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담양 메타쉐콰이어 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15 2010 년 다시 가고 싶은 사계절 여행지 6
  2. 2010.01.05 눈속의 세상 담양 1박2일팀 촬영지 따라 10
작년 한해동안 좋아 하는 여행을 많이도 다녔다. 아마 150여곳 이상을 찾아 다니며 우리 문화 역사를 익히게 되었다. 그중 대부분이 사찰 ,고궁등의 유적지이고 자연과 함께 한것이 적었는데 일년간 여행을 결산해보니 의외로 다시가고 싶은 곳은 자연과 함께한 여행지가 다시가 보고 싶은 여행지로 나온다. 아마 인간 본성이 아름다운 것을 좋아 하게 되어 있는것 같다.   

 봄의 향기가 좋은 청산도 ( 봄 여행지)
완도항에서 뱃길로 40여분 걸리는 청산도,  천천히 느리게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하기 좋은 곳 , 슬로시티 청산도. 봄에는 청산도가 화려하다. 유채꽃이 피고 청보리밭 사잇길로 걸어보는 재미가 솔솔한 곳이라 여행객으로 넘쳐 나기도 한다. 서편제,봄의 왈츠를 촬영할 만큼
아름다운 섬이다. 상서마을 의 돌담길은 문화재로 등록 될만큼 운치있는 길이기도 하다.
청산도는 차타지 말고 느릿느릿 걸어야 제 맛이 나는 곳이다.


     볼수록 눈이 즐거운 관매 8경( 여름 여행지)
진도 패옥항에서 섬과섬 사이를 누비며 푸른 물결따라 포말을 그리며 파도와 싸우는 바위섬들을 보고 즐거워하다 보면 관매항에 도착한다.  매가 날아가는 형상이라 해서 관매도라한다.
활처럼 휘어진 백사장이 포근한 관매 팔경중의 제1경 관매해수욕장이다.

그리고 옛날에 선녀가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는 제2경 방아섬, 제3경은 돌묘와꽁돌,제4경은 할미중 드랭이굴 , 섬과 섬 사이가 3m 정도 틈을 두고 있는 제5경하늘다리 가 있다. 방아섬에서 방아찧던 선녀들이 이곳에서 목욕했다는 제6경 서들바글폭포 그리고 다리여,하늘담 이렇게 8경을 낚시배를 타고 둘러보면 선계에 있던 것들이 이곳 관매도로 내려 온 것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롤 아름다운 섬이다.


금강산 맑은 물이 만들어낸 두타연( 가을 여행지 )
강원도 양구는 국토의 정중앙이다. 두타연은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관광지다 .60년동안 두러움의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곳이 문을 열었다. 금강산 내금강에서 12km정도 떨어져 있는데 
한국전쟁 이후 민간인 출입금지 된곳으로 오몀되지 않은 계곡의 맑은 물과 붉게 물든 단풍이 
가을을 설명한다.

두타(頭陀)란 의식주와 권력에 대한 탐욕과 세상의 번뇌를 떨구어 버리고수행한다는 의미로 약 1천년전에 두타사란 절이 있었다고 한다. 출입이 복잡하지만 사전에 양구군청에 신청하면된다. ( ☎ 033-480-2251)  


눈오는 날의 은빛 셰계 속에서 둘만의 낭만을! (겨울여행지)
날씨가 차가워도 눈오는 날이 좋다. 눈오는 날의 은빛 세계속에서 둘만의 낭만을 만들수있기 때문에 눈오는 날이 좋다. 담야! 메타세쿼이어  길은 유명할대로 유명해져 있는 길이다.

봄에 가도 좋고, 녹음 짙은 여름에도 좋다. 그러나 붉은 단풍과 눈덮인 겨울의 절경이 최고다.둘만의 낭만을 이루기엔 겨울이 최고 좋은 철인것 같다. 메타세쿼이어 길이 끝날지음 조금도 걷고 싶다면 수백년된 관방제림 나무가 늘어선 방둗을 걸어가다 징검다리에서 사랑을 수놓아 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다.  



  
Posted by 혜 천

설국(雪國) , 자고 일어 났더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다. 73년 만에 최대 폭설이 내린 4일 서울 시민들은 거대한 눈밭에서 잠을 깨었다고 한다.  영동과 서해안에도 눈이 많이내려 걱정이 많다.눈은 좋으면서도 겁난다. 극심한 교통혼잡 속에 출근 전쟁을 벌여야 한 새해 첫날부터 지각사태로 난리났다고 한다. 이런 사항인데 눈속의 여행을 포스팅하는것이 꽨찬을까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작년 년말에 찍으둔 담양 눈사진이 있어 포스팅을 해본다. 부산에 있으니 눈에 대한 무서움을 잘 몰라서 이기도하다 . 눈이 내릴때 눈사진을 쓰지 않으면 후회될것 같아서 이기도다. KBS2  1박2일 팀이 다녀간 담양의 두곳을 그대로 따라가며 대나무숲과 메타세쿼이어길을 따라 여행의 재미를 느껴본것이다.   


                        강호동과 이승기가 걸었던 죽녹원 산책길 따라




               이수근과 MC몽 이 지난곳을 따라 우리 일행이 걸어간다.



             백설이 하얗게 쌓인  1박2일 팀들이 머물렀던 우송당과 연못 


                  이승기가 물에 빠진 영못 , 아예 허당 못이라 부르고 있었다.


        1박2일 팀은 2월이라 눈이 녹고 있었고 ,우리가 갔을때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여행을 하며 스타나 특별한 사람이 다녀갔다면 별것도 아닌데 가보고 싶은 이유는 왜일까?
마음속에 이루지 못한 소망이 잠자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눈폭탄이 아닌 적당한 설경은 사람의 감성을 풍부하게 하여 혼자만의 시인으로 만들기도 한다.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