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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5 동심의 세계는 마냥 즐겁기만 한 추억의 얼음 썰매

누구나 추억이 있죠 !
어럽고 힘들때 일수록 그 것은 추억으로 
아로 새겨지지요 !

옛날엔 놀꺼리가 없었으니
딱지치기,구슬치기,썰매타기, 연날리기 정도가
즐길꺼리 였다고 할수 밖에 없죠.

요즘은 컴퓨터게임 정도밖에 없나 봅니다.
공부에 쫓기다보니 
더 더욱 놀이 문화와는 멀어졌는가 봅니다.
  


 동심의 세계는 마냥 즐겁기만 한 추억의 얼음썰매 !
 올해는 유난히 추워 한강이 얼고,낙동강이 얼었셨지요.
 심지어 바닷물이 얼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얼음판에서 썰매를 타고 노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었습니다.
 옛날엔 연못이나 개울에 얼음이 얼면 썰매를 만들어 타곤했지요.
 어린나이에도 썰매를 만들곤 했는데, 요즘은 썰매를 만들어 놓으면 빌려서 탈수 밖에 없습니다.

 
 어린오빠는 더 어린동생의 썰매를 끌어주고 , 옛날에는 볼수없었던 아빠의 썰매끌기는
 요즘의 흐뭇한 광경이지요. 새벽부터 밤늦게 돌아오는 아빠의 얼굴을 못보는 세상에 이렇게
 자녀들과 즐거운 하루를 썰매타기하며 애들과 함께하면 100점 아빠되겠죠.


   
        콰당꿍 ! 넘어져도 즐겁고  ,   
콰당꿍 ! 넘어져 아파도 그때뿐 ! 마냥즐겁기만 썰매타기
        미끄러지고, 넘어져 옷은 축축해져도 춥지 않은 썰매타기...
          이렇게 하루종일 배고픔도 잊은채, 씽씽 달리는 썰매타기는 마냥 재미있는 놀이였지요.
 

무슨 놀이라도 같은 끼리끼리가 즐겁고 재미있죠.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비등한 나이끼리
모여 놀아야 즐거운것은 사실이죠.
친구·형제들과 경주하며 내달리는 재미에 흠뻑 취한 어린이들은 물론, 아직은 서툴러 허부적대며
 얼음을 지치는 사람들도 서로 손을 맞잡고 의지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썰매를 실제로 본 적도 별로 없을 도시 아이들도, 금세 요령을 터득해 이리저리 종횡무진하고
 있고, 혼자 썰매타기엔 아직 어린 아이들은 아버지가 움직이는 썰매의 승객이 되어 즐거워합니다.  철마
얼음썰매장은 미나리깡에 물을 끌어들여  마련돼 있으니,교통이 좋아 어린이들과 하루를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빠들이 썰매를 밀고 끌고 혹은 함께 타면서 아이들과 신나는 한때를 보내는 그 모습이 평화롭고도 풍요롭게 보이고, 명절을 맞은 고향땅에 따뜻한 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