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국내 여행지/경남여행'에 해당되는 글 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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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1.02.05 동심의 세계는 마냥 즐겁기만 한 추억의 얼음 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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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010.11.03 수탈, 애환, 이산과 실향의 아픔을 간직한 영도다리 다시 원형 복원하는곳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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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10.10.31 Suyeong Historical park - cultures of historic relics
  28. 2010.10.23 부산세계불꽃축제의 다채로운 뮤지컬 불꽃쇼 영상
  29. 2010.10.23 부산세계불꽃축제의 다채로운 뮤지컬 불꽃쇼 영상
  30. 2010.06.28 아름다운 벽화가 피어있는 초량동 산복도로 산동네
양산 원동 매화축제로 유명한 순매원 높은곳. 도로변에 할리스커피 양산원동점 이 있다. 커피점에서 카푸치노 한잔과 아메리카노 한잔을 시켜 놓고 낙동강물길 따라 무궁화열차가  천천히 달리고 저멀리 신어산의 높고 낯은 산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커피점이다

매화꽂이 필때는  사람이 너무 북쩍북쩍 해서 휴식을 취할수가 없지만 매화축제를 조금 비껴난 시간에는 그 야말로 힐링하기 좋은 카페이다.

Posted by 혜 천

부산 대연수목원에서 납매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지 두달이 지나면서 추웠다가 풀렸다가 하더니 며칠째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서둘러 봄 인사를 하려는 듯 나뭇가지마다 솜사탕 같은 하얀 꽃을 피웠습니다. 화사하게 피어난 매화 속에 파묻혀 한층 우리 곁으로 다가선 봄의 향기에 흠뻑 빠집니다. 길고 추웠던 겨울을 밀어내고 여기저기서 피어나기 시작한 매화가 진한 향기를 전하며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산청 남명매, 선암매, 가까운 통도사 홍매나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처럼 부산에도 매화가 없까? 부산 매화를 찾아 나서 봅니다.겨울이 끝자락에 서면 봄의 전령사 매화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동짓달에는 피는 매화를 납매라 불르는데 진주 남부수목원에 납매가 피었다고 하여 진주까지 가볼까하다가 우연히 가까운 대연수목원에 납매가 한그루 있다하여 재빨리 달려가 납매를 보고 왔습니다.  그 대연수목원에서 납매를 보고 유실수 단지에서 백매, 청매도 있음을 확인하고 만개할때  다시 와야지하고 인근 유엔기념공원 홍매를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안락동 충렬사 둥근매를 보고 왔습니다. 

대연수목원 백매

부산 대연동 수목전시장 백매가 봄을 부르고 있습니다.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즉도 하다만은,
                        춘설이 난 분분 하니 필똥말똥 하여라. 

조선시대 기생 매화가 지은 시(詩)로써  아직도 춥고 눈이 덮인 추운겨울 봄기운이 조금 비칠때 그 추위를 이기고 피는꽃이 매화를 보면 마음속에 따스함이 스며들기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나 봅니다.  위의 시조는 유춘색이라는 사람이 평양감사로 부임해 매화와 가까이 지냈으나 나중에는  춘설이라는 기생을 가까이 하자 매화가 원망하다며 지었다는 유래가 전해지는 작품으로 매화만 보면 생각나는 詩랍니다.   

 

흰눈이 아직 남아 있을때 피는 매화는 그 모습이 청초하고 순결하여 얼음과 눈에 많이 비유되었고 매화의 꽃잎은 다섯 잎으로 되어 있는 것과 여러개의 꽃잎으로 된 겹꽃이 있으며 색깔의 차이에 따라 백매,홍매로 나뉩니다.

 

대연수목원 백매화

3월에 대연수목원 유실수 단지 백매가 피었습니다.

매화는 줄기와 가지가 겹쳐지는 구성에 아름다움이 있으며 열매를 맺는 나무인 만큼 자란가지, 잔가지, 늙은 줄기 등 다양한 선의 변화와 먹의 농담을 표현할 수 있어 옛적 선비들이 좋아했던 사군자에 이용되었죠 

                        * 대연수목원 동문쪽에 자리하고 있는 납매 

매화는 한평생을 춥게 살아가더라도 결코  그 향기를 팔아 안락함을 구하지 않는다(  梅 一 生 寒 不 賣 香 ) .라는 고사성어가   매화의 강직함을 잘나타 낸 글귀라고 매화를 볼때마다 생각 나는 글귀라  적어봅니다. 

 

부산 대연수목원 찾아가는 길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713

* 버스 노선 안내

     - 27번-부산역쪽 버스정류장 승차-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 후 - 155번환승 - 대연수목원 하차.

     - 22번 - 수정동쪽 (초량) - 문현 로터리 경유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 후 - 155번환승 - 대연수목원 하차.

     - 24번 - 서면(구 동보서점앞 승차)-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상동) : 문현 로터리 경유.

    - 131번-시청 맞은편 연금공단 앞 승차 -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상동) : 수영 로터리 경유.

    - 20번-부전시장 건너편 승차-  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상동) : 수영R 경유.

    - 39번(기장-송정-해운대역-센텀-수영R)-부경대(대연캠퍼스)하차(상동) : 수영R 경유. 

 * 지하철 노선 안내 

   지하철 노선-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 하차 후 상기 버스 아무거나 타시면 됩니다

  -지하철 2호선 부경대 경성대역 하차 - 3출구(면허시험장,부경대, 면허시험장방향)- 파리바게트앞 155전 환승 - 대연수목원 하차. 

승용차 이용시는 네비게이션 활용하시고 주차장은 대연수목원 온실쪽과 UN평화공원 주차장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유엔기념공원 홍매

대연동 유엔기념공원 홍매가 활짝 핀 모습

유엔기념공원 홍매

부산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은 설명할 필요없이 잘 알려진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유일의 성지 이다. 한국전쟁중 참전국 21개국의 젊은이들이 우리땅에서 전사한 4만여명의 전몰장병을 모시고 있다.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옆에 붉은 색을 띤 홍매 2그루가 이곳을 찾는이 들에게 봄의 전령사 역활을 하고 있다. 

겨울내내 추었던 유엔기념공원에도 봄이 찾아 들고 있음을 제일 먼저 알리는 홍매는 유엔공원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을 잡아 놓는다. 

꽃을 보기 위해 심을 때는 매화나무, 열매를 얻기 위해 심을 때는 매실나무라고 부른다. 꽃은 열매를 맺기 마련 , 이른봄에 꽃을 보고 그 열매를 매실이라 하니 꽃으로 인기를 누리고 열매로 술로 태어나  또 한번 우리를 즐겁게 하니 사람들은 그래서 매화를 더 좋아 하나 봅니다. 

유엔기념공원 홍매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 있는 두그루 홍매 중 한그루 모습

 

 

유엔기념공원 찾아가는 길

* 위치: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93

*전화 :051-625-0625

*교통 : 버스 68번,134번

* 유엔공원에서 보실곳 : 무명용사의길, 제2기념관, 유엔군 위령탑, 유엔군 전몰장명추모명비,

                                도은트수로, 주묘역,추모관

* 인근에서 보실곳 :* 유엔평화공원 * 부산박물관 * 유엔조각공원 * 오륙도, 이기대해안산책로

 



 

충렬사 백매

호국순절의 표상 충렬사 둥근 홍매

 

 
호국순절의 표상 부산충렬사 - 둥근백매

안락로타리에 위치한 충렬사에 10여그루의 백매가 꽃을 피우고 있다.

1592년 선조 25년 왜적이 부산으로 침략 상륙하였을때 왜적과 맞서 결사항전하다 순절한 우리고장 군관민 93위의 위패를 모시고 수백년 동안 고을 주민들이 제향을 올리는 성스러운 곳이 창렬사 아니겠는가 ! 충렬사 경내는 선현들을 모시는 신성한 곳이라 들어서도 조용하고 경건스러운 마음에 발걸음도 조심스러운 진다. 

충렬사 백매

충렬사 내 10여그루 백매중 한그루

   

 경내 관리 사무소에 2그루의 매화나무 와 충렬사당 입구 좌우측에 10여그루의 매화가 꽃을 피우고 있다.  충렬사 매화는  백매(白梅)로서 수십년된 매화를 둥글게 다듬어 놓아 꽃이 피면 한그루의 나무가 크다란 매화 한송이 처럼 보인다. 이렇게 둥그랗게 피는 백매가 유명 매화 대열에 오르고 있다.

 충렬사 방문했을땐  50%정도 피었고 다음주가 만개되면 한그루의 매화나무가 한송이의 백매로 장식될것 같다. 

 

충렬사 찾아가는 길

* 위치: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347

* 전화 : 051--531-6007

* 교통 : - 지하철4호선 충렬사역 하차 1번출구 

            -  버스 이용시 : 42,99,73,129,129-1,148,189-1,99-1 ( 충렬사,서원시장 정류소 하차 )

                    29,31,43,49,52,57,73,100,129,144,148,,200,210,307,504,506,1002                   
                    (동래 항양아파트 정류소 하차)


 

통도사 홍매
산문을 들어서서 계곡을 따라 겹겹이 우거진 소나무 숲을 지나,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곧이어 ‘영축산통도사’라는 편액이 걸려있는  일주문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통도사 경내가 시작된다.

경내에 두그루의 홍매가 예전부터 유명하다 . 그 홍매를 보러 갔을때는 꽃망울만 몽실몽실하여  다시 찾아 간다는것이 아직 다시 가지 못했다. 

양산 통도사 홍매

통도사 홍매가 활짝 핀 모습



                       주소: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 (양산 통도사)
                       전화 : 055-372-1815



김해건설공고 와룡매
김해 와룡백매는 경남 김해 구산동 김해건설공고에는 아름다운 매화가 많기로 유명하여  해마다 매화축제가 열리고 탐매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교문을 들어서면 130 미터쯤되는 진입로 양쪽으로 30~100여 년생의 고매들이 줄지어 서있다.  특히 줄기가 구부러지고 휘고해서 용이 꿈틀거리는 것같은 와룡매가 많은데 그중에 백매를 `김해 와룡백매`라 부름니다.




 수령은 110여 년생 가지의 지름이 30~40cm 정도이고 원줄기가 썩은것이 많다. 홑꽃으로 꽃의 지름이 2.7cm이고 화사는 길지않다.꽃받침은 녹갈색이고  새로나온가지는 햇볕에 거의 타지않는 편이다.  나무높이는 4m,  수관폭은 8m  근원경 60~70cm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100년의 세월동안 피고 지고한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김해 와룡홍매도 김해건설공고는 원래 1927년 김해농고로 출발 1978년에 현재학교가 들어섰고  개교당시 한 일본인교사가 의욕적으로 매화를심고  가꾼것이 개기가 되어 매화나무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몇해전 그 일본인교사가 90대 노인이 되어 이곳에 찾아와 자신이  심었던 매화를 둘러보고 갔다고 합니다.


김해건설공고 와룡홍매

김해건설공고 수십그루 매화중 와룡홍매가 피어 있는 모습

교문을 들어서면 줄지어 서있는 매화중에 홍매를 김해와룡홍매 라고 부름니다.  와룡백매보다는 직립성이 약간 더있고 키가 조금더크다.      아주 연한 분홍색 홑꽃으로 꽃 지름이 2.9cm로 크다.  화사는 짧고 꽃받침은 갈색이며 새로나온 가지는 햇볕에 잘타서 짙은 갈색이 된다.

         봄꽃 여행을 계획하며 설레는 사람들은 주저없이 남쪽 어디론가 떠나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 다가왔다. 
         뒤틀린 고목 등걸에 보석처럼 매달린 매화든 아니면 산중턱을 온통 하얗게 뒤덮는 매화든
         어느 시인이 노래했듯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한 곳’으로 탐매(探梅)의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1> 장소 : 김해건설공고
          2>위치 : 경남김해시 구산동 185번지
          3>전화 : 055- 336- 4081




원동순매원 매화축제

원동매화축제는 3월 마지막주정도에 열린다.  앞서 매화마을 원동엘 다녀왔습니다.   낙동강변에 자리잡은 순매원은 이제 겨울에서 벗어나려 합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과 봄가뭄으로 움추려있던 매화들이    엇그제 내린 봄비를 맞고 꽃망울이 영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1022번국도변에 자리한 순매원 !
교통이 편리하고 낙동강 자락에 앉아있어 찾기도 쉬운곳입니다.
낙동강변 기찻길을 따라 화사하게 핀 매화를 배경으로 따뜻한 인심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이벤트로 
양산의 대표 특산물인 원동 토종매실 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시민 참여 매화축제 !

 

원동 순매원

원동 순매원의 청매가 피기전 지나가는 기차와 잘 어울립니다.


해마다 3월경 원동일대에는 봄의 전령사 매화꽃이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봄인사를 건낸다.  원동 지역은 깨끗한 자연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봄이면 지천에 매화꽃이 만발하여 인근뿐만 아니라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낙동강변과 매화꽃이 어우러진 절경에서 사진을 찍고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가족ㆍ연인들과의 드라이브코스로도 즐길만하다.

           

     1> 장소 :원동순매원
     2>위치: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리 102-1
     3> 전화 :  055-383-3644



원동마을 매화축제
삼랑진과 물금쪽으로 갈라지는 세 갈래길에서    배내골 방향으로 들어서면 영포,쌍포 매화마을이 나옵니다.   예전 비포장 도로때의 모습은 사라지고 포장길로 단장되어  배내골, 원동 , 언양으로 넘어가는 드라이브 길로 인기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영포마을 매화축제?   어떤 때는 쌍포매화축제라고 했는데 올해는 무슨 마을 이름으로 매화축제를 할지~.   주차장이 준비되어있어  차를 주차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원동마을 매화축제

원동 영포마을,쌍포마을의 매화가 활짝 핀 아름다운 모습

                영남알프스 자락의 아름다운 매화밭과  한채의  아담한 주택 !   오랫도록 보고 왔습니다.

원동매화축제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 영포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원동매화축제 (문의 : 055-382-5506 )
원동 쌍포매화밭 여행정보 ▶
               가. 일 시 : 2012.3.24(토)~25(일) (2일간) 끝났지만 매화는 지금도 풍성하게 볼수있습니다.
               나. 장 소 :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쌍포매실다목적광장
               다. 찾아 가는 길
                  * 자가용이용시 : 남양산IC→물금방향→원동→영포마을 (내비게이션이용시 : 원동면 영포리 537번지)
                  * 기차이용시 : 원동역하차→마을버스 2번 이용하여 영포마을 하차
                  * 지하철이용시 : 양산역하차→138번시내버스이용 원동역하차→마을버스 2번이용하여 영포마을 하차
               라 . 원동 쌍포ㅡ영포  매화구경하고 , 배내골로 넘어가 구경하면 좋습니다.
      

Posted by 혜 천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해금강- 기암괴석의 거제신선대 - 바람의 언덕을 거쳐  학동 흔진주 몽돌해수변에 들러보고 지세포로 간다. 지세포에서 공곶이를 거려면 와현모래숲해변을 거쳐야 된다. 불사약을 구하러 온 서불의 흔적이 거제해금강에 있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와현해수욕장이 그 옛날 서시(서불)의 유숙지였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이번 여행에서 와형해수욕장의 표석때문에 알게되었다.

와현해수욕장은 거제해금강 가기전에 있는 풍광좋은 해변이다. 그래서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하루밤 묵어갔나 생각되기도 했다.  서시유숙지 글씨밑에 이야기 글씨를 읽고 해변을 거늘어 본다. 겨울바다인데 썰물따라서 모래사장이드러나 있어 만조시 보다는 못한것 같다.  
     


기원전 219년에 진시황의 진하인 서시徐市(일명 徐福)이 불사약을 구하러 동남동녀 3,000명을 거느리고 南海 금산(錦山)을 거쳐, 거제 海金剛 에 이르렀다. 이때 유숙한 곳이 "누우래"마을이다. "누우래"란 지명도 여기에서 유래하였다고 구전되어 왔다.

徐市에 관하여는 司馬遷의史記에도 기록되어있고 ,그는 이곳에서 제주도 서귀포를 거쳐 일본 福岡縣八女市內로 건너갔다. 지금도 八女市엔 徐市의 후손이 살고 있고 八女市內町會등이 활동하고 있다.라 적어 놓고있다. .

 와현해수욕장 모래숲해변 -매미공원에는 조각작품들이 들어 서 있다. 여름 피서철 가족단위로 들러 매미공원의
조각작품들을 감상하며 놀수있어 좋을것같다

  거제 와현해수욕장은 겨울 처럼 쓸쓸한 느낌입니다.
 여름을 즐기기 위해 가족들이 떠들썩했던 흔적은 모래알 속에 묻혀 있고, 쌀쌀한 겨울 바다의 느낌입니다. 


와현모래숲해변은 일운면 지세포리를 지나 학동쪽으로 조금 지니다 보면 구조라 해수욕장을 조금 못미쳐 와현마을과 해수욕장이 왼쪽으로 펼쳐진다, 와현 모래숲 해변은 길이가 510여m로 그렇게 크진 않지만,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하고 물살이 안으로 들어와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여름철이면 전국에서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수평선 가까이로 멀리 해금강이 보이고 보트놀이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아늑한 곳이며, 주위는 와현마을이 있어 민박을 이용하여, 탈의장 및 샤워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이곳은 주위 경치가 아름답고 해수욕장을 조금 지나가면 공곶이마을이 있으며 주변에는 낚시할 곳이 많이 있다.
 

거제시 일운면 와현마을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가면 '예구마을'이 나오며 공곶이는 이곳 '예구마을'에서 걸어서 작은 산 능선을 넘어가야 갈 수 있다. 예구마을 길 끝자락에 공곶이 안내판이 있으니 소풍가는 마음으로 길을 나서면 된다.  공곶이는 예구까지의 거리만큼 더 들어가야 온다.



봄꽃 필적에 가면 참 좋은 여행지- 공곶이 !
거제8경중 마지막 비경이 공곶이 다 !
남도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으로 이름난 곳이다.
 

산능선 까지 10분 이내의 거리이며 능선에는 천주교인들의 공동묘지가 있다. 공동묘지를 지나면서 부터는 내리막 길이며 정면으로 푸른바다와 내도(안섬) 풍경을 보며 직선 계단길을 따라 만들어진 나무농장의 풍경도 확인할 수 있다.

공곶이는 한 노부부가 수십년 땀 흘려 일구어 놓은 나무농원으로 찾는 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곳이다
 동백나무, 종려나무, 설유화,군자란,수선화, 조팝나무, 팔손이 등 나무와 꽃만 해도 50여종. 4만평이 넘는 농원 곳곳에 노부부의 손길 안닿은 곳이 없을 정도로 공곶이는 생명의 숲 그 자체다.

                               <  공곶이 수선화사진출처 : 여행불로거기자단 : 유담님의 공곶이 수선화>
 

매년 3월 20일 쯤 부터 4월 초순 까지는 공곶이의 큰 매력인 노랗게 꽃을 피운 수선화 밭을 만날 수 있다. 또한, 3월 말에서 4월 초 쯤이면 하얀 눈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설유화의 자태도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겨울에도 푸른잎을 간직한 종려나무는 수천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2005년에는 유상욱감독에 의해 '종려나무 숲' 이라는 영화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영화 '종려나무 숲' 에도 공곶이의 노란 수선화 꽃이 푸른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영상을 제공하며 종려나무 숲도 어떤 의미를 간직한채 그 자리에 오랜 세월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인생을 살다보면 때로는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이 있으니...
공곶이를 다녀오면 그 느낌을 그대로 확인 할 수 있다.
산능선을 가운데에 두고 걸어서 가고 오고 하여야 하니 올라갈 때의 힘듬은 내려올 때의 편함이 되고, 내리막 길의 편함은 다시 올라올 때의 힘듬이 되니...

아름다운 섬 거제도, 거제도 안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곶이!
거제도 여행길에 짬이 나시는 분들에게는 한번쯤 공곶이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

 

또한, 몽돌해안의 파도와 새들의 노래 소리는 찾는이로 하여금 온갖 시름을 달래고 어루만져 준다.
이곳에서 맞이하는 봄이야 말로 정말 환상 그 자체가 아닐런지...




와현모래숲해변(와현해수욕장)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334-1번지
전화번호055-632-0101
공곶이
경남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예구
전화번호:

자가용
① 거제대교-사등(삼거리)-고현(신현)-옥포(대우조선)-두모로터리-지세포-와현 모래숲 해변
② 거가대교-장승포/남부방면으로 좌측방향(우측은 옥포/시청 방면)-두모로터리에서 남부/지세포방면으로 우측방향- 계속 직진 후 좌회전-도착
③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두모로터리-옥림-지세포-와현 모래숲 해변
 *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 통영IC - 14번 국도 - 거제대교 - 와현 
 * 남해고속도로 서마산IC(14번 국도) - 고성 - 통영 - 거제대교 - 와현
 * 남해고속도로 사천IC(3번 국도) - 사천읍(33번 국도) - 고성(14번 국도) - 통영 - 거제대교
Posted by 혜 천
나의 여행 스토리

 영취산 자락에 깊숙히 숨어 있는 통도사 암자 중에는 꽤나 사람들에게 알려진 암자도 있다.

서운암의들꽃과 된장 그리고 자장암의 금개구리는 통도사를 찾는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도 오늘 이들 암자와 19개 암자들 가운데 반정도라도 걸으며 찾아

 참배를 해봐야겠다고 마음 먹고 나섰다. 

 

* 걷기코스와 암자 

             통도사 본당 → 보타암 → 취운암 → 사명암 → 백련암 → 옥련암 → 서운암  

                                                                                                            ↓

             통도사 본당  ←   금수암   ←   자장암  ←  서축암  ←  안양함    ←   수도암

* 소요시간 :  5시간

 

 

 № 1 ) 보타암  - 보타암은 통도사암자중 가장 최근에 세워진 암자이며 , 삼성반월교를 건너

                        300m 지점에 있는 마을집 같은 암자이다

 

№ 2 ) 취운암 - 보타암에서 200m 거리에 있다.

                      법당 뒤쫏에 역대 고승들의 사리부도가 즐비하게 서있다

 

 

№ 3 ) 사명암 - 임진왜란 시대의 명장 사명대사께서 이곳에 모옥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 불사리를 수호한  암자라고 한다.

  

№ 4 ) 백련암 (백련정사) - 사명암에서 남쪽 숲속으로 500m지점에 있고, 주위에 숲이 울창하고

                                     큰은행나무가 있다, 이곳의 목조불은 은행나무로 조성했다고 한다.

                                      백련사 또는 백련정사라고 한다

 

№ 5 ) 옥련암  - 배견암에서 동쪽으로 나지막한 언덕위 약500 m지점에 있으며

                      " 장군수"의 전설로 유명하다.

 

№ 6 ) 서운암 - 삼천불전 서운암 , 어느해 상서로운 구름이 감돌았는지 이 암자를 서운암이라고

                     했단다 . 서운암 된장이 유명하고, 봄이면 들꽃축제로도 이름있는 암자이다.

 

№ 7 )  수도암 -  통도사 산내에서 제일 작은 암자이다. 법당한채와 요사채 한째로 되어있다.

                        수도암은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하여 조용한 개인 수도처로 적합한 암자이다.

 

№ 8 ) 안양암  - 통도사 팔경중의 하나인 안양동대에 위치하며 , 대웅전 앞 서남쪽 우뚝 솟은

                       봉우리에 있다. 통도사 본당과 제일 가깝다.

 

№ 9 ) 서축암 -자장암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법당형식의 대웅전이 있고 ,

                     부처님 사리를 봉안한 다보탑이 유명하다.

 

№ 10 ) 자장암  -  자장암은 안양동대의 골짜기를 따라 2km정도 가다보면 자장동천이 나타난다.

                         이 암자는 금개구리 (금와)로 유명한 암자이다.

                      * 통도사를 짓기전 자장율사께서 바위벽 아래 움집을 짖고 수도하던 곳이며,

                        높이 약4m 정도 의 마애불이 바위벽에 새겨져 있다.

                      ** 법당뒤 바위벽에 엄지 손가락이 들어갈 만 한 작은구멍이 있다. 이 구멍은

                         자장율사가 이 곳에서 수도하고 있을때 두마리의 개구리가 떠나지 않아

                         율사께서 신통력으로 바위에 구멍을 뚫어 갸구리들을 들어가게 했다고 한다.

                         그후 한쌍의 금개구리로 , 또는 벌이나 나비로 변현한다고 한다.     

                         좌우간 통도사를 찾는 참배객들은 이 자장암의 금개구리(금와)를 알현하고자

                         자장암에 온다고 한다. 안혈속의 개구리를 보는사람도 있고 , 보지 못하는 사람

                         도 있으니 ,이로써 부처님에 대한 신심을 측량하기도 한다고 한다

                     < 금개구리 사진은 자장암에서 찍어 놓은것을 주지스님의 허락으로 찍어 온것임>

     

      

 

№ 11 ) 금수암 -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 의 말사이다

                       범어사의 말사가 왜 이곳에 이쓴지 이해가 않된다.  대광명전과 대웅전.

                       심우당,산신각,요사채등이 있으며 특별한 유물은 없다.

 

*  반야암,극락암,비로암,백운암,취서암,무량암,보문암,관음암 8개 암자는 다음 기회에 한번더

   찾아 나서 보기로 하고 19개 암자 가운데 8개 암자를 가지 못하고 날이 저물었다.  

Posted by 혜 천

 
                    6.25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았던 곳이 부산영도 다리였는데
                    세월의 흔적 속에 그 상흔들이 없어지고 있는 대표적인곳이
                    부산영도 다리입니다.

                    지금 그곳엔 새로운 영도다리가 만들어 지고 있어
                    영도다리와 인근의 흔적들이 없어지고 있거든요 !
  
                    수탈과 애환 그리고 이산과 실향의 아픔을 간직한
                    부산 영도다리.
                    그러나 젊은 세대에게는 평범한 영도다리 인지도 모르겠어요!  

                    왜정시대 일본은 만주대륙 침략을 위해 군수물자를 일본에서 실어와
                    비축할 군사기지가 필요했고, 그 리고 영도에 많은 일본인 어부들이
                    있어
 그들의 어항을 쉽게 오갈수 있는 길이 필요 했기 때문에
                    길이 214m의
 영도다리를 놓은 것이다. 

                    이 다리는 왜정시대인 1931년 공사를착공하여 1934년 11월 개토한
                    하녹을 들어 올릴수 있는 일엽식 도개교로 오전과오후 하루 2번씩 들어 올려
                    큰배가 지나 가도록 했다. 


 * 1966년8월까지 다리를 들어 올릴때 큰배가 지나 갔다. 그 땐 영도다리 드는것
                                            보러 전국각지에서 여행을 왔다. 동래에서 전차도 타보고 하면 하루가 지난다.                                        
                                          사진에 배지나가고 다리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 구경을 하는모습이 보인다.
                                             

                      이 영도 다리가 유명하게 된 것은 왜정시대 일본놈들에게 수탈 당하고 갖은 고생을 직한 애환이
                     서린 다리이며. 해방후 1950년 6월 25일 일어난 한국전쟁시 북한군이 밀고 내려 올때 남은 2곳 중 
                     남은 땅 부산.

                     그러다보니
이곳엔 피난민들이 몰려들며  부산가면 영도다리에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뿔뿌리 헤어진 가족을 만나기 위해 이곳으로 오가곤 하던 다리. 전쟁후 삼팔선이 생겨 이북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이북에서 넘어 오지 못하는 실향민이
생기자. 이들 실향민들은 부모형제등   
                     가족친지를 혹시 만날수 있을까 영도다리 를 찾곤 했던 가슴아픈 사연이
 남아 있는
                     영도다리였기에
   유명해졌다.


                                             
                           영도다리는 일본놈들이 수탈의 목적으로 세워 그 속에 애환이 녹아있고
                           한국전쟁의 아픔이 그 속에 있기 때문에 나이드신분들에겐 "영도다리" 라는 단어만으로 도
                           아픈 기억들이 있는 곳이죠?
                                                           

                                                                  **  지금도 약초 판매상들이 즐비하게 있다.

                           영도와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한약 전문상가로는 조방앞 약초시장과부전역앞 에 있는
                          인삼상가가 들어 서기전...

                           약 70년전 노점상으로 시작된 옛 시청 옆 영도다리 초재상거리에는 현재도30여곳의 
                           생약 인삼판매점과 노점상이있다. 이곳은 족제비 고슴도치등 온갖 동물성약재를 포함하여
                           1천여종의 약재를 구비해놓아 서울등지에서도전문상인들이 찾아오고 있는곳이란다.
                           박*자씨 등이 이거리를 지금도 지키고있는 분이다.
                           아마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면 그때 사라질 운명을 안고 있는곳이기도 하다.

 

                                       ** 피란민들의 헤어진 가족을 찾기위해 점집을 많이 찾아 호항을 누렸는데 지금도 있다. 

                                   
                          남포동에서 영도다리 오른쪽으로 건너기 직전 계단을 끼고
                          일본식 다다미 집이 부산 앞바다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이 소방도로를 사이에 두고
                          부산 앞바다와 붙어 있는 이른바 ‘영도 점바지(점집)’ 골목. 6·25전쟁 피란시절 영도다리 난간에는
                          헤어진 가족을 찾는 전단이 빼곡히 나붙었다.

                          그리움을 견디다 못한 이들은 ‘영도다리 점쟁이’를 찾기도 했다.
                          당시 이 일대에는 50여 개 점집이 있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성업했다.
                          북한에 있는 가족들 생사를 확인하려는 피란민 발길이 이어졌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1998년 부산시청이 연산동으로 이전하고
                          2000년부터 옛 영도다리 복원공사가 추진되면서 점집이 떠나 지금은 사라질 위기다. 

                          현재는 장미화점집(김순덕 씨·77), 소문난 대구 점집(배남실 씨·80), 목화철학관(김남초 씨·76) 등
                          3곳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30년째 점집을 운영하고 있는 배 씨는 “요즘은 사람 발길이 뚝 끊겼다”며
                          “이 집들도 철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 연륙교이자 들어 올리는 다리로
                          1934년 완공된 영도다리는 보수복원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12월이면 옛날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때 부산 동래에서 대신동과 영도 영선동까지 전차가 있었다.
                                시골에서 영도다리 드는것 보고
  전차타러 여행을 오고했다. 그땐 좋은 여행지 였었다. 

                         그 다리가 내나이 16살때 인 1966년 8월 마지막으로 하루 두번씩 들어 올려 배가
                         지나도록한 
일을 못하게 되었고 노후화되었던 것이다.
                         그런 다리도 부산시청이 연산동으로 옮겨가고 그 곳엔
초고층 건물이 들어게 되면서
                         
영도다리도 없어지게 될 운명에 놓인 것을 시민들의 반대로 가까스로  그 자리에 복원한다고 한다.  

                                                부산시청이 옮겨가고 롯데에서 초고층 백화점을 짖고 있다.

                              영도다리끝부분 영도경촬서 앞 에 
                             애잖은 사연을 담은 영도출신 현인 선생의
 
                            " 굳세어라 금순아 ! 등 노래비가 있어
그곳을 지나면 노래를 듣고 즐길수있다.
 

                                      * 그 땐 요즈음 힛트하는 노래보다 더 인기 좋은 노래였다.
                                        국민 누구나 부를수 있었고 지금까지
  불리고있는 노래다. 

                          부산의 대표적인  6.25 흔적이 남았던 영도다리도
                          새 다리가 생기고 나면 인근이 점집이나 , 약재상들이  정비되고 나면 
                          그 곳엔 옛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을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새로운것도 좋지만 옛것들이 그대로 함께해야 우리는 역사를 가진 민족이 되는것인데
                         하는 아쉬움만 남는다.

                           

Posted by 혜 천

 
 40계단은 부산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문화 명소 이다.
 부산엔 한국전쟁(6.25)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그들중 한곳을
 소개하며 둘러 본다..

 대구와 부산 2곳 만 가까스로 북괴군의 발길에 짖밟히지 않고
 온전히 남았을때 중부 이북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영도다리와 중안동
 40계단에서 헤어진 부모형제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던 곳였다.

 낮에는 부두에 나가 날품팔이를 하거나, 국제시장 , 자갈치시장에서
 노동을 하며 그날그날 생명을 부지하며 , 가족친지를 기다리던 곳이
 바로 40계단이곳이다. 
     
한국전쟁(6.25)때  이부근에 거주하던 피란민과
부두노동자 들의 애환을 기리기 위해 40계단 문화 관광 테마 거리로 조성되어 있다.

젊은이 들은 한국전쟁에 대해 깊이 생각 해보지 않고 사니 잘모르겠지만 보리고개 세대들은
6.25를 알고 있으니 그 사정을 이해 할것이다..

영화<인정사정 볼것 없다>의 오프싱 신에 나온 곳이기도 하다.

                     40계단의 그때  그모습                                                             * 현재의 40계단모습

 40계단은
1950년 6·25 피난시절 교통·행정의 중심지였던 부산중구에 위치하여 많은 피난민들이 그 주위에 판잣집을 짓고 밀집해서
 살았었고 바로 앞 부두에서 들어오는구호물자를 내다 파는 장터로, 그리고 피난 중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 장소로 유명했던,
 피난살이의 애환을 상징하던 곳으로 1951년 박재홍이 부른 “경상도아가씨”라는 곡의 소재로도 사용되는 등
 당시 영주동 뒷산, 동광동, 보수동 일대에 흩어져 살았던 10만이 넘는 피난민들에게는 가장 친근한 장소였다. 

                            물동으로 물을 길러 날랐던 그곳에
                            근대식 수도시설이 들어 온것도 70년대 후반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70년 까지도 이 40계단은 옛모습이였는데
                           계단을 보수하고 , 그시절 아코디언 아저씨 조형물을 만들어 앉히니
                           정취가 살아나는 곳으로 되었다.

                              40계단 기념비                                             * 아코디언 켜는 아저씨

                                         이재호작곡 박재홍 노래의
                                       "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하세요.
                                   피난살이 처량하게 동정하는 판자집에 ....."

                                          경상도 아가씨 노래가 40계단 비 뒤면에 새겨져 있다.


                                           지금은 평지이지만
                                           그땐 고지대 경사진 비탈길이 였습니다.
                                          고지대 판자촌으로 8.15해방과 6.25 사변을 겪으며
                                          수 많은 피난민들이 이곳을 오르내리며 울고 웃던 생활의 터진이 바로 이곳이였다.


  * 아코디언 켜는 아저씨
   40계단 중앙에 위치. 힘든 생활 속에도 낭만을 간직했던 거리의 악사를 표현하였으며 센서와 음향장치를 설치하여
    관광객이 스쳐갈 시 50년대의 경음악이 연주되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죠!
    힘든 생활속에서도 낭만을 간직했던 아코디언 켜는 아저씨가 반가웠겠죠 ? 
 

                        * 어머니의 마음                                                  * 뻥튀기 아저씨

   * 어머니의 마음 조형물은
      피난시절의 힘든 생활속에도 희생과 사랑으로 자식을 키우시던 어머니를 표현한다.
   * 뻥튀기 아저씨 조형물은 
      기찻길에 위치하며 먹을거리가 많지 않았던 시절 펑!
      소리와 함께 뽀얀 연기, 구수한 냄새를 풍기던 뻥튀기 모습을 표현한다.
      요즘도 시골 5일장을 지날때 뻥튀기 아저씨가 귀 막으세요 하면 자연히 귀를 두손으로 막게 되지요 !
 

                       물동이 진 아이                                               * 아버지의 휴식

       * 물동이 진 아이 
         어려웠던 시절 어린 나이에도 집안일을 도우며 착하게 자라던 어린이를 표현 한 조형물인데
         요즘 학생들 물동이 자체도 모르는 학생들 많겠죠? 시대상이니 어쩌겠어요!
아버지의 휴식
    가족을 위해 힘든 노동을 하면서 지쳐, 잠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아버지를 표현 한 조형물을 보면 , 요즘은 세상의 아버지들은 육제적 힘듬보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지치게 하는 세상으로 바뀐것이니 매 한가지로 휴식인 필요한것은 같겠다는 생각입니다.  .

                        * 어머니의 마음                                          * 40계단 문학관 과 나선형 계단  

             40계단문학관에 들리면 
             1876년 개항이전부터 개항기를 거쳐 일제강점기, 광복, 6.25등 중구의 형성과정과 역사 이야기
              밥벌이, 물전쟁.. 삶의 애환이 구절구절 묻어나는 그 시절의 추억들
              광복전후 부산의 사회상과 6.25로 인한 피난시절의 부산 모습
            “노천교실에서도 수업 열의는 뜨거웠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배움의 꿈을 키워 왔던 천막교실
              피난시절 애환과 설움을 상징하는 40계단, 대중가요에까지 등장한 40계단이야기
             1950년 전후로 부산중구를 중심으로 활동한 문화예술인 관련 물품들을 구경 할수있습니다.

                              기찻길                                                    * 하늘로 보내는 편지 우체통 
 
                * 기찻길은 부산역 대화재 전의 옛 부산역(현 중앙동 무역회관자리)을 상징하기 위해
                   기찻길이라는 주제로 40계단 앞쪽으로 40계단광장과 건널목광장을 설치하고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총길이는 140m입니다. 

                * "하늘로 보내는 편지" 우체통
                  이 우체통은
                   지금은 하늘나라로 가고 없는, 보고싶어도 모지 못하는 그리운님에게 보내는 글.
                   가고싶어도 가지 못하는 애절한 사연, 피난시절을 회상하며 떠오르는 옛이야기,
                  모든이의 향수와 애환을 담은 편지를 넣을수 있는 " 하늘로 보내는 편지" 우체통이있습니다.


                * mbc 상징 조형물                                                           * 아직 그대로 있는 판자집
               말 그대로 방송문화가 시작된 곳입니다.

MBC 상징 조형물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방송 전파가 발송되었던 자리를 표시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부산역에서 택시로 기본요금정도의 거리이니 ,
        부산여행에서 한번은 가봐야 될 곳입니다.
          40계단을 둘러보고, 동광동인쇄거리를 걸어 백산안희제기념관에 들렀다가
        남포동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보스동책방골목, 깡통시장등으로가시면 좋습니다.

        40계단 문학관 아래 일본인 부부가 한국이 좋아 이곳에서
        눌러 앉아
   일본식카레 장사를 하고 있으니 맛보고 가도 좋습니다. 

맛집정보

1> 상호 : 겐짱카레
2>위치 : 부산시 중구 중앙동 42-2
         소라계단 바로 밑 우측10M지점

3> 전화: 051-461-0092
              010-7758-1887



4> 참고사항
        * 영업시간 11:30-오후3시30분
                   오후 5:30- 저녁8:00 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 주차장 : 없음   


 



                       < 여행정보 관련정보 > 

               1) 교통편 : 부산역에서 걸어서 15분 
                                   지하철 중앙동 역 인근
                                  버스는 중앙동정류장에서 하차
                                   (17, 26, 27, 40, 41, 42, 43, 61, 81, 82, 86, 87, 88, 88-1,
                                      101, 103, 134, 135, 139, 190, 508, 1000, 1003) 

                              기 차 : 부산역에서 하차, 중앙동 방면 지하철 탑승 
                              지하철 : 1호선 중앙동 지하철역에서 하차 13번 출구에서 5분 거리                         
  
                              * 주변 공영 노상주차장 또는 민영주차장 이용(무료주차장 없음)

               2) 인근 볼꺼리 : 용두산 공원 , 부산 여객부두, 민주공원,광복동,남포동, 자갈치시장, PIFF광장
                                       부수동 책방골목, 국제시장, 깔통시장, 부산근대사박물관,

              3) 40계단 문학관 문의:   (051) 600-4041~2, 600-4541~2                            

 

Posted by 혜 천

     흑룡의해 !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광안대교 사이로 떠오르는
     2012년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작년한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우면산 산사태등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은 한해였었죠?
    어럽고 힘든 시간도 지나가는 것입니다. 

     새해, 흑룡의해 !
     블로그 이웃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웃음 가득한 
                            즐거운 한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떠오르는 해와 광안대교 그리고 해수욕장으로
     사진의 포인트 ㄹ르 잡고 첫해를 담아 보았습니다.
     떠오르는 새해는
     구름속에서 머물러
     한참 지난 후에야 볼수있었습니다.
 

     일출사진은 바다와 하늘의 노출차이를 극복해야 된다고 하는데
     아직 잘 않됩니다. 그래서
     올해는 좋은 사진 좀찍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한해 되도록
     해야 겠다는 마음을 다지고 왔습니다. 



         흑룡의 기운을 뚬북 받아 
           즐겁고 행복한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10만 여명이 모인 광안이 해수욕장 일출행사장의
                해맞이 객들 모두의 소망은 같겠죠?
                 건강하고, 무탈하게 한해 되게 기원르디겠죠?





            블친님들도
            흑룡의 기운 뚬북 받아
            한해동안 행복하십시요?

Posted by 혜 천

 70-80년대 향수가 서린 부산 범일동 !

 세월이 흘렀건만 아기 그때 그모습이 남아 있는곳이 많다.
 장동건,유오성,서태화,정운택이 검은 교복을 입고 옆구리에
 가방을 끼고
 신나게 달리던 육교가 아직 그대로 남아있어
 향수를  자아낸다.
 

 그때는 교통부에서 철길 넘어 지인의 집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이 육교가 유용하게 사용되던 길이 였다. 
 영화 친구 덕분에 이 육교가 "친구육교"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게 된것이다. 

 범일동 친구육교는 영화 "친구"를 보지 않으신 분은
그 육교를 봐도 아무른 느낌을 가질수 없는 단순한
 철로 위의 육교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영화를 보신분은 70-80년대의 생활상을 회상하며
30-4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갈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당시 범일동에는 피란민 수용소가있었고 그 주변에는 수용소에 들어가지 못한사람들이 판자촌을 형성하고 살았다. 

그 대표적인 곳이벽화로 유명한  안창마을 이다.범일동 친구육교 가까운곳에 안창마을이 있는 것은 그때부터 빈촌으로 살았던 것이다. 

지금은 판자촌도 거의 사라지고 피란민 수용소도 없지만 영화 친구에 나오는 육교와 철길이 남아있다.

 옛날 보림극장터에는 누리마트라가 자리잡고있다.

그 시절 보림극장은  범일동의 중심지 였으며 인근 삼화고무  종업원들이  많이 애용하던 극장이였다.  

 범일동 로타리에 가면 엤날의 향수를 느낄수 있는 곳이라 간혹 지나가도 이제 그 향수가 점점줄어들고 있다. 그러돈 중 영화 친구가 방영되어  여행객들이 둘러 보는 곳이 되고 있다.

범일동에는 부산진시장, 평화시장,자유시장,남문시장등 도매시장이 있어 서부 경남이나 동부경남에서

옷가지등 물건을 사러오는 사람들이 지금껏 붐비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도 한곳이다.



범일동 여행길은 시내버스 17번,67번,88번,103번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여행을 해야 한다.


 보림극장 앞  →( 건너 보림극장옆 할매국밥) →친구육교→ (범일동 매떡) →장동건 전봇대 →( 시장구경) →자성대공원 → 자성대 →우주석 → 영가대 →최영장군사당  → 미싱골목→ 좌천동골목 으로 코스를 잡으면 3시간정도 소요 될것이다.

만약 할매국밥이나 범일동 매떡집에서 식사를 하고 시장구경을 겸한다면  그시간은 별도로  추가 시간으로 계산해야  할것이다.




범일동 친구육교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육교라고 생각하고 걸어보자.

 영화 친구에서 패싸움을 하고도 퇴학을 면한 동수 (장동건)와 친구들이 기쁜 마음을 억 누를수 없어
 신나게 육교위를 달리는 장면이 이곳이다.


          영화를 개입시키지 않으면 , 사람이 지나디니는 육교일뿐이다.

         아직 엤 흔적이 남아있는 건물들이 철길 가에 있다. 육교위에서 주변 동네를 보며
       시간여행을 가져 보자. 과거로....


        육교를 지나면 현대백화점 옆으로 계속 나오면 백화점 정문에 다다른다.   행여

        원조 범일동 매떡을 맛보고 가실려면 ,  그길에서  도로 건너 서면방향으로 곧장가면 

        황실예식장 건물이 보인다.  예식장 건물 뒤에 유명한 매운떡볶이집이 있습니다.


매워서 얼얼한 기분으로 아래로 내려오면 서 국제호텔 방향을 찾으세요.
 

한참을 아래로 내려오시면 국제호텔이 나옵니다.초행길에는  찾기가 좀 어러울것 같네요.

지나는 사람에게 뭇는것이 상책이겠죠. 대부분의 부산 사람이면 알것 입니다.

이곳도 영화 <친구>와 관련된 전봇대이니 영화를 기억 못하면 무의미한 장소가 될것 입니다.

무뚝뚝한 모습으로 서있는전봇대 하나가 있습니다.이전봇대가 장동건 전봇대 입니다.
 

영화에서 장동건이 칼에 찔리며 부산 사투리로"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를 말하며 죽은 곳으로 간판은 국제호텔 앞에 위치해있고 , 전봇대는 건너편 만물수퍼 앞 커피자판기 앞에 웃뚝서있는
 전봇대가  장동건 전봇대인데 아무런 표식이 없다.

60-70년대 범일도에는 삼화고무 등 방직공장도 많았다.자연적으로 이런공장에서는 미싱이 필요 했을것이다.그땐 우리나라 부라더미싱이 나오기 전이니일제가 판을 치던 시절인가 싶다.
 

일제 싱거미싱 한대 있는 집은 요즘 외제차 한대 있는것만큼 부자이고 구히게 였으며, 이웃의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던 시절이있었다.  그 골목이 현대화 되었지 만 미싱기계들이 집합되어는 상점들이 있는 골목이다.
 

사진에 있는 미싱은 100년 된 미싱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진으로 담아왔다.

 

 

 

자성대 공원은 남포동이나 영도 등에서 동래나 해운대를 가다보면 도로변에 위치하여 보고 다니는 곳이다. 지금남아 있는 성지는 임진왜란인 1593년에 일본군ㅇ; 주둔하면서 쌓은 왜성이다. 임진왜란때 일본군 지휘소로    이용되기도 했으며, 왜장 이름을 따서 고니시성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성지는 2단이며 성벽의 높이는 1.5 - 10m이다, 왜성 모습 그대로이다.

  지금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고 조용하여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성 정상에 있는 장대로 진남대라고 한다.

 말그대로 남문이었다는 뜻이다. 팔작지붕에 현판은 남쪽을 향해 달려있다. 건물의 북쩍편에 넓은 공터가 있는데...

사진의 앞에 서있는 비석은 임진왜란때 명나라에서 원병을 이끌고 우리나라에 왔다가 귀화하여 천씨의 시조가 된  충장공 천만리 장군의 유적비가 서있으니 꼭 봐야죠. 


현재 남아있는 성지는 2단이며 성벽의 높이는 1.5 - 10m이다, 왜성 모습 그대로이다.
지금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고 조용하여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부산진 지성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돌기둥으로 건물 앞에 세워져있다.
돌기둥에는 < 남요인후 서문쇄약>이라는글귀가 새겨져있다. 뜻인즉, 이곳은 나라의 목에 해당되는 남쪽 국경이라  서문은 나라의 자물쇠 같다. 라는 뜻이다. 석축의 좌측은 높이 272m , 폭 46-94cm , 우측은 277m, 폭 62-71cm이다.


영가대는 도로변에 세워져있다.

1617년 오윤겸이 처음 영가대에서 일본으로 출발한 이후 통신사 일행이 출발하여 돌아오던 장소이다.  일본으로 건너가기전 무사 항해를 위해 해신제를 지내기도 했던 장소로 1910년 일본인들이 경부선 철도부설과 항만 매립공사롤 소실 된것을 90년만에 복원하였다.


         최영장군 사당이 이곳에 있다.
         최영장군 하면 떠오르는말이 <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말 많으 들었죠?
         왜구섬멸을 위해 이곳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한다 그래서 사당을 짖고 매년제를
         지내고있다 한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느 좌천동골목, 50년전통을 자랑하는 좌천동 가구 거리 뒷편에 50년 고된 세월을 간직한 동네가있다. 지하철 좌천동 역 2번출에서 엤동넬로 들어가는 작은 굴다리가 있다 이꼿으로 들어가면 50년 전  마을과 만날수있다.  

 좌천동 골목을 한바뀌돌고 가구거리로 나와 좌천동역에서 여행을 마무리하면 되는 코스이다. 시간이 남는다면   인근 암창마을 벽화를 보시던가 문현동 안동네 벽화를 구경하러 가셔도 좋습니다.


 

Posted by 혜 천

 가야국으로의 여행은 갈수록 재미있다.
가야국 건국 신화 구지봉 설화를 살피고
 구지가를 읽어보는 여행을 한적이 있었다. 

 그후 김수로왕릉과 봉황동고분과 대성동고분을 
 찾아가 봤으며
 허황옥이 아유타국에서 첫발을 디딘곳
 진해용원 망산도와 유주암을 보고
 수로왕비릉을
 다시 찾아가서 파사석탑을 보고 왔다.

 몇년전엔 장유화상이 가락국 7왕자를 데리고 지리산으로
 들어가
 성불한 칠불사를 보며 첫째왕은 누구인가 알고 싶었다.  

가야유적지를 보면 볼수록 신비의 나라라 생각된다.
가야에 신비로운 불교의 꽃이 2,000년 전에 피었다.

허왕후가 인도 아유타국에서 뱃길로 가야로 와 김수로왕과 인연을 맺으면서 김해지방에 불법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허왕후가 바다를 무사히 건너온 것에 감사하여 세운 김해 분산의 해은암(海恩庵)을 보고  작년엔 가락국 제2대거등왕이 어머니 허황옥을 위하여 김해생림  무척산 중턱에 모은암  (母恩庵) 세워놓았다 .그곳을  찾아 등산을 한적이 있었다.

 

 지난 일요일은 가락국 제2대 거등왕이 외삼촌 장유화상의 뜻을 받들어 아버지 수로왕의 은혜에 보답하고 기리기위해 삼랑진 안태리에 있는 천태산에 부은암(父恩庵)을 세웠다. 그곳을 다녀왔다. 그러나 부모님 (수로왕과 수로왕비 2분)과 자신을 위해 진영 봉하 자하산( 봉하산    )  자은암(子恩庵)을 세웠으나 자은암은 폐사되어 없지고 그 흔적만 남아 있다는데 그곳은 아직 가보질 못했다.

 
거등왕은 불법을 받들어 나라를 다스리면서 망극하 온 부모 은덕에 보답할 길을 삼보공양에두고  海東第一 報恩 도량을 세웠든 것이다.

 가야불교의 3대 사찰 중의 한곳으로 알려져 있는 부은암은 밀양시 삼랑진 천태산 중턱에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곳에 있다. 부은암이 있는 천태산은 가락국 왕족의 탯줄을 묻었다는 곳으로 지금도 부은암 인근에는 1~3세기 무불상시대의 불교를 상징했던 2기의 장방형 돌무더기 스투파가 지나가는 길손에게 신비로움을 준다. 부은암은 천태산에서 발원한 맑은 계곡물이 주위에 흐르고 이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커다란 암벽을 만나게 되는데 그 바위에 새겨진 이상한 발자국을 볼 수 있다. 전설에 의하면 가락국 시대에 어느 장군이 타고 온 말의 발자국이라 전해지고 있다.

천태산은 말 그대로 불교와 인연이 깊은 산이다. 그래서 원효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을 하던 
동굴도 남아 있다.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삼랑진을 공약하기 위하여 작원관지(고려시대부터 왜적의 침공을 방비하던 요새지)로 침입하였으나 의병들의 막강한 저항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천태산을 넘어서 오다 부은암이 있어 불태워버렸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부은암은 조선 말경 1860년(철종11년)에 동화사 학송스님이 옛 부은사지에 부은암을 복원하였다고 전한다. 부은암 뒤 폭포의 바위에 통천도장(通天道場)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통천’이라는 글은 가야불교의 절터에서만 나오는데 신어산 은하사에 올라 가다보면 종각 옆 바위에 새겨진 신어통천과 무척산 정상에 통천사와 같은 맥락의 의미로 가야불교를 조명할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천불보전 뒤에 있는 지름이 78cm나 되는 맷돌 모양의 돌이 있는데, 이 돌은 인도에서 가져온 것으로 요니(여자의 음부)를 상징하여 만들어진 것인데 천태산 정상의 기둥바위를 남자의 남근으로 보고 이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이 요니에 떨어지게 하여 아이를 가지고 싶은 불자들이 이곳에 와서 출산 및 득남기도를 했다고도 한다.  

유니석물이 유래부터 알아보자
이 석물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돌로서 그 옛날 가락국의 허황후가 인도의 아유타국에서 가져온 파사석탑과 동일한 석질로서이것도 허황후가 인도에서 가져왔다고 전해지고 있다한다.

이요니(여자의음부)는 인도 힌두교의 시바신을 상징하는 성기신앙의 대상물이다.흰두교에서는 어떠한 성인도 요니를 통하여 이 세상에 출현한다하여 요니를 가장 신성시 하여 숭상하는 종교이다.

요니위에 링가(남자의성기)를 세워놓고 물을 뿌리면서 아기를 가지고 싶은 신도들이 출산및 생남기도를 하는 인도문화가 전래되어 이곳에서도많은 불자들이 기도 치성을 하였다고 전해지고있다. 이 요니석물이 있기에 2,000년의 부은암 창건연대를 고증하여 주고 있다며 소중히 여기고 있다.


   부처님 진신사리와 부루나존자 사리가 봉안탑이 완성될때까지 종무소에 안치되어 있다.
   신비로운 가야 사찰여행에서 노대통령의 고향 뒷산 봉하산의 자은암을 찾아가는 여행만
  남겨두고 가야의 사찰을 찾아 돌아보고 있다.

여행정보
1> 삼랑진 안태 천태산 부은암
2>위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 823 번지
3> 전화 : 055-353-8033  / 011-585-8031


Posted by 혜 천

 

            경남 함안을 아십니까?
            함안에 대해서 알고있는 것은 함안 조(趙)씨 
            본향이 아닐까 하는것 과
  아라가야가
           있었던지역이 함안이라는것 외에는 많이 알지를
           못 합니다. 

            요즘 들어 유명해진 함안 수박 이 유명합니다.
            그래서 세가지 정도를 알고있는 지역입니다.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수없이 지나다녔는데
            특별한 것이 없다고 믿어 왔는데.....  
            학교때 고대사 공부할때 아라가야가 함안을
            위주로 있었던  나라인것
정도였습니다.

 

           아무볼것 없는 곳이라 알고있는 곳에
           안라국(= 아라가야) 박물관이 있다는것을 우연히 알게되어
          그 박물관을 찾아 나서 보았습니다. 

           함안은 마산과 진주 중간에 위치한 들판에 자리잡은 
           지방자치단체이며,
 남해안고속도롤 함안 IC에서 진입하면
          바로 도착됩니다.
마산에서 군북가는 길목에 자리잡고있어
          교통은 꽨찬은 편이기도 합니다.
                            

 

 

          함안지역에서는 아라가야를 안라국(安羅國) 이라고 부르고 있다.
       함안에서는 안라국이었는데 "아라가야"라는 이름은 후대에 내려 오면서 부쳐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럼 이이야기를 역사공부한다는 의미에서 좀더 상세히 들어보기로 한것을
      엮어봅니다.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안야국(安耶國)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안야국이 안라국이 되기 이전의
소국단계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3세기경 있었던 포상팔국 전쟁, 그리고 광개토대왕의 남쪽정벌에서는 잘 극복하면서
      정치적 발전을 했다고 한다.
안라국은 함안지역뿐아니라 마산,진동,의령,진주일부까지
     영역을 가졌다고하며 , 가야 여러나라 가운데 주도적
 역활을 하는 후기 가야의 중심국으로
     활동했지만,
 561년 신라에 복속되었다고 말았다.

 

           

 함안군청에서 진동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니 함안박물관이라는 표지석이 크게 서있어 찾기가 쉽다.  함안에는 박물관이 생긴 지도 2003년이었으니 10년도 안되는 걸음마 단계의 박물괸이라고 밖에 볼수없다.

  함안 도항리 고분군들 중심지에 서있다.
 박물관에는 선사시대 유물부터 근대유물까지 전시되어있다. 

 

                                  선사시대 고인돌들도 보인다.

 

           수레바퀴모양토기 
           가야읍 도항리 4호고분군에서  5세기경으로 추정되는 < 수레바퀴모양토기 >

             안라국 사람들이 무덤에 수레바퀴 모양의 토기를 만들어 넣은 뜻은 죽은자의 넋이
             저승으로 편히 갈수있기를
   바라는것에 있을것이다.

 

               문양이 새겨진 뚜껑 ( 무늬장식뚜껑 : 함안 문외리출토)

 

 

     5세기 경유물, 도항리 13호고분에서 출토된 < 미늘쇠>

 

               불꽃무늬토기
                5-6세기경 함안지역의 특징적인 토기.
                대각의 투창형태가 불꽃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불꽃무늬토기에는
                굽다리접시, 굽다리항아리,
 그릇받침등이 있는데 , 독특한 투창모양으로 인하여 
                 안라국(아라가야)의 영역과 대외관계를 알려주는 중요한 
  유물이라고 한다.

 

 

   5세기경의 이형 토끼로 함안 도항리39호분에서 출토

 

 

     고분의 대부분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600m의 주능선과 서쪽으로 뻗은 여덟갈래의 능선에
    분포하고 있다.
안라국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100여기의 대형고분들은 높은곳에 열을
    지어 위치하고 ,
   그 아래 1,000여기의 중소형 고분들이 분포하고 있다.

  고분군에서 공(工)자모양의 굽다리접시, 불꽃모양의 창을낸 굽다리접시는 안라국이 여러
   가야중에서
    독특한 문화를 가진 세력이었음을 확인시켜 주는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이 고분군이 위치한 곳을 끝 말자의 말산(末山)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말산은
  말이산(마리산) 즉 머리산이었다고 한다.

 김해 금관가야, 고령 대가야, 함안 안라국(아라가야)를 둘러 보며 멸망한 나라인
가야 역사 유적지 하나 하나에 대해 애착을 가지게 됩니다
,
 우리가 살고있는 경남권의 가야에 대해서 앞으로 더 많이 답사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여행정보

          1. 위치 : 경남 함안군 함안읍 도항리 748번지
          2. 전화 : 055- 580- 3902
          3.참고사항 
                   * 월요일휴관, 11월-2월까지 09시부터 17시까지 개관. 입장료 500원. 
          4. 함안박물관  http:// museum.haman.go.kr

          5. 찾아가는 길     
           

 

               

Posted by 혜 천

 노무현대통령의 고향  김해 !
 가락국의 수도였던 김해 !
 김수로왕이 태어난곳 김해 구지봉
 그 설화가 깃든 김해 구산동 여행은
 가야여행의 출발점이기도 한곳이다. 
 
 구지봉 ! 
구지봉은 가야 500년 역사의 출발지인 동시에 
고대 국문학상 중요한 서사시인 " 구지가"가 탄생한 
역사 깊은 곳이다.

수로왕비릉 좌측 산자락에 위치한 구지봉에
오르며
학교 다닐때 고문시간 그렇게도 외웠던 구지가를 생각한다.  .




           서기 42년 신라 유리왕19 년 삼월 삼짓날 가락국의 수도 김해에서 있었던 일이다.
         김해 마을 북쪽 구지봉에서 무엇을 부르는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마을 사람2-300명이
         구지봉에 모이니 사람소리가 나는듯한데 그 모습이 보이질 않고 소리만 들려왔다.

        " 여기사람이 있느냐? 
         구간 (九干)인 아홉마을  우두머리들이 " 예, 저희들이 여기 와 있습니다."
         또 말하기를 " 여기가 어딘가 ?" 하고 물으매 " 구지봉입니다."하고 대답한다.

        " 하나님이 나에게 명하기를 ,그곳에 내려가 나라를 새롭게하여 임금이 되라 하였으므로
          이곳에 왔으니 너희들은 구지봉의 흙을 파면서
         거북아!거북아! 머리를 내어라 내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라." 하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라 . 그 것이 곧 너희들이 대왕을 
맞이하는 일이 될것이다." 하셨다. 

         아홉 마을 우두머리들이 그 말과 같이 모두 기뻐하며 가무하였다.  


       얼마후 자주색 줄이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 닿았다. 줄 끝에는 붉은 금합(金盒)이
      쌓여 있었다. 열어보니 해처럼 둥근 6개의 황금알이 있었다. 그날밤을 지나 이튿날 새벽에
      합을 열어보니 여섯동자가 나타났다. 나날이 자라 10여일 지나서 키가 9척이나 되었으니
      이는 은나라의 천을 같고, 그 얼굴이 용과 같았음은 한나라의고조와 같고,눈썹의 팔채는
      당의 요임금과 같았으며, 눈에 동자가 둘있음은 우,순임금과 같았다 .

       그달 보름날에 즉위하였는데 처음 탄강하였다하여  수로 (首露)라하고 나라를 대가야
       또는 대가락국 이라 일컬었으며 6가야의 하나였다. 나머지 알에서 탄강한 분들이 나머지
        5가야의 주인이 되었다는 이야기 (출전 : 삼국유사 2권 가락국기 ) 

      가야사의 구지봉에 대해서는 설화적인 성격이므로 삼국유사를 인용하지 않고는 좋은
      자료가  없어 삼국유사를 인용했다. 





                                                     한석봉의 글씨로 새겨진 구지봉석



                김수로왕 표준영정 으로 만장대 해은사에 있는 수로왕 영정과  차이가 많다. 

       구지가는 임금을 맞이하기 위한 민중들의 노래임을 알수있는 역사 이야기이다.  
       고등학교때 시험 나올것이라고 많이도 외웠던 구지가(龜旨歌) 였는데
       지금에는 좋아서
찾아다니다 보니 외우지 않아도 알아지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저절로 익혀진다는 
옛말을 알것 같다.  
       
          여행정보
       1.주소 : 경남 김해시 구산동 산81-2 (구지봉)
        2.전화 : 055-331-0086


Posted by 혜 천


지난해  여름 보물섬 남해 독일마을 과 그 인근에 있는
물건리 방조어부림을 둘러보기로 하고 도착하니 오후2시였다.

독일 마을에서 내려다보면 아래로 보이는 바닷가의 숲으로
둘러 쌓인 곳이 물건리 방조어부림이다.
 
한동네 다른 문화가 이색적이다
 한곳은 서구 스타일 그리고 한곳은 한국의 전형적인 마을 ,
그것도 같은 남해 물건리 가까운 거리에 있다




 독일마을은  탤랜트 한예슬과 오지호 주연 "환상의커플" 촬영지로도 유명한 남해 독일 마을이다.  Hier ist ein Deutsches dorf. 여기는 독일 마을 입니다 라고 간판이 달려 있다.
 
1960-1975년 사이에 간호사와 광부로 머나먼 이국땅 독일로 건너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조국 근대화에 큰 역활을 담당했던 우리 교포들이 고국에서 조용히 노년을 보내게 정착할수 있는 삶의 터전으로 독일교포 정착 마을 이다.
 
원자재는 독일에서 수입하여 건축하고 독일 생활방식을 건축하고 , 생활 양식도 독일 식으로
 살고 있는 마을이다 , 민박도 되고 펜션도 있다. 요즈음 젊은 분들은 그때의 사정을 잘 모를
것이지만 독일로간 그때의 한국사정은 지금의 몽골이나 중국시골의 생활상이었으니 독일로간 간호사와 광부들의 근대화 에대한 공을 인정해야 할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 차관 얻으러 가 이네들을 만나서 손잡고 울었다하지 않는가.
그사람들이 고국에 살고 싶어 여기 와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우리는 구경가지만 그사람들은
 고국의 생활 터전이다.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의를 지켰으면 좋겠다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 위치 해있으며
 300년된 고목나무 숲이 아름다운 남해 방조어부림이다.

 거칠고 거센 바닷바람을 막아준다고 하여 방풍림이라고도 부르고 파도에 의한 해일이나 염분 ,
조수 해일을 막아 준다하여 방조림이라 부른다.
 그리고 숲의 초록빛으로 물고기떼를 불러 들인다하여 어부림이라고도 부른다
.

 

이곳엔 천연기념물 150호로 지정된 후박나무 푸조나무등 100여종 1만그루의 나무 숲이
 몽돌 백사장을 따라 반달 모양으로 조성되어있다.
 
안가본 사람은 그 좋음을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
얼마나 좋았으면 탤런트 박완숙씨가 이곳에 별장을 지어 생할하고 있을까?
이번 따뜻한 봄날 다시 가보고 싶다.
Posted by 혜 천

 부산여행중 다대포가 찾이하는 비중은 부산
서남쪽 여행의 볼거리를 잠재 하여있는 곳으로
일반적으로 낙동강하구와 저녁노을이 아름다워
사진 찰영장소로 각광받고있는곳으로만 알고있지요ㅣ
 
그러나 다대포의 볼거리는 무궁무진하여 하루여행을
 계획해야  다 둘러 볼수있는 곳입니다.

햇살이 좋은 오전10시 부터 저녁노을을 볼수있는
저녁8시까지 다대포 하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 다대포 어디 붙어있으며 어떻게 찾아가면 좋은가?
* 첫번째길 ; 남해고속도로 → 서부산T/G → 낙동대교 통과
              후 → 회차 → 낙동로(0.2㎞) →강변로 (약1.5㎞))
              → 다대포해수욕장(약20㎞) 
* 두번째 길 : 연안여객부두, 남포동에서 다대포방면 ,
                   버스노선 11번 - 충무동로타리에서
                    다대포방면 : 버스노선 96번 
* 세번째 길 ; 부산역에서 약 17㎞거리  버스노선 2, 11,1000 번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 네번재 길: 지하철 이용은 신평 또는 괴정역에서 하차 버스를 환승하여 다대포에 도착하는
                  방법이 이있습니다. 

이렇게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버스를타고  다대포입구 다대초등학교 앞 에서 하차하여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다대포여행 계획에서 무엇을 얼마나 볼것인가 ?에 대해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대충 12곳의 중요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1>대포해수욕장 입구 윤공단,  2> 다대포 큰샘 3> 다대항과 어시장  4> 다대포 해수욕장 
5> 몰운대 시비 
 6> 다대포 객사 7>다대8경/몰운대/정운장군 순의비 산책로  8>화손대
 9
> 낙조대산책및 노을사진촬영.   11> 다대포꿈의 낙조분수 12> 아미산전망대

다대포( 多大浦)는 말은 그대로 크고 넓은 포구 라는 뜻으로 조선시대에는 부산항보다
 큰 포구였으며 국방상의 요충지
 임진왜란때는 이순신장군이 제4차 출전 부산포해전 중
 다대포해전에서 8척의 왜선을 격침시킨 전투지역이기도 한곳이며 
정운장군이 전사한
 곳이기도 한 곳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첫번째로 봐야할곳은  윤공단입니다.

부산시내쪽에서 다대포롤 들어오는 다대포입구 다대포초등학교에서 하차해야 됩니다.
길건너 윤공단 이정표가 있습니다. 윤공단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다대첨사 윤흥신 장군의 충절을 기리고자 높이 마련한 단으로, 단 중앙에는 비를 세워 두어 장군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윤흥신은 선조 25년(1592) 부산에 상륙한 왜적이 부산진성을 함락시킨 후,다대진을 공격하자 동생 흥제와 군관민을 이끌고 이들과 대치하다 전사하였다.  

왜란이 끝난 후에도 이 일이 알려지지 않다가, 영조 37년(1761) 경사감사로 있던 조엄(고구마를 전래시킨 인물)이 이 사연에 얽힌 자료를 찾아내어 조정에 올리니, 비로소 그의 충절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후 영조 41년(1765) 당시 다대첨사로 있던 이해문이 단을 쌓고, 음력 4월 14일을 제사일로 정하여 제사를 지내었다. 원래는 윤흥신이 순절한 곳인 다대객관의 동쪽에 있었으나, 1970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놓았으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도 동민이 중심이 되어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   홍살문과 현재의 윤공단  >

                                    < 1950년경 다대포 아미산과 윤공단모습 >

큰도로 옆에 홍살문이 세워져 있어 쉽게 찾을수있습니다.계단으로  5m 정도 오르면 오른편에
비석군이 있습니다.  비석군의 비석들을 찬찬히 읽어 보고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 윤흥신장군의 비가 서 있습니다. 내려오는 중간에 사당이 한채 있으나 외관입구 금줄만 볼수있습니다. 



두번째로 봐야 할곳 윤공단 길 건너편에 조그마한 동산이 하나있고 그 가운데 비석이 하나 외롭게 숨어 있습니다. 눈여겨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 유적입니다. 

두번째
볼거리는 절충장군 한광국 구폐불망비
지금도 다대포와 같은 전통있는 바닷가 포구 마을에는, 신년다례를 정월 초하루 아침에 지내지 않고 전날인 섣달 그믐 즉 음력12월 31일에 제사나 고사를 지내는 풍습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어민은 천역에 종사하는 천인이었으므로, 일반상민들과 같이 설날에 다례를 지내지 못하고, 섣달그믐에 고을 원에게 세배를 올려야 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백성을 차별하는 악습을 바로 잡고자 조선조 고종때 한광국은, 한양을 7차례나 왕복하면서 해박한 한문실력으로 임금께 상소를 올려 어민의 처우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하고, 어부들의 천민면제를 탄원하여 결국에는 윤허를 득하고 전국 각 포구 어민들이 상민으로 살아갈수 있는 자격을 갖게한 우리나라 최초의 성공한 다대사람 민권 운동가입니다.  

이후 한광국에게는 진사벼슬이 내려지고 다대포 일원에 하사토가 내려지는등 개인적인 영광을 얻었으나, 이보다도 각 포구의 어민들은 보통 백성으로서 살아가게 해준 그의 공적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가, 그가 세상을 떠나자 포구의 일부 어민들이 그의 묘앞에 그의 업적을 기리는 진사 한광국 구폐불망비(폐습을 구제한 것을 잊지못함)를 세웠으나, 다시 전국 각 포구의 어민 전부가 일부 어민의 일이될수 없다는 취지아래 엽전 한닙씩을 갹출하여 다대포입구(현 다대포 현대아파트길건너편)에 비각(지금은 없음)을 짓고 비석을 세웠으니, 비문에는 절충한광국구폐불망비라 했고, 뒷면에는 융희2년 무신4월 각 포민개립이라 되어 있습니다.

         ※ 절충(정3품 당상관에 해당하는 장군 벼슬), 융희2년(대한제국 융희2년 1908년)

그러나 묘지(현 해송아파트자리)와 불망비는, 도로확장공사와 아파트공사로 허물어졌고 현재 묘지에 있던 불망비는 둘곳이 없어 방치되었다가 현 윤공단 옆 다대고을 첨사 송덕비옆에 놓여져 있으며, 1908년에 세운 불망 개립비는 비각도 없어 원불교 교당뒷편에 쓸쓸히 놓여 있습니다.

 

절충장군 한광국 구페위령비를 보고 조금 걸어 내려오면 유치원연구원 건물입구에
다대포큰샘이 있습니다.
 

 세번째볼거리 무식한 공무원들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로 개조한 다대포큰샘
다대큰샘 옛 첨사영 아래에 있던 다대 큰샘은 오늘날의 다대초등학교 아래 동남쪽에 몇 해 전까지 물이 가득 차 있었으나 최근 간이수도시설로 개조했다. 이 샘은 다대포에 사람이 모여 살기 시작한 때부터 주민 전부가 식수로 사용해 왔다. 수량이 무진장이기 때문에 종일 길어내어도 한밤중에는 물이 철철 넘쳐서 물줄기가 끊어진 일이 없었다.

 상수도가 설비되기 이전까지의 다대포 사람은 모두 이 물을 사용했고, 샘에서 넘치는 물을 받아 아래에 10평 남짓한 곳에 공동 세탁장을 만들어 마을 아낙네들이 빨래감을 이고 와 빨래를 했다. 그 아래샘의 샘터는 현재도 남아 있다.

옛 다대포 주민들의 생명수였었는데 지금 사용하지 않아 관리가 힘들다고 콘크리트로 탱탱 막아
민방위비상급수시설로 상용한다니, 자신들의 조상님들이 사용했던 흔적을 잘 관리하고 보존해야 되는데 , 일반샘이 아니고 다대주민의 공동 생명수였다는데 , 아쉬움이 남는곳 이였습니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 1234번지    부산광역시 사하구 문화공보과 051-220-4082 

이제 천천히 다대포항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다대큰샘으로 보고 아래쪽으로 나오면 바닷가에
이릅니다.
바다 냄새를 맡으며 걸어봐요.다대포의 냄새가 스며나는 곳입니다.
 

네번째 볼거리 다대포항과 어시장

다대포항은 알다시피 이름난 어항이였습니다.수산물을 경매하는 공판장이 있고, 활어를
직접 가려서 맛볼 수 있는 횟집이 즐비한 곳입니다. 옛날에는 다대포진(多大浦鎭)이라 해서 압록강변의 만포진(滿浦鎭)과 함께 국방의 요충지를 이루었던 곳입니다. 다대항에는 많은 횟집들이 있어서 신선하고 맛있는 회를 즐길 수가 있다.
 

 나무다리가 이쁘다, 천천히 좁은 나무다리를 걸어보자. 갯벌에 나무기둥을 세우고 판자를 깔아 사람 한사람 지날수있게  꽤 긴 바다위 나무다리가 있다 . 끝에서 배를 탈수있다. 간조때 물길이 나가고나면 뻘밭이다. 그래서 조그만 어선도 뭍에 올라올수 없으니 나무다리를 놓아서 배까지갈수있는 통로이기도 한곳이다.
 

 

다대포는 1990년부터 최근까지 목재부두 개발, 원목·수산가공단지 조성 등 각종 매립계획이 추진되다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백지화된 바 있다"면서 "열악한 주거환경과 공단시설 민원으로 주민들이 떠나고 있는 사하구는 친환경·복지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바닷길를 걸어 다대포 어시장에 가보자. 다른 어시장과 다른 면이 있는지 시장구경도 재미있다.   



 시장 주위에서 점심을 먹어도 좋다, 그렇지 않으면 다대포해수욕장, 올운대 입구까지 더 걸어 내려와서 식사할곳을 찾아도 된다.  몰운대 입구 바다가 할매집도 좋다,  간단하게 사시미 한점시켜서 좋고 막걸리 한사발하고 칼국수를 시키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다대포 해수욕장위 대우프르지오 입구 덕이네 손칼국수집도 좋다  

 점심을 먹자 ! 저는 덕이네 손국수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 4,500원 해물수제비는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하였으며, 얼큰수제비는 말그대로
   맛이 얼큰하고 시원한 집입니다.

 * 다대동 1552-18번지 (덕이네 손수제비)
 * 전화 : 051-262-4953  / 010-3570-1138
* 버스노선: 일반 11, 2, 338,96번
            급행 : 1000(심야) 대우아파트앞





여섯번째로 봐야할곳
:
연인의 손잡고 다대포 해수욕장을 걸어보자.
다대포해수욕장은 꼭 두발로 천천히 걸어봐야 제맛을 느낌니다.  다른 해수욕장과 다른점이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의 모래가 딱딱하여 걷기가 참좋습니다. 신발에 모래가 들어갈
염려도 없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길이 900m, 너비 100m이다. 폭이 대단히 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는
해수욕장이며,
평균 수온은 21.6℃, 수심 1.5m로 부산시내에서 서남쪽으로 8km 떨어진
낙동강 하구와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낙동강 상류에서 실려온 양질의 모래밭과 완만한 경사, 얕은 수심과 따뜻한 수온으로 널리
알려진 여름철 피서지이며, 
백사장이 단단하여 텐트를 치고 하루를 즐길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수심이 완만하여 어린이들이 뛰어 놀기 좋습니다.  대규모야영장과 주차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여름철 가족 단위 알뜰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8월이면 이곳에서는 여름바다축제가 열린다. 

 

일곱번째 볼거리 다대포를 대표하는곳 몰운대 

몰운대의 총면적은 506천㎡로 1972년 6월 26일 지방문화재 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었다.
부산의 3대(臺)라 하면 태종대,해운대,몰운대이다. 이 3대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에 둘러싸인
 가운데「海天萬里」의 바다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승경의 곳이지요. 
 

한때 몰운대가「沒雲島」란 섬이었다고 말하면 지금은 육지와 이어져 있으니 고개를 갸웃거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낙동강 하구의 최남단으로 다대포 서남쪽 해발 78m의 몰운대는 아주 오래 전에는 몰운도란 섬이었다.


그것은 1763년 일본통신사 조엄(趙樟)이 해사일기(海擄日記)에 해운대와 몰운대의 경치를 비교한뒤 「몰운대는 신라 이전에는 조그마한 섬으로 고요하고 조용한 가운데 아름다워 아리따운
 여자가 꽃속에서 치장을 한 것 같다」고
한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1544년 2월의 中宗實錄에서도「몰운대」에 왜선의 후망처(지금의 감시소)로 봉수대를 설치할 것을 의논하고 있다. 그래서 西區誌는 중종실록의「몰운도」(지금의 몰운대)란 기록은 예부터 불러오던 지명이기 때문에 그리 쓴것이지 중종때는 이미 육지와 이어져 있었을 것이라 했다. 
 
그러나 부산시가 편찬한「부산의 문화재」에서는 몰운대를 16세기까지는 섬으로 전해진다고 했다. 중종실록을 따른 것 같다. 신라 이전과 16세기 이전은 적게 잡아도 6백년의 거리가 있다. 한데 신라 이전을 말한 조엄의 해사일기도 함부로 그리 말했다고 보아지지 않는다. 그것은 조엄이 1757년 동래부사이다가 1758년에는 경상도관찰사가 되고 1763년에는 통신사로 일본으로 갔다가 대마도에 들러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싹튀워 줄기를 뻗쳐서는 그 줄기를 심어 가꾸는 고구마 재배법과 저장법을 소상히 알아 가지고 귀국할 때 씨고구마를 가져와서 그의 연고지인 동래와 제주도에 그 재배법과 저장법을 퍼뜨린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때(1764)의 동래부사는 姜必履였는데 자기보다 7년전의 부사 조엄에게서 고구마 재배법을 익힌 姜必履는 甘藷譜란 책까지 내어 고구마재배를 지방민에게 지도 장려했다. 그러니 동래가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의 고구마재배지가 된다. 그러한 연고를 가진 조엄이 쓴「해사일기」고 보면 몰운대는 중조이전까지 섬이었을지도 모른다. 
 
몰운대의 이름은 낙동강 하구에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이면 그 안개와 구름에 잠겨서 섬이 보이지 않는다고 구름속에 빠진 섬이란 시화적(詩畵的)인 이름이 되었다.  


몰운대가 있는 몰운산으로 산책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몰운산은 높이 78  m로 걸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자연경치가 아름다워 볼거리가 많습니다. 조금 걸어오르면 다대포시시비가 나옵니다. 천천히 읽고 가야죠
 
 여덟번째 볼거리 돌아 올라가면 다대포시비(多大浦 詩碑) 

몰운대는 이토록 아름다움의 최고봉이라 할 만큼 알려진 곳이다. 지금까지 다대포가 교통의 불편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오히려 그 덕에 운치있는 곳으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몰운대를 들어서면 왼쪽으로 몰운대 시비가 있습니다 

                           浩蕩風濤千萬里       호탕한 바람과 파도, 천리요 만리로 이어졌는데
                           白雲天半沒孤臺       하늘가 몰운대는 흰구름에 묻혔네 
                           扶桑曉日車輪赤       새벽바다 돋는 해는 붉은 수레바퀴
                           常見仙人賀鶴來       언제나 학을 타고 신선이 온다

               " 몰운대의 아름다움을 보고 노래한 조선시대 동래부사 이춘원(李春元)의 시(詩)다.



낙동강 하구가 바다와 어우러지고 태백산맥의 마지막 끝자리가 되는 이 몰운대는 경관이 아주 뛰어나 시인 묵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멀리서 바라보는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노래한 동래부사 李春元의 시(詩)가 동래부지(東萊府誌)에 전하는데 이 시를 돌에 음각한 "몰운대 詩碑"를 1999.6.12 사하지역발전협의회에서 건립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몰운대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다.  

 
 몰운대시비(다대포시비)의 시를 읽어보고 곧장 올라가니 객사건물한채가 눈앞에 나타난다. 안내판을 읽어보고 
 다대포객사가 걸어온길을 짐작해본다. 주위에 다른 볼거리가 없어 관리사무실에 들리니  다대포에서 출생하여
 다대포초등학교를 졸업하신 이대호(010-6765-0942) 어르신께서 다대포초등학교 100년사란 책을 내어 놓으시고  다대포객사의 위치와 유래에 대해 설명을 해주셔셨어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홉번째 볼거리 한때 다대포초등학교로 사용되기도 했던 다대포객사(多大浦 客使)  

객사는 고려·조선시대에 각 고을에 설치하였던 것으로 관사 또는 객관이라고도 합니다. 전주갓을때 전주객사의 커대함에 놀란적이 있었는데 이곳 객사는 규모가 적었습니다. 객사는 고려 전기부터 있었으며 외국 사신이 방문했을 때 객사에 묵으면서 연회도 가졌다.

조선시대에는 객사에 위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망궐례를 올리기도 하였으며 사신의 숙소로도 이용하였었 답니다. 



다대포 객사를 처음 지은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조선 순조 25년(1825)에 다시 지었다고 하며.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다대초등학교 안에 있던 것을 1970년 현 위치로 옮겨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며, 벽이 없이 기둥으로만 이루어진 이 객사는 일반적으로 중앙의 정당과 좌우 익실로 이루어진 다른 객사들과는 달리 정당만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980년 기둥과 마루를 보수하고 단청공사와 현판을 설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옛부터 다대포는 왜구를 막기 위한 군사요지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임진왜란 이후 부산진과 함께 다른 진보다 더욱 중요시된 포구였기에 객사도 격이 한층 높았습니다.

다대포 객사는 부산 영남지역에 하나밖에 남아 있지 않은 조선시대 객사건축물입니다.

정당과 그 좌우에 익실을 두는 것이 일반적인데 다대포객사는 정당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
답니다.  

 

다대포는 옛부터 왜구를 막기 위한 군사 요지로, 임진왜란 이후에는 경상좌도 7진의 하나가 되었으며 부산진과 함께 다른 진보다  더 중요시 되었던 곳이며, 이 건물의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수차 중건되다가 순조 25년(1825)에 중수 된 것으로 5량칸의 팔작건물이다. 원래는 다대국민학교 구내 구(舊) 첨사영(僉使營)에 있던 것을 1970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열번째  들어갈수 없는곳가 다가 돌아 나와야되는 정운공 순절비

정운공순의비(鄭運公殉義碑)는 몰운대에 자리하고 있는 이 비는 임진왜란 당시 부산포 해전(1592년 9월 1일)에 우부장(右部將)으로 출전하여 공격의 맨 앞에 서서 장렬하게 싸우다 전사한 녹도만호 정운 장군의 의로운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의 휘하에 있었던 정운 장군은 적병이 호남에 이르기 전에 먼저 나아가 칠 것을 주장하고, 맨 앞에 서서 공격할 것을 스스로 청하였다. 또한 옥포·사천·한산도 해전에서 공을 세우고, 왜적의 군영이 있던 부산포를 공격할 때에도 다시 맨 앞에서 공격을 하였다. 비문에는 장군이 수군 선봉으로 몰운대 아래에서 왜적을 만났을 때 몰운(沒雲)의 운(雲)자가 자기 이름자 운(運)과 음이 같다하여 이곳에서 죽을 것을 각오하고 싸우다가 순절하였다고 적고 있는데, 『충장공실기(忠壯公實記:‘충장’은 정운 장군의 시호)』와 『충무공전서』에는 부산포해전에서 순절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 정운공 순의비 사진은 문화재청자료입니다.> 

직사각형의 비는 윗변을 둥글게 다듬은 간략한 형태이다. 정조 22년(1798) 정운 장군의 8대손 정혁이 다대첨사로 왔을 때 세운 것이며, 비문은 이조판서 민종현이 짓고, 훈련대장 서유대가 썼다. 1974년 부산시가 비각을 세워 비를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엔 군부대가 주둔하고있는 지역내에 위치하여 볼수가 없다. 군사지역이지만
일년에 몇차례 날짜를 정하여 정운공순의비를 보고 참배할수 있도로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군의 역활도 중요하지만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배려도 필요할것 같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 산144 , 부산광역시 사하구 문화공보과 051-220-4082

 

열한번째 볼거리 몰운도의 남쪽끝 바다로 면한 동쪽 끝의 대 화손대 

몰운대는 남쪽끝 바다를 면한 한 가운데의 대를 말하고,
화손대는 몰운산의 남쪽끝 바다로 면한 동쪽 끝의 대를 말한다 
몰운도 즉,몰운산에는 이와같이 몰운대,화손대 2개의 대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대(臺)라는곳은 경치가 아름답워 옛 선조들이 즐겨 찾아 시를 지으며 풍류를 즐겼던곳을 말한다.


다대포해수욕장 물운대 입구에서 왼쪽으로1,2km지점이지만  다대포객사를 둘러보고 몰운대를거쳐 화손대로 이르는 갈맷길을 걸어보며 크고작은 섬들을 보는것 좋은 코스이다.

  
 부산에서 섬이 많은 곳도 이 몰운대가 있는 다대포 주위다.  아득한 바다 저멀리로 떨어져 부산의 연안을 지키는 남형제도와 북형제도, 그리고 목도, 금문도, 동섬, 동호섬, 팔봉섬, 솔섬,  오리섬, 쥐섬, 모자섬, 자섬 등 모두 몰운대와 함께 다대동에 지번 지적이 올려져 있는 섬이다.



열두번째 볼거리 낙동강하구둑 모래톱을 내려다볼수 있는 아미산전망대

낙동강하구의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미산전망대이다. 예전에는 테크로 장소만 있던 공터에 낙동강하구를 조망할수있는 전망대를 설치했다.

                           <  사진출처 : 여행다니는 농부의주말일기  >

이곳에서 1300리 흘러온 낙동강물이 도착곳이다. 태평양의 바닷물과 조우하는곳이다.그래서 삼각주 모래톱이 생기고, 철새들이 모여들어저녁노을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이 곳 낙동강하구에는 매년 생태계모니터링 결과 175종 17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드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의 경우 전국에서 월동하는 개체수의 약 65%인 2000여마리가 찾아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낙동강하구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이 뛰어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열세번째 볼거리  다대포의 낙조, 저녁 노을 사진에 담아 봐요.!
 다대포낙조를 감상하며 하며 찍을수있는낙조대 !
다대포 해수욕장의 특징은 갈대를 함께 촬영할수 있는데 각 계절마다 일몰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른 사진을 만들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버스 정류소에서 바다 쪽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촬영할수 있습니다.

 어떤사람은 서해에 위치하고 있는 꽃지해수욕장의 할매, 할배 바위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일명 다대포의 꽃지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이곳은 다대포 해수욕장의 가장 대표적인 겨울철 촬영포인트라고 할수 있죠. 태양의 각도가 가장 왼쪽으로 치우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물이 들어온 날에 이곳으로 들어가려면 밧줄을 타고 가거나 아니면 들어가지를 못했는데 이제는 산책로를 잘 만들어 두어서 언제든지 편안하게 들어갈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섬안에서 촬영하는것보다 오히려 밖에서 촬영을 하는 것이 오히려 사진을 더욱 이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았습니다.


 다대포여행 마지막 볼거리 밤에보면 더 좋은곳 다대포 꿈의낙조 분수  

 넓은 백사장과 한여름 젊음의 축제로 유명한 다대포해수욕장에 최대지름 60m, 둘레 180m,
최고 물높이 55m인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다대포 꿈의 낙조분수』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규모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음악과 조명에 맞춰 물줄기가 춤을 추는 음악분수로서 미국 라스베이거스나 싱가포르 센토사 등지에서 볼 수 있었던 환상적인 음악분수공연을 펼칩니다. 또한 평소에는 수조와 노즐이 노출되지 않아 문화행사, 공연, 놀이시설 등 다목적 광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시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과 함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낙조분수 운영시간 참조하셔야 보실 수 있습니다.
겨울석달 12월 1월 2월은 가동을 하지 않습니다.

 

Posted by 혜 천

부산 갈맷길 따라 걷다보면 
지금까지 모르고 지났던 새로운 사실을  한두가지씩
알게되는 소득 있는 여행이라 생각된다.

광안리에서 오륙도까지의 이기대 산책로는 해안길을
따라 걷는 바닷길 여행의 오롯함을 느낄수 있으며
 이 길은 전날 걸어본 길이라
오늘은 오륙도 SK아파트
입구에서 백운포로 해서 용당동 신선대
 동명오거리
까지 약 7.7km 걸었다.
 

신선대부두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컨테이너 박스를 보면
 짐작하리 만큼
어마어마하게 적재된것을 볼수있다.
컨테이너의 야적된 모습도  하나의 작품인것 같다. 

차량으로 가까이 주차하고 오를수도있고 ,
걸어서도 쉽게 오를수있는곳이 신선대 정상입니다.

  



신선대  神仙臺 는 우암반도의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장소를 신선대라 부른다.

화강암질로 된 해안이 파도의 침식을 받아 발달된
해식애와 해식동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용당동 해변의 좌안에 위치한
바닷가 절벽과
산 정상을 포함하여 전부를 신선대라고 부른다.

이곳 주변의 산세는 못을 둘러싼 용의 형상과 같다고 하여 용당(龍塘)이라 불렷다고 하며, 신라말 최치원이 신선이 되어 유람하였다고 전한다.

그 이름은 산봉우리에 있는 있는 무제등이란 큰바위에 신선의 발자국과 신선이 탄 백마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일대에는 울창한 송림으로 덮여 있으며, 사이사이에 상록활엽수와 낙엽활엽수가 섞여 있다.
아울러 새들이 많이 날아들고 있다.

이곳 주변의 경관이 다소 변하였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오륙도와 조도, 부산신선대부두,
부산내항, 건너편 영도봉래산, 그리고
맑은날 수평선 너머 나타나는 대마도의 전경을 볼수있는
부산의 명승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라 할수있겠다.

 부산사람이나 외지 여행객은 부산내항의 크고작은 배들구경, 부두의 하역장비,컨테아너박스
 의 적재된 모습, 영도봉래산등 부산의 참모습을 볼려면 이곳에서 봐야 될것 같은 곳이다.

  

                   신선대 정상부근- 이곳에서 내려다본 경치가 일품.



-----  정조20년 음력 1797년9월6일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1797년9월6일 이 임신일이였다.
경상도 관찰사 이형원이 달려와서 다음과 같이 적어 올렸다.

" 이상한 나라의 배 한척이 표류하여 동래 용당포 앞바다에 닿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코가 높고 눈이 파랬습니다.

그들에게 국호와 표류하여 닿게된 연유를 한나라,청나라,왜국,몽고의 언어로 물어
보았으나 모두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했습니다.
붓을 주어 글을 써보라고 하였더니
글자의 모습이 구름이 핀 먼산과 같았고 그림을 그려도 알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200년전 부산 사람들은 코크고 파란눈을 가진 이상한 사람들을 처음보게 된 모양입니다.
 이상할수 밖에 없었겠지요. 요즘도 깊고 깊은 시골 사람들은 외국인들 본적이 없었을것이니...
그래도 그때 관찰사는 한어(중국어), 청나라말,왜국말, 몽고말을 할줄아는 사람들을 거느리고
 있는 유식한  공무원이 였나 봅니다 . 

                  

2010년 4월20일 영국해군중령 요오크 공작에 의해 개막 되었고 ,저 뒤쪽의 작은나무는 1797년
10월 조선(한국)에 처음 상륙한 영국해군소속 윌리엄 브로우턴 함장이 부산항을 측량했던
관측지점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1년 4월20일 영국 요오크공작이 심었다


브로우턴 함장의 항해일기에 나타난 부산 동래사람들의 모습과 신선대 측량이야기

 이른 아침 낯선 우리를 보기 위해 호기심에 찬 남자,여자,어린이들을 가득실은 작은 배들이
 우리배를 둘러 쌓다.

그들은 누볐거나 이중천으로된 흰 무명천의 헐렁한 상의와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중 일부는 크고 헐렁한 두루마기를 입고 있었다.  여자들은 속바지 위에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고 ,
남여 모두가 흰 무명 버선과 볏신을 신고 있었다.

남자들은 머리카락을 정수리에 묶어 상투를 틀었고, 여자들은 머리카락을 모으고 땋아서 머리위에 올려 놓았다.

우리배에서 가까운 남쪽에 있는 산 (신선대)으로 올라가 방위각을 재기 위하여 뭍으로 나갔다.
 정상에서 우리가 볼수있는 시야는
매우 넓었고 항구의 모든 부분을 명확히 볼수있었다.
 
이 산의 강한 자력으로 인해 나침판의 바늘이 정확한 방향을 가르키지 못하고
항상 북쪽이 아닌 동쪽을 가르키므로 방위각 측정은 소용이 없었다. 나는 가파르며 높고 튀어나온 이산 이 우리
나침판 바늘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지도상에 이산의 이름을 " 자석의 머리" 라고 표기" 하였다.
 
이렇게 영국해군 브로우턴 함장이 1797년 10월 부산항에서 본 조선사람, 우리의 선조들 모습을
 정확히 기록하였고, 그 시대 최신 장비로 측량을 할수있는 서구문화의 차이를 느껴본다.



 
   정상에서 볼수있는 곳
 * 태종대유원지 , * 해양대학이 있는 조도 * 영도 중리산,* 영도봉래산,* 천마산 * 영도대교
 * 부산중앙공원 * 승학산 * 감만부두 * 구덕산, * 엄광산,*  신선대부두 등





 여행정보
 1> 위치 :  부산시 남구 용호동 산 1850번지 (신선대: 부산시 지정 기념물 제29호)
 2> 문의 : 부산 남구청 : 051-637-7373   남구청 문화공보과 051-607-4062
 3> 찾아가는길
    * 20번 , 24번 버스 또는 2-2 마을버스 이용 성모병원 앞 또는 백운포 정류장,  sk 아파트에서 
        하차 오른쪽 포장도로를  따라 1km 정도 도보거리. 
 4> 인근 볼거리
        * 오륙도 * 해군함대 * 이기대 * 유엔기념공원 * 부산박물관 * 우암동 산동네
 5> 먹거리 
        *80년전통의 내호냉면(
남구 우암 2동 작은 시장통의 좁은 골목  051)646-6195 )
        * 진주냉면 (부경대 앞)
        * 용호동 및 백운포 횟집

 

Posted by 혜 천

누구나 추억이 있죠 !
어럽고 힘들때 일수록 그 것은 추억으로 
아로 새겨지지요 !

옛날엔 놀꺼리가 없었으니
딱지치기,구슬치기,썰매타기, 연날리기 정도가
즐길꺼리 였다고 할수 밖에 없죠.

요즘은 컴퓨터게임 정도밖에 없나 봅니다.
공부에 쫓기다보니 
더 더욱 놀이 문화와는 멀어졌는가 봅니다.
  


 동심의 세계는 마냥 즐겁기만 한 추억의 얼음썰매 !
 올해는 유난히 추워 한강이 얼고,낙동강이 얼었셨지요.
 심지어 바닷물이 얼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얼음판에서 썰매를 타고 노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었습니다.
 옛날엔 연못이나 개울에 얼음이 얼면 썰매를 만들어 타곤했지요.
 어린나이에도 썰매를 만들곤 했는데, 요즘은 썰매를 만들어 놓으면 빌려서 탈수 밖에 없습니다.

 
 어린오빠는 더 어린동생의 썰매를 끌어주고 , 옛날에는 볼수없었던 아빠의 썰매끌기는
 요즘의 흐뭇한 광경이지요. 새벽부터 밤늦게 돌아오는 아빠의 얼굴을 못보는 세상에 이렇게
 자녀들과 즐거운 하루를 썰매타기하며 애들과 함께하면 100점 아빠되겠죠.


   
        콰당꿍 ! 넘어져도 즐겁고  ,   
콰당꿍 ! 넘어져 아파도 그때뿐 ! 마냥즐겁기만 썰매타기
        미끄러지고, 넘어져 옷은 축축해져도 춥지 않은 썰매타기...
          이렇게 하루종일 배고픔도 잊은채, 씽씽 달리는 썰매타기는 마냥 재미있는 놀이였지요.
 

무슨 놀이라도 같은 끼리끼리가 즐겁고 재미있죠.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비등한 나이끼리
모여 놀아야 즐거운것은 사실이죠.
친구·형제들과 경주하며 내달리는 재미에 흠뻑 취한 어린이들은 물론, 아직은 서툴러 허부적대며
 얼음을 지치는 사람들도 서로 손을 맞잡고 의지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썰매를 실제로 본 적도 별로 없을 도시 아이들도, 금세 요령을 터득해 이리저리 종횡무진하고
 있고, 혼자 썰매타기엔 아직 어린 아이들은 아버지가 움직이는 썰매의 승객이 되어 즐거워합니다.  철마
얼음썰매장은 미나리깡에 물을 끌어들여  마련돼 있으니,교통이 좋아 어린이들과 하루를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빠들이 썰매를 밀고 끌고 혹은 함께 타면서 아이들과 신나는 한때를 보내는 그 모습이 평화롭고도 풍요롭게 보이고, 명절을 맞은 고향땅에 따뜻한 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Posted by 혜 천

부산은 바다로 둘러쌓인 도시여서
산책으로도 좋구, 카메라들고 나가 찍어보는 것도 쉽다.

주말 부산의 동쪽에서 서쪽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바퀴 돌며 그곳을 담아왔다.

승용차로 이동했으나 기장대변 등대보러 갈때는
181번 시내버스를 타고 대변에 내리거나 연화리
내리면 목적지에 바로 도착하게  된다.

여행이란 같은곳을 또 가더라도 새로운 맛이 있다.
지형은 같더라도 변화하는 사람이있고 , 바다의 물때가
다르고, 어제의 태양이 아니고 오늘의 태양이기 때문에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같은 장소라도 가을과 봄, 여름과 겨울이 다르게 와 닫는것은
시공의느낌이 다르기 때문일것으로 생각된다. 
 

대변연화리 일출보러갔다가, 광안리갈매기들 사진담아왔습니다.
그리고  송도에서 고래보고,다대포에서 저녁노을담으러 했으나 뜻대로 않되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해운대해수욕장 나가니 또 갈매기들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겨을바다엔 갈매기보는 재미도
좋은것 같습니다. 


           기장 대변 연화리에서의 일출이지만 구름 때문에 해가 중천에 뜬것을 잡았어요.



기장대변 주위에는 등대박물과 처럼 여러가지 등대가 있습니다.
대변항에는 일반적인 등대 2개가 서있고 , 조금더 나가면 장승등대라고도 하고 마징가 등대라고하는 2개의등대가 있으며,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하기위해 세워진 월드컵등대도 있습니다.
계단등대와 그옆에 서있는 가족계획 하지말고 얘 많이 낳으라고 홍보용으로 세운 젖병등대도
있습니다. 

등대를 더 보고싶은시면 송정에도 두개의등대가 있으며 ,월전,죽성 드림등대 , 일광,동백등에도 등대가있구요, 칠암의 야구등대등 아주 많이 볼수있습니다,    




 광안리 항내로 들어서면 두개의 등대가 있습니다.

 민락수변공원에서 동백섬 방향으로 보면  부산의 고층빌딩 숲들이 광안대교와 어우러진 모습
볼수있어  좋습니다.



              공안대교와 갈매기들을 볼수있습니다.


    보통때는 잘나타나지 않다가 새우깡이나 먹이를 주기 시작하면 어디서 나타나는지
     수십,수백마리가 나타납니다.

                
                         어린이들도 갈매기와 함께한 시간 이였습니다.







전국에서 민영해수욕장 1호라는 부산 송도해수욕장에는 고래들이 노닐고 있는 조형물이
바다 한가운데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몇 만톤되는 거대한 화물선들을 바로 앞에서
볼수 있습니다
.

     
              송도해수욕장 거북섬이 있던곳엔 다리가 놓여있고 등대하나가 서있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노을찍기 좋은곳입니다.

         철새조망대에 오르면  낙동가하구 모래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있고,
        겨울철새들도 볼수있습니다
.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오늘따라 갈매기가 모여들어 갈매기만 찍고 왔습니다.

 
                                      갈매기 한마리가 날고있어요.


                                         갈매기  두마리가 날고 있어요.



                                              갈매기 세마리가 날고있어요.


                                              갈매기 4마리가 날고있어요.


 
                                  갈매기들도 날다가 지쳐서 쉬고 있습니다.


     
                          하늘의 갈매기들이 모래사장을 점령하고 쉬고 있어요.


 
   갈매기들이 있기에 늘 왔던 해운대해수욕장도 도 다른 볼거리가 생기고, 또 다른 관광객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장소에 가더라도 변화된 모습을 볼수있는 것이 여행의 재미입니다.


Posted by 혜 천


북극곰수영대회 [Polar bear swim]는
겨울바다에서의 수영을 통해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고
 심신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부산의 겨울축제이다.
 1988년 1월부터 웨스틴조선비치호텔 주최로 열리고 있다가
 2009년 부산일보사에서 주관권을 인계받아 오늘 열리는
 제24회 북극곰수영대회를 치르고있다.

참가대상은 국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가능하며 이번대회
참가인원은 선착순 2,000명이며,  참가비 2만원를 받았으나
구경꾼들까지 약 4,000여명이 참석한 이름있는대회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모래조각가 정병일씨가 해운대 백사장에 수영하는 북극곰을 만들고 있었다.

  행사에 앞서 컬러 모래 북극곰 조각, 페이스페인팅, 메리트무용단 댄스공연, 이색 수영복을
  입은 
참가자에게  시상하는 북극곰 패션쇼, 보디페인팅 콘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져 겨울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시작 소리와 함께 하늘에선 축하비행기에서도 축하 연막을 떠뜨리자
              기다리고 있던 수영객들이 일제히 바닷속으로 입수한다.



북극곰 수영대회는 이름이 나있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수영애호가들이 넓은 백사장을 가득
 메우고있었다. 
 
춥다추워 !
참가는 했는데 물속에 들어가기가 쉽지만은 않은듯.....


                         수영장의 이색 마스크를 착용한 수영객









  핀 수영대회 참가자들 대부분은 슈트를 착용하고 오리발을 신고 경기에 임한다고 한다.






                       핀대회 출전 전 준비운동을 하며, 오리발들도 정렬해있다.









              
                핀수영대회(  
오리발착용)  는 1,500m  를 수영하여 돌아오는경기  

                건강미를 자랑하며 짜맀한 겨울바다의 추억을 만들수있는

 북극곰수영대회는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겨울바다의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최고의 축제라 할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혜 천

 

      부산 대연동 경성대학교 지하철역 1번 출구로
      나와 kt건물
 뒷골목 다음 골목에 이름난 골목이
      하나 있다.
 그곳이 문화골목이다. 

      골목'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문화골목은
      일반 골목과 다르다.
우리가 아는 골목은 담벼락이
      좌우로 길게 늘어서 있고 미로처럼
동네 안으로
     구불구불 뻗어나가는 길인 반면 이곳은 '길'이 아니라
      '문화공간'에 초점을 둔 곳이다.

       문화골목은 오래된 일반주택을 고쳐 공연장과 공방,
       갤러리, 카페,
 민속주점 등으로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공간이라고 할수있다.

       골목이라는 단어를 쓴 것부터 이곳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옛 물건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
 
        땡땡∼하며 공부를 시작하는 학교종, 모서리가 부서진 책걸상,
        병아리를 가두어 키우던 닭우리, 시골에서 아궁이에 불을 피울 때 
        쓰던 풍구, 우물을 퍼 올리던 펌프, 페달을 밟아야만 소리가 나는 
        풍금이 옛날을 생각케하는 물건들이 놓여 있다.

       이 문화골목의 주인이자  골목대장 문패를 가지고 있는 최윤식 씨의 작품이다.
         그는 부산 APEC 정상회의장 실내 인테리어를 담당한 건축가다.
     골목대장 최윤식씨가 기존의  다섯 채의 주택을 구입하여 두 채는 벽을 허물어 하나로
     만들었고,
  나머지 두 집들도 구름다리 등으로 연결돼 있다. 어떻게 보자면 이 다섯 채의
    집은 하나의 건물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구름다리를 건너다니며 각 건물을 둘러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공간의 통합과 분할이
    아주 창조적으로 이뤄진 기발한곳이다


    그는 언제 헐어버려도 이상할 것 없는 낡은 집 다섯채를 문화골목이라는 기발한 작품으로
    승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08 부산다운 건축상'을 수상했다. 부수는 것보다 고쳐서
    다시 쓰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른다고 하신다.

                                             

          건물과 건물 사이가 입구이다. 뒤에서 들어 오는길도 있지만 , 일단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에 골목 文化골목
이라는 글자로 이집의 간판으로 쓰고 있다. 
                                    그리고  문패가 붙어 있다.

 

                                      

               文化골목 간판에 문화골목내에 이런것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표시를 해두었다.

                                      * 소극장(THEATER) : 용천지랄  
                                * 100년된 석류나무 옆에 지었다고 붙여진 
                                      갤러리(GALLERY) : 석류원
                                * 차를 나누는 곳이라고 : 다반 ( coffee &wine )
                                *  8천여장이넘는 LP판을 보유하고있어 오래된
                                       노래가 많이있는  : 노가다
(老歌多)
                                * 노래방(SONG) : 풍금
                                * 게스트 하우스(GUEST HOUST) : 선무당
                                * 파전 막걸리도 파는 주점 : 고방
                                * 재즈바(JAZZ BAR) : 색계
                                * 레스토랑(RESTAURANT) : delicioso

                                                   골목안에
                                     공연도 보고
                                          그림도 있고

                                                        술도마시고
                                                            노래도 하네

                                                                    바람한자락에
                                                                           커피Wine
 

                                                                                 音樂과 생맥주
                                                                                   bar∼∼ .

 

 

                    

                    '노가다'( 老歌多)라는 이름 때문일까. 공구도 하나의 장식품이 된다.
                   노가다는 막일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노가다(老歌多), 즉 흘러간 노래가 많다는 의미다.
                   노가다에는 60~80년대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가요 LP판이 거의 다 있다. 
                    그 수만도 8000여 장에 이른다. 옛날 노래가 듣고 싶다면 이곳이 정답이다.
                   맥주 한 잔 기울이며 신청곡을 써내면 원하는 곡을 틀어준다.                   

 

        2층으로 올라가보자. 그 유명한 용천지랄이 나온다  소극장을 용천지랄이라고 한다.
     용천지랄은 꼴사납게 법석을 떨거나 분별없이 행동하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우리말이다.

            공연장에서 맘껏 놀아보라는 의미에서 그리 붙였다한다. 
           공연 시작 몇분을 남겨두고 사람들이 꾸역꾸역 모여들기 시작한다. 
80여석의 자리가 모두 만석은 아니지만 대략 15분 정도의 손님이 들어온 것만 해도 상당히
  놀랍다
.          

  

        

 

                 공연 날짜가 잡히면 라이브 음악잔치가 열리기도 한다.           

                  LP판 뒤로 저멀리 이쁜 드럼이 보인다. 
                  라이브장 답게 공연이 열리는 날에는 어김없이 울리는 진짜 드럼이라고 한다.  

                "이번달 공연은 언제 열리나요?"
                 "이번달은 공연 계획이 없구요, 계획 잡히면 공지를 수시로 띄우는 편이예요."

 

  작은 골목길에서 사람들의 어깨가 부딪히는 일이 생기지만 전혀 어색하지도 기분 나쁘지도 않던 문화골목 기행.

 사람들에게 골목길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작은 소망이 모두 담겨 있는 곳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골목 안에 공연도 있고, 그림도 있고, 술 마시고 노래도 있어요., 
             부산에 오면 이곳 꼭 한번 들려 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 입니다.

 

             여행정보  

                 1.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3동 52-4번지  
              2 전화: 051-612-4312  / 051-625-0730
                      지하철역 1번 출구로 나와서 KT대연지점을 끼고 남쪽으로 두 블록을 걸어가면,
                      좌전방 50m 지점에 문화골목  출입구가 보인다.

 

Posted by 혜 천
부산여행은  올때마다 봐도 볼곳이  많은 곳입니다.
바다와 산 그리고 낙동강을 끼고 있기때문에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임진왜란같은 전쟁
시발점이었고, 6.25때는 수도가 부산까지 내려와서
임시수도가 있기도 하였던 곳입니다.

요즘은
Ktx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주파하니
아침에 부산와서 구경하고 밤에 올라가도 될만큼
여행하기 좋아진 여건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산의 이곳저곳을 여행하고
갔겠지만 아직 부산여행을 계획하거나 다시 찾아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부산을 정리 해봤습니다.

KTX도착역 부산역에서 출발기점으로 잡고 한바뀌
도는 코스입니다. 

부산역에 내려 도로 건너서 버스를 타면 거의 대부분 자갈치시장에
하차할수 있으며, 일행이 3-4명정도 면 택시를 타면 금방도착하니
오히려 편리할수있고 교통비도 버스타는것과 같을수있어요.

1>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로 시작하는 자갈치 시장 간판이 경상도 임을 알린다. 부산 사투리가 그대로 적혀있다. 6.25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부산을 대표 하는 관광지이기도 하며 , 각종 수산물과 건어물을 싼 값으로 살수있어 여행객들 에게 인기있는 곳이다. 팔딱거리는 활어를 그자리에서 잡아 만든 싱싱한 생선회 때문에 이곳을에 들리는 사람들은 회를 사들고 2층 초장집으로 간다. 그리고 부산에서 유명한 꼼장어구이 냄새가 지나는 여행객의 발걸음을 붙잡는 유명하기도 한 부산 제일의 어시장이기도 한 곳이다.


       * 자갈치 시장 인근에는 이름난 관광 명소가 많다. 시간적여유가 있으시면 둘러보면
        좋은 여행이 될것이다. ( 걸어서 20-30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곳이다.)                  

           * 보동 헌책방골목 (보충자료: http://blog.daum.net/damotoli/7280599 )
          * 근대 문화역사관 
          * 중앙동 40 계단     (보충자료:http://blog.daum.net/damotoli/7280541)
          * 백산 안희제기념관
          * 용두산공원 (보충자료: http://blog.daum.net/damotoli/7280812 )
          * 남포동,광복동거리 (보충자료 :   http://blog.daum.net/damotoli/7280553 )
    
       남포동 끝자락 롯데호텔,백화점을 둘러보고 옆에있는 영도다리를 걸어가면 끝나는 지점에
           가수현인의 동상이 있으며 0000000노래가 흘러나온다.

           보충자료 :1> 자갈치시장 과 60년된 국제시장 이곳도 관광상품
                  (http://blog.daum.net/damotoli/7280564 )
                 2>  부산 자갈치 건어물시장 
                     (http://blog.daum.net/damotoli/7280740 )

          영도다리가 끝나는지점 아래 버스 정류장에서 태종대행 버스를타고
          종점에 내리면 그곳이  태종대입니다.


 2) Buvi 열차타고 태종대 공원 한바뀌 돌면...                                               

   태종대는 뷰비열차를 타고  바다에 뜨있는  크고 작은 배들을 보며 섬을 한바뀌 돌수있는
   드라이브
 코스 이며 , 시간이 충분한 분은 영도다리에서 송도와 영도를 잇는 남항대교 위를 걸어 
   태종대 자갈마당까지 만들어진   해안산책로
를 따라  한번 걸어보는  산책코스도 아주 좋다.      


태종대에 도착하면  산책로를 걸으며 등대까지 가기도하고 , BUBI 열차를 타고 태종대를 한바뀌 
돌면 태종대의 절경을 구경할수있다. 시간이 충분 하다면 자갈마당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서
부산을 바라보면  또 다른 부산을 볼수있는 구경을 할수있다.            

* 인근 볼거리로는  아치섬에 한국해양대학교가 있고 해양대학교 입구에 동삼동 패총이 있다    
  

         보충자료 : 1>아름다운 태종대 등대 가 보셨나요 
                      (http://blog.daum.net/damotoli/7280522  )
                    2> 옛추억을 떠올리며 송도와 영도 해안산책로를 걸어본다.
                       (  http://blog.daum.net/damotoli/7280521  )


 
 3) 철새들의 낙원 을숙도에서  다대포 저녁노을 까지 
   태종대에서 하단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낙동강 하구둑이 나온다.
  요즈음 말썽 많은 4대강 사업중 한곳인 낙동강 물길의 끝자락에 도착한다. 
  다대포 철새조망
대에서 내려다 볼수도 있고, 을숙도 에코센터에서 볼수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명지 철새 조망
  대에서 낙동강의 물길을 만날수있다


    1996년 부터 천연기념물 제 179호로 지정된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는 50여종 10여마리의
     철새들이 쉬어 가는 철새들의 낙원으로 세께적인 관광 명소이다 

 * 인근에는 다대포해수욕장의 세계최대 분수가 있으며, 해수욕장도 볼만하며,  진사들의
   낙조 촬영장으로도 유명하다 


 다대포에서 을숙도까지는 버스가 없다. 택시를 이용해야 된다.
 을숙도 (에코센터)에서 금곡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금정산성마을행 버스를 타면 금정산성까지
갈수있다.
 보충자료 : 1>낙동강의 끝자락 낙동강하구언 을숙도 철새도래지 여행 
                  (
http://blog.daum.net/damotoli/7280630 )
            2>송년 해넘이 때 들리면 좋은 맛집 다대포 덕이네손수제비 
                ( 
http://blog.daum.net/damotoli/7281086  )

 
4) 부산의 진산 금정산을 둘러 쌓고 있는 금정산성
    금정산성은 17.3km 로 옛 선인들의 숨결이 성곽의 돌 하나하나에 배어 있어 이 산을 찾는 사람
    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며 다양한 등산 코스를 금정산의 진면목을 느낄수있는 곳이다.
    그래서 부산시민은 물론 인근 산행객들이 산행을 하며, 주말에는 많은 산행객들에게 이용된다

   
 
금정산성을 둘러보고 동래 지하철역까지가는 버스를 타면 동래지하철역에 내릴수있다.
이곳에서 지하철1호선 범어사 방향으로 지하철을타고 범어사역에 내려 90번 범어사가는
버스를 타면 범어사입구에 하차하면 범어사가 인접해있다.
 보충자료 : 부산 금정산 고단봉 산행 (http://blog.daum.net/damotoli/7280454 )

 
5)  천년고찰 범어사

    1,3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고찰중 하나로 수많은 문화재와 유적이 있어 볼거리가 많으며
    천연기념물인 등나무 가 자생하고 있다

 


         범어사는 볼거리가 많다.
         대웅전도 보물이고, 성보박물관내에 삼국유사를 봐야 될것으로 안다.
        보충자료 :부산근교 단풍이 아름다운 곳 금정산범어사 
                   (http://blog.daum.net/damotoli/7281023 )



         * 범어사 식사 할곳은  아래 인근에는 오리불고기 집이 유명하다.

        범어사 구경을 다하고 나면 다시 90번 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지하철1호선을 타고
        서면역에서 하차하여 부산 용호동가는 버스를 타면 용호동 백운포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오륙도를 가까이 볼수있다.
   
         

6> 서쪽에서 보면 다섯 , 동쪽에서 보면 여섯인 오륙도

    범어사를 둘러 보고 부산 시내 한 중심, 시청이 있는 연산동과 서면을 지나 용호동으로 
   접어 들면 바로 눈 앞에 섬 5-6개가 보인다. 영도에서도 볼수있지만 용호동에 소속될 만큼
    이곳에서 지척지간에 있어 뚜렸이 볼수있다.

  오륙도는 방패섬, 솔섬, 수리섬,송곳섬,굴섬,등대섬으로 부르고 있으며 기록에는 동쪽에서
   보면 여섯,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돼  오륙도라 부르고 있다. 붉은  태양아래 갈매기떼
  들과 함께 귀향하는 어선들의 모습은 해운팔경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절경이다..     

 

  

    보충자료 :안개 속에서 바라본 명승 24 호 부산오륙도
               (http://blog.daum.net/damotoli/7280864 )


7> 세계 유일의 유엔 평화공원

  오륙도를 돌아 보고 인근에 있는 유엔평화공원을 둘러 보자.
  6.25 전쟁, 즉 한국전쟁때 세계평화와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16개국 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세계유일의 유엔군 묘지이다. 

 

 이번에 UN 에서 인정하는 유엔특구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개발될 예정이다.
 * 인근에는 부산박물관과 유엔조각공원을 둘러 볼수있다.
 보충자료 : 1> UN의날 아름다운 부산 유엔기념공원 자녀들과 함께 어떻세요?
             
             2>세계유일의 부산 UN기념공원에서 현충일 참배
               (http://blog.daum.net/damotoli/7280833 )
           3>터키 대통령도 참배하러 온 부산 UN기념공원
               (  http://blog.daum.net/damotoli/7280855 )


8> 조명 예술의 극치 광안대교 와 광안리해수욕장
 너무나 잘 알려진 곳이라 더 설명이 필요 없을것 같다.
 국내 최대의 해상 복층교량인 광안대교는 10만가지 이상의 색상을 연출할수있는  환상적인
 야간조명이 해수욕장의 야경과 어우려져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그래서 밤이 더 아름다운
 곳이 광안리해수욕장이다.


 * 이곳에서는 여름이면 매주말 어둠이 깔리면 야외공연이 시작되고 빛의 예술품들이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인근에는 수변공원과 국내최대 회센터가 있어 생선회를 즐기는
  사람으로 붐빈다.  

 * 황련산 정상, 이기대 공원, 장산에서 내려다 본 야경은 황홀하다 .
   그래서 사진찍기를
 좋아 하는 사람들은 이곳을 많이 이용한다.

 보충자료: 1>빛으로 표현된 광안리 해수욕장 과 광안대교의 야경
                    (http://blog.daum.net/damotoli/7280844)
             2> 부산 광안리 여행시 도움이 될수 있는 숙소와 음식점 정보
                      (http://blog.daum.net/damotoli/7280736  )
             3>발품 팔며 다녀본 21곳 부산 광안리맛집지도 그려보며
                     (http://blog.daum.net/damotoli/7280984 )

                4>생선회 제일 싸고 맛있는집 민락 어민활어직판장
                    (http://blog.daum.net/damotoli/7280979 )


9) 해운대 해수욕장 주위엔 어떤 볼거리가 있나?

   겨울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백사장을 혼자 거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겨울 바다는 팔장끼고
   두 사람이 함께 걸어야 제 맛이 나는 곳이다. 

   혼자 또는 여럿이즐기는 은빛 파노라마 해운대 여름이면 최대 인파가 모이는 해운대 해수욕장,
    그리고 비치파라솔이 많이 설치되어 기네스북에 오른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오른쪽엔는 동백섬
    이 왼쪽에는 달맞이고개가 있고 해변에는 은빛 파도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매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해수욕이 가능하다
 * 인근에는 영화해운대 촬영지 미포선착장이 있고 , 어린이와 함께하면 좋은 곳 아쿠아륨 수족관이 있다.그리고 달맞이 언덕에서 시작하는 문텐로드 산책로  도 좋다.





    *찾아가는법
     1) 김해공항에서 리무진버스르 이용하면  해운대 팔다이스 호텔앞에 하차
          - 그곳이 해운대백사장.  
     2) 부산역이나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해운대행 버스를 타고 해운대 운촌장류장, 해운대역에서
         하차 걸어서 5분거리
     3) 부산역이나, 두구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지하선  1호선을타고 서면역에서 해운대행 
          지하철 2호선 환승하여 해운대역 하차 걸어서 5분거리. 
     4) 사상버스터미널에서 지하철 2호선 해운대 역에서 하차 걸어서 5분거리.
  
* 해운대 맛집
     1) 맛집은 많은데 일단 바람흠ㄴ적이 먹어본집 기준으로 작성
         해운대 역앞  시내버스 종점에 40년된 소고기국밥 전문점이 즐비함 - 이곳에서는 돼지국밥
          보단 소고기 국밥이 유명함
 보충자료 :1>은빛모래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해운대 모래축제
                   (
http://blog.daum.net/damotoli/7280830 )
             2>부산의 몽마르뜨 달맞이 언덕 (
http://blog.daum.net/damotoli/7280652 )
                3> 여름 바다 해운대가 부른다 (http://blog.daum.net/damotoli/7280531 )
                4> 부산은 돼지국밥,서울은 소고기국밥 어떤 국밥이 맛있을까? (해운대맛집)
                                (http://blog.daum.net/damotoli/7281093 )


10>자연 경관이 정말로 아름다운 누리마루APEC하우스

 2005년 제10차 APEC 정상회담 회담장으로사용된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동백나무와
 송림이 우거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란하는 동백섬에 위치해있으며, 해운대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 이곳에는 동백섬을 한바뀌 돌면서 누리마루하우스 , 등대, 최치운선생이 해운대라고 각인한
   海雲臺 라는 바위가 있고, 인어상이 있어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동백섬
   정상에는 고운 최치원선생의 동상과 비석들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11 > 젖병등대 장승등대 월드컵등대가 있는 기장대변항

     기장대변가는방법은  해운대역앞에서 181번 시내버스 이용 기장대변하차

   부산 기장 대변항에는 멸치 배가 들어오는 뱃길을 밝혀 주는  아름다운 등대가 5개나 있다.
 
 등대는 외로움이 뭍어 있는 희망체이다.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외롭게 홀로서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어둡고 적막한  뱃길을 밝혀주는 이정표는 우리같은 
   여행객에겐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보충자료 : 1>고산윤선도 7년간 유배생활 한곳에 있는 죽성드림성당
                  (http://blog.daum.net/damotoli/7281028 )
                  
               2>젖병등대 장승등대 월드컵등대가 있는 기장대변항
                  (http://blog.daum.net/damotoli/7280724  )

Posted by 혜 천


옛날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는 역적으로 몰아 귀양을 보내고
귀양을 가서도 귀양간 사람은 임금을 생각하고 북쪽을 보고
절까지하며 임금의 안위를 걱정하던 시대도 있었는데...

 사람이 달나라에 가는 세상이 되고 보니  세월이 바뀌어
요즘은  막대 놓고 막말해도 되는 좋은세상인것같다.

인공위성으로 달나라가는 세상에 나는 타임머시인을 타고
고려시대로 떠나본다. 고려 인종,의종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
가본다. 고려왕실로 가는 것이 아니라 고려시대의 부산동래
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입니다.

고려시대의 부산동래, 그곳으로 귀양와서 오이를심고 시를
 짓고  임금을 향해 북쪽으로 절을 했던  유명한 사람이 
계셨던 곳입니다.

 잘 모르는 분이 많을것입니다.  국문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이 사람을 모르면 국문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일 것이지만 , 보통 사람들이야 고등학교때 국어 시간에 잠깐  배운것이 전부이니 잊고 말았을것이다.. 

정과정곡하면 모르실분이 많지만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운 다음 가사를 보시면 기억 나실겁니다. 

내가 임을 그리워하여 늘 울고 지내더니
저산접동새와 나는 비슷합니다
참소의 말이 (참)이 아니며 거짓인 줄을
지새는 달과 새벽별이 아실 것입니다
죽은 영혼이라도 임과는 한 곳에 가고 있습니다
(임의 뜻을) 어기던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저는)과실도 허물도 없습니다
(죄를 저에게 씌운 것은) 뭇사람의 참소하는 말입니다
사라지고 싶구나
임이 저를 (다시 부르시겠다더니) 벌써 잊으셨습니까
마소서 임이시여 돌려 들으시어 다시 사랑하소서

 이 글을 보시면 아 ∼ 그  글 기억 나구만 하실겁니다.

오늘 정과정곡을 지은 정서의 유배지 동래 망미동을 다녀 왔습니다.
 

정과정곡 (정서 가요)  [鄭瓜亭曲] 고려시대 정서(鄭敍)가 지은 고려가요 
                                                      
고려가요 중 작자가 분명하게 밝혀진 유일한 노래로 충신연주지사(忠臣戀主之詞)이다.
<고려사〉 권71 악지(樂志) 2에 노래의 제작동기와 이제현의 한역시가 전한다. 가사는 〈악학궤범〉 권5의 〈학연화대처용무합설 〉조에는 '삼진작'(三眞勺)이라는 명칭으로, 〈대악후보 〉에는 진작 1·2·3이라는 명칭으로 실려 있다. 그밖에 정과정가·과정곡·과정계면곡이라고도 부른다.

정서가 인종의 총애를 받다가 의종이 즉위하자 동래로 유배를 당했다. 왕은 그를 보내면서 "지금 가 있으면 오래지 않아 조정의 의론이 있어 마땅히 소환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적소(謫所)에 오래 머물렀는데도 왕의 부름이 없었다. 정서는 자신의 심정을 하소연하기 위해 거문고를 타며 이 노래를 지어 불렀다고 한다. 따라서 창작시기는 정서가 동래에 귀양 가 있었던 1151(의종 5)~57년일 것으로 추정된다.[출처: 브리태니커]


악학궤범〉에 의하면 삼진작이 연주되면 기생이 이 가사를 창했다고 한다. 악곡상 삼진작이 연주될 때 그 가사로 〈정과정곡〉이 얹혀지므로 〈정과정곡〉을 삼진작이라고 통용해 부른다. 따라서 진작은 음악적 명칭이고 〈정과정곡〉은 문학적 명칭이 된다.

삼진작에서의 3과 진작 1·2·3에서의 1·2·3은 성음(聲音)의 완급(緩急) 정도를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형식은 음악적 분절 면에서 보면 3개의 강(腔)과 8개의 엽(葉)으로 이루어진 11구이며, 내용적 분절 면에서 보면 10구이다. 10구라는 점에서 10구체 향가의 잔존 형태로 보고 있다. 향가의 10구체에서는 '아야' 등의 감탄사가 제9구 처음에 등장하는데 이 노래에서는 제10구 처음에 '아소 님하'로 등장한다. 이것은 시가의 종결 서두에 감탄사를 두는 우리 시가 전반의 경향과 일치하는 형식적 특징이다.

 
"내님믈 그리와 우니다니/산(山)졉동새 난 이슷요이다"에서는 님을 그리며 우는 자신의 모습이 접동새와 비슷하다고 했다.
 
"아니시며 거츠르신 아으/잔월효성(殘月曉星)이 아시리이다"에서는 님이 나를 아니[非]라 하시며, 거짓이라 하여도 그렇지 않은 것을 잔월효성이 알 것이라고 했다.
 
"넉시라도 님은  녀져라 아으/벼기더시니 뉘러시니잇가"에서는 넋이라도 님과 함께 있고 싶으나 자신의 충정을 믿지 못하고 우기시던 사람[벼기더시니]은 곧 님이었다고 원망의 감정을 표현했다.
 
"과(過)도 허믈도 천만(千萬) 업소이다/힛 마러신뎌/살읏븐뎌 아으"에서 후 2구의 해석은 구구하다. "힛 마러신뎌"는 '묻 참언(讒言), 멀리 말으시오, 말씀 헛 말으소서, 말짱한 말이었구나(거짓말이었구나)' 등의 해석이 있으며, "살읏븐뎌"는 '아뢰옵나이다, 슬프구나, 사라지고 싶습니다' 등의 해석이 있다.
 
"니미 나 하마 니시니잇가/아소 님하 도람 드르샤 괴오쇼셔"에서는 님이 나를 잊으실 리 없음을 강조한 후 직설적으로 님의 사랑을 바란다고 노래했다.

충신연주지사의 대표적 노래로서 고려시대는 물론 조선시대에도 널리 불려졌다. 형식면에서 향가와 시조·가사를 이어준 문학사적 의의가 크다고 합니다.


흐르는 세월은 무상하다고 했던가. 여기는 고려 의종때 과정(瓜亭) 정서(鄭敍)가 유배되어 노닐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그러나 현대인의 편의를 위해 옛모습을 버꾸어 놓았습니다. 과정도 없어지고 오이밭도 없어지고, 그분이 건너던 오옹건내도 과정천도 사라지고 없습니다.

수영강변2차  e-좋은편한세상등의 아파트촌으로 변모하고 요배지는 큰길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그 끝트머리 요배지를 정화하여 과정공원이라고 만들어져있으니 다행입니다.

사람들이 산책하던 경암(鏡巖)은 자리를 옮겨 옛모습대로 보존하고 과정은 정자를 새로 지어 정과정(鄭瓜亭)이라 현판이 달려있습니다. 낮이면 오이심고, 밤이면 거문고 가락에 시름을 달래시던 그때의 모습은 아니라도 옛흔적이 남아있어 다행입니다.  



정서가 귀양에 연루된 사연은? 
정과정의 작자 정서(鄭敍)는 호가 과정(瓜亭)이다.j정서는 상국공(相國公)의 사위가 되었고, 그의 처형은 인종의 비로 공예태후(恭睿太后)가 되었으며, 태후의 아들 가운데는 장남이 인종, 3남이 명종, 5남이 신종이 되었다. 따라서 인종은 정서와는 동서간이며, 의종, 명종, 신종 등의 이모부가 된다.7)그러나 그는 의종 5년(1511)에 대령후(大寧侯)와 사귀어 그 집에서 놀았다는 이유로 탄핵을 받아 그 해 5월 25일에 동래로 귀양 가게 되었다. 그 뒤 그는 의종의 몇 차례의 사면8)에도 풀려나지 못하다가, 의종 25년 8월에 정중부(鄭仲夫)의 쿠데타에 의하여 의종이 밀려나고, 명종이 즉위한 해 10월에 대사령(大赦令)이 내려지고 나서야 20여 년간의 귀양살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처럼 명문가 출신이자 왕실의 외척이며, 의종의 이모부였던 정서가 20여 년간이나 귀양살이를 해야만 했던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인종은 5남 4녀를 두었고, 장자인 의종을 태자로 삼았으나, 차자인 대령후가 덕망이 있고 도량이 넓어 인종과 왕비(공예태후)는 그를 태자로 삼으려 하였다. 그러나 태자시강으로 있던 정습명이 극간하여 의종이 보위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형제간에 시기가 많았다고 한다. 의종에게 아우인 대령후의 존재는 매우 불만스럽고 거추장스러운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는데, 마침 정서가 대령후와 가까이 지내는 것을 보고 조정 논의를 핑계 삼아 그를 귀양 보낸 것이다.9) 따라서 “머지않아 소환하게 될 것이다.”던 의종의 언질은 이모부인 정서의 서운함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궁색스런 빈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의종이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려고 했거나, 정서를 구해주려는 의지가 있었고 공예 태후의 존재를 염두에 두었다면, 20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귀양지에 보내놓을 수는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요컨대 정서는 대령후와의 관계 때문에 희생된 인물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정서는 그의 노래에서 “過도 허물도 千萬 없소이다”라고 변명하며 억울해 하고 있다. 정서의 입장에서는 모반을 괴한 일도 없으니 당연한 말이나, 당시의 정국을 그가 너무 쉽게 생각하여 사려 없이 순진하게 대한 데에도 원인이 있고, 보다 근원적으로 “성질이 경박하고 재예(才藝)가 있었다”는 진중치 못한 그의 인물 됨됨이에 원인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정서가 순전히 정치적 희생물이 된 것은 사실이나 그렇게 되기까지의 속사정을 살펴보면 유배 원인을 의종이나 그 추종 세력의 참언에만 돌릴 수 없는 복잡한 사연이 있는 것이다.

                                                              
                                          정과정 팔각정에 걸려있는 글

                    높이12M , 둘레4M , 400년된 팽나무가 경암(鏡巖 )과 함께있다. 

                                      정과정에 올라 내려다본 수영천

여행정보
1. 위치 :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산7-2번지
2. 전화 : 수영관광안내소 051-610-4216
3. 찾아가는길 
    부산 수영강변 수영강변2차 e-편한세상아파트 앞 
     버스115-1번 코스트코/ e-편한새상아파트 하차 100m 지점 
Posted by 혜 천

 

 날씨가 차거워 질수록 따뜻한 온천이 좋다.

산행이나 여행을 한후 따뜻한 온천에 발을 담그고
하루의 피로를 풀면 하루가 즐거워짐을 느낄수 있다.
 부산 여행을 오시면 온천에서 하루의 여독을
풀어보는곳이 이곳이다.

부산 동래쪽에는 유황온천이 좋다.
온천목욕탕을 겸한 숙소도 좋다. 

 

 

            동래 온천의 상징 온천수가 솟아 오르고 공공장소에 발 담글수 있는 온천족욕탕..  

 

 동래 온천의 상징 온천수가 솟아 오르는 조형물
웃고 있는 할아버지상 날아 오르는 학 이 동래온천의 명물이다.

 

온정 개건비 !!

이 비석은 동래부사 강필리가 온정을 대대적으로 수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1766년 영조42년에 세웠는데 송광적이 글을 썼다. 

동래온천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신라재상 충원공이 이곳에서 목욕을하고 돌아갔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이다.   동래부읍지 산천조 온정란에 동래온천은 신라시대부터 알려져
있었음을 알수있다.

온천의 물이 계란을 익힐만큼 뜨거웠으며, 병자가 목욕을 하면 병이 잘 나아 예로부터
 많은 사람이 찾았다고 한다.

비는 높이 144cm , 폭 61cm이다. 비문에 따르면 1691년 숙종 17년 고쳐 세운 溫井은 " 돌로 두개의 탕을 만들었는데 , 그후 건물이 낡아 탕이 막힌 것을 새로 동래부사로 부임한 강필리가
다시고쳐 짖고
남탕 과 여탕을 구획한 9칸 짜리 건물을 지었는데 이후에도 여러차례 중수 되었다고 한다. 

온정개건비가 있었던 자리는 1960년대 까지만 해도 부산시에서 온천수를 뽑아 올리던 곳이다.온정개건비와 함께 용왕신을 모시고 매년음력 9월9일 제사를 지내는 용각이 있다. 

 

 

  동네 주민들, 산행객 ,여행객이 잠시 발을 담그고 앉아 피로를 씻고 있는 노천 족탕
검은 옷에 등만 보이는사람이 바람흔적 입니다.


  온천장에 온천수를 이용한 목욕탕과 숙박을 겸한 숙소가 많아
여행객들에게
  좋은 곳이 되고 있다. 주위엔 조금 고급에 속하는 농심호텔도 있다

    온천정보

1. 온천 과 숙소를 겸한 곳

   * 허심청 : 051-555- 2100/1121 ( 목욕료 7,000원 + 찜질시1,000원)
   * 녹천탕 : 051-555-4823
   * 천일탕 : 051-553-8192
   * 금천탕 : 051-555-3285

2. 문의 : 동래구 문화 공보과 : 051-852-6904
3. 주위 볼거리 : 금정산,범어사,우장춘기념관,금강공원,복천동 고분과 박물관

Posted by 혜 천
 

강원도 황지연못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를 거치며
1300리 길 구비구비 흘러오며 가져온 퇴적토가  바다와 만나면서
   
모래톱을이루고 갯뻘이형성되고 그곳에 갈대숲이 생겼다

갯뻘과 갈대숲이 무성하니 새들이 모여들고 멀리 시베리아에서 까지
 날아서 온다.
 카메라 딸랑메고 다대포  아미산 철새조망대에서 하구언을
 내려다보는 광경은 좋아서 말할수
 없을 정도였다. 

  저 아래 내려다 보이는 진우도,대마등, 장자도, 신지도, 맹금머리등,
  백합등,도요등.
 을숙도등  모래톱이 섬을 이룬곳이다. 
  왼쪽으로는 썰물이면 모래톱이 아름다운 다대포 해수욕장이 보인다.
 


   낙남정맥 끝자락에 붙은 다대포
   바닷물과 낙동강물이 합쳐 이루어진 해수욕장이 다대포해수욕장이다.
   모래톱이 바다 깊숙히까지 형성되어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노을이 좋아 수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몰려들어 베스트 사진 한장을  찍기위해 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한곳이다.  

      이렇게 잘 형성된 모래톱에 겨울이면 철새들이 수없이 찾아 드는곳인데
      4대강 사업이라고  낙동강 위쪽에는 마구 파혜쳐져있으니 그 영향이 여기가지 오지않겠는가.
      큰일이 아닐수 없다.  겨울철새가 오지않은면  이곳은 황량함만 존재할것이니 .....  



          이렇게 아름다운 모래톱을 본적이 있습니까?
         낙동강 1,300리 물길이 이곳에 이르러 아름다움을 만들고 있으니 ,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 아름다움을 후손에게 그 대로 넘겨 주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는
        한사람 인 것입니다.  

                        을숙도 에코센터입니다. 철새를 조망할수있게 만들어진 곳이죠.

 낙동강 하구언 갈대는 어릴적부터 부산에 나고 자랐다면 이곳의 갈대를 한번쯤은 보았을것입니다.
 갈대밭은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 철새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합니다. 

                                                    명지 철새조망소입니다.

            숫자가 많지 않은것을 볼때  아직 본격적으로 철새들이 오지 않았나 봅니다.
 




                          낙동강 하구언 을숙도에 가을해가 저물어 갑니다.


  1만여 ha에 이르는 넓은 면적 , 얼지 않는 겨울과 시원한 여름, 갈대꽃이 아름다운곳 잘 발달
   된 넓은 갯벌 과 모래섬,
  다양한 습지와 넓은 농경지 낙동강 상류에서 공급되는 풍부한
   영양물질과 대륙과 대양을 잇는 지리적 이점 등  세계
  어디서도 쉽게 찾을수 없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어 있는 철새도래지 낙동강 하구,을숙도는
천연기념물 제179호 지정 보호
    되는 곳입니다.   

   자연미라는 단어가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말하는것이다.
   낙동강도 자연 그대로 두면 될것인데 4대강 사업한다고 파헤쳐 놓은니 자연이 망가지고 
   있는것이다. 위쪽에 파헤쳐진 악 영향이 이곳까지 내려오지 말라는법 없으니 걱정이다.  
        
Posted by 혜 천

동래향교에서 서장대, 북문 성곽길따라 올라오니 
부산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수 많은 옛 무덤
 복천동 고분군도 저멀리 옹기종기 모여있다.

 높은곳 서장대에서 성곽 돌계단을 밟으며  도착한곳이
 북문앞 동래읍역사관이다.

역사관 앞뜰에는  세종대왕시대 활동했던 장영실이 만든 
과학기구들을 야외에 전시해두고 장영실과학동산이라 
이름 붙여둔 곳이 있다

 어린이나 학생들과 함께 가족들이 나들이 하면 좋게 만들어 두었다. 
  

 
                            양켠에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걷기 좋은 동래읍 성곽길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든지 오른쪽으로 가든지?



                            동래역사관 앞 장영실 과학동산

                          동래읍 역사관

                                동래읍성 고지도



                 북문과 동래역사관에서 백세계단 언덕길을 오르면 북장대가 서있다

               
                 1919년 부산지방에서 시작된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놓은 탑
               
Posted by 혜 천
기장 월내에서 죽성까지 아름다운 포구가 있고
그 곳엔 등대가 있다. 꼬불꼬불한 이 바닷길을 따라
가본 사람은 와∼ 하고 탄성을 지를만한 곳이다.
 
그냥 망망대해에 파도만 보인다면 와- 소리를 지를리 없다.
저 아래 내려다 보이는 조그만 포구 양켠에 등대가 있다.
 같은 색깔이면 눈에 잘 띄질 않을 것인데 한쪽은 빨간색 등대,
건너편엔 흰등대가 조화를 이뤄 아름답다

           월내포구 는 울주군 서생과 경계를 이룬 곳으로 인근에 고리원자력 발전소가 있고
                원자력에 대해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칠암포구 는 아나고가 유명하여 부산,울산및 인근에서 들어오는  차량으로 빽빽한곳
              이다.
 이곳엔 등대도 좋지만 포구에서 마른생선 장사하시는 할머니들과 생선사러온
            분들이 흥정하는것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한 포구이다. 
 

 

문중포구 는 포구앞 넓다란 공터가 시원하다.  그래서인지 차량과 사람이 많아도 북쩍거리는 느낌이 없다. 포구가 커서인지 드나드는 배들도 조용히 들어 오고 나간다.

 동백포구 등대
 칠암에서 꼬불꼬불 한길을 두고비 넘으면 동백포구다 . 동백마을은 포구에서 산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고 이곳 포구는 조용하고 운치있다. 구갑석으로 유명해 전국 수석꾼들이보여든다는 수석채집하는사람들에겐 명소라 한다, 

                        드라마 "드림"에 나왔던 죽성 드림성당 



                                       드림성당에서 본 하얀 등대

             죽성포구 등대
 죽성포구는 몇번을 봐도 그림 같이 아름다운 곳이다.
 바닷가 포구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드림성당이 있고 성당의 끝에 등대가 붙어 있어
 더 멋있는 성당이다.  성단에서 내려다 보면 녹색의 등대가 저만치 서있고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흰등대가 파도와 함깨 놀고 있는 느낌이다.

여행정보
* 31번 국도따라 가며 포구에 들리면 맛 볼수있는 등대이야기

Posted by 혜 천
수탈과 애환 그리고 이산과 실향의 아픔을 간직한
 부산 영도다리이지만,젊은 세대에게는 평범한
  영도다리 인것 같습니다.

왜정시대 일본은 만주대륙 침략을 위해 군수물자를
일본에서 실어와  비축할 군사기지가 필요했고, 그 리고
 영도에 많은 일본인 어부들이 있어그들의 어항을 쉽게
 오갈수 있는 길이 필요 했기 때문에 길이 214m의
 영도다리를 놓은 것이라 합니다.
 
이 다리는 왜정시대인 1931년 공사를 착공하여
1934년 11월 개통한 다리를 들어 올릴수 있는 일엽식
 도개교로 오전과 오후  하루 2번씩 들어 올려 큰배가
 지나 가도록 했던것 입니다.



                          * 1966년8월까지 다리를 들어 올릴때 큰배가 지나 갔다.
                                  그 땐 영도다리 드는것
    보러 전국각지에서 여행을 왔다.
                                 동래에서 전차도 타보고 하면 하루가 지난다.
    사진에 배지나가고 다리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 구경을 하는모습이 보인다  

    이 영도 다리가 유명하게 된 것은 왜정시대 일본놈들에게 수탈 당하고 갖은 고생을 간직한 애환이 서린
   다리이며.
해방후 1950년 6월 25일 일어난 한국전쟁시 북한군이 밀고 내려 올때 마지막 남은 땅 부산
   입니다..

    그러다보니
이곳엔 피난민들이 몰려들며  부산가면 영도다리에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뿔뿌리 헤어진
   가족을 만나기 위해
이곳으로 오가곤 하던 다리 였습니다.

  전쟁후 삼팔선이 생겨 이북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이북에서 넘어 오지 못하는 실향민이
생기자.
   이들 실향민들은 부모형제등 가족친지를 혹시 만날수 있을까 영도다리 를 찾곤 했던 가슴아픈 사연이
 
   남아 있는 영도다리 였기에 유명 해졌습니다.

                1945년,해방과 1950년 6.25전쟁 그리고 근래 새로지은 자갈치시장의 전경 

    **  지금은 롯데백화점쪽  약초 판매상 건물은 없어지고 반대편에 남아있는 약초상들이 즐비하게 있다.

      * 피란민들의 헤어진 가족을 찾기위해 점집을 많이 찾아 호항을 누렸는데 지금도 몇집이 남아있다.

         그때 부산 동래에서 대신동과 영도 영선동까지 전차가 있었다. 시골에서 영도다리 드는것보고 
               전차타러 여행을 오고했다. 그땐 좋은 여행지 였었다.   영도다리축제때 만들어 놓은 모형.     

그 다리가 내나이 16살때 인 1966년 8월 마지막으로 하루 두번씩 들어 올려 배가 지나도록한 일이 끝이 었다.
너무 
노후화되고 교통마비가 되어 고정시켜버렸다.
 
그런 다리도 부산시청이 연산동으로 옮겨가고 그 곳엔 초고층 건물이 들어게 되면서
영도다리도 없어지게
 될 운명에 놓인 것을 시민들의 반대로 가까스로 그 자리에 복원하고있다.
 

          부산 영도다리 축제때 찍은 모습, 부산시청이 옮겨가고 롯데에서 초고층 백화점을 직고 있다.

     영도다리끝부분 영도경촬서 앞 에  애잖은 사연을 담은 영도출신 현인 선생의 " 굳세어라 금순아 ! 등
      노래비가 있어
그곳을 지나면 노래를 듣고 즐길수있다



         * 그 땐 요즈음 힛트하는 노래보다 더 인기 좋은 노래였다. 국민 누구나 부를수 있었고
             지금까지
  불리고 있는 노래다. 
                                            < 오래된 영도다리 사진은 영도다리축제 행사때 전시 되었던 자료입니다>   

Posted by 혜 천

 일요일 부산근교의 금정산 자락 범어사에는 수 많은
 사람들로 붐폈다. 10월의 마지막주 일요일이고 
날씨가 맑아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다음달에
 있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자녀들의 부모 친척들이
 부처님께  공양미 받치고 복을 빌고 있었다.

오늘이 10월 마지막 휴일이다.
북쪽에서부터 내려오는 단풍도 이곳 금정산 자락까지
 내려와고 있었다. 범어사는 시내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쉽게 도착하는 사찰이라
많은 사람이 구경을 오는곳이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았다.

수능수험생부모들이 너무 많아 범당안으로 들어가
부처님을 뵐수가 없어 바깥에서 부처님 왔수다하고
두손모아 인사로 끝내고 경내를 이곳저곳기웃거리며 처음 온 사람처럼 보였던지 보살이 설명도해준다. 

          사찰 입구에 동자승 한분이 천진나만하게 하고있어 담아왔다.
 욕심없이 살면되지, 열심히 살면되지, 이웃과함께 웃으며 살면되지, 산에 자주오면 좋구요.
 동자승이 내게 하는 말씀 같았다.

가을단풍은  범어사의 풍경소리를 듣고 찾아오는지 처마밑에 달린 풍경 저멀리 짙푸른
 하늘이 열려 있다. 한참을 바라보다가 옆에 있는 단풍도 바라본다.

본격적인 단풍이 되기에는 시간이 더 지나야 할것같다.
가을 단풍은 아마 다음달초 내일부터 11월한달 정도 본격적으로 볼수있을것 같다. 그러나
날씨가 갑자기추워지면 더 빨리 붉어지기도 하겠지 !!!



            기와 얹힌 담장저너머로 가을단풍이 한걸음씩 다가오고있다. 벙어사와 함께한
             수백년된 은행나무도 이제 노란 단풍을 맞이하기 위해 서서히 준비를 하고있다. 

범어사 보물 석등속으로 바라본 범어사, 그속으로 바라본 사람들의 모습엔 어른도,어린이도
마냥 즐겁기만 한 시간인것 같다. 

범어사 보제루는 일제의 잔재라하여  철거와 복원을 함께하고 있었다. 보제루에 보시한
기와에는 한사람 한사람 이루워야할 염원이 적혀있고 그 기와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보살님들이 부처님전에 바칠 공양미들이다.
일반신도들도 , 수능시험을 칠 부모님들도, 그렇치 않으면 애타는 사연을 가진 보살들이
부처님께 받칠 공양미들이다. 이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범어사에는 국보와 보물이 수도 없이 많은 사찰이다.
 그중에서 삼층석탑도 보물에 속하는 문화재이다. 대웅전 아래 보제루 앞에 수천년을 그자리에 있어왔다 석탑이다. 어떤 보살님이 부처님이 아닌 석탑에 소원을 빌어보고 있다.





범어사 대운전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오늘 이곳 부처님은 다른 곳의 부처님보다 몇배로 바쁠것 같다. 법당안에는 스님의 독경소리에
 보살들이 나무아미타불을 외며 각자의 소원을 기원하며 절을 올리고 있었다.
그 넓은 법당안이 사람들로 발디딜틈이 없어 부처님을 뵈는것은 다음날로 미뤄야만 했다.   

대웅전에서 보제루 지붕을 넘어 계명봉에 단풍이 들고 있음이 잘보인다.
청련암을 거쳐 계명암까지 가파를게 오를수 있는 산이 계명봉이다. 한번씩 가벼운 산행 겸해서
오르는 암자가 계명암이기도 하여 그 산을 바라보고있었다.





이제 사찰을 둘러보고 집으로 갈려고 하는데 동자승 세분이 사람사는 세상에 내려가거든
나쁜것은 보지도 말고,나쁘것은 말하지도 말고,나쁜것은 듣지도 말라고 하신다.
그렇게 하면 사람살기 좋은 곳이 될것이라는 것인뜻하다.



 이렇게 일요일하루 범어사에서 오는단풍을 맞이하고 스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다보니 어느듯 하루해가 저믄다. 세 동자승의 행동을 보며  바른행동이 중요한것 임을 느끼며 내려왔다 
Posted by 혜 천

 

The Suyeong historical park, located 200m to the north of Suyeong crossroad, is the
 historic place stationed by naval forces dominion of Gyeongsang left province ,
which governed the southeastern coastal areas in the Chosun Era, There are many
 historic relics preserved in the park which includes South gate of Suyeong castle,
 tangible clutural properties designated by the city , Altar for 25 volunteer soldiers ,
 remembrance desingnated by the city , three intangible cultural assets including
 Suyeong yaryu , two natural treasures of back pine and aphananthe aspera, sanctuary
 for general Ahn -yeong bok which is non-designated cultural relics, and the corporation
of Suyeong historic relics and traditional arts preservation association (TEL.82 -51-752-2947)
Which preserve and manage the relics.




South Gate of Suyeong Castle
The gate of castle bulit at the south gate of Gyeongsang jwasuyeong castle in Chonsun Era with Hongye (arch typed ) is located at the entrance fof Suyeong historical park with two stone carved Bakgyun (name of dog) positioned on both sides around the accumulated stones in a ranbow form.




Sanctuary for General Ahn-yong bok.
General ahn - yongbok in king sookjong of chosun Era defeated the Japanese pirates twice when they alttacked Ulrungdo and Dokdo, and went to Japan to get their commitment that Dokdo was our country. in memory of his contributions, the loyalty tower was bulit in october 1967 in the Suyeong historical park,and  sanctuary (SUGANSA) was completed in march of 2001 to give  everasting lessons and to serve paragon to the posterty. Memorial servic is held April 18 every year.

      In memory of loyalty of 25 sacred people and naval soldiers who died in the war of the imjinwaeran
 in chosun Era, governor jang-insik of Gyeongsang left povince in Chosun Era bulit the Euiyonjeinbi (monument) in the Suyeong historical park with to commemorate and give memorial services every year during spring and autumn. Since the establishment of sanctuary in March of 2001. it has been well maintained  and preserved to date.  
               Fuzo tree                                                                   Fine tree

         Old tree over 400-500 years that belong to the elm tree family , with height of 17.2m ,and cicumferenc of 8.5m . The tree is known as the protecting tree of the town located in the iron railing  enclosure at a distanc of 50m to the west from the south gate of Suyeong historlcal park ( Natural monument No.311) 

    
        A play which revived the working song and works sung by the NONGCHEONGWON(working man and women) during rice planting in which a working song, such as rice-planting song, is also sung. NONGCEONG means agricultural cooperative organization fromed by famers. The play consists of pulbegisori, garaesori,mojigisorl,mosimgispri,doriggetajaksorl,and chigchingsori ( monument No2 desingnated by busan metropolitan city)

travel information 
1.  
location :
2.  torist information telphone number
    *Suyeong tourist guide office  tel: 82 + 51+610-4216
   * Busan tourist association  tel : 82+51+463+3111
   * Busan foreigners' tourist guide office : 82+51+441+3121
3. Railroad  traffice guide ( busan station tel : 82+51+440+2516
   * seoul station - busan station 
      Express train KTX  first train ( departure 05:25 arrival 08:25 )
                                 last train ( departure 22:15 arrival 01:03 )
     mugunghwa train  first  train ( departure 06:15 arrival 11:49 )
                               last  train  ( departure 23:00 arrival 04:19) 
4. Traffic guide
  a)  Express bus & cross-country bus
   * busan terminal ( nop0-dong) tel :82+51+508+9955
      subway : get on at nopo-dong station - transfer to line 2 at somyeom station - get off at suyeong  station
  * Seobu cross-country bus terminal (Sasang ) Tel: 82+51+322+8301
      subay : get on Sasang station  - get off  suyeong station
 b) Bus service route to suyeong historical park bus station 
      NO  49. 54, 62,20,51,139,155,  
5.  Lodging accommodations
    * Suyeong hitorical park area.
     New prince hotel ( suyeong dong  Tel :82+51+755+3333 )
    utopia tourist hotel (gwangan 3 dong  Tel :82+51+757+1100 )
    Alpus motel ( suyeong dong Tel :82+51+752 +8250  

Posted by 혜 천
제6회 부산 세계불꽃축제가 21일 첫날부터 비가 내려 추춤추춤하며 행사는 시작되었다. 첫 날에는 슈퍼쥬니어, 보아, 2AM, 샤이니, SG워너비, 조성모, 채연, 환희 등이 출연하는 '한류스타 콘서트' 공연은 비가 내려도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행사 둘째날, 비는 오지 않았으나 광안리해수욕장 앞 바다에는 13호 태풍 영향으로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행사 취소여부까지 갔었던것 같다. 부산시는 논란끝에 이날 오후 5시께 취소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키로 하고 상황을 지켜봤으며, 다행히 기상이 호전돼 일단 연화용 바지선만 행사장으로 출항시켰다.

부산시는 당초 광안리해수욕장과 가까운 용호만 부두에 바지선을 정박시켜 놓고 화약 장착 등 준비작업을 하다 풍랑주의보 때문에 20일 바지선을 안전한 부산항 해군작전사령부로 옮겼었다.

불꽃쇼 공연장 인근 해상의 기상 불량으로 연화용.영상용 바지선을 행사장으로 옮기지 못해 취소 위기에 놓였던 '제6회 부산세계불꽃축제(21~23일)' 둘째날 행사인 '세계 불꽃의 날' 공연이 다행히 예정대로 치러졌다.
 
이번 불꽃쇼에는 모두 11척(22일 연화용 6척, 영상용 5척, 23일 연화용 3척)이 동원되며, 메인행사인 23일 최첨단 멀티불꽃쇼의 불꽃 8만발은 광안대교에서 쏘아 올려지기 때문에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 들째날 불꽃쇼에는 포르투갈 Mecedo's사, 중국 Sunny사, 이탈리아 Parente사가 5만발의 불꽃을 쏘아 올리며 다채로운 뮤지컬 불꽃쇼를 펼치니 관람객들이 환호가 대단했다




  23일에는 분수불꽃, 수상연화,나이아가라 불꽃 등을 통해 10여만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관람객이 감동을 느끼는 최첨단멀티불꽃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불꽃,
 레이저조명, 음향, 불새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을 연출주제에 맞게 총체적으로
   연출하여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는’ 불꽃쇼가 개최될것으로 본다. 


Posted by 혜 천
제6회 부산 세계불꽃축제가 21일 첫날부터 비가 내려 추춤추춤하며 행사는 시작되었다. 첫 날에는 슈퍼쥬니어, 보아, 2AM, 샤이니, SG워너비, 조성모, 채연, 환희 등이 출연하는 '한류스타 콘서트' 공연은 비가 내려도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행사 둘째날, 비는 오지 않았으나 광안리해수욕장 앞 바다에는 13호 태풍 영향으로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행사 취소여부까지 갔었던것 같다. 부산시는 논란끝에 이날 오후 5시께 취소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키로 하고 상황을 지켜봤으며, 다행히 기상이 호전돼 일단 연화용 바지선만 행사장으로 출항시켰다.

부산시는 당초 광안리해수욕장과 가까운 용호만 부두에 바지선을 정박시켜 놓고 화약 장착 등 준비작업을 하다 풍랑주의보 때문에 20일 바지선을 안전한 부산항 해군작전사령부로 옮겼었다.

불꽃쇼 공연장 인근 해상의 기상 불량으로 연화용.영상용 바지선을 행사장으로 옮기지 못해 취소 위기에 놓였던 '제6회 부산세계불꽃축제(21~23일)' 둘째날 행사인 '세계 불꽃의 날' 공연이 다행히 예정대로 치러졌다.
 
이번 불꽃쇼에는 모두 11척(22일 연화용 6척, 영상용 5척, 23일 연화용 3척)이 동원되며, 메인행사인 23일 최첨단 멀티불꽃쇼의 불꽃 8만발은 광안대교에서 쏘아 올려지기 때문에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 들째날 불꽃쇼에는 포르투갈 Mecedo's사, 중국 Sunny사, 이탈리아 Parente사가 5만발의 불꽃을 쏘아 올리며 다채로운 뮤지컬 불꽃쇼를 펼치니 관람객들이 환호가 대단했다




  23일에는 분수불꽃, 수상연화,나이아가라 불꽃 등을 통해 10여만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관람객이 감동을 느끼는 최첨단멀티불꽃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불꽃,
 레이저조명, 음향, 불새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을 연출주제에 맞게 총체적으로
   연출하여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는’ 불꽃쇼가 개최될것으로 본다. 


Posted by 혜 천


부산의 명물 중 하나는 산복도로(山腹道路)다. 산비탈이나 산허리를 지나는 도로란 뜻인데, 국어사전엔 없는 말이다. 평지가 좁고 산이 많은 부산의 지형이 만들어낸 길이다. 그래서 산복도로는 부산에선 보통명사로 쓰인다. 일제강점기 부산항에서 일하던 노역자와 한국전쟁 때 피란민들이 산중턱과 꼭대기로 몰리면서 형성됐다. 개항 이후 부산의 원형을 간직한 산복도로는 장소성과 역사성을 압축해 드러내는 상징이다.




이번달 12일 ‘초량 산복도로’ 공공미술 작업 현장을 갔다. 초량 주민센터 부근 프로젝트팀의 작업 공간인 ‘산복창고’로부터 10여분 거리인 가파르고 꼬불꼬불한 오르막 길에 작품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금수산길’에서 초량6동 주민센터로 내려가는 삼거리 벽면에는 산복도로 주민의 일상 이야기를 담은 대형 벽화 보인다. 멀찌감치 보면 오르막길과 이어지는 듯한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동구 초량동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산복도로 1번지 프로젝트’는 ‘산복도로’를 주제로 내세우고 진행 중인 공공미술 작업이다. 미술 작업을 통해 낙후 지역을 재생할 수 있을지 행정가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부산시가 이 프로젝트에 2억원을 지원한 이유일 터다.


조그만 2층 가건물도 눈에 들어온다. 방범초소 자리를 개조해 만든 작은 미술관. 2층에는 전면 유리의 컨테이너가 올려져 있다. 프로젝트팀의 서상호 예술감독은 “1층 초소에는 동구와 산복도로의 역사와 마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2층의 윈도갤러리는 부산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관 바로 옆 개방된 옥상의 파란색 대형 물통에는 노란 국화가 피어났다. “꽃을 그려달라”는 집 주인 할머니의 ‘주문 작품’이다.


프로젝트 중 눈길을 확 끈 것은  부산컴퓨터과학고 옥상 2곳 벽면에 맨몸으로 도시 건물·벽을 오르거나 뛰어넘는  청년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았다. 부산항에서 수정산으로 뛰어오르는 듯한 기세. 항구와 산악 지형, 층층 건물과 계단이라는 공간성과 지역성을 한껏 살렸다. 주민과의 교감이나 주변 공간과의 친숙함을 중시하는 공공미술이 전위나 튀는 작품을 피하는 걸 감안하면 실험적인 시도이다.


도로변 공중전화 부스에서는 파도 소리가 들려온다. 작가 정만영이 부산항의 소리를 녹음해 들려주는 ‘1번지의 소리들’이란 작품이다. 홍순연 작가는 금수산길 정점에 전망대를 만들었고, 허수빈 작가는 태양열과 LED를 활용한 라이팅 아트를 선보였다. 밤에는 푸른 빛을 내는 가로등 형태인데, 초량동 하늘이 보이는 창문을 형상화했다.
 


부산을 공공미술의 메카라고 부를 수 있다면 ‘산복도로’ 덕분일 것이다. 지난해 성공적인 공공미술로 평가받는 감천2동과 안창마을도 산복도로와 접한 산동네다.  미술은 주민들의 팍팍한 삶과 생존 여건을 과연 나아지게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작품 설치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산복도로와 골목길에 관한 이야기, 역사를 계속 찾아낼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과 산복도로에 미술과 문화가 스며드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군분투하는 작가들에겐 미술을 통해 이곳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위안을 주는 게 첫걸음인 듯했다.


오랫동안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장소로 여겨졌지만, 미술가들은 삶의 애환을 응축한 듯한 거친 굴곡의 산복도로에서 미적 가치를 재발견했다.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의 풍경, 산허리를 굽이치는 산복도로 마을의 정취는 부산이 소중하게 다뤄야 할 가까운 과거의 유산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밤이면 산복도로를 비춰주는 부산항의 불빛, 수백척의 선박에서 밝히는 영롱한 불빛이 산복도로 사람들에겐 또하나의 볼거리다 . 산복도로에서 내려다본 부산항의 환상적인  야경을 
놓칠수야 없지요.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