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축제의 4월 그리고 5월 !
봄날씨 만큼 즐거운 축제가 있어 따사롭다. 4월 마지막 주말 , 축제가 열리는  광안리에서 하루를 보내자.
   
바람흔적이 살고있는 광안리해수욕장 지역이 부산 수영구에 속하는데 이곳이 조선시대에는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던 좌수영이다.
요즘 같으면 조선 해군 사령부 쯤될것 같은 해군들이 상주했던 본부같은 곳이다.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전라도에는 전라 우수영이 있었고 우리가 살고있는 이곳 경상도에는 경상 좌수영이 있었다. 좌수영이라는 명칭은 선조 25년 이래, 현재 부산 수영동에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수영만(광안리해수욕장 )은 원래 어자원이 풍부하여 부산지역에서 가장 먼저 어업이 발달한 곳인데 , 좌수영 어방 설치에 따라 수군(해군)의 부식 문제와 관련하여 어업의 발달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현종11년에 성이 완성되자 성의 전초기지인 포이진에 어방을 두고 그 어방에 어민들을 집결하여 어업의 집단적인 권장과 진흥을 위하여 어업기술을 지도 하였는데 . 이것이 바로 좌수영 어방이다.  이 어방은 오늘날의 어업협동조합 같은 곳이다. 현재 좌수영어방놀이는 어방의 어로잡업 중 수영만 해안에서 행하던 멸치잡이 후리질 어로에서 연유한 것이다. 그 당시 수영만의 멸치잡이는 지금의 어로 작업 방법을 섰다.

 

6.25동란이후 수영만에서 멸치잡이 후리질을 않게 되어 자연이 이에 관련된 어로요도 사라지게 되었다. 다행히 1970년대까지 멸치잡이 후리질에 참여하고 이에 관한 사정을 잘알며 어로요를 기억하고 부를수있는 노인들이 생존해있었다.그후 좌수영어방의자료와 유적을 조사,증언으로 재연하여 멸치잡이 후리질의 작업동작과 어료요를 놀이화하여 1978년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다.

 

전라도에는 강강술례, 진도아리랑, 남도민요가 그 음색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공연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우리가 살고있는 경상도 좌수영지방에서는 우리가 잘알고 있는 좌수영어방놀이 , 수영야류, 수영농청놀이 등의 공연이 이어져 오며 우리가락의 흥을 돋우고있다.

좌수영지방의 좌수영어방놀이가 부산 광안대교가 있는 광안리해수욕장 인 광안리에서 공연되었고 그곳이 어방(漁坊)으로 옛날 어로(고기잡이)활동이 활발했던 수영지방의 어업협동체를 일컫는 말로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광안리어방축제로 했다고 한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이러한 수영지방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어방"이라는 축제명을 사용하여 전통 어촌민속을 주제로 한 부산의 대표 봄축제로 해마다 4월에 열고 있다. 광안리 어방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광안리 해변 추억의 고기잡이,어방그물끌기, 체험과 고기잡이 배에 횃불을 밝혀 고기잡이를 재현하는 진두어화체험으로 멋진 야경을 자랑하는 도심속의 광안리 해변에서 함께할수 있는 축제이다.   

 

진두어화란 수영팔경(水營八景)의 하나로, 옛날 수영강 하구에서 불을 밝혀 고기를 잡는 어선의 횃불과 바다에 비친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재현,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행사이며 ,그물끌기는 고기잡이 방식을 퍼포먼스화 한 대형그물 끌어당기기 체험을 축제화한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구경하는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신명나는 행사입니다.

 

 

매년 4월에 열리는 광안리 어방축제는 부산광안리 해수욕장 과 그 주변에서 열린다. 4월26일 금요일부터 4월28일 일요일까지가 축제 기간이니 멀리 계시는 분들도 하루 시간을 낼수 있게 잡은 것 같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수영구의 싱싱하고 다양한 어종의 활어와 생선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 제공하는 생선회 깜짝경매에 참여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광안리해수욕장 중심부에 위치한 수영구 문화의 산실 수영문화원이다. 이곳에서도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수영구에 거주하며 서예즐기는 사람들과 사진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열고있다. 그중에 바람흔적도 사진한장을 걸었다.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이신 김진기 수영구 사진회 회장을  비롯해서 원로 사진가이신 김균,김종구,고재우,박재근,정용식,이병래,천용실, 박양순을 비롯해서 이제 신참을 갖 모면하고자하는  최성협.홍선희,서은영,박태현,장은숙,조영범 회원들이 한장씩 들고 나와 걸어두고 사진전시회를 한다.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이신 박태현 선생의 가덕도 앞바다 굴양식장 전경을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

 

 

수영수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이신 달고나 닉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하시는 장원숙님 작품. 이른 봄 어느날 매화나무 위로 내리는 봄비속의 매화꽃을   담아낸 작품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으로 총무일 맡고계신 서은영 선생의 수준높은 작품.  청도 와인터널 내 오색고마전구에 켜진 불빛을 패닝 기법으로 담아낸 작품.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이신 홍선희 선생님작품. 동남아 앙코르 왓트  우기에 접어든 어느 시골길을 지나다가  순간 포착하여 담아낸 작품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장을 맡고계시는  최성협선생님작품. 평소 야생화사진을 즐겨 담아내시는 야생화전문 사진가이십니다.  

 

 

수영문화원 051-758-0606

수영문화원 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동 192-20

 

 

수영구 사진회 회원이며 수영문화원 사진아카데미회 회원이신 바람흔적 조영범선생 작품. 화재가 나기전 여수항일암 일출을 담으러 가다가  늦어 해가 중천에 뜬 시각에 도착해 , 아쉬움 속에 한컷 찍은  항일암 풍경과 일출 사진.

 

 

수영구 사진회 원로회원님들 사진입니다. 수영구 사진회회장 김진기교수님의 사진을 비롯해서 김균,김종구,고재우,박재근,정용식, 이병래,천용실, 박양순작가님들의 작품이 사진전시회를 빛내고 있습니다.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 어방놀이 외에도 볼거리 풍부한 축제입니다.

문화의거리에서나 해변테마거리에서는 작은 무대공연 아트마켓,거리의화가와 함께할수있고, 블로포크, 통기타공연이 해수욕장 구 만남의 광장에서 이루어지며,밸리땐스,색스폰연주가 테라우스G 앞에서 공연된다. 어린이와 함께할수있는 수영성벽돌쌓기, 좌수영병영체험,어방민속놀이,칲플물고만들기, 소망등달기등이 재미있을것 같은 제가 있으니 나들이 해보는 주말되시길 바래봅니다.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 행사 개요
* 명칭: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
* 장소: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 일시: 2013년 4월 26일(금) ~ 4월28일(일)
* 문의 :수영구청문화공보과051-610-4061~5
* website:http://광안리어방축제.kr



Posted by 혜 천

서양화가 강인주 제22회 개인전 초대장을  한부 받았다.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있다는 경인미술관 제3 전시실에 그림을 걸어 놓고 기다리겠단다.   4월 17일( 수) 부터 4월23일 (화) 까지 하는데,  서울 찾아 오다가 경인미술관 못 찾겠으면 02-733-4448 이나 010-3841-4812 전화하면  마중 나오겠다는데 어짤까 ~ 

그림 붓대신 나이프(칼)로 화폭에 그림을 그리는 기법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서양화가 강인주 화백의 그림은 특이하다!  처음보는 사람은  , 
그림을 붓으로 그리지 무슨 칼끝으로 그린 담 하고 의아해 한다. 세필로 그린 것 처럼 너무 섬세하게 그려놓은 칼끝 그림.   더 고상하게 이야기하면 Knife로  켄버스에 소리의 흔적을 그려 놓았다하면 될것 같다.   예술가들 중에서 특이한 사람들은 일상적인 기법에서 탈피하여 자신만의  기법을 개발하여  표현하고져 한다. 서양화가 강인주화백도 그런 사람 중 한분에 속한다고 보면 될것 같은 화가이다.

 그래서 일까 ?
국내 유명 캘러리에서 초대하여 초대전을 가지는가 하더니 , 몽고, 프랑스, 이태리,미국으로 부터 초청받아 전시회를 가지게 된 이유가 뭘까? 그 이유는  다른화가들과 차별화된  그림기법으로 그린 칼끝 그림이 많은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 란다. 국내외 유일의 칼끝그림 대가로 인정 받고 있기 때문에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같은 곳에서도 초대를 받게 된것이라 믿는다.

 

언제나 처럼 전시회에 내걸린 그림들의 제목이 " The Sounds " 이다.

많은것을 내포하고 있는 한마디 " The Sounds"는 작가의 마음이자 , 자연의 맑은 소리를 The Sounds라 해도 좋고 !
땅속에서 솟아나는 4월 소리를 The Sounds ! 라 해도 좋다고 한다. 
외투깃 세우고 다녔던 긴긴 겨울보다는 화사한 봄꽃의 소리가 아름다운 봄이 좋지 않는가? 홍매가 칼날 추위를 견뎌 매화향기를 피어 낼 때까지 매화 한그루는 겨울동안 얼마나 준비를 했겠는가 ! 자연속에 살고 있는 매화 한그루도 이렇게 모진 추위속에서 견디며 꽃을 피워 향기를 발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매화향기를 처럼, 예술을 하는 화가도 한폭의 그림을 탄생시키기 위해 매화 처럼 인고의 시간속에 혼을 불살라 탄생시킨 것이 한폭의 그림이라 생각된다.   

매화향기 사라진 자리에  이젠 벚꽃이 꽃비가 되어 내리는 4월17일 , 그동안 화폭에 담아 둔 아름다운 소리들이 가야의 땅 김해에서 서울 나들이를 한다. 가얏골 김해에 붓판을 벌려 그림을 그려온지 수십년, 해마다 그의 작품들은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 앞에 서곤 했는데, 올해도 심혈을 기울여 그려온 작품들을 선 보인다.  

 

나이프는 나의 운명이 었고, 캔버스는 나의사랑이었고 ,  나이프와 캔버스는 나의 눈물과 삶이라고 말하는 강인주작가!    그는 추상작가이다. 그러나 대상의 재현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는 대상의 형태를 빌어 화면을 구성하기보다는  그 대상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의미를 캔버스화폭 안에 투영시키길 원한다.

그러하기에 겹겹이 중첩된 나이프 선 위로 대상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 대상은 우리 눈에 선연히 들어와 그 이미지를 뽐내기   보다는 우리의 시각속에 아련히 떠올라~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조심스러이 떠오르게 만든다.

 

 붓대신 나이프로 중첩중첩으로 세밀히 묘사된 그림들은 붓으로 그리는 정렬보다 몇십배 힘과 열정이 칼끝에 모여 한올한올   옷감을 짜는 정성으로 그려진다는 나이프기법 ~

 

 

          자연에 대한 세밀한 관괄과 경외감이 때론 씁쓸하고 고독에 찬 들판의 벌거벗은 한그루 강인한 나무로

          앙증맞은 들꽃으로, 동녘을 질주하는 바람으로 도출된다.

          캔버스 가득 음률을 더하는 그의 작품은 늘 생명에너지로 재 탄생된다

 

 

 

         칼끝의 끊임없는 반복 속에서 오직 외길로 작품에 열정을 바친 그의 강인한 정신세계는 때론  詩가 되고

         음악이 되고, 추억이 된다. 그리고 어린시절 뛰놀던 고향 들녘에 대한 아련한 향수와 찬란함....

         인고의 세월을 견뎌낸 자유인의 평화성으로 정제되어 우리를 행복감에 젖게 한다.


 

 

    서양화가 강인주 화백 어떤 사람인가 ?

    그가 그림그리며 살아온 인생 이력 과 전시 이력 ~

    전업작가로 살아오다 그년들어 미협등 단체와 인연의 끈이 연결되고 그의 특이한 화법 때문에 매스컴에서 오르내리기 시작하고   동경,파리등 외국에서도 초대전을 가지게 된다.

 

 

                                                                           전시정보

                                                                 강인주화백 제22회 개인전

                                                      * 장소 :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 3전시실

                                                      *전시기간 : 2013년 4월17일 (수) - 4월23일 (화)

                                                      * 위치 : 서울 종로구 관훈동 30-1

                                                      *전화 :   경인 미술관 ☎ 02-733-4448

                                                                  강인주화백  ☎ 010- 3841-4812  
                                                       * 강인주 아뜨리에 : 경남 김해시 삼정동 657-11  

                                                                                  전화 :  055-322-7478

 

Posted by 혜 천
초등학교 시절 부터 도화지에 물감으로 그리기 시작했던 미술시간 그 미술시간이 생각납니다.
중학교때도 그렸고. 고교시절도 미술시간은 있었지만 ~
그림보는 눈도 높아지지 않았고
그림그리는 솜씨는 초등하교 시절 그대로 인것은 왜 일까요?

시골 출신 강인주 화백은 혜천의 동향인으로
전업작가로 그동안 그림에 미쳐 궁핍한 생활도 마다 하지 않고 그림에만 전념하신 분이다.
그분의 그림은 이제 칼끝으로 그려낸다. 그래서 칼끝 그림의 대가라고 한다.
가을을 주제로 한작품들을 몇점 올려보지만
유리에 비친 자욱들로 그림을 손상시킨 흔적들이 남아 있느 사진들이지만  ~ 
   

 















Posted by 혜 천

사람이 재물을 모으는 순간부터 그것을 탐내는 사람들이 생긴다. 도둑 !!!  어떤 도둑은 돈을 훔치고, 어떤 도둑은 마음을 훔친다. 그리고 특별한 도둑은 세상을 훔진기도 한다.  여러 도둑에 대한이야기중에서,  촤동훈감독은 도둑 10명이 모여 1개의 다이아몬드를 훔지며 , 벌어지는 이야기를 웃으며 스릴넘치고 재미있는 가운데 무언가의 이야기 담아내고 있다.   

영화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요즘같이 살기 힘든때는 모든 시름 잊을수있는  스릴넘치고 한끗 웃을 수있는 그런 영화가 좋다. 오랫만에 보는 영화지만 1000만 관객들이 봤다니 ..... 재미있으리라 생각하고 갔다.


영화를 보기전에 잠시 영화 도둑들 지라시를 한장 집어 최동훈 감독이 누구인지 보니 , 250만명이 본 <범죄의 재구성> 전문 도박꾼들의 짜릿한 승부 셰계를 그려 68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타짜>그리고  <전우치> 같은 영화를 만든 유명 감독이라는것 알고  선택을 참잘했구나 싶었다.




                    영화관에 들어가기전 필수 준비물 ,  팝콘과 코카콜라  ... 중간 중간 입을 즐기기 위한 필수품...
                  

이름부터 시선을 잡아 끄는  전에 없던 매력과 독특한 개성의 캐릭터들!
영화 <도둑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기술을 지닌 10인의 도둑 각자의 캐릭터가 주요한 몫을 차지하며 영화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가 된다. 전작을 통해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전무후무한 개성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데 일가견을 보인 최동훈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 낸 10인의 캐릭터는 각자의 매력과 역사를 반영한 이름부터 남다른 독특한 개성으로 스크린 속에서 살아 숨쉰다.

과거 마카오 카지노에서 하룻밤에 88억을 땄다는 전설로 인해 ‘마카오박’이라 불리기 시작한 작전 설계자 마카오박은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모든 계획을 지휘하고 이끌지만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비밀스러운 인물로 한 치 앞을 짐작할 수 없는 팽팽한 스토리의 중심을 이끈다. 그리고 그의 제안에 홍콩으로 향하는 5인의 한국 도둑들, 손에 걸리는 건 무엇이든 다 딴다는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와 목적을 위해선 누구라도 이용하는 뽀빠이,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예~하고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 예니콜, 은퇴 말년의 연기파 도둑 씹던껌, 순정파 신참 도둑 잠파노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각각 서로 다른 사연으로 얽힌 관계를 바탕으로 극에 예상할 수 없는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그리고 여기에 중국팀의 리더 첸을 비롯해 소심한 총잡이 앤드류, 냉정한 금고따기 쥴리, 행동파 총잡이 조니의 중국 도둑 4인 역시 한국 도둑들에 필적할 만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양의 눈물’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모였지만 이를 취하려는 기술이 각자 다른 것처럼 속내도 개성도 다른 10인의 도둑들. 세상에 수많은 군상이 존재하듯 도둑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그 안에서 누군가는 한방을 꿈꾸고, 누군가는 전설을 꿈꾸고, 누군가는 복수를 꿈꾸는 10인 도둑들의 풍성한 드라마와 다양한 매력은 올 여름 관객들의 마음까지 강렬하게 훔칠 것이다.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와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 미술관을 터는데 멋지게 성공한 이들은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된다. 여기에 마카오박이 초대하지 않은 손님, 감옥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팹시가 합류하고 5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에서 한국 도둑들을 기다리고 있는 4인조 중국도둑 첸, 앤드류, 쥴리, 조니.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팅된 가운데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 팽팽히 흐르는 긴장감 속에 나타난 마카오박은 자신이 계획한 목표물을 밝힌다. 그것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계획이지만 2천만 달러의 달콤한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이들은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그러나 진짜 의도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런 마카오박과 그런 마카오박의 뒤통수를 노리는 뽀빠이, 마카오박에게 배신당한 과거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팹시와 팀보다 눈 앞의 현찰을 먼저 챙기는 예니콜, 그리고 한국 도둑들을 믿지 않는 첸과 중국 도둑들까지. 훔치기 위해 모였지만 목적은 서로 다른 10인의 도둑들은 서서히 자신만의 플랜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전지현의 줄타기 액션, 김윤석의 고공 와이어 액션, 임달화의 총격씬까지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리얼 액션
한국형 범죄 액션의 절정을 만난다
<도둑들>은 줄타기 전문 도둑 예니콜이 고층 빌딩에서 온 몸을 내던지는 화려한 와이어 액션부터 도심 한복판의 총격씬과 마카오박의 하이라이트 액션씬까지 리얼 액션의 정점을 선보인다. 훔치기 위해 건물에 잠입하고, 위험천만한 상황 속 탈출을 시도하는 ‘도둑 액션’만의 개성과 리얼리티를 담아내고자 했던 최동훈 감독은 이전에 없었던 스피디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완성해냈다.

줄 하나에 의지한 채 마카오 카지노의 30층짜리 빌딩을 올라타는 전지현의 아찔한 액션은 마카오 도심의 화려한 전경과 어우러져 시선을 압도하며, 일촉즉발의 상황 속 카지노 주차장에서 벌어지는 임달화의 격렬한 총격씬과 자동차 액션은 눈을 뗄 수 없는 긴박감을 전한다. 그리고 쏟아지는 총알 세례 속 아파트 외벽에 매달려 에어컨 실외기와 창문의 차양, 건물을 휘감은 전기줄에 몸을 의지한 채 펼치는 김윤석의 고공 와이어 액션씬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리얼리티로 전율을 선사한다. 김윤석과 전지현은 고난도 액션씬의 대부분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여 단순한 볼거리로서의 액션이 아닌 스토리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조이는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

범죄의 향기 물씬 풍기는 이국적 도시 홍콩과 마카오의 화려한 풍경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짜릿한 액션이 더해져 리얼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갖춘 <도둑들>은 범죄 액션 영화가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쾌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홍콩, 마카오 해외 로케이션
아시아 최대 리조트 ‘City of Dreams’의 전폭 지원
마카오 카지노 실제 촬영
최동훈 감독 작품 최초로 해외 로케이션을 감행하여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도둑들>은 홍콩, 마카오, 서울, 부산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들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을 통해 화려한 이국의 풍광부터 도심 한복판을 무대로 한 액션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담아냈다.

오래된 뒷골목과 최첨단의 건물이 공존하는 도시 홍콩과 낮의 고요함과 밤의 화려함이 대비를 이루는 마카오의 매력에 이끌러 처음 <도둑들>을 구상한 최동훈 감독은 단순한 배경으로서의 공간이 아닌, 그 안의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범죄 무대로서의 홍콩과 마카오를 포착해 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였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도둑들이 자신만의 욕망을 드러내는 공간인 홍콩의 아파트는 10년 간 사용하지 않았던 아파트 건물 내부를 완벽하게 리모델링하여 <도둑들>만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작전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홍콩의 허름한 아파트와 뒷골목을 지나 본격적인 범죄가 이뤄지는 화려한 마카오 카지노의 상반된 이미지는 도둑들의 욕망과 도시가 가진 고유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압도한다.

Posted by 혜 천
                                                      

 부산 살면서 그 유명한 동래학춤을 한번 보는데도  
 참으로 오래 시간이 걸렸다. 오래 걸린것이 아니라
 공연에 그만큼 문외한이였기에 찾지를 않았다고
 하는것이 맞는것 같다.  나이들다 보니
공연 보는 눈도 조금은 달라졌는지 공연에도 전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니 좋은일이죠?
 
 
공연을 보며  학의 고고함 을  새삼 느끼게하는
 보람있는 공연을 관람 했었다고 느끼기도 하니
 자주는 않되드라도 간혹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어
보는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동래학춤은 부산 동래지역에서 전해내려오는 춤으로 ,
그 동작이 학의
  움직임을 닮은 춤이 였어요.

동래는 옛날부터 지형이 학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며, 또한 학이 많이 서식했던 곳이어서 학과 관련된
 지명도 상당히 많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칠산동 일대를 학소대, 연산 4동을 학암(鶴岩),
내가 살았던
 거제동(현 교육대 앞)을 학란(鶴卵)마을이라 불렀으며, 
학암이 있는 곳은
 저습지가 있어서 학이 무리 지어 서식했다고 하니,
동래사람들은 예로부터
학의 동태를 익혀왔으므로,

래특유의 덧배기춤을 우아한 학춤으로 가다듬을 여건이 충분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래학춤은 특정한 단체와 개인에 의해 독자적으로 형성되었다기보다는
      동래지역의
  줄다리기와 야류 등과 깊은 관계가 있는 춤이라고 하는데,

      동래에서는 예전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큰줄땡기기」를 개최했다고 하는데,
 
    줄다리기에서 이긴 편에게는 그 해 풍년이 든다고 하여 마을 전체가 온통 축제분위기가
     되며 이 때 다른춤과 함께  학춤도 한몫 끼었다고 합니다. 

   줄다리기가 끝난 후 동래야류의 본 마당에 들어가기 전에 길놀이를 하고, 놀이마당에서 
   어느 
이름난 춤꾼 한 사람이 당시 흔히 입고 다니던 힌 도포를 입고 갓을 쓰고 덧배기 춤을
    멋있게
추니까,

    이것을 본 누군가가 마치 ‘학이 춤을 추는 것 같다’고 한 것에서 동래학춤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전한다는 것입니다. 

           

          

       동래학춤은 의상을 따로 갖추지 않고 일상의 옷인 도포에 갓을 쓰고 바지저고리,
      버선과 미투리를
  신고 즉흥적으로 춰지며. 반주악기는 꽹과리와 장구, 징, 북 등의
      농악편성으로 되어 있고 장단은
  굿거리 장단이라고 합니다.

     춤사위에는 양손을 너울거리는 날아가는 사위, 한 발 들고 서 있는 발 드는 사위,
     학이 날개를 폈다가
오므리는 모습의 펴는 사위오므리는 사위, 좌우 상하를
    바라보는 보는 사위
, 왼발은 무릎을
 굽혀 앞으로 내밀고 오른발은 뒤로 편 상태에서
   좌우로 흔들거나 상하로 가볍게 움직이는
  배김새 사위 등이 있으며,

    구성을 보면 일반 민속춤과 같이 일정한 순서로 짜여져 있지 않고, 자유분방한 즉흥성과
    개인적 멋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학탈을 온몸에 뒤집어쓰는 궁중학무와 한성준류 학춤과는 달리  동래학춤은 검정갓·
    흰도포·바지·저고리·미투리로 복색을 갖추고,
  덧배기 특유의 굿거리 풍물가락과
   구음창(口音唱)에 춤을 싣는 답니다.
 
     검정갓은 학의 머리 같고 흰도포는 학의 몸체와 날개 같습니다.                  

   동래학춤은 예전에는 일정한 춤옷이 없었다고 하나 지금은 흰 바지 저고리에 흰 도포를 입으며,
  흰 도포의 넓은 소매자락이 마치 커다란 학의 날개를 연상시키며, 명주천으로 도포를 만들어
 입어 학춤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여기에 갓을 쓰고 미투리를 신으며 가슴에는 흰 술띠를 맵니다.

 

  동래학춤은 1인 독무에서 쌍무, 군무 등 인원에도 제약이 없고 시간제약도 없었습니다.          
 
  1972년에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던 고 김희영 선생(1923~1972)는 흥겨울 때는 얼마든지
    멋진
  춤사위가 나오며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춤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멋이 강조되는 자유분방한 춤 같지만 학의 생태를 표현한 몇 가지 춤사위는 꼭 추었다.
  흥에 따라 자유롭게 춤사위를 변형할 수 있고 새로운 춤사위를 창작할 수도 있는 등 춤사위가
  도식화되어 있지는 않았으며. 다른 민속춤에서 보이는 풍자와 해학보다는 자연스러운 멋과 
   맛을 살린 춤이라 할 수 있답니다.  

  동래학춤은 동래지역의 자연환경과 들놀음, 줄다리기, 한량무 등의 민속예능과 풍류 문화권에서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민속춤으로 100여년의 전통을 갖는다. 

  학춤이라는 명칭 때문에 이 춤이 단순히 학의 모습을 흉내낸 모의무(模擬舞)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동래학춤은 학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춤이 아니고 동래지방 기방무의 일종인
  한량춤에서
 발전하여 춤 자체에 표현되는 이미지에 학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는 점이
 그 특징이다.
 

  즉, 갓은 학의 머리와 같고 흰 도포는 학의 날개, 그리고 격조 있고 우아한 춤사위는 고고한
  학을
  연상시키는 춤으로써, 예술의 기본 요소인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민속춤이면서도 관리나 한량들의 춤이었던 만큼 기품과 격조가 있고, 원칙적인 체계를 바탕으로
  예술적 영감에 의해 순간적으로 춤사위를 만들어가며 추는 자유분방한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예술의 또다른 구성요소인 창조성과 즉흥성, 상징성을 담고 있는 우리의 뛰어난 문화유산이다.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정보 
                                       1. 위치 :  부산 동래구  온천동 산13-3
                                       2.전화 :  부산광역시 동래구 문화공보과 051-550-4085
                                                    협회 전화:051-556-2786

                                       3, 찾아가는길 
                                          ☞  버스노선: 100-1, (식물원입구에서 하차). 
                                                            51, 80, 110, 110-1 (온천장 sk뷰 아파트 하차)
                                         ☞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에서 하차, 금강공원으로.

 


 

Posted by 혜 천
     한번씩 가까운 미술관을 찾을때가 있다.
     그러나 역시 그림을 본다는 것은 야외에서 풍경을
     보는것 만큼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다.

     사진기가 나오기전에는 회화라는 이름으로
     즐겨 그리고 즐겨보는 사회였는데, 어느날
     카메라가 나오면서 또 하나의 그림같은 사진이
     우리곁에 왔지요.

    그러나 사진은 그림을 능가할수 없는것이 사실임을
    미술관에 가면 느낄수가 있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박수근이 어디서 출생했고,
     어디서 그림을 그렸으며 어떻게 세계적인 화가가
    되었는지 잘 몰랐는데 강원도 양구출신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양구를 그린 화가 박수근 이라고
          입구에 붙어 있어 간판도 다르구나 하며 들어갔다.


 

                  박수근 화가의  <밀례의 만종>을보고 화가의 꿈을 키운다  

 

                     박수근 화가는 1914년 강원도 양구 정림리에서 태어났으며, 보통학교 시절부터
                그림 그
리는 재주가 뛰어 났던 그는 12세 때 밀레의 만종을 보고 깊은 감명을 느껴
                그와 같은 화가되기 위해 기도했다고 합니다.
   

                이후 가세가 기울면서 생활은 곤궁에졌지만 박수근 선생은 가난한 서민들의
               소박한 삶을 그리는 화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양구는 박수근 화가가 평생을 바쳤던 그림에 대한 열정과 꿈이 시작되었던 곳이며
          
  수없이 스케치했던  나무와  일하는 여인,나물캐는 아낙. 빨래터 등  그림의 소재가
              된 장소입니다
     

 

 

     화가의 고향인 강원도 양구 비봉산 입구,  박수근 생가터에 건물 2동규몰로 건립된  
    미술관 .   
 

    기념전시실은 박수근 선생의 삶 전체를 담은 공간이며 안경,영적 등 선생의 손때가 묻어나는
    유품으로 부터  사진,편지,메모,스크랩북,자녀들을 위해 직접그린 동화책등 그의 인간적 면모
    를  살필수있는 다양한 오브제들이  영상,연표와 함께 상설 전시되어 있었다. 

작가의 삶과 예술을 기리는 문화공간 박수근미술관.
화가의고향인 양구, 생가터에 건립된미술관,

관람시간 및 매표마감

  관람 연중 09:00~18:00
  매표 및 입장마감 09:00~17:00
휴관안내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개관하며 그 다음날 휴관)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오전

 

 

                 박수근 선생은 이름없고 가난한 서민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고자 일생을
  바친 화가입니다. 그는 단순한 형태와 선묘를 이용하여 대상의
             본질을 부각시키고, 서양화 기법을
  통해 우리 민족적 정서를 거친 화강암과 같은
             재질감으로 표현해 냄으로써 한국적인 미의 전형을
이루어냈습니다.
 
              우리 민족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던 그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구현한
  서민화가이자 20세기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그림들이 박수근화가의 중요 작품들이 들어 있어요.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아낙들과 아이들을 그린 그의 그림
〈노상〉은 2006년 12월  경매에서 10억 4천만 원이라는 대한민국 최고가 기록을 세우며 팔렸으며
 <시장의 사람들〉은  2007년 3월 25억에 낙찰되어 그 기록을 경신하였고
 <빨래터〉2005년 5월에 45억 2천만원에 낙찰되어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다.

 박수근의 작품 '빨래터'는 군관련 사업을 하느라 한국에 체류했던 미국인 소장자가 박수근에게
 물감과 캔버스를 지원하자 박수근이 고마움의 표시로 직접 건넨 작품으로 약 50년만에 국내에
 공개됐다고 하며,

가로로 긴 화면에 흰색과 분홍, 노랑, 민트 등 다채로운 색상의 저고리를 입은 여인 6명이 냇가에
 줄줄이 앉아 빨래를 하고 있는 옆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지금까지 경매시장에서 공개된 박수근의
작품으로는 유난히 화사하고 크기가 큰 작품이다이라고 해설사가 설명하신다..

   박수근 화가의 작품들   

 

            < 박수근화가의  빨레하는 여인 > 이 작품속에 부인이 들어있다 한다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더 잘알려진 세계적인 화가, 1996년 미국 소더비 경매장에서
 " 강변에서 빨래
  하는 여인" 이라는 유화가 2억5천 만원에 팔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로
  널리 알려졌다

 

 박수근화가(1914-1965)는 이름없고 가난한 서민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고자 일생을 바친화가 이다.  그는 단순한 형태와 선묘를 이용하여 대상의 본질을 부각시키고 서양화 기법을 통해 미의 전형을 이루어 냈습니다. 우리 민족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던 그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구현한 서민화가이자 세계적인 화가로 평가받고 있는 자랑스런
환국의 예술인 이였습니다.

 

    여행정보
     1> 찾아가는길
         * 서울,부산 대구,광주,대전 -  춘천 -  양구-  박수근 미술관 
     2>  주소 :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131-1
     3>  전화 : 033-480-2655   www.parksookeun.or.kr

Posted by 혜 천

 서예란 붓을 사용하여 글씨를 심미적으로 서사
 한것으로 서 (書)로 ,  왜정시대엔 서도(書道) 
  그리고  요즘들어
    예술분야로서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하여 서예라 부른다고 한다.

 소전 손재형 선생은 한글 서법을 전획필법으로
 전개시켜 놓은점이 높이  평가 된다고 한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래 서예 대가로 추앙 받을 정도로
 우리나라 서예계에서 뚜렸한 발자취를 남긴
 서예계의
 거목인
소전 손재형 선생의 작품과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의 제자의 작품과 의제 
 허백련 선생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에 들렸습니다.   

   * 소전 손재형 미술관                          

             
  * 소장품 (유품)

 

  

           선생은 1903년 전남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서 출생,
 1924년 부터 8년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입선,특선 을 했고 나이 30세에 전국규모
 전시회 심사위원을 했고 그이후 국전 심사위원장을
  엮임 했으며. 

  장년기에 들어 소전의 글씨는 더욱 원숙해졌으며 점,선, 횡획,좋획의 변화 무쌍한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리듬이 역작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  

Posted by 혜 천



향목 모노레일 타고 오르며
바다에는 빛내림이 내려 앉아 황홀하게 만들고
있어 똑닥이로 잡았는데....

이곳에 보관하려 합니다
못찍은 사진 보시드라도 이해해주세요.
  

















Posted by 혜 천

각지방마다 민속놀이나 민속공연이 많이있다.
민속공연은 그 지방의 전래 전통 생활상을 나타내는
민속자료로 이기때문에  잘 보존되고 전수되어야 할
중요 문화재라 생각한다.

전라도에는 전라 우수영이 있었고
경상도에는  경상 좌수영이 있었다.

전라도에는 강강술례, 진도아리랑, 남도민요가  그 음색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공연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경상 좌수영지방에서도 수영야류, 지신밟기, 수영농청놀이
 .좌수영어방놀이등의 공연이 이어져
오며
우리가락의 흥을 돋우고있다.  

수영로타리옆 수영사적공원내에 수영민속놀이보존회에서
그 민속공연을 보존 전수하고 있다
 


좌수영 어방놀이의 유래는

좌수영이라는 명칭은 선조 25년이래, 현재 부산 수영동에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수영만은 원래어자원이 풍부하여 부산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어업이 발달한 곳인데 , 좌수영 어방 설치에 따라 수군의 부식 문제와 관련하여 어업의 발달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현종11년에 성이 완성되자 성의 전초기지인 포이진에 어방을 두고 그 어방에 어민들을 집결하여 어업의 집단적인 권장과 진흥을 위하여 어업기술을 지도 하였는데 . 이것이 바로 좌수영 어방이다.

이 어방은 오늘날의 어업협동조합 같은 곳이다. 현재 좌수영어방놀이는 어방의 어로잡업 중 수영만 해안에서 행하던 멸치잡이 후리질 어로에서 연유한 것이다.

그 당시 수영만의 멸치잡이는 지금의 어로 작업 방법을 섰다.6.25동란이후 수영만에서 멸치잡이 후리질을 않게 되어 자연이 이에 관련된 어로요도 사라지게 되었다.

다행히 1970년대까지 멸치잡이 후리질에 참여하고 이에 관한 사정을 잘알며 어로요를 기억하고 부를수있는 노인들이 생존해있었다.그후 좌수영어방의자료와 유적을 조사,증언으로 재연하여 멸치잡이 후리질의 작업동작과 어료요를 놀이화하여 1978년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다.  

좌수영어방놀이는 수영만일대에서 행하던 멸치잡이 후리질을 놀이화 한것으로 공연과정은 어로요가 중심이 되어있다. 

 제일막에서는  그물깁는 소리 공연이 시작된다.
    * 고기르 잡을때 찢기고 상한 그물을 끼우 깁으면서  부르는 어부들의 애환소리


둘째마당에서는  내왕소리 공연이다.
   * 내왕소리는 주고받는 소리라는뜻으로 줄틀로 고기잡이에 사용할 그물줄을 꼬면서노동요를 부르는 작업과정을 연희화 한 공연이다.

  즉 볏짚이나 칡줄을 굵은 줄로 꼬는 일로 지루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며  또한 호흡을 맟추어야 했기에
    노래를 주고 받으면서 작업을 하게 되었고 이때 부르는 노래를 내왕소리라고 한다.



세째마당에서는 사리소리공연이다.
   * 후리그물을 잡아 당기면서 어로요를 부르는 작업과정을 연희화한 공연. 
    사리소리란 그물줄을
 잡아당길때 박자에 따라 힘을 모으고 고된 일을 흥겹겨 하기위해
      부르는 노래로 좌수영어방놀이에서  
가장 중심적인 놀이로 부리며   어로요의 제모습을
      가장 잘 나타낸 노레이다.

  네째마당에서는 가래소리 공연이다
    * 가래소리는 고기를 퍼는 가래에서 연유한 것으로 그물안에 든 고기를 가래로 고 그것을
      바구니에
 담아 운반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적업과정을 공연화한 마당.
     


다섯째마당은 칭칭소리공연이다.
     * 멸치잡기가 풍어 일때 선주가 제물을 마련하여 용왕제를 지내고 어부들이 술과 음식을
       먹고
풍어의 기쁨으로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마을 전체가 축제분위기로 한바탕 노느
       것을 공연화
한 마당.  

 전통민속 놀이공연은 널이자체가 잇따라 공연되기 때문에 내용파악이 힘들때가 있다.
사전에 공연에 대하여 알아보고 관람하면 그 내용을 또렸이 알수있어 만족감이 높다

Posted by 혜 천
  선천성 장애인이 있지만 후천성 장애인이 더 많다. 비장애인이 불의사고로 장애인이 되는경우를 많이 볼수있다. 장애인이 되면 비장애인에 비하여 활동이 불편하다. 이런 장애인들이
홀로 서 보고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문을 두들러서 영상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무거운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그 들의 삶을 직접 촬영한 작품, 장애인 인권을 다룬작품,장애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담긴 작품등을 가지고 장애인 미디어 축제를 3일간 펼친다.  



    내노라하는 국회의원 , 부산시장, 구청장같은 높은 분들은 보이질 않는다. 선거때 같으면 보일사람들이 없다.  

                     노란장미상 , 빨간장미상, 하얀장미상  상이름도 독특하고 형식적이지 않아 좋다.

                     벤쿠버 장애인 올림픽에서 장애인들의 경기하는 모습을 담아와서 전시한다 
 비장애인 보다 장애인이 많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어 편견의 벽이 무너질수있었으면 했는데...
 
                                                  부산 동암학교 코끼리 함주단의 공연

                                        부산 동암하교 코끼리 합주단의 공연 



                                         부산 맹하교 어린이들의 노래공연


                   제5회 부산 장애인 미디어 축제 개막식을 twiitter로 실시간 중계하는 블로그기자단

                         불로그 기자단 이 twitter로 실시간 중계하는 새로운 뉴스현장

개막작 <해운대>의 거대한 스케일의 영화에서 재난으로 장애인이 생기고  가족이나 도우미들로부터 도움을 받지않고 홀로서기, 장애인들도 서로 사랑을 삯튀우는 사랑愛시선, 귀로보는 영화등 보통 상연관에서는 볼수없는 다양한 주제를 가진 영화를 접할수 있는 축제였다.
 
Posted by 혜 천
2009년 12월15일 해운대 문화회관 7080 가수 임지훈과 배따라기 양현경 포크콘서트공연에 초대받았어 저녁 7시30분 공연을 관람하러 갔다. 해운대와 가까운 곳 수영에 살지만 해운대 문화회관은 처음인지라 인터넷 지도에서 검색하여 찾아갔다. 다름 멤버들이 와있을것으로 알고 갔는데 고시인 한분과 뭘더님 뿐 이었다. 갑자기 공연이 잡혀 관객들이 적을것으로 예상했다는 뭘더님 말을 뒤집고 중년의 관람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운 공연이었다.
 
배따라기 양현경 
애절하고 잔잔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이며
세월이 가면서 더욱 완숙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닦아오고 있다.
 
 
 앵콜 곡으로 부른 < 비몽>
내가 사랑타령 부르며 이곳저곳 떠돌다가 먼지 앉은 흰머리로 돌아 보니 너는 곱게 늙은 모습되어 예쁜 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 주어도 나는 좋아라 .
내가 돌아오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내 얼굴에 와 닿는 네 손은 따뜻해 ∼
비몽 노래가 흘러 무대를 감사고 퍼져 나갔다. 
 

임지훈 
우리나라 가수 김광석, 유임종 임지훈 3대 정통 포크가수중의 한명
 
 임지훈가수의 무대에 보조 기타가수로 나온 바람새의 반달곰은 묵묵히 드르내지않고
 제할일만 하는 부산 포크가수. 
 회상
길을 걸었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게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랍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 


   통기타와 하모니카, 허름한 청바지와 생맥주로 함축된 70년대의 청년문화의 상징가수.
   온몸과 마음을 젖어드는 목소리로 사랑의 샘물을 노래해 많은 팬들의 기억속에 애잔한
 감성으로 남아 있는 가수가 임지훈이 아닐까.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