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울산 동구 주전마을의 주전항 북방파제에 전국최초의 해녀반신상과 빨간 탑모양등대가  예술작품으로 태어나 동해안의 이색명소가 될 전망이다. 

울산 동구는 주전마을 경관개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온 주전항 방파제 경관개선사업으로 방파제 벽면에 설치된 돌미역, 전복, 해녀로 유명한 주전마을을 상징화하는 벽화, 탑모양의 등대가 눈길을 끈다. 

주전항 방파제 경관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함에 따라 높이 5m, 총 길이 179m 규모의 주전항 북방파제가 동구 유일의 어촌마을인 주전마을을 상징하는 경관 명소로 탈바꿈한 것이다.

 

주전항 북방파제  빨간탑등대

주전항방파제에 주전마을 이름을 새겨놓은 모습

200여 년 역사의 전통 농어촌마을인 주전마을은 18세기 조선 정조3년부터 주전(朱田)이란 명칭을 사용해 오고 있으며 땅의 색깔이 붉다는 뜻인데, 실제로 이 마을 대부분의 땅 색깔은 붉은 색을 띠고 있다.울산의 동편에 위치한 동구 중북쪽 끝에 위치하며, 구청소재지로부터 12km 떨어져 있고, 해발 500여m의 봉대산을 넘는 주전고개가 유일한 관문입니다. 

주전항 북방파제  빨간탑등대

주전마을과 빨간 탑등대그리고 하얀등대가 어울린 모습

 마을의 지형을 살펴보면, 마을이 해안을 따라 늘어선 마을과 산 아래의 언덕에 형성된 마을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언덕에 있는 '주전리'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해 왔으며, 바닷가의 '주전해리' 주민들은 주로 수산업에 종사하였다.

주전항모습

주전항의모습으로 방파제,등대 ,어선들이 정박해있는 정경

방파제 벽면 가운데 100여m 구간에는 주전 해녀들이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모습을 도자타일과 크래쉬타일을 활용해 몽환적인 분위기로 연출했다. 방파제 끝부분에는 길이 15m, 높이 5m 크기로 미역을 형상화 한 CI와 ‘주전마을’ 워드마크를 벽면에 부착해 멀리서 차를 타고 지나가는 관광객들도 이곳이 주전마을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주전항 북 방파제 해녀반신상

주전항 북 방파제 해녀반신상과 미역따는 여인들의 모습벽화

주전항 북방파제 벽면에 돌미역과 전복, 그리고 해녀로 유명한 주전마을을 상징화하는 벽화를 설치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5m 높이의 해녀반신상.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막 채취하고 나온 듯한 생생한 모습을 고강도 경량 콘크리트로 부조로 형상화 했다. 그 옆에는 주민들이 돌미역을 말리는 모습과 주전마을 앞바다의 바위를 부조로 만들었으며 바닷속 풍경을 이미지화한 벤치형 포토존도 설치했다. 

 

주전항 북 방파제 빨간 탑등대

주전항 북 방파제 빨간 탑등대와 형형색색 테트라포트

주전항 북 방파제 빨간 탑등대

빨간등대와 여러가지 색깔의 테트라포트

 기존에 설치된 붉은색 탑모양 등대와 어울리도록 등대 아래 테트라포드 일부에 빨강, 파랑, 노랑, 초록 형광페인트로 도색하여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주전항 북방파제는 "본래 2.5m인 주전항 북방파제를 풍랑 등에 대비하려고 5m로 높인 이후로 높은 방파제 옹벽이 시야를 가려 해안에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주전항 북방파제 경관개선 사업을 시작했다"며 "외부의 관광객들에게 주전마을을 알리기 위해 돌미역과 전복, 해녀를 키워드로, 주전만의 독특한 지역 특색을 스토리로 구성해 벽면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주전항 탑등대와 하얀등대

주전항 탑등대와 시가있는 하얀등대

주전항 북 방파제엔 빨간 탑등대가 서 있고 남방파제엔 힌색 등대가 서있어 이곳을 처음 방문한 관광객들은 멋지다. 아름답다를 연발하는것을 보며 또 하나의 명소가 되겠구나 싶어 졌다.  

주전항 탑등대

주전항 빨간등대

석가탑 같기도 하고, 감은사지 3층 석탑 같기도 하다. 강렬한 붉은 색 탑이  빨간,노란,파란색의 데트라포트와
 어울려 멋지게 보인다. 
 

주전항등대 찾아가는길

주전항 빨간등대 찾아기는 약도

 

 울산 동구 새싹길 23 (주전동)
 TEL: 052)252-9418, 209-3985 
 
울산역:  명촌교 - 아산로 - 성내삼거리(좌회전) - 염포삼거리(우회전) - 남목삼거리 (좌회전) - 남목3동사무소 - 봉대산입구
                            - 주전마을 
 
 * 공항 :  북구청 - 효문사거리(좌회전) - 현대자동차 - 염포삼거리(좌회전) - 남목삼거리(좌회전) - 남목3동사무소 - 봉대산입구
                              - 주전마을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  명촌교 - 아산로 - 성내삼거리(좌회전) - 염포삼거리(우회전) - 남목삼거리(좌회전) - 남목3동사무소
                              - 봉대산입구 - 주전마을 
 * 자가운전 : 언양IC - 울산고속도로 - 신복로타리(방어진방면) - 태화로 - 강변로 - 아산로 -  성내삼거리(좌회전)
                             - 염포삼거리(우회전) 
  - 남목삼거리(좌회전) - 남목3동사무소 - 봉대산입구 - 주전마을 

Posted by 혜 천


울산시 동구 일산동의 대왕암공원에  위치한 울기등대는 방어진항에서 동쪽으로 약 2km 쯤 가면 만날 수 있다. 하도 오래전에 구경을 한적이 있었지만 도시가 빠르게 변화되는 바람에 이정표를 보고 찾아가기가 쉽지 않아  네비의 힘을 빌려 찾아 가게 되었다.  현대중공업만 찾아가면 쉽게 도착할것으로 생각했는데 .....

울기등대보다 대왕암이 더 잘알려져 있지만 오늘 여행은 등대를 먼저 보고 아울러 대왕암을 구경하는 일정이였다.   울기등대 - 대왕암 - 솔밭공원- 일산해수욕장을 테마로 하여 걷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또 걷고 하는 방식 여행이였다

대왕암 공원은 차량 주차 면적이 넓고 주차비를 징수하지 않아 무엇보다 기분 좋은 시작이 였다. 당연히 줘야하는 주차비도 웬지 아까운것이 사실이라 공짜 주차장이 있으면 꽤 기분이좋다.  쉽게 차를 주차하고 공원입구 안내도 앞에서 잠시 이곳의 위치와 등대, 대왕암, 일산해수욕장 등 볼거리가 무엇인지 눈으로 확인하고 꼭 봐야 할곳을 머리로 그려보기 시작했다.

우리는 멀리서 차타고 여행으로 갔지만 인근 주민들은 산책공원으로 강아지 모시고 걷기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 그 중에 테이트가 목적인 사람들은 구경을  왔으되 구경꺼리가 눈에 들어 올리 만무하겠죠. 서로 손 꼭 잡고 솔밭길 만 걷고 있다. 여행의 목적이 다르니 그들 나름대로 나보다 훨 재미 있는 시간일 것이라 생각되니 부럽고 샘나기도 한다.

 

                    
                     

               주차장에서 대왕암까지 대왕암공원 들레길을 만들어 놓아 해풍 속에 솔향이 섞여 산책을 하면 자연히
               기분 좋아지는 것은 피톤치드가 들어 있어서 아닐까 생각된다.

               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길은 600m 송림이 우거진 길로,수령 1백년 이상된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이 시원함과 아늑함을 선사한다.


 

              대왕암 공원의 송림은 신라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호국룡이 되어 이 바다 에 잠겨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100년이 넘은 해송 1만5000여 그루와 해변 기암괴석, 푸른 바다가 등대와 어울려 빚어내는
              풍광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봄이면 울창한 송림과 벚꽃터널을 함께 볼 수 있어 더 좋을것 같다. 

  빼곡히 들어 선 노송들 사이로 걷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산책 길이다. 솔숲이 끝나갈 즈음 솔밭속에 하얀등대가 얼굴을 내민다. 울기등대이다.울산시 동구 일산동  해변문화공원인 대왕암공원 내에 있으니 친숙도가 높다.   높이 6m의 옛 등대와 24m의 새 등대가 함께 있다. 

  1904년 2월 8일 뤼순항의 러시아함대를 기습함으로써 발발한 러일전쟁이 점점 치열해지자,  일본 해군성은 해상권 장악을 위하여 항로표지 설치 필요성을 느기고 한국정부와 협의하는 형식을 취한 후, 체신성에 위탁하여 조선시대 말을 먹이던 목장인 이 곳에 급하게 나무로 만든  장대 같은 등간(燈竿)을 설치 운영하였고, 1905년 9월 5일 포츠머스조약으로 전쟁이 종료되자  한국정부에 인도하였다.

1906년 3월 한국정부는 항로표지 관리를 세관공사부 등대국이 맡도록 하고, 전시에 급조된  전국 32기의 항로표지를 개축하기 시작하였는데, 그중 하나인 울기등대는 1910년 6월 25일  기존의 나무 등간이 높이 6m의 백색 8각형 콘트리트조 등탑으로 새롭게 개축되어져 동해안을  따라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후 등대 주변의 해송들이 자라나서 등대불이 보이지 않게 되자, 1987년 12월 12일 기존의  위치에서 50m 가량 옮겨 촛대모양의 아름다운 등대를 새로 건립하고, 기존의 등탑은 등대문화유산 제9호 및 등록문화재 제106호로 보존하고 있다.

 

등대정보
* 위치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155 (일산동 905-5)
            (위도 : 35°29'34.0", 경도 : 129°26'34.5")
* 최초점등일 1906. 3. 24.
* 광파표지 기종 KRB750mm (220V-700W)
* 등질 섬백광 10초 1섬광 (FlW10s)
* 광달거리 지리적 19마일, 광학적 43마일, 명목적 26마일 (50㎞)
* 음파표지 기종 공기압축기 (에어사이렌)
* 취명주기 매 50초에 1회 취명 (취명 5초, 정명 45초)
* 음달거리 5마일 (9㎞)
* 연락처 전 화 : (052)251-2125

 

시설현황
* 해상전망시설: 해면상 높이 43m (50평)
* 홍보관 : 4D 입체영상관, 선박조종체험관, 개기실(30평)
* 이용시간 : 10:00 _ 17:00

 

 특징 : 1906년 건립된 구등탑의 경우 구한말 시대의 건축양식을
내포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으며,

1987년 건립된 신등탑의 경우
 촛대 모양으로 조형미가 아주 뛰어나다.

 구조 : 백색 팔각형 구조로 높이 6m인 구등탑과 백색 팔각형 구조 높이 24m인 신등탑이 공존하고 있다.

 

 울기등대를 둘러보고 되돌아 나오면 대왕암공원 고래턱뼈로세운 아취형 문을 만난다. 이 고래턱뼈 아취형문은
84년 2월 청구수산 소속 4척이 군산 어청도 근해에서 참고래를 포획하고 92년까지 어청도 근해 에서 8년 동안 바닷속에서 기름빼기를 실시하여 95년 4월16일 대왕암공원에 설치했다 합니다. 길이 5m 두께 40cm 무게 500kg (250kg*2개


 이곳을 지키는 문무대왕비의 넋이 호국용이 되어 문무대왕과 같이 동해를 지키다
대왕암 밑으로 겨 용신이 되었다하여 그 바위를 대왕바위(댕바위)로 불렀고 댕바위가 있는 산이라 하여 댕바위산이라 불리어 오던중 , 일본인들이 1906년 러,일전쟁 이후 이곳에 등대를 설치하면서 "울산의 끝" 이라는 뜻을 그대로 옮겨 울기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후 울기라는 명칭이 일제의 잔재라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2006년 10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울氣로 변경하였다.

 
 이곳에는 대왕암,낙화암, 탕건암, 남근암, 오형제암, 용굴 등 바다의 기암절벽과 해송림이 동해의 거센 파도와 잘 어우러져 있다.해송림은 특히 여름철에 인기가 있으며 숲속은 삼복더위에도 서늘 함이 느껴질 정도로 시원하다.

  

 

* 대왕암공원 울기등대
* 울산시 동구 일산동 907번지
* 전화 :052-229-2000
* 찾아가는 길

<승용차>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태화강역 > 명촌교 > 아산로 (현대자동차) > 방어진 > 대왕암공원 (도보 500m) >
       울기등대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태화강역 > 명촌교 > 아산로 (현대자동차) > 남목 > 현대중공업 > 일산해수욕장 >
           대왕암공원 (도보 500m) > 울기등대
<대중교통>
      -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108, 127, 133, 401번 시내버스 및 1401번 좌석버스 이용, 공원입구에서 하차. 40분 소요.
      - KTX 울산역에서 5002번 급행버스 이용.
          현대중공업 하차 후 102, 103, 104, 108, 112, 122, 127, 133, 401번 시내버스 이용.
              대왕암공원 입구에서 하차. 도보 40분 소요.

Posted by 혜 천


 울산시 동구 방어동  백색 원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높이 44.5m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등대이며,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등대다. 울산항과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8층으로 된 전시관에는 해운, 항만, 선박, 수산 등의 현황과 변천 과정을 담은 160여 점의 사진과 선박 모형 등을 보며 하루를 즐길수있다.
 

화암추?
세글자만 봐도 아름다울것같은 느낌을 가진 단어다, 그 이름의 어원과 주변 풍경에서 이름이 지어졌다는 것을 알고 예전 화암추의 풍광을 짐작케 한다. 방어진 시내에 들어 서면 시내 이곳 저것을 다니는 시내버스에 " 꽃바위"라는 행선지를 많이 봤는데 이곳 화암추로 데려다 주는 목적지 일것이라고는 생각치도 못하고 아마  또 다른 이쁜 바위가 있는 장소이겠 거늘 했는데 ~ 

화암추등대 앞 바다 위로 돌출된 검회색 바탕의 큰 바위들 표면에 하얗게 핀 꽃 문양이 있어 꽃바위 즉 화암으로 불리어져 주변일대를 화암추라 한다는  것이다. 예로부터 아침 해가 떠오를 무렵 바닷물이 만조를 이루었을 때 출렁이는 물결에 드리워진 꽃무늬 바위가 절경을 이루는 모습을 보고 화암만조(花岩晩潮)라 부르고 방어진 12경 중 제1경으로 꼽았을 정도였으나, 개발로 인하여 현재 그 모습을 찾아 볼 수는 없다. 하지만 화암추등대 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산항 및 입·출항 선박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983년 울산항이 발전함에 따라 울산항 입구를 식별할 수 있는 등대설치가 필요하였고,
                 등대 앞 바다 속의 암초로 인하여 해양 오염사고가 잦아지자 울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거북이 모양의 등대를
건립하였으나, 등대 주변 택지정리 사업으로 등대 기능에 장애가 생기자
                 현재의 등대위치로 이설 하였다.
 




화암추등대 :  해상전망시설 (8층): 높이 21m (40평)

 *1층홍보관 : 울산항및 등대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으며
 나침판과 패철, 등명기등을 볼수있다.
  등대모형,
화암추등대의 기능,  울산항 역사, 울산12경 전시 (103평)

*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울산항 전경을 한번 봐야죠!    8층전망대에 올라서면 현대중공 선박 건조 장면이 눈앞에 바로
보인다.
  육중한 크레인이 들고 나르는 선박 부품들이  아파트 한채 와 같아 보인다

* 이용시간 :  10: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화암추등대 제원

위치 울산광역시 동구 화암등대길 50 (방어동 962-2)  (위도 : 35°28'21.6", 경도 : 129°24'26.2")
최초점등일:  1983. 1. 28.
광파표지: 기종 KRB-670mm (220V-400W,150W)
등질 : 백홍 호광 20초 1섬광 (AlFlWR20s)
광달거리 : 지리적 19마일, 광학적 43마일,
 
명목적  26마일 (48㎞)
음파표지 : 기종 전기혼 (800W)
취명주기:  매 60초에 1회 취명
                  (취명 5초, 정명 55초)
음달거리 :  3마일 (6㎞)
연락처 전 화 : (052)201-2602

등탑의 특징과구조

백색 원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높이는 44.5m이다. 특징으로는 1983년 건립된 등대는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었으나 철거되었고, 1994년 건립된 현재의 등대는 하늘에서 보면 비둘기 형상을 하고 있어 조형미가 뛰어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등대이며,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등대이다



 

화암추등대 찾아가는 길
                <승용차>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태화강역 > 명촌교 > 아산로 (현대자동차) >문현삼거리 > 꽃바위 >
                                             방파제 입구 >화암추등대

            <대중교통>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태화강역에서 108, 117, 126, 127, 133, 401번 시내버스 및 1104, 1114,
                                               1401번
  좌석버스 이용. 꽃바위 하차. 30분 소요
                        - 공업탑에서 106, 107, 111, 117, 126, 127, 401번 신버스 및 1104, 1114, 1401번 좌석버스 이용
                                           꽃바위 하차. 30분 소요
                       - KTX 울산역에서 5001, 5002번 급행버스 이용 후 꽃바위 하차. 도보로 30분 소요



  

         

Posted by 혜 천

방어진항 슬도등대를 찾아 나섰다. !!!
부산에서 울산방어진까지 바로 달려가는 직행버스가 있어 다른곳 보단 어럽지 않은 길이였다.

방어진항은 등뼈처럼 북쪽에서 남쪽으로 길게 뻗은 태박산맥의 끝부분이 반도를 이룬 동해 울산시 생활권역내 위치하고 있으며, 어선의 안전 정박은 물론 어획물의 원활한 양육과 공급의 요충지로 수산물의 중요한 근거지 제1종어항이다. 한때는 방어잡이의 본거지로 이름나 있어 방어진이라고 까지 불렸던 황금어장이었고 지금은 인근 시민들의 좋은 주말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활대처럼 휘어져 있는 방어진 반도의 동쪽은 아주 작은 만곡들로 이루어져 화려한 경치를 뽐내고있다.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슬도 정상에 위치한 슬도등대는 1958년에 처음으로 불을 밝힌 뒤 지금까지 선박들에게 희망의 불빛을 전하고 있다.  

  

1958년 최초 세워진 슬도등대를 1억6천만원을 들여 등대의 광력(빛이 도달하는 거리)을 기존 8마일에서 23마일로 증강시키고 등대를 높였다. 그래서 이 등대는 방어진항과 울산본항을 이용하는 선박 조선용 블록 및 자동차 운반선들의 통항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슬도명파(瑟島鳴波)는 과거 조상들이 울산 동구의 아름다움을 칭송한 "방어진12경"가운데 제2경으로 이바위 기슭에 사납게 파도가 밀어 닥치면 그 파도의 울림이 흡사 거문고를 켤때 나는 소리 같이 들린다고 해서 슬도명파라고 이름 붙여 졌다고 한다.

 슬도등대의 건립배경은  슬도가 방어진항 전면에 위치하며, 슬도주변에 저수심 및 작은 암초들이 산재하여 슬도표시 및 방어진 항만인지 표지로 설치하였다.  등탑의 구조와 특징은 백색 원형 철근콘크리트조이며, 높이 10.8m이다.

 

 

슬도는 방어진  외항의 거센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20년 전만해도 배를 타고 들어 갈수 있었지만  1989년 해양항만청에서 방파제를 막아 걸어들어갈수있는 다릴를 연결하고 슬도 등대를 새로 단장했다 네요.

 

                   방어진 슬도등대 정보

                 위치 울산시 동구 방어동 산5-3 슬도 (E:129°26′01.0″ N:35°28′30.6″) 
                 최초점등일: 1958. 05.
                 광파표지 : 기종 해상용 250m/m
                 등질 : 백색광 6초 1섬광(FLW 6s)
                 광달거리:  명목적 8마일, 지리학적 13마일, 광학적 11마일
                 연락처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방어진항 어시장 수산물 산지 집산 판매장옆 마을버스 승강장따라 들어가면 슬도주차장이 나온다.
이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방파제따라 걸어 들어가면 육지와 슬도를 연결하는 다리에 귀신고래조각상이 서 있다.
이곳까지 가면 눈앞에 하얀등대가 있으며 울산의 상징 귀신고래가 유영하고 있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예전의 방어진항은 방어같은 큰 고기들을 잡았을텐데 이즈음의 배들은 낚시배 처럼 조그마한 배들이 어항에 정박해 있다. 큰배들보다 구경하는 사람ㅇ칩장에서 보면 더 운치있어 진다. 

 

 




 

감지센서로 작동되는 "슬도의노래"모음집은 도시디자인 기법중 하나인 소리풍경디자이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슬도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슬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이름에 걸맞은 거문고 연주곡을 들려주며 슬도를 가슴속에 새겨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되기 바란대요.

 

                                                                    파도가 비파를 타는섬 ,슬도
                                                                              詩 : 박정예      

                                                    섬에는 밤마다 동쪽 바다를 향해
                                                    등불을 켜는 한 사람 묵묵히 서있네
                                                    아득한 사랑의 바다 기다림의 흰 손이
                                                    파도를 몰고와 차르르 ~ 비파를 타면
                                                   세상에 모든 저녁 끝나고 저 바닷길을 따라
                                                   돌아오는 그대를 위해 제 몸 살라 빛나는 별들
                                                    그 별들 모여 다시 섬이 되네.

                          울산시 동구 방어동 산 5-78에  위치한 슬도등대는 방어진 구경에서 빼 놓을수 없는 곳이다.

 

Posted by 혜 천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으로 새해 아침이면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위해 찾는곳이 울주군 간절곶이다.  2013년 새해 아침에도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 간절곶에 오래된 하얀등대가 하나 있다.
우리나라 동해남부 연안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항해를 돕기 위하여 1920년 3월에 건립되었으며, 이후 두차례 등탑개량을 거쳤다.

 동북아대륙 해안가에서 새천년의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져 2,000년 해맞이 행사가 치러진 등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자, 울산지방해운항만청에서는 해양친수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새로운 천년을 상징하는 등대로 개축하였다. 

 간절곶이라는 명칭은 동해 먼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 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긴 대로 만든 장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 한자로는 "艮絶"이라 표기한다. "곶(串)"이란 육지가 바다쪽으로 뾰족하게 돌출된 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신라 때부터 "고차(古次)" 또는 "곶"이라 써왔고, 조선시대 용비어천가에 "등산곶", "잦곶" 등이 기록돼 있다. 간절곶을 조선 초기 "동국여지승람 세종실록지리지" 에는 이길곶(爾吉串)이라 하였는데, 이(爾)가 가지고 있는 뜻은 「넓다」이며, 길(吉)은 「길다」라는 말의 차음(借音)이니, 간짓대처럼 길게 나온 곳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특히 낭끝바위는 간절곶에서도 가장 돌출 지역으로 이곳에서 해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다하여 새해 첫날 해돋이 광경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동북아 대륙에서 새천년을 가장 먼저 맞이한 곳. 해안을 따라 느린 경사의 언덕이 있고, 그 언덕에 그림 같은 등대가 서 있다. 그 앞에 남태평양으로 향하는 뱃길이 환하게 열려 있고, 무거운 짐을 실은 거대한 화물선들은 울산항에 정박해 있다. 1920년 3월 처음 불을 밝힌 이래 80년을 하루같이 울산항을 드나드는 배들의 항로를 비추었던 간절곶등대는 국립 천문대와 새천년준비위원회가 “2000년 1월 11일 오전 7시 31분 17초” 새천년의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로 공포함에 따라 유명해진 등대이다. 조용한 어촌마을이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으면서 등대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게 되자, 이들을 위하여 탁 트인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등대에 사용하였던 장비, 아름다운 등대사진, 등대의 역할을 설명하는 전시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등대 홍보관을 마련해 놓고 있다. 주변에는 장승들이 즐비하게 세워져 등대와 키재기를 하고 있으며, ‘모녀상’, ‘어부상’, ‘거북이상’ 등 석재 조각품과 ‘도충’, ‘기둥’, ‘둘과 하나의 논리’ 등 철재 조각품들이 곳곳에 세워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간절곶등대에 대한 정보
*  최초점등일 : 1920년 3월26일
                    *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28-1
             * 등대구조: 백색 8각 철근콘크리트 (17M)
      * 등질 : 섬백광 15초 1섬광 (FIW15s)
                  * 기능:  광파표지: 회전식 대형등명기(26마일)
                       음파표지: 전기 혼(3마일)
                              *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 
                    * 연락처: 간절곶 항로표지관리소 052-239-6313

       

 
개축된 등대 지붕에는 한 옥식 동기와를 얹었으며, 전망대 형식을 취하고 있다. 기초는 원형,본체는 8각,지붕은10각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다. 또한 주변 해맞이공원에 설치된 조형물들과 잘 어우러져 한점의 조각품으로도 연상된다.

 

 간절곶 등대 로도스섬의 청동거상

 새천년 해맞이 등대를 영원히 기념하고자 2001년 5월 31일 "제 6회 바다의 날"에 개축된 등대로
지붕에는 한옥식 동기와를 얹었으며 전망대 형식을 취하고 있다. 기초는 원형, 본체는 8각, 지붕은 10각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다. 또한 주변 해맞이조각 공원에 설치된 조형물들과 잘 어우러져 한 점의 조각품으로도 연상된다.
간절곶등대의 구조는 백색 팔각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높이 17m이다.

 해양문화공간으로 전망대, 홍보관,모형등탑,휴게의자,잔디광장등으로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학생들이 많이 들려 등대의 발달 과정을 공부하기도 한다.
등대홍보관 10:00 ~ 17:00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의 간절곶은 매년 1월 1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수 있는 곳으로
해송과 잔디밭의 조화로 이루어진 빼어난 경관과 파도가 일품이다. 세찬 조류에 일렁이는 바다 위로 가슴 속
깊은 곳에 감추어 두었던 욕망을 토해낸 듯한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 장면은 가히 일품이며, 울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새롭게 단장한 등대와 밀레니엄 전시실, 해맞이조각공원의 조각품들은 일출 외에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고운 모래를 자랑하나 잘 알려지지 않은 나사해수욕장에서는 가족들과 오붓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싱싱한 회를 맛 볼수 있고 나사등대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 또한 장관이다


주변 구경할 만 한곳

   -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등대에서 북쪽으로 2km 거리에 있는 길이 1km, 폭은 30m의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고, 넓은 모래사장과 소나무 숲이 장관이며 앞바다에는 명선도가 있어 주변의 소나무 숲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부산 해운대, 송정, 일광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해수욕장으로 96,000평방 미터의 넓은 백사장이 돋보이고, 사진작가 윈드서핑 애호가, 바다낚시꾼 등 연중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울산온천
1990년 8월에 온천 대중탕과 국제 규모의 온천 실내 수영장을 갖추고 문을 열었다. 수온이 30.2 ~ 31.8℃인
단순천으로 라돈이 많이 함유되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독물이나 노폐물을 제거해 주어 정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크다고 전해지며, 피부병에 좋고, 신경통과 관절염, 동맥경화, 창상에도 효험이 크다고 한다.

간절곶등대 찾아가는 길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28-1
전화번호: 052-229-7902
개방시간 하절기: 10:00 ~ 18:00  동절기 10:00-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승용차>
         - 공업탑 > 덕하 검문소 > 14번 국도 > 남창역 > 울산온천 >진하해수욕장 > 간절곶
         - 공업탑 > 덕하 검문소 > 온산산업단지 > 진하해수욕장 > 간절곶
         - 부산 해운대 > 14번 국도 > 일광 > 31번 국도 > 서생역 >나사해수욕장 > 간절곶
<대중교통>
        - 울산공항에서 412, 432, 452, 453, 722, 732번 시내버스나 1402번 좌석버스 이용.공업탑 하차.
                             405, 715번 시내버스나 1715번 좌석버스로 갈아타고 간절곶 하차. 1시간 30분 소요.
        -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직행버스 이용. 하루 25회 운행. 50분 소요
        - 태화강역에서 공업탑(2㎞), 시외/고속버스터미널(1㎞)행 시내버스 또는 택시 이용.
        - KTX 울산역에서 5004번 급행버스 이용. 공업탑 하차. 405, 715번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간절곶 하차.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