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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8 김해 가락국 봉황동 황세바위에 얽힌 사랑이야기 3
   
  
김해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있는
   가락국 봉황동 유지적지가있다 
    
   김해 가락국 봉황동 유적지 정상에 오르니
   넓다란 공터에 가락국 천제단 (駕洛國 天祭檀) 표석이
   먼저 눈에 들어 온다.

  하늘에 제를 올리는 성스러운 곳이였다. 
  남쪽 중앙에 큰 바위가
우뚝 서있다.

  그 바위가 오늘 주제가 된 황세바위 다.

   
           천제단에서 조금 더 오르니  전설을 간직한 황새바위가 있다.  

         황세는 가락국의 9대 임금 겸지왕(숙왕) 때의 인물로 황정승의 아들이다.

       황정승과 친구 사이인 출정승은 각기 아들을 낳으면 의형제를 , 아들과 딸을  낳으면서로
        결혼 시키기로 약속하였으나, 황정승의 집안이 몰락하자 출정은 딸인 여의를 아들이라고
         거짓말을 하였다.  서로 의형제를 맺은 황세 여의 어릴때부터 같이 자랐는데

         어느날 황세여의에게 오줌멀리누기 시합을 제의하자 여의는 삼대줄기를 사용하여
         위기를 넘겼는데 , 이 시합을 한곳이  바로 황세바위이다.

                  황세장군과 여의낭자가 오줌멀리누기 시합을 해던곳  황세바위

   여의낭자가 책을 읽었다는 독서대   

         여의가 자라면서 점점 여인의 모습을 띠게 되자 이르 수상히 여긴 황세가 거북내
          (지금의 해반천)에서 멱을 감자고 하였는데 여의는 할수없이 자기가 여자임을 밝히고
         둘은 결혼 약속을 하였다.

 
             그후 신라와의 전쟁에서 공을 세운 황세가 왕의 명을 받아 유민공주와 결혼하게되자

              여의낭자는 황세장군을 그리워하다가 죽었다. 황세 또한 여의낭자를 따라 죽었으며

              ,유민공주는 유민산(지금의 임호산)으로 출가하여(지금의 흥부암) 여승이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남아 있는 곳이다.

            출정승의 딸 여의낭자를 추모하기 위한 사당 < 여의각>
            

                             출정승의 딸 여의낭자를 추모하는 사당 내에있는 여의낭자 영정
                                                                                         

          출여의 낭자(여의낭자) 정절을 추모하는사당이다.  황세바위 전설에 나오는
          황세장군과 꽃다운 24세의 아릿다운 여의낭자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들은  후세
         사람들인 김해
 회현동 주민들이 1973년 이 여의각을 세워 매년 단오날 추모제를
         올리고 있는 곳이다.

 
                                          정절 출여의 낭자 의령단
 

      

                                        봉황산 정상에있는 봉황대 글씨

          봉황대 정상에는 봉황동 유적이 산재해 있는곳이다. 가락국의 마지막왕 구형왕과 형제인
       유민공주가 황세장군과 여의낭자의 죽음으로 이룬 사랑을 빌어주기 위해 임호산
으로
         출가하는 모습에서 신라에 넘어가는 가락국의 망국을 보는  슬픈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여행정보

1, 위치 :  경남 김해시 봉황동 253
2. 전화:  김해시 관광과  ☎ 055-330-3254
            사적지관리소 ☎ 055-330-3589
3. 찾아가는길 :  김해 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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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