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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0 7080 가수 임지훈과 양현경 포크콘서트 공연 1
2009년 12월15일 해운대 문화회관 7080 가수 임지훈과 배따라기 양현경 포크콘서트공연에 초대받았어 저녁 7시30분 공연을 관람하러 갔다. 해운대와 가까운 곳 수영에 살지만 해운대 문화회관은 처음인지라 인터넷 지도에서 검색하여 찾아갔다. 다름 멤버들이 와있을것으로 알고 갔는데 고시인 한분과 뭘더님 뿐 이었다. 갑자기 공연이 잡혀 관객들이 적을것으로 예상했다는 뭘더님 말을 뒤집고 중년의 관람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운 공연이었다.
 
배따라기 양현경 
애절하고 잔잔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이며
세월이 가면서 더욱 완숙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닦아오고 있다.
 
 
 앵콜 곡으로 부른 < 비몽>
내가 사랑타령 부르며 이곳저곳 떠돌다가 먼지 앉은 흰머리로 돌아 보니 너는 곱게 늙은 모습되어 예쁜 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 주어도 나는 좋아라 .
내가 돌아오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내 얼굴에 와 닿는 네 손은 따뜻해 ∼
비몽 노래가 흘러 무대를 감사고 퍼져 나갔다. 
 

임지훈 
우리나라 가수 김광석, 유임종 임지훈 3대 정통 포크가수중의 한명
 
 임지훈가수의 무대에 보조 기타가수로 나온 바람새의 반달곰은 묵묵히 드르내지않고
 제할일만 하는 부산 포크가수. 
 회상
길을 걸었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게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랍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 


   통기타와 하모니카, 허름한 청바지와 생맥주로 함축된 70년대의 청년문화의 상징가수.
   온몸과 마음을 젖어드는 목소리로 사랑의 샘물을 노래해 많은 팬들의 기억속에 애잔한
 감성으로 남아 있는 가수가 임지훈이 아닐까.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