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부산 대연수목원에서 납매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지 두달이 지나면서 추웠다가 풀렸다가 하더니 며칠째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서둘러 봄 인사를 하려는 듯 나뭇가지마다 솜사탕 같은 하얀 꽃을 피웠습니다. 화사하게 피어난 매화 속에 파묻혀 한층 우리 곁으로 다가선 봄의 향기에 흠뻑 빠집니다. 길고 추웠던 겨울을 밀어내고 여기저기서 피어나기 시작한 매화가 진한 향기를 전하며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산청 남명매, 선암매, 가까운 통도사 홍매나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처럼 부산에도 매화가 없까? 부산 매화를 찾아 나서 봅니다.겨울이 끝자락에 서면 봄의 전령사 매화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동짓달에는 피는 매화를 납매라 불르는데 진주 남부수목원에 납매가 피었다고 하여 진주까지 가볼까하다가 우연히 가까운 대연수목원에 납매가 한그루 있다하여 재빨리 달려가 납매를 보고 왔습니다.  그 대연수목원에서 납매를 보고 유실수 단지에서 백매, 청매도 있음을 확인하고 만개할때  다시 와야지하고 인근 유엔기념공원 홍매를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안락동 충렬사 둥근매를 보고 왔습니다. 

대연수목원 백매

부산 대연동 수목전시장 백매가 봄을 부르고 있습니다.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즉도 하다만은,
                        춘설이 난 분분 하니 필똥말똥 하여라. 

조선시대 기생 매화가 지은 시(詩)로써  아직도 춥고 눈이 덮인 추운겨울 봄기운이 조금 비칠때 그 추위를 이기고 피는꽃이 매화를 보면 마음속에 따스함이 스며들기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나 봅니다.  위의 시조는 유춘색이라는 사람이 평양감사로 부임해 매화와 가까이 지냈으나 나중에는  춘설이라는 기생을 가까이 하자 매화가 원망하다며 지었다는 유래가 전해지는 작품으로 매화만 보면 생각나는 詩랍니다.   

 

흰눈이 아직 남아 있을때 피는 매화는 그 모습이 청초하고 순결하여 얼음과 눈에 많이 비유되었고 매화의 꽃잎은 다섯 잎으로 되어 있는 것과 여러개의 꽃잎으로 된 겹꽃이 있으며 색깔의 차이에 따라 백매,홍매로 나뉩니다.

 

대연수목원 백매화

3월에 대연수목원 유실수 단지 백매가 피었습니다.

매화는 줄기와 가지가 겹쳐지는 구성에 아름다움이 있으며 열매를 맺는 나무인 만큼 자란가지, 잔가지, 늙은 줄기 등 다양한 선의 변화와 먹의 농담을 표현할 수 있어 옛적 선비들이 좋아했던 사군자에 이용되었죠 

                        * 대연수목원 동문쪽에 자리하고 있는 납매 

매화는 한평생을 춥게 살아가더라도 결코  그 향기를 팔아 안락함을 구하지 않는다(  梅 一 生 寒 不 賣 香 ) .라는 고사성어가   매화의 강직함을 잘나타 낸 글귀라고 매화를 볼때마다 생각 나는 글귀라  적어봅니다. 

 

부산 대연수목원 찾아가는 길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713

* 버스 노선 안내

     - 27번-부산역쪽 버스정류장 승차-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 후 - 155번환승 - 대연수목원 하차.

     - 22번 - 수정동쪽 (초량) - 문현 로터리 경유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 후 - 155번환승 - 대연수목원 하차.

     - 24번 - 서면(구 동보서점앞 승차)-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상동) : 문현 로터리 경유.

    - 131번-시청 맞은편 연금공단 앞 승차 -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상동) : 수영 로터리 경유.

    - 20번-부전시장 건너편 승차-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상동) : 수영R 경유.

    - 39번(기장-송정-해운대역-센텀-수영R)-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상동) : 수영R 경유. 

 * 지하철 노선 안내 

   지하철 노선-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 하차 후 상기 버스 아무거나 타시면 됩니다

  -지하철 2호선 부경대 경성대역 하차 - 3출구(면허시험장,부경대, 면허시험장방향)- 파리바게트앞 155전 환승 - 대연수목원 하차. 

승용차 이용시는 네비게이션 활용하시고 주차장은 대연수목원 온실쪽과 UN평화공원 주차장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유엔기념공원 홍매

대연동 유엔기념공원 홍매가 활짝 핀 모습

유엔기념공원 홍매

부산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은 설명할 필요없이 잘 알려진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유일의 성지 이다. 한국전쟁중 참전국 21개국의 젊은이들이 우리땅에서 전사한 4만여명의 전몰장병을 모시고 있다.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옆에 붉은 색을 띤 홍매 2그루가 이곳을 찾는이 들에게 봄의 전령사 역활을 하고 있다. 

겨울내내 추었던 유엔기념공원에도 봄이 찾아 들고 있음을 제일 먼저 알리는 홍매는 유엔공원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을 잡아 놓는다. 

꽃을 보기 위해 심을 때는 매화나무, 열매를 얻기 위해 심을 때는 매실나무라고 부른다. 꽃은 열매를 맺기 마련 , 이른봄에 꽃을 보고 그 열매를 매실이라 하니 꽃으로 인기를 누리고 열매로 술로 태어나  또 한번 우리를 즐겁게 하니 사람들은 그래서 매화를 더 좋아 하나 봅니다. 

유엔기념공원 홍매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 있는 두그루 홍매 중 한그루 모습

 

 

유엔기념공원 찾아가는 길

* 위치: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93

*전화 :051-625-0625

*교통 : 버스 68번,134번

* 유엔공원에서 보실곳 : 무명용사의길, 제2기념관, 유엔군 위령탑, 유엔군 전몰장명추모명비,

                                도은트수로, 주묘역,추모관

* 인근에서 보실곳 :* 유엔평화공원 * 부산박물관 * 유엔조각공원 * 오륙도, 이기대해안산책로

 



 

충렬사 백매

호국순절의 표상 충렬사 둥근 홍매

 

 
호국순절의 표상 부산충렬사 - 둥근백매

안락로타리에 위치한 충렬사에 10여그루의 백매가 꽃을 피우고 있다.

1592년 선조 25년 왜적이 부산으로 침략 상륙하였을때 왜적과 맞서 결사항전하다 순절한 우리고장 군관민 93위의 위패를 모시고 수백년 동안 고을 주민들이 제향을 올리는 성스러운 곳이 창렬사 아니겠는가 ! 충렬사 경내는 선현들을 모시는 신성한 곳이라 들어서도 조용하고 경건스러운 마음에 발걸음도 조심스러운 진다. 

충렬사 백매

충렬사 내 10여그루 백매중 한그루

   

 경내 관리 사무소에 2그루의 매화나무 와 충렬사당 입구 좌우측에 10여그루의 매화가 꽃을 피우고 있다.  충렬사 매화는  백매(白梅)로서 수십년된 매화를 둥글게 다듬어 놓아 꽃이 피면 한그루의 나무가 크다란 매화 한송이 처럼 보인다. 이렇게 둥그랗게 피는 백매가 유명 매화 대열에 오르고 있다.

 충렬사 방문했을땐  50%정도 피었고 다음주가 만개되면 한그루의 매화나무가 한송이의 백매로 장식될것 같다. 

 

충렬사 찾아가는 길

* 위치: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347

* 전화 : 051--531-6007

* 교통 : - 지하철4호선 충렬사역 하차 1번출구 

            -  버스 이용시 : 42,99,73,129,129-1,148,189-1,99-1 ( 충렬사,서원시장 정류소 하차 )

                    29,31,43,49,52,57,73,100,129,144,148,,200,210,307,504,506,1002                   
                    (동래 항양아파트 정류소 하차)


 

통도사 홍매
산문을 들어서서 계곡을 따라 겹겹이 우거진 소나무 숲을 지나,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곧이어 ‘영축산통도사’라는 편액이 걸려있는  일주문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통도사 경내가 시작된다.

경내에 두그루의 홍매가 예전부터 유명하다 . 그 홍매를 보러 갔을때는 꽃망울만 몽실몽실하여  다시 찾아 간다는것이 아직 다시 가지 못했다. 

양산 통도사 홍매

통도사 홍매가 활짝 핀 모습



                       주소: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 (양산 통도사)
                       전화 : 055-372-1815



김해건설공고 와룡매
김해 와룡백매는 경남 김해 구산동 김해건설공고에는 아름다운 매화가 많기로 유명하여  해마다 매화축제가 열리고 탐매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교문을 들어서면 130 미터쯤되는 진입로 양쪽으로 30~100여 년생의 고매들이 줄지어 서있다.  특히 줄기가 구부러지고 휘고해서 용이 꿈틀거리는 것같은 와룡매가 많은데 그중에 백매를 `김해 와룡백매`라 부름니다.




 수령은 110여 년생 가지의 지름이 30~40cm 정도이고 원줄기가 썩은것이 많다. 홑꽃으로 꽃의 지름이 2.7cm이고 화사는 길지않다.꽃받침은 녹갈색이고  새로나온가지는 햇볕에 거의 타지않는 편이다.  나무높이는 4m,  수관폭은 8m  근원경 60~70cm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100년의 세월동안 피고 지고한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김해 와룡홍매도 김해건설공고는 원래 1927년 김해농고로 출발 1978년에 현재학교가 들어섰고  개교당시 한 일본인교사가 의욕적으로 매화를심고  가꾼것이 개기가 되어 매화나무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몇해전 그 일본인교사가 90대 노인이 되어 이곳에 찾아와 자신이  심었던 매화를 둘러보고 갔다고 합니다.


김해건설공고 와룡홍매

김해건설공고 수십그루 매화중 와룡홍매가 피어 있는 모습

교문을 들어서면 줄지어 서있는 매화중에 홍매를 김해와룡홍매 라고 부름니다.  와룡백매보다는 직립성이 약간 더있고 키가 조금더크다.      아주 연한 분홍색 홑꽃으로 꽃 지름이 2.9cm로 크다.  화사는 짧고 꽃받침은 갈색이며 새로나온 가지는 햇볕에 잘타서 짙은 갈색이 된다.

         봄꽃 여행을 계획하며 설레는 사람들은 주저없이 남쪽 어디론가 떠나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 다가왔다. 
         뒤틀린 고목 등걸에 보석처럼 매달린 매화든 아니면 산중턱을 온통 하얗게 뒤덮는 매화든
         어느 시인이 노래했듯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한 곳’으로 탐매(探梅)의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1> 장소 : 김해건설공고
          2>위치 : 경남김해시 구산동 185번지
          3>전화 : 055- 336- 4081




원동순매원 매화축제

원동매화축제는 3월 마지막주정도에 열린다.  앞서 매화마을 원동엘 다녀왔습니다.   낙동강변에 자리잡은 순매원은 이제 겨울에서 벗어나려 합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과 봄가뭄으로 움추려있던 매화들이    엇그제 내린 봄비를 맞고 꽃망울이 영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1022번국도변에 자리한 순매원 !
교통이 편리하고 낙동강 자락에 앉아있어 찾기도 쉬운곳입니다.
낙동강변 기찻길을 따라 화사하게 핀 매화를 배경으로 따뜻한 인심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이벤트로 
양산의 대표 특산물인 원동 토종매실 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시민 참여 매화축제 !

 

원동 순매원

원동 순매원의 청매가 피기전 지나가는 기차와 잘 어울립니다.


해마다 3월경 원동일대에는 봄의 전령사 매화꽃이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봄인사를 건낸다.  원동 지역은 깨끗한 자연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봄이면 지천에 매화꽃이 만발하여 인근뿐만 아니라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낙동강변과 매화꽃이 어우러진 절경에서 사진을 찍고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가족ㆍ연인들과의 드라이브코스로도 즐길만하다.

           

     1> 장소 :원동순매원
     2>위치: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리 102-1
     3> 전화 :  055-383-3644



원동마을 매화축제
삼랑진과 물금쪽으로 갈라지는 세 갈래길에서    배내골 방향으로 들어서면 영포,쌍포 매화마을이 나옵니다.   예전 비포장 도로때의 모습은 사라지고 포장길로 단장되어  배내골, 원동 , 언양으로 넘어가는 드라이브 길로 인기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영포마을 매화축제?   어떤 때는 쌍포매화축제라고 했는데 올해는 무슨 마을 이름으로 매화축제를 할지~.   주차장이 준비되어있어  차를 주차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원동마을 매화축제

원동 영포마을,쌍포마을의 매화가 활짝 핀 아름다운 모습

                영남알프스 자락의 아름다운 매화밭과  한채의  아담한 주택 !   오랫도록 보고 왔습니다.

원동매화축제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 영포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원동매화축제 (문의 : 055-382-5506 )
원동 쌍포매화밭 여행정보 ▶
               가. 일 시 : 2012.3.24(토)~25(일) (2일간) 끝났지만 매화는 지금도 풍성하게 볼수있습니다.
               나. 장 소 :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쌍포매실다목적광장
               다. 찾아 가는 길
                  * 자가용이용시 : 남양산IC→물금방향→원동→영포마을 (내비게이션이용시 : 원동면 영포리 537번지)
                  * 기차이용시 : 원동역하차→마을버스 2번 이용하여 영포마을 하차
                  * 지하철이용시 : 양산역하차→138번시내버스이용 원동역하차→마을버스 2번이용하여 영포마을 하차
               라 . 원동 쌍포ㅡ영포  매화구경하고 , 배내골로 넘어가 구경하면 좋습니다.
      

Posted by 혜 천
 물금에서 국도1022호 따라 매화꽃이 유명한 원동 매화마을
 로가는 길목에 통도사 말사인 물금용화사를 만났다. 
 여행중에 국보나 보물같은 문화재가 있다면 시간을 
조정하여 꼭 보고 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지금 못보면 영원히 못 볼수 있으니 
찰라의 조정으로 천년전을 본다면 얼마나 수확이 큰일 인가!

원동가는 길목에 
대한불교조계종제15교구 통도사말사
보물제 491호 석조여래좌상 , 용화사라는 간판이 눈에 확
들어 오는것 이였어요.

일반적으로 도로에서 산위로 걸어 올라가야 볼수있는
 유적지들이 보통인데이곳은 도로에서 경사가 급한 소로를
따라 낙동강변까지 내려가야 용화사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기차길이 놓이기 전에는 아마 강변길 옆에 붙어있었을 것인데 기차선로 때문에
길이 막혀 ,아마 반대방향에서 내려오지 않있나 생각되었지요.

보물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용화사의 법당 안에 봉안되어
있는 통일신라 말기의 석불좌상 입니다.용화사석불좌상은 통일신라때것으로 추정하며,
보물 제491호 불상높이 125㎝, 대좌 95㎝, 광배 150㎝.입니다.  원래 김해시 상동면 감로리 사지(寺址)에 있던 것을 낙동강변으로 옮겨온 뒤 1947년 2월에 법당을 중창하고 그 안에 봉안했다고 전해지나 원소재지는 정확하게  확실하게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광배와 대좌를 모두 갖추고 있는데 현재 광배는 일부가 파손된 상태로 대좌 뒤편에 놓여 있으며 불신(佛身) 전체에는 두껍게 호분(胡粉)이 칠해져 처음의 모습에서 많이 변형되어 있다. 머리와 육계에는 나발(螺髮)이 표현되었고 네모난 얼굴에는 조그마한 눈, 넓적한 코, 작은 입 등이 조각되어 있어 평범한 사람의 표정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당당한 어깨와 풍만한 가슴 위로는 우견편단(右肩偏袒)의 법의를 걸쳤는데 옷주름은 몸에 밀착되게 흘러내려 양 무릎을 덮고 있다. 결가부좌한 무릎은 다소 높고 둔중한 편으로 두 다리가 다 드러나 있고 발바닥에는 발금까지 표현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다.

두 손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다. 광배는 몸 전체를 감싸고 있는 주형광배(舟形光背)이며, 이중의 선으로 두광과 신광을 구분했다. 두광 안에는 연꽃무늬가 조각되었으며 신광에는 장식이 없고 그 바깥쪽으로 화염무늬와 구름무늬가 표현되었다. 또한 정상부분에는 연화좌 위에 앉아 있는 화불(化佛) 1구를 배치하고 중앙의 양쪽으로는 비천상을 1구씩 조각했다.


이와 같이 광배에 비천상이 나타나는 것은 드문 예이나 고려시대의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불좌상에서도 볼 수 있다. 대좌는 상대·중대·하대로 구성된 팔각연화대좌이나 하대부분은 일부가 마루 밑에 묻혀 있어 복련(覆蓮)의 연꽃무늬만 보인다.



상대에는 앙련(仰蓮)이 돌아가며 조각되어 있고, 중대는 각 면의 우주(隅柱) 사이로 비천상과 보살상 등이 표현되어 있다. 이 불상은 불신 전체에 비교적 양감이 남아 있어 안정감을 주지만 얼굴부분이나 손 등 세부표현에서 이미 형식화되었으며 전반적으로 둔중한 느낌을 주므로 통일신라 말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행정보
1> 물금용화사
2>위치 : 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595 번지 용화사
3>전화 ;055- 384-5111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