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동쪽 바다끝에 있는 한폭의 풍경화를 찾았다.
포항에서 갈수도 있고, 묵호에서 갈수도 있는곳이
울릉도  섬이다.

동해의 거센파도 때문에  많은 여행객이 나서기를
꺼려하는곳 이라고 들었다. 배멀미 때문에 쉽게
 나서지 못하는사람이 있지만 , 거센파도가 삶을 골라서
울릉도를 받아 들이는 꼴이다.

날씨가 좋아 쉽게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했다.
배에서 내리고 고개를 들어보니 울끈불끈 치솟은 암벽이
눈앞을 가로 막는곳이 망향봉이 아니겠는가.

망향봉과 향남마을 사이에 선박의 접안시설을  갖추어
항구자체가 커보이지 않지만 아늑한 느낌을 주는 항구였다. 


 
  다른 곳을 둘러보고 케이블카를 타고 망향봉에 올랐다.

  도동약수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망향봉정상의 독도전망대에 올게 됩니다.  도동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날씨가 아주 맑은날에는 독도를 볼수있다 합니다.
   그래서 독도전망대라고도 합니다.   

   망향봉에 올라야 울릉도를 한눈에 내려다볼수있고 그래야 울릉도를 전부 봤다고 할수 있다기에
   아니 볼수야 없었지요. 내려다보며 사진으로 담아온것을 보고 설명을 하겠습니다. 



도동약수공원내에 있는 천태종해도사입니다. 절보다는 공원내 약수터까지 올라가서 철분이 많이
 섞인 약수 한사발 하면 흘린땀이 금방 싹 식고 맙니다. 그리고 안용복장군 동상과 비석이 있습니다.




                                                   울릉도 도동항 전경



아래 사진과 위 사진 모두 도동항 좌우 산책로 입니다. 도동항에서 행남등대로 가는 왼쪽 절벽으로
 난 산책로가 왕복 1시간정도 걸리니 걷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암벽으로 난 산책로엔 기묘한 암벼과 동굴을 지나면 용궁횟집도 있고 행남읃등까지  재미있는 산책로입니다.  

도동항에서 왼쪽 산책로를 따라가면 울릉도 흑비둘기( 천연기념물 237호)서식지 후박나무 숲이 있습니다. 그리고 울릉도의 새로운 미래항구를 만들고 있는 사동까지 갈수있습니다.





  망향봉 독도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울릉도의 중심입니다.
 군청,경찰서, 교육청등 모든 기관이 있으니 울릉도의 중심지 라고 봐야죠. 이곳 중심지에는
 신호등도 없고, 주유소도 없고, 교통순경도 없답니다.

 울릉도엔 3무5다(3無5多)가 있다는데 무엇인고 하니 3무는 도둑,공해,뱀이 없답니다
 도둑은 섬이니 도동항만 지키면 나갈수 없으니 아예도둑이 안 생긴답니다. 공해없느것은 설명할
 필요가 없고, 뱀도 없답니다. 엤날어느날 육지에서 뱀 한자루를 몰래가져와서 울릉도에 풀어 \
 놓았는데 그 뱀들이 살지 못하고 자연사 했답니다. 아마 많은 행나무 때문에 향나무 향때문에
 못산다고 합니다.

그럼 5무는 무엇일까요?
향나무, 바람,미인,물,돌 이라고 합니다. 설명은 필요 없겠네요.
     



 독도박물관이 왜 울릉도에 있을가?
 독도에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울릉도에 있지요.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한눈에 볼수있게
 각종자료를 전시해두고 많은 사람이 보고 공부하도록 해둔곳이다.

1995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건물은 삼성문화재단이 1997년 건립하여 서지학자 이종학 선생께서 소장자료를 울릉군에 귀증하여 독도수호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는 영토박물괸이다.


 
  독도 박물관에는 정기적으로 독도관련 전시를 하고 있다.
 독도여 우리들의 혼이여 ! 가 말하듯이 독도는 우리모두가 눈여겨 보고 지켜야 할땅이다.
  지키기 위해서는 공자가 말했듯이 < 남을알고 나를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았나.
 독도에 대해 많이 알기위해 독도 여행객들은 반드시 들려본다고 합니다.


독도박물관 바로 아래 향토사료관이 있다 독도박물관을 들리면 반드시 향토사료관에도 자연
들러보게 되는곳이다.  울릉도 역사를 보여주는 270여점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이왕 울릉도 여행을 왔으면 울릉도 개척당시부터 이 섬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한번 둘러 봄이 좋다. 편의도구, 가옥구조,및 유적,유물등이 전시되어 있다. 울릉도 도동리 신묘명 각석문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이 각석문은 1711년5월 삼척영장 박석창일행이 울릉도 수토의 행적을 남기기 
 위해 새긴 것이라고 한다. 



 전망대에서 뒷쪽으로 올려다보면 저 멀리 울릉도 성인봉이 보입니다.  성인봉까지 등산을 한다면
 이곳으로 내려 오가나 올라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