강양항이나 진하해수욕장에서 보면 바다를 향해 머리를 삐쭉 내민 거북처럼 보이는 작은 섬이다. 겨울철에는 이곳 바다에 해무가 자주 발생해 소나무가 돌출한 명선도와 갯바위, 파도, 멸치잡이 어선, 태양이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바닷물이 끓어오르듯 해무 자욱한 새벽 바다에는 귀항하는 멸치잡이 배를 따라 갈매기들이 어지럽게 날아든다. 하늘과 구름은 붉게 물들고 바다에는 배와 어부, 갈매기들이 검은 실루엣을 드러내며 황홀한 장면을 연출할때 한컷 찍는기분이 어떨까요?


여행정보

1> 위    치 :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2> 전    화 : 울산광역시 울주군 문화공보실(052-229-7118)
                  울산시 문화공보과052-229-7076
                  울산시 관광과  관광과 052-229-3852
3> 홈페이지 : (울주군) http://www.ulju.ulsan.kr
4>찾아가는 길  : 1) 경부고속도로 언양 IC -> 울산->남부순환도로->14번, 31번 국도 이용
                        2) 부산에서 31번국도 또는 14번국도 ->남창에서 1028지방도 이용
                        3) 울산에서 온산공단을 지나서 서생면 방향으로 갈 수 있고,
                            해운대 방향 14번 국도를 이용하여 울산온천 방향으로 진입하여 갈 수 있다.

5>현지교통 : 1) 울산공항에서 1402, 412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1715, 715, 405번으로
                          갈아타고 진하 하차          
                   2) 울산역에서 1104, 1114, 1401, 307, 317, 327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1715, 715, 405번으로 갈아타고 진하 하차
                   3)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715, 715번을 타고 진하에서 하차

 6>현지숙박 : 민박/문의-울산시수협 052-268-8005
                    
 

Posted by 혜 천

2,000년전 외국인이 첫 입국한 항구 진해용원 포구.

지금은 생대구로 유명한곳 진해용원이지만
머나먼 인도땅에서 가야 김수로왕의 왕비가 되기위해
돌배를 타고 도착한 가야의 땅 용원입니다.

지금은 조그만 포구이지만 2,000년전에는
외국인이 첫 입국한곳이니 국제항이라할수있죠.

몇십년전부터 수없이 진해용원을 다녔었는데
역사의 눈이 없어 지금껏 지나친곳 이였습니다.

진해용원 버스정류장 옆에 
유주정과 망산도가 있었습니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보면 망산도의 지명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이곳 진해 용원이 유서깊은 곳이라해도 지나칠 것이 없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수로왕이 왕이 된지 7년이 지나도록 왕비가 없자 신하들이 왕비를 맞이할것을 청하였는데,
수로왕은 왕비는 하늘이 정해줄 것이라고 말하고 유천간을 현 진해시 용원동 앞바다에 있는
 작은섬으로 보내 기다리게 했는데, 그섬이 지금의 망산도라고 합니다.

어느날 바다 서남쪽에서 붉은 색의 돛과 기를 단 돌로 만든 배가 허왕후 일해을 태우고
나타나자 수로왕이 직접 나와 허황후를 맞이하여 혼례를 올리고 150세가 넘도록 장수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허황후 일행이 타고 온 돌배가 바닷속으로 뒤집혔는데, 그곳이 바로 망산도에서 동북쪽으로 70m 쯤되는 곳에 있는 바위섬인 유주암이라고 합니다.
 
망산도와 유쥬암은 삼국유사와 신동국여지승람 김해돟부조에 관련 문헌 기록이 전하는 전승기념장소로 1988년부터 경남기념물 제89호로 지정보존관리하여왔으며, 학실한 문헌기록이 전해지는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입니다.

또 망산도에는 패각과 동일신라시대 고려시대에 제작된것으로 도질제및 연질토기 파편이 확인되고 있으며,이로 미루어보아 부산지역에서 보기드문 제사유적일 가능성이 높다는점에서 고고학적으로도 매우가치있는 문화재로 평가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곳이라면서 딸랑 안내간판 한만 있을뿐 , 관리관청은 말뿐인 관리를 하고 있는것 같이 보입니다.  2007년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경상남도에서 부산광역시로 편입된곳이라고 안내간판에 기록해두었으나 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안아 보였습니다.

유주암은 어디있는지, 위치도 없고, 70m 정도 떨어져있는곳의 바위섬이 유주암 같으나 아무른
안내판도 없었다.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었으면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알차게 관리를
 했으면 좋을듯 합니다.      

      진해용원 어시장입니다. 이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마을의 초입 바닷가에 망산도가
      있습니다.

 유주정이라는 정자옆에 부산과 진해,마산,창원으로 운행되는 버스들의 종착 정류소입니다.
 정류소 앞 유주정이있고, 그 앞 바닷가에 망산도가 있습니다.

     망산도는 조그만 섬입니다. 썰물때라 걸어서 들어갈수있습니다. 



    이곳의 바위들은 다른곳에 있는 바위와좀다른 느낌이였습니다. 바위가 거북등처럼 무늬가
나있습니다.

       예전에는 조그만 암자가 하나있었다는데 지금은 공터로 남아있습니다.
       



 망산도에서 건너편을 바라보면 조그만 바위가 보입니다. 그곳이 돌배가 뒤집혔다는 유주암
  입니다. 그곳까지 가보니 바위 2개로 이루어진곳 유주암이였습니다.

 이곳 유주암도 망산도 바위와 같이 거북등처럼 거미줄같이 갈라져있는것을 볼때
 망산도와 같은 재질이 분명하다고 할수있었습니다.


 인근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시행하고있는 공사가 한창이고, 가덕도 부산신항 컨테이너
 하치 장비들이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가야국 왕비가 이곳에 첫발을 딛고 내린 유서 깊은곳 이지만 웬지 초라해보였으나  자연상태
그대로의 모습도 좋아 보였습니다. 돈을 들여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더덕더덕 붙여 놓는
것보다 나을수 있다고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진해용원 생대구를 사려 오거나,  시원한 대구탕을 드시가면  김해허씨 시조 허황옥이 처음 
발을 딛고 가야땅에 입국한 역사적인 장소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여행정보 
 1>위치 :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 산188번지 (망산도)
 2>전화 :  051-970-4000
             강서구청 문화공보담당 051-970-4072

Posted by 혜 천

신문의 정치면이나 정치 관련 뉴스를  보지 않은지 오래
되었는데
얼마전 청와대 개각에서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 문제를 보면서
 감사원장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대사헌 신개라는 분의 생대구2마리
뇌물 소문 때문에
사직상소를 낸글을 읽고 , 위정자의 마음자세가 
세월만큼이나 변했구나 싶었습니다.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을 놓고 세상이 떠들석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님을 익히 알고 있지만 ,
그래도 이번에는 그런 전철을  밟지
않고 올바른 사람을
뽑겠지 했는데, 이번에도 청문회까지 가지 못하고
사퇴를 해야 하는 좋지 않은 일이 있었지요.

 시민들은 청와대가 눈을 감고 ,추천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청와대는 그렇다 치고
추천 받은 본인은  어떤 심정으로 승락했는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세상은 몰라도 자기자신의 문제는 본인이 제일 잘알것인데,  추천
해주니 , 혹시, 행여,대충하고 넘어가길 바라며 장관이나,감사원장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뿐인가 봅니다. 그러니 앞뒤 생각 않고 오케이 했겠죠.

 

 마침 경남 진해만의 용원은 이때쯤
생대구가 성시를 이루는 곳 입니다.
 

용원어시장 생대구들을 보면서  요즘
 말썽 많았던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
청문회가기도 전에 말썽 많았던 문제점
과 사퇴를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한내용과 조선시대 감사원장에
해당하는 대사헌 신개라는 분의
이야기를 비교해 보면 세월에 따라 이렇게 마음이
                                                                      바뀌구나 싶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 지금 신(臣)이 받았다는 물건(생대구2마리)이 비록 심히 작지만 그마저 터무니없는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신이 생각하건대 풍헌(風憲)은 남들이 다 주목하고 있는 자리라서 비록 누가 지나가는 말로 은근하게 비꼬더라도  직위에서 물러나게 한 다음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기다려야 할 것이니 신이 사직하게 하옵소서."  

이는 세종 14년에 대사헌이던 신개(申槪)가 강원도 고성 사람 최치로부터 생대구 두 마리를 받았다고 진정을 받자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면서 왕에게 사직을 구한 상소문 중의 일부 입니다.  

조선 시대의 대사헌은 대사간과 함께 공무원의 비위에 대한 감찰과 정책의 타당성 여부 등에 관한 직언을 담당하던 기관의 수장으로서 지금의 감사원장에 해당되는 직위였다고 합니다. 

 생대구 2 마리를 뇌물로 주었다는 사실이 그 시절에는 큰뇌물에 해당하는지 몰라도,이런 터무니없는 일로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국가 기강 확립을 위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그의 마음자세에서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처신이 어떠해야 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적격성을 둘러싼 정부 여당과 야당,그리고 여당 안에서의 이론이 분분하였죠.

 사퇴한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월 1억원 급여' 논란에 대해 "액수가 많아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린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도 "30여년 법조 경력을 가진 변호사  
급여와 이제 막 변호사로 출발하는 사람의 급여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전관예우 및 재산형성 과정 등을 문제삼아 그의 사퇴를 촉구한  정치권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 이였습니다.

사퇴한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12일 "부족한 사람이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돼 각종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그 진상이 어떻든 간에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자진 사퇴했습니다. 

바람흔적은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가 청문회에 가기전부터  이렇게 입에 오르내리는 자체만으로 부적격하다고 생각합니다.

쾌쾌먹은 조선시대가 아니라도 대사헌 신개의 공직자로서의 마음자세를 가진 사람이 권력의 핵심인 감사원장이나 검찰총장 자리에 앉드라도 근무하면서 많은 유혹이 생기는데   .......

 

 그래서 진해용원 생대구들을 보면서 물가도 오르고  살기 힘든 요즘 정치하는 사람들이나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나 정신좀 바싹 차리고 서민들에게 또 다른 걱정을 안겨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에 대한  무뢰한의 생각이였습니다.
   

Posted by 혜 천

율리 휴양림 펜션에서 자고 아침일찍 진천 보탑사를
향하는 길목  청원 초정약수터가 눈에 들어 잠시
들러보기로 하고 차를 세웠다. 전날 저녁에도 
천연 사이다를 마셨는데 하면서...내렸다.

초정 (산초나무 우물 井)
이라는 명칭도 알고
보니이곳의 물맛이 후추처럼 톡∼ 쏘는  맛이라는 뜻이다.


옛 선조들은 지명을 지을때도 특성과특색에 맞게 지었다는
사실이놀랍다. 물맛이 산초처럼 톡 ∼ 쏘는맛에 연유하여
초정리라는 이름을 붙인것 같다.

초정약수물을 사용하여 목욕탕으로도 쓰고 ,천연사이다를
생산하여
팔기도 하는곳으로 건물 옆에 일반시민이
 이용하도록 수도꼭지를
설치해두었다.
 

 

충북청원 초정약수는 세계3대 광천수 중 하나로 약600년전에 발견되어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동국여지승람에 " 초정약수는 청주고을 39리에 있는데 그 맛이 후추 같으면서 ,차고
그 물에 목욕을 하면 병이 낫는다. 세조와 
 세종대왕이 일찍이 이곳에 행차하여 머물면서
병을 치료 했다고 한다. 

 

 




지나다가 맛본 이곳은, 원탕근처 초정리 여러 식당에서 약수를 끌어 올려 일반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톡쏘는 맛은 그대로 인데 주위가 깨끗하지를 못한것이 좀 그렇다. 수질검사 성적서 붙여 놓고 있긴한데

이곳에는
초정 약수를 알리는 동상이 세워져 초정약수 문화관광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려나 보다하고 생각되기도 한다.  

 

 

           일제때 인 1912년 일본인이 채취하여 청량음료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
         지금은 기업에서 천연사이다.
천연탄산수미네랄워터 등을 만들어 시판하고 있다. 



 초정약수는 고혈압,당뇨병,위장병,피부병,안질 등에 효험이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약수의 성분은 단순탄산
과 중탄산이 함유되어있고 각종 미네랄이온과 천연탄산까스가
 풍부한 탄산수라 한다,

         세포를 자극하여 몸의 기능을 활성화 하고 혈압을 정상화시키는데 중요한 구실을 히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러나 초정약수의 1일 권장 음용가능량을 1000mml정도 마시면
         좋다고 한다 .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칠수도 있다고 한다 . 약수라고 다 좋은것은 아니다.   
          과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고 했지요.
 

                 탄산수의 매력은 일일이 다 열거하기도 힘들지만

일반적으로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들, 또는 환자, 또는 개인적 취향에 따라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탄산을 원하되 첨가물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생수로

즐기고 싶을 때 많이 선택하는 편입니다.

  

여행정보

1>위치 : 충북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

2>문의 : 청원군 내수읍 사무소(043-214-0601)

3>교통안내 : 1) 청주 -> 증평방면 36번국도 -> 마산리 -> 511번 지방도 -> 초정리
                    2) 중부고속도로 증평IC->용계리 -> 내수리 -> 511번 지방도 -> 초정약수터
                          현지교통 : 내수읍에서 초정리까지 마을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운행. 15분 소요.
                    3)  현지숙박 : 초정약수스파텔(043-210-9900) 및 기타 여관 다수. 

4> 주변명소 : 운보김기창화백 생가,  구녀성, 옥화9경, 손병희선생 생가



 

 


Posted by 혜 천

 옥천읍 문정리 구읍 정지용 생가 가까운 곳에 
 옛 소재지로 관아와 향교가 있었고 양반들이 주로
 모여 살았던 곳이다.

 
전통 한옥 형태의 주택이 남아 있지 않아 아쉬운
  가운데 춘추민속관이 있어 좋았다.

 춘추민속관은 향토시인 정지용의 생가와 문학관에서
 불과 200여 미터 떨어진 거리에 있다.

1760년(영조 36년)에 지어져 약 2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한옥(55칸)에 농경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춘추민속관이 있는옥천구읍은 1900년대 초까지
충청북도 옥천의 중심지였었다. 옥천음축향1리와 3리, 상계,하계,문정리,교동리등 5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었다. 1900년대 초 주민들의 반대로 역이들어서지 못한것이 쇠퇴의 길로 걷기
 시작한 것이다.
 1905년 현재의 옥천읍내에 옥천역이 들어서면서 자연스레 주요시설과 인구가 밀집하니
 중심지가 되었고, 옥천구읍은 말그대로 구읍이 되고 말았지요. 

그래서 옥천구읍에 있는 춘추민속관이라고 합니다. 

 

        이 고택의 상량문에는 숭정기원후사병진십이월 (1856년 12월 -철종7년) 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는데 숭정(崇禎) 은
중국 명나라 말기 황제 의종의 연호로 건축연도를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전해 오는 말로는 흥선대원군이 자주 머물렀다고
 하며 괴정 오상규님이 건축하고
           그후손 오윤목(재정국장)국장이 증축한 것으로 밝혀져 귀중한 민속자료로 그 가치를
 
인증받아 복원되어 옛 모습을 되살리게 되었다.

         본래 규모는 알수 없으나 현재 #자의 안채 와 별채 ,곳간과 뒷간 49칸이 보존되어 있다.
        
또한 마당에는 정승집의 상징인 회화나무( 선비나무,백사목)가 수백년 세월동안 숨쉬고
         있고 옛 선비들의 마음가짐을
담고 있는 극념재(克念齋) 라는 현판이 남아 있다.

 

      **  회화나무 또는 백사목 **                      

       일제때 세운  명치천황 비          

               *남 여  화장실의 재미있는 표시                                           

           지금은 문화관광부,충청북도, 옥천군 후원으로 정택희님이 새롭게 복원하여 전통한옥,
         생활문화체험관으로
고택민박, 전통혼례,한옥마실,음악회, 고택밀주담그기,약초담그기,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곳간 여기저기 술익는 냄새가 진동한다.
           옛 선비들이 즐겨 마시던 가양주의 전통을 이어받아 고택밀주를 만들어 팔기도
 한다,
           근래에는 마지막 황손 이석씨와 도올 선생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 한잔 씩 맛을 보며 여행의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 

 수집한  향토 민속유물들을 구경할 수 도 있는 전시관,  효소만들기와 한옥짓기 등을 체험하게 할 수 있는 안채와 전통한옥 민박(전통한옥체험관)을 할 수 있는 별채, 야외공간으로 나뉜다. 주말에는 목단꽃 실내공연장에서 공연도 열린다.

 춘추민속관도 좋지만 옥천은 정지용의 향수 30리의 시발점 옥천구읍이 좋고
 멋진 신세계로의 길은  정지용생가 육영수여사 생가 ,향교 등 볼꺼리가 있고
시인의 시정 세계를 따라가는 여정이기도 한 여행이 좋다. 


여행정보

1> 위치 :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6-3
2> 문의  : 춘추민속관 ☎043--733-4007 , 010-3174-3307
3> 찾아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 옥천 ic ↔ 7군도 ↔ 수북리방향 2km지점
4> 이용시간 : 관람시간 10:00~22:00 (  관람소요시간 : 약 2시간 ) 

Posted by 혜 천
부산여행은  올때마다 봐도 볼곳이  많은 곳입니다.
바다와 산 그리고 낙동강을 끼고 있기때문에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임진왜란같은 전쟁
시발점이었고, 6.25때는 수도가 부산까지 내려와서
임시수도가 있기도 하였던 곳입니다.

요즘은
Ktx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주파하니
아침에 부산와서 구경하고 밤에 올라가도 될만큼
여행하기 좋아진 여건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산의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갔겠지만 아직 부산여행을 계획하거나 다시 찾아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부산을 정리 해봤습니다.

KTX도착역 부산역에서 출발기점으로 잡고 한바뀌
도는 코스입니다. 

부산역에 내려 도로 건너서 버스를 타면 거의 대부분 자갈치시장에
하차할수 있으며, 일행이 3-4명정도 면 택시를 타면 금방도착하니
오히려 편리할수있고 교통비도 버스타는것과 같을수있어요.

1>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로 시작하는 자갈치 시장 간판이 경상도 임을 알린다. 부산 사투리가 그대로 적혀있다. 6.25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부산을 대표 하는 관광지이기도 하며 , 각종 수산물과 건어물을 싼 값으로 살수있어 여행객들 에게 인기있는 곳이다. 팔딱거리는 활어를 그자리에서 잡아 만든 싱싱한 생선회 때문에 이곳을에 들리는 사람들은 회를 사들고 2층 초장집으로 간다. 그리고 부산에서 유명한 꼼장어구이 냄새가 지나는 여행객의 발걸음을 붙잡는 유명하기도 한 부산 제일의 어시장이기도 한 곳이다.


       * 자갈치 시장 인근에는 이름난 관광 명소가 많다. 시간적여유가 있으시면 둘러보면
        좋은 여행이 될것이다. ( 걸어서 20-30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곳이다.)                  

           * 보동 헌책방골목 (보충자료: http://blog.daum.net/damotoli/7280599 )
          * 근대 문화역사관 
          * 중앙동 40 계단     (보충자료:http://blog.daum.net/damotoli/7280541)
          * 백산 안희제기념관
          * 용두산공원 (보충자료: http://blog.daum.net/damotoli/7280812 )
          * 남포동,광복동거리 (보충자료 :   http://blog.daum.net/damotoli/7280553 )
    
       남포동 끝자락 롯데호텔,백화점을 둘러보고 옆에있는 영도다리를 걸어가면 끝나는 지점에
           가수현인의 동상이 있으며 0000000노래가 흘러나온다.

           보충자료 :1> 자갈치시장 과 60년된 국제시장 이곳도 관광상품
                  (http://blog.daum.net/damotoli/7280564 )
                 2>  부산 자갈치 건어물시장 
                     (http://blog.daum.net/damotoli/7280740 )

          영도다리가 끝나는지점 아래 버스 정류장에서 태종대행 버스를타고
          종점에 내리면 그곳이  태종대입니다.


 2) Buvi 열차타고 태종대 공원 한바뀌 돌면...                                               

   태종대는 뷰비열차를 타고  바다에 뜨있는  크고 작은 배들을 보며 섬을 한바뀌 돌수있는
   드라이브
 코스 이며 , 시간이 충분한 분은 영도다리에서 송도와 영도를 잇는 남항대교 위를 걸어 
   태종대 자갈마당까지 만들어진   해안산책로
를 따라  한번 걸어보는  산책코스도 아주 좋다.      


태종대에 도착하면  산책로를 걸으며 등대까지 가기도하고 , BUBI 열차를 타고 태종대를 한바뀌 
돌면 태종대의 절경을 구경할수있다. 시간이 충분 하다면 자갈마당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서
부산을 바라보면  또 다른 부산을 볼수있는 구경을 할수있다.            

* 인근 볼거리로는  아치섬에 한국해양대학교가 있고 해양대학교 입구에 동삼동 패총이 있다    
  

         보충자료 : 1>아름다운 태종대 등대 가 보셨나요 
                      (http://blog.daum.net/damotoli/7280522  )
                    2> 옛추억을 떠올리며 송도와 영도 해안산책로를 걸어본다.
                       (  http://blog.daum.net/damotoli/7280521  )


 
 3) 철새들의 낙원 을숙도에서  다대포 저녁노을 까지 
   태종대에서 하단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낙동강 하구둑이 나온다.
  요즈음 말썽 많은 4대강 사업중 한곳인 낙동강 물길의 끝자락에 도착한다. 
  다대포 철새조망
대에서 내려다 볼수도 있고, 을숙도 에코센터에서 볼수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명지 철새 조망
  대에서 낙동강의 물길을 만날수있다


    1996년 부터 천연기념물 제 179호로 지정된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는 50여종 10여마리의
     철새들이 쉬어 가는 철새들의 낙원으로 세께적인 관광 명소이다 

 * 인근에는 다대포해수욕장의 세계최대 분수가 있으며, 해수욕장도 볼만하며,  진사들의
   낙조 촬영장으로도 유명하다 


 다대포에서 을숙도까지는 버스가 없다. 택시를 이용해야 된다.
 을숙도 (에코센터)에서 금곡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금정산성마을행 버스를 타면 금정산성까지
갈수있다.
 보충자료 : 1>낙동강의 끝자락 낙동강하구언 을숙도 철새도래지 여행 
                  (
http://blog.daum.net/damotoli/7280630 )
            2>송년 해넘이 때 들리면 좋은 맛집 다대포 덕이네손수제비 
                ( 
http://blog.daum.net/damotoli/7281086  )

 
4) 부산의 진산 금정산을 둘러 쌓고 있는 금정산성
    금정산성은 17.3km 로 옛 선인들의 숨결이 성곽의 돌 하나하나에 배어 있어 이 산을 찾는 사람
    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며 다양한 등산 코스를 금정산의 진면목을 느낄수있는 곳이다.
    그래서 부산시민은 물론 인근 산행객들이 산행을 하며, 주말에는 많은 산행객들에게 이용된다

   
 
금정산성을 둘러보고 동래 지하철역까지가는 버스를 타면 동래지하철역에 내릴수있다.
이곳에서 지하철1호선 범어사 방향으로 지하철을타고 범어사역에 내려 90번 범어사가는
버스를 타면 범어사입구에 하차하면 범어사가 인접해있다.
 보충자료 : 부산 금정산 고단봉 산행 (http://blog.daum.net/damotoli/7280454 )

 
5)  천년고찰 범어사

    1,3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고찰중 하나로 수많은 문화재와 유적이 있어 볼거리가 많으며
    천연기념물인 등나무 가 자생하고 있다

 


         범어사는 볼거리가 많다.
         대웅전도 보물이고, 성보박물관내에 삼국유사를 봐야 될것으로 안다.
        보충자료 :부산근교 단풍이 아름다운 곳 금정산범어사 
                   (http://blog.daum.net/damotoli/7281023 )



         * 범어사 식사 할곳은  아래 인근에는 오리불고기 집이 유명하다.

        범어사 구경을 다하고 나면 다시 90번 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지하철1호선을 타고
        서면역에서 하차하여 부산 용호동가는 버스를 타면 용호동 백운포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오륙도를 가까이 볼수있다.
   
         

6> 서쪽에서 보면 다섯 , 동쪽에서 보면 여섯인 오륙도

    범어사를 둘러 보고 부산 시내 한 중심, 시청이 있는 연산동과 서면을 지나 용호동으로 
   접어 들면 바로 눈 앞에 섬 5-6개가 보인다. 영도에서도 볼수있지만 용호동에 소속될 만큼
    이곳에서 지척지간에 있어 뚜렸이 볼수있다.

  오륙도는 방패섬, 솔섬, 수리섬,송곳섬,굴섬,등대섬으로 부르고 있으며 기록에는 동쪽에서
   보면 여섯,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돼  오륙도라 부르고 있다. 붉은  태양아래 갈매기떼
  들과 함께 귀향하는 어선들의 모습은 해운팔경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절경이다..     

 

  

    보충자료 :안개 속에서 바라본 명승 24 호 부산오륙도
               (http://blog.daum.net/damotoli/7280864 )


7> 세계 유일의 유엔 평화공원

  오륙도를 돌아 보고 인근에 있는 유엔평화공원을 둘러 보자.
  6.25 전쟁, 즉 한국전쟁때 세계평화와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16개국 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세계유일의 유엔군 묘지이다. 

 

 이번에 UN 에서 인정하는 유엔특구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개발될 예정이다.
 * 인근에는 부산박물관과 유엔조각공원을 둘러 볼수있다.
 보충자료 : 1> UN의날 아름다운 부산 유엔기념공원 자녀들과 함께 어떻세요?
             
             2>세계유일의 부산 UN기념공원에서 현충일 참배
               (http://blog.daum.net/damotoli/7280833 )
           3>터키 대통령도 참배하러 온 부산 UN기념공원
               (  http://blog.daum.net/damotoli/7280855 )


8> 조명 예술의 극치 광안대교 와 광안리해수욕장
 너무나 잘 알려진 곳이라 더 설명이 필요 없을것 같다.
 국내 최대의 해상 복층교량인 광안대교는 10만가지 이상의 색상을 연출할수있는  환상적인
 야간조명이 해수욕장의 야경과 어우려져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그래서 밤이 더 아름다운
 곳이 광안리해수욕장이다.


 * 이곳에서는 여름이면 매주말 어둠이 깔리면 야외공연이 시작되고 빛의 예술품들이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인근에는 수변공원과 국내최대 회센터가 있어 생선회를 즐기는
  사람으로 붐빈다.  

 * 황련산 정상, 이기대 공원, 장산에서 내려다 본 야경은 황홀하다 .
   그래서 사진찍기를
 좋아 하는 사람들은 이곳을 많이 이용한다.

 보충자료: 1>빛으로 표현된 광안리 해수욕장 과 광안대교의 야경
                    (http://blog.daum.net/damotoli/7280844)
             2> 부산 광안리 여행시 도움이 될수 있는 숙소와 음식점 정보
                      (http://blog.daum.net/damotoli/7280736  )
             3>발품 팔며 다녀본 21곳 부산 광안리맛집지도 그려보며
                     (http://blog.daum.net/damotoli/7280984 )

                4>생선회 제일 싸고 맛있는집 민락 어민활어직판장
                    (http://blog.daum.net/damotoli/7280979 )


9) 해운대 해수욕장 주위엔 어떤 볼거리가 있나?

   겨울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백사장을 혼자 거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겨울 바다는 팔장끼고
   두 사람이 함께 걸어야 제 맛이 나는 곳이다. 

   혼자 또는 여럿이즐기는 은빛 파노라마 해운대 여름이면 최대 인파가 모이는 해운대 해수욕장,
    그리고 비치파라솔이 많이 설치되어 기네스북에 오른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오른쪽엔는 동백섬
    이 왼쪽에는 달맞이고개가 있고 해변에는 은빛 파도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매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해수욕이 가능하다
 * 인근에는 영화해운대 촬영지 미포선착장이 있고 , 어린이와 함께하면 좋은 곳 아쿠아륨 수족관이 있다.그리고 달맞이 언덕에서 시작하는 문텐로드 산책로  도 좋다.





    *찾아가는법
     1) 김해공항에서 리무진버스르 이용하면  해운대 팔다이스 호텔앞에 하차
          - 그곳이 해운대백사장.  
     2) 부산역이나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해운대행 버스를 타고 해운대 운촌장류장, 해운대역에서
         하차 걸어서 5분거리
     3) 부산역이나, 두구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지하선  1호선을타고 서면역에서 해운대행 
          지하철 2호선 환승하여 해운대역 하차 걸어서 5분거리. 
     4) 사상버스터미널에서 지하철 2호선 해운대 역에서 하차 걸어서 5분거리.
  
* 해운대 맛집
     1) 맛집은 많은데 일단 바람흠ㄴ적이 먹어본집 기준으로 작성
         해운대 역앞  시내버스 종점에 40년된 소고기국밥 전문점이 즐비함 - 이곳에서는 돼지국밥
          보단 소고기 국밥이 유명함
 보충자료 :1>은빛모래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해운대 모래축제
                   (
http://blog.daum.net/damotoli/7280830 )
             2>부산의 몽마르뜨 달맞이 언덕 (
http://blog.daum.net/damotoli/7280652 )
                3> 여름 바다 해운대가 부른다 (http://blog.daum.net/damotoli/7280531 )
                4> 부산은 돼지국밥,서울은 소고기국밥 어떤 국밥이 맛있을까? (해운대맛집)
                                (http://blog.daum.net/damotoli/7281093 )


10>자연 경관이 정말로 아름다운 누리마루APEC하우스

 2005년 제10차 APEC 정상회담 회담장으로사용된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동백나무와
 송림이 우거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란하는 동백섬에 위치해있으며, 해운대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 이곳에는 동백섬을 한바뀌 돌면서 누리마루하우스 , 등대, 최치운선생이 해운대라고 각인한
   海雲臺 라는 바위가 있고, 인어상이 있어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동백섬
   정상에는 고운 최치원선생의 동상과 비석들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11 > 젖병등대 장승등대 월드컵등대가 있는 기장대변항

     기장대변가는방법은  해운대역앞에서 181번 시내버스 이용 기장대변하차

   부산 기장 대변항에는 멸치 배가 들어오는 뱃길을 밝혀 주는  아름다운 등대가 5개나 있다.
 
 등대는 외로움이 뭍어 있는 희망체이다.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외롭게 홀로서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어둡고 적막한  뱃길을 밝혀주는 이정표는 우리같은 
   여행객에겐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보충자료 : 1>고산윤선도 7년간 유배생활 한곳에 있는 죽성드림성당
                  (http://blog.daum.net/damotoli/7281028 )
                  
               2>젖병등대 장승등대 월드컵등대가 있는 기장대변항
                  (http://blog.daum.net/damotoli/7280724  )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