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20일 KBS2 1박2일에서의 곰인형 배달 레이스 프로를
보며 재치있고 재미있게 웃음을 자아 낼수 있도록
엮어 놓은 방송을 보며 여행도 마음 맞는 친구끼리
재미있고 웃음을 자아내는 그런 여행이면 참 좋겠다고
느겼다.

한번은 친구들과 한번은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울릉도
 여행을 하며 도동에서 행남등대까지 산책한 코스라
 더 재미있게 프로를 시청하기도 했다.

 친구들과함께 할때는 엄태웅,이수근,강호동이 출발한
포항에서 션 플라어호를 타고 갔는데  파도가 높아
 고생을 했다.

포항에서 을릉도로 정기 운행하는 썬플라어호를 타고 10시 츨항 ,3시간 소요되는데 풍랑으로 4시간이 걸려 을릉도 도동항에 도착했다 . 도동항은 천연요새 같이 동서북쪽으로 빙∼둘러 쳐진 병풍같이 웅장하게 솟아오른 기암괴석으로 절벽을 이루고있는 아름다운 항구다.

작년에 여불단과 함께 갈때는 이승기,김종민 은지원 3명이 출발한 코스로 묵호항에 도착하니 아침때라 김종민이 배고프다며 곰인형을 등에 업고 묵호항 대합실 2층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곳에서 우리도 아침을 먹었다  그곳 식당에는 메뉴가 동태찌게와 된장찌게 2종류 밖에없다.두 종류중에 골라야 한다. 묵호에서 오전10시 출발하여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한다.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2층 식당에서의 아침식사 동태찌게입니다. 인근에 나가는 것이
 싫어 거의 대부분의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니 늘 북쩍북쩍 합니다. 어떤때는 줄을서서
 기다려야 아침 식사를 할 정도입니다.


 1박2일 팀들의 울릉도 행남등대 까지의 배달레이스의  개략적인 줄거리는
 서울에서 번호가 적힌 큰상자를 선택해 안쪽에 있는 물건을 확인 후 최종 목적지 까지
  안전하게 배달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프로그램이였다. 특히 멤버들은 자신의
  물건을 뺏기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는 게임 이기도 하구.

최종목적지 울릉도까지 안전하게 배달에 성공한 멤버는 포근한 실내 취침과 1명 구제권이 보장됐다.

다른 멤버들의 물건을 모르는 상황에서 상자 속 내용물을 확인한 멤버들은 큰 곰인형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 후 망연자실했다. 이들은 각자 큰 곰인형을 어떻게 목적지까지 빼았끼지 않고 배달해야 될 지 고민을 한다.

멤버들은 목적지를 향하여 가던 중 휴게소에서 서로의 물건이 곰인형인 것을 확인하게 됐다. 이후 이들은 배신과 음모로 서로를 속이고 타협하며 긴박한 승부를 벌리는 재미있는  과정을 그렸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뒤늦게 출발한 이승기는 울릉도로 입성하기 위한 관문인 묵호항에 도착했다. 이승기는 마침 먼저 항구에 도착해 깊은 잠에 빠져든 은지원을 발견, 손쉽게 그의 인형을 탈취해 탈락시켰다.

은지원과 동맹을 맺은 이승기는 김종민을 공략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막판 변심한 은지원으로 인해 탈락하는 비운을 맞이했다. 이후 김종민, 이승기, 은지원은 가수라인으로 동맹을 맺었다.

이들과 다른 루트인 포항항에 도착한 엄태웅은 강호동, 이수근의 갖은 견제 속에도 인형을 무사히 지켜냈다. 이 과정서 멤버들은 동맹과 배신을 반복하며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후 울릉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최종 도착지인 행남등대까지 내달리게 됐다. 특히 이미 탈락한 멤버들도 이 레이스에 동참해 서로에게 혼란을 줬다.

특히 김종민은 시종일관 엄태웅을 속이며 레이스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듯 싶었지만 승리의 여신은 그의 편이 아니었다. 꾸준하고 성실히 임무를 수행한 엄태웅이 이날 레이스 1등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날 엄태웅은 실내취침 동반자로 이수근을 선택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는 내용으로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를 보며 이들이 펼치는 채치있고
 웃음 나오게하는 행동들이 1박2일을 더 재미있게 했다. 

1박2일 엄태웅 , 김종민, 이승기,은지원,이수근,강호동 6명이 펼치는 배달레이스를 보며
 또 가고싶게 만드는 프로였다. 

              
  울릉도 도동항에 여객선이 보입니다.  여객선 너머 해안선 파도 따라 산책로가 보입니다.  

 도동항은 참 경치가 좋습니다.  왼쩍으로는 행남등대가는 해안산책로가 있으며 오른편으로도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오른폄 산책로는 해돋이 감상으로 좋은곳이다. 

 
 1박2일 팀들이 곰인형 배달레이스를 펼치며 행남등대로 행하는 출발 지점으로
 도동항 입구 산책로이다.   


울릉도 관광의 절정은 행남산책로다.
도동부두 좌해안을 따라 개설된 산책로가 절경이다.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
 사이로 펼쳐지는 해안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 조명 아래 비치는 해안산책로는 연인들이 데이트 하기 좋은 장소 인것 같다.



    
      도동항에서 얼마간 걸으면 골짜기에 용궁이라는 음식점 이있습니다.
      주로 해물을 팔고있는 집이라 눈여겨 봐두었다가 저녁에 술을 마실줄 아는 몇명이
      나오기로 한곳입니다.

   
      날이 저물고 어둠이 내리자 산책로 골짜기에 있는 용궁이라는 음식점에서 
     소라,자연산굴, 산오징어회로 소주와 맥주를 한잔씩 하였답니다.  


 
 이경사 해안로에선 김종민이 엄태웅에게 협상하자며 지연시키지만 순둥이 엄태웅은
 앞질러 행하니  가버린다.
 



행남산책로가 끝나는 곳에는 길이 갈라진다. 하나는 바다가로 이어지는 불과 100미터 이내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등대로 이어지는 길이다. 다다르면 멀리 죽도가 보이는 곳인데 저동항의  촛대바위가 선명하게 보인다. 이곳에 명당자리 인 것같다.




                       
                           죽도에는 한사람이 살고있다 한다.


해안산책로는 행남 마을과 이어진다.마을 어귀에 큰 살구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고 해서 살구남으로도 전해오고 있다. 마을에서 400m 정도의 거리에 있는 행남등대는 뱃길을 밝혀준다. 해송 사이로 이어지는 등대오솔길은 가을철에 노란 털머위 꽃이 군락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등대에서는 저동항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안산책로 코스는 왕복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Posted by 혜 천


11월 날씨가 춥지 않을때 다녀온 울릉도 ,
그때 울릉도 오징어 잡이 선박과 야간에 바다에서
오징어잡이 어화를 보고 즐거워 한일도 있었습니다.

울릉갔다 올때 마른오징어 한축 사가지고 오세요 하는
애들의 부탁도 있고 해서 오징어에 관심을 가졌답니다.

울릉도 五味중의 한가지에 오징어도 속하니 울릉도
어민들이 신경을 쓰고 잡는데서부터 건조 출하까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내는 것이 오징어이기도 합니다.
  

울릉 오징어의 대부분은 저동항에서 출어하고 만선으로
들어오는 곳이기에 아침일찍 이곳에 나가면 들어오는
배들을 볼수도 있고, 배에서 내리는 장면부터 경매하는 모습
 손질하는모습등 다양한 장면http://valley.egloos.com/tb/travel들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울릉저동항은 어업전진기지로 한때 불야성을 이룰 정도로 황금기도 있어는데.
오징어도 수온에 따라 움직이는 생물이니 지금은 그때의 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오징어는 9월에서11월이 성어기라, 이때 잡은 오징어가 제일 맛있는 오징어 라며
 제일 바쁘기도 한철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여행한 때가 11월이라 제철에  보게된것 입니다. 

 
  오징어를 잡을 땐 특별한 미끼를 쓰는 건 아니고,
  불을 밝혀 놓으면 불빛을 따라 오징어들이
   몰려 들기 때문에 오징어배는 많은 불을 밝히고 조업을 한답니다. 

 
이때 오징어잡는 기계 조상기는 움직이기 시작하고,  예전에는 일일이 손으로 로라를 돌려서
 오징어를
잡았다는데 세상이 좋아지다 보니 자동으로 만들어진 기계로 조업을 한답니다. 

로라낚시 조상기  한 대당 600만 원 정도 하니 그리 쉽게 다룰 기계도 아니란다. 조상기가 도입되기 전만 해도 어부들이 직접 손으로  돌려야 했기 때문에 20톤 가량 되는 어선의 경우 20명 정도의
 어부들이 배를 타고 작업을 했는데,
지금은 어선 한 대에 기껏해야 선장, 기관장, 어부 3명- 4명이 전부라고 합니다.


        출어준비를 마치고 어둠이 깔리면 저 많은 등에서 불빛을 밝히고 조업을 할 선박입니다.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에 올라 울릉도 앞바다에서 조업하는 오징어배의 불빛을 보면 또 하나의
 구경꺼리였습니다. 그래서 울릉군에서 이 불빛을 관광상품화하여 저동어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익일 새벽 야간조업으로 만선을 한 오징어 배들이 저동항과 도동항으로 들어 오면 그때부터 
  항구는 시끌벅쩍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경매꾼들, 선주, 경매받기위해 몰려든 상인들, 그리고
  우리와 같이 육지에서 관광 온 사람들로 북쩍이는 항구가 됩니다.

  그래서 어시장엘 가면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는 말이 이런 광경을 보고 한 말이 아닐까 생각
   되기도 했답니다.    
 

               경매받은 오징어들을 손질하기 위하여 각자 구역에 모아둔 오징어들입니다. 

     
     
    한마리 한마리 오징어 배를 가르고 오징어 내장을 불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오징어는 눈 말고는 버릴것이 없답니다. 내장은 오징어 내장탕 재료로 쓰기 때문에 별도로 모아
     식당에서 사가지고 간답니다.     


    내장을 제거한 오징어 입니다.  바닷물로 깨끗하게 씻고 순을대에 끼워 말기를 빼고 건조장으로 
     옮겨 갈것 입니다.

                                  순을대에 끼워진 오징어 모습입니다.



     청정지역에서 당일 잡은 오징어를  당일 손질하여 , 청정지역에서 말리니 , 그래서 울릉도
     오징어가
   맛있다고 합니다.  

        이곳 도동항 오징어 건조 덕장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습니다. 수천마리의 오징어들이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반건조 오징어도 되고, 완전 마른오징어로 오징어맛객들에게 팔려
      갈것 입니다.



울릉도에서 맛본 오징어들입니다. 도동항 해안도로 바닷가의 용궁이란 횟집에서 살아있는 오징어
 회 한접시 하고, 그리고 마른오징어 한축입니다. 오른쪽은 저동항에서 오징어 손질할때 부산물로 나오는 오징어 내장으로 끓인 오징어 내장탕입니다. 부드러워 술국으로 안성맞춥이였습니다.



 마른오징어를 시실때 울릉도 오징어 구별은 오징어에 붙어 있는 땡기대에 <울릉도산 >라는
 푸른글씨가 있습니다. 이걸 확인하면 다른곳 오징어와 구별할수 있답니다.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