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나의 여행 스토리

 영취산 자락에 깊숙히 숨어 있는 통도사 암자 중에는 꽤나 사람들에게 알려진 암자도 있다.

서운암의들꽃과 된장 그리고 자장암의 금개구리는 통도사를 찾는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도 오늘 이들 암자와 19개 암자들 가운데 반정도라도 걸으며 찾아

 참배를 해봐야겠다고 마음 먹고 나섰다. 

 

* 걷기코스와 암자 

             통도사 본당 → 보타암 → 취운암 → 사명암 → 백련암 → 옥련암 → 서운암  

                                                                                                            ↓

             통도사 본당  ←   금수암   ←   자장암  ←  서축암  ←  안양함    ←   수도암

* 소요시간 :  5시간

 

 

 № 1 ) 보타암  - 보타암은 통도사암자중 가장 최근에 세워진 암자이며 , 삼성반월교를 건너

                        300m 지점에 있는 마을집 같은 암자이다

 

№ 2 ) 취운암 - 보타암에서 200m 거리에 있다.

                      법당 뒤쫏에 역대 고승들의 사리부도가 즐비하게 서있다

 

 

№ 3 ) 사명암 - 임진왜란 시대의 명장 사명대사께서 이곳에 모옥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 불사리를 수호한  암자라고 한다.

  

№ 4 ) 백련암 (백련정사) - 사명암에서 남쪽 숲속으로 500m지점에 있고, 주위에 숲이 울창하고

                                     큰은행나무가 있다, 이곳의 목조불은 은행나무로 조성했다고 한다.

                                      백련사 또는 백련정사라고 한다

 

№ 5 ) 옥련암  - 배견암에서 동쪽으로 나지막한 언덕위 약500 m지점에 있으며

                      " 장군수"의 전설로 유명하다.

 

№ 6 ) 서운암 - 삼천불전 서운암 , 어느해 상서로운 구름이 감돌았는지 이 암자를 서운암이라고

                     했단다 . 서운암 된장이 유명하고, 봄이면 들꽃축제로도 이름있는 암자이다.

 

№ 7 )  수도암 -  통도사 산내에서 제일 작은 암자이다. 법당한채와 요사채 한째로 되어있다.

                        수도암은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하여 조용한 개인 수도처로 적합한 암자이다.

 

№ 8 ) 안양암  - 통도사 팔경중의 하나인 안양동대에 위치하며 , 대웅전 앞 서남쪽 우뚝 솟은

                       봉우리에 있다. 통도사 본당과 제일 가깝다.

 

№ 9 ) 서축암 -자장암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법당형식의 대웅전이 있고 ,

                     부처님 사리를 봉안한 다보탑이 유명하다.

 

№ 10 ) 자장암  -  자장암은 안양동대의 골짜기를 따라 2km정도 가다보면 자장동천이 나타난다.

                         이 암자는 금개구리 (금와)로 유명한 암자이다.

                      * 통도사를 짓기전 자장율사께서 바위벽 아래 움집을 짖고 수도하던 곳이며,

                        높이 약4m 정도 의 마애불이 바위벽에 새겨져 있다.

                      ** 법당뒤 바위벽에 엄지 손가락이 들어갈 만 한 작은구멍이 있다. 이 구멍은

                         자장율사가 이 곳에서 수도하고 있을때 두마리의 개구리가 떠나지 않아

                         율사께서 신통력으로 바위에 구멍을 뚫어 갸구리들을 들어가게 했다고 한다.

                         그후 한쌍의 금개구리로 , 또는 벌이나 나비로 변현한다고 한다.     

                         좌우간 통도사를 찾는 참배객들은 이 자장암의 금개구리(금와)를 알현하고자

                         자장암에 온다고 한다. 안혈속의 개구리를 보는사람도 있고 , 보지 못하는 사람

                         도 있으니 ,이로써 부처님에 대한 신심을 측량하기도 한다고 한다

                     < 금개구리 사진은 자장암에서 찍어 놓은것을 주지스님의 허락으로 찍어 온것임>

     

      

 

№ 11 ) 금수암 -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 의 말사이다

                       범어사의 말사가 왜 이곳에 이쓴지 이해가 않된다.  대광명전과 대웅전.

                       심우당,산신각,요사채등이 있으며 특별한 유물은 없다.

 

*  반야암,극락암,비로암,백운암,취서암,무량암,보문암,관음암 8개 암자는 다음 기회에 한번더

   찾아 나서 보기로 하고 19개 암자 가운데 8개 암자를 가지 못하고 날이 저물었다.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