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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03 아라가야 안라국의 옛 고분군에 함안문화가 쌓여있네! 4

 

            경남 함안을 아십니까?
            함안에 대해서 알고있는 것은 함안 조(趙)씨 
            본향이 아닐까 하는것 과
  아라가야가
           있었던지역이 함안이라는것 외에는 많이 알지를
           못 합니다. 

            요즘 들어 유명해진 함안 수박 이 유명합니다.
            그래서 세가지 정도를 알고있는 지역입니다.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수없이 지나다녔는데
            특별한 것이 없다고 믿어 왔는데.....  
            학교때 고대사 공부할때 아라가야가 함안을
            위주로 있었던  나라인것
정도였습니다.

 

           아무볼것 없는 곳이라 알고있는 곳에
           안라국(= 아라가야) 박물관이 있다는것을 우연히 알게되어
          그 박물관을 찾아 나서 보았습니다. 

           함안은 마산과 진주 중간에 위치한 들판에 자리잡은 
           지방자치단체이며,
 남해안고속도롤 함안 IC에서 진입하면
          바로 도착됩니다.
마산에서 군북가는 길목에 자리잡고있어
          교통은 꽨찬은 편이기도 합니다.
                            

 

 

          함안지역에서는 아라가야를 안라국(安羅國) 이라고 부르고 있다.
       함안에서는 안라국이었는데 "아라가야"라는 이름은 후대에 내려 오면서 부쳐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럼 이이야기를 역사공부한다는 의미에서 좀더 상세히 들어보기로 한것을
      엮어봅니다.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안야국(安耶國)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안야국이 안라국이 되기 이전의
소국단계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3세기경 있었던 포상팔국 전쟁, 그리고 광개토대왕의 남쪽정벌에서는 잘 극복하면서
      정치적 발전을 했다고 한다.
안라국은 함안지역뿐아니라 마산,진동,의령,진주일부까지
     영역을 가졌다고하며 , 가야 여러나라 가운데 주도적
 역활을 하는 후기 가야의 중심국으로
     활동했지만,
 561년 신라에 복속되었다고 말았다.

 

           

 함안군청에서 진동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니 함안박물관이라는 표지석이 크게 서있어 찾기가 쉽다.  함안에는 박물관이 생긴 지도 2003년이었으니 10년도 안되는 걸음마 단계의 박물괸이라고 밖에 볼수없다.

  함안 도항리 고분군들 중심지에 서있다.
 박물관에는 선사시대 유물부터 근대유물까지 전시되어있다. 

 

                                  선사시대 고인돌들도 보인다.

 

           수레바퀴모양토기 
           가야읍 도항리 4호고분군에서  5세기경으로 추정되는 < 수레바퀴모양토기 >

             안라국 사람들이 무덤에 수레바퀴 모양의 토기를 만들어 넣은 뜻은 죽은자의 넋이
             저승으로 편히 갈수있기를
   바라는것에 있을것이다.

 

               문양이 새겨진 뚜껑 ( 무늬장식뚜껑 : 함안 문외리출토)

 

 

     5세기 경유물, 도항리 13호고분에서 출토된 < 미늘쇠>

 

               불꽃무늬토기
                5-6세기경 함안지역의 특징적인 토기.
                대각의 투창형태가 불꽃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불꽃무늬토기에는
                굽다리접시, 굽다리항아리,
 그릇받침등이 있는데 , 독특한 투창모양으로 인하여 
                 안라국(아라가야)의 영역과 대외관계를 알려주는 중요한 
  유물이라고 한다.

 

 

   5세기경의 이형 토끼로 함안 도항리39호분에서 출토

 

 

     고분의 대부분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600m의 주능선과 서쪽으로 뻗은 여덟갈래의 능선에
    분포하고 있다.
안라국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100여기의 대형고분들은 높은곳에 열을
    지어 위치하고 ,
   그 아래 1,000여기의 중소형 고분들이 분포하고 있다.

  고분군에서 공(工)자모양의 굽다리접시, 불꽃모양의 창을낸 굽다리접시는 안라국이 여러
   가야중에서
    독특한 문화를 가진 세력이었음을 확인시켜 주는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이 고분군이 위치한 곳을 끝 말자의 말산(末山)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말산은
  말이산(마리산) 즉 머리산이었다고 한다.

 김해 금관가야, 고령 대가야, 함안 안라국(아라가야)를 둘러 보며 멸망한 나라인
가야 역사 유적지 하나 하나에 대해 애착을 가지게 됩니다
,
 우리가 살고있는 경남권의 가야에 대해서 앞으로 더 많이 답사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여행정보

          1. 위치 : 경남 함안군 함안읍 도항리 748번지
          2. 전화 : 055- 580- 3902
          3.참고사항 
                   * 월요일휴관, 11월-2월까지 09시부터 17시까지 개관. 입장료 500원. 
          4. 함안박물관  http:// museum.haman.go.kr

          5. 찾아가는 길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