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김해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있는
   가락국 봉황동 유지적지가있다 
    
   김해 가락국 봉황동 유적지 정상에 오르니
   넓다란 공터에 가락국 천제단 (駕洛國 天祭檀) 표석이
   먼저 눈에 들어 온다.

  하늘에 제를 올리는 성스러운 곳이였다. 
  남쪽 중앙에 큰 바위가
우뚝 서있다.

  그 바위가 오늘 주제가 된 황세바위 다.

   
           천제단에서 조금 더 오르니  전설을 간직한 황새바위가 있다.  

         황세는 가락국의 9대 임금 겸지왕(숙왕) 때의 인물로 황정승의 아들이다.

       황정승과 친구 사이인 출정승은 각기 아들을 낳으면 의형제를 , 아들과 딸을  낳으면서로
        결혼 시키기로 약속하였으나, 황정승의 집안이 몰락하자 출정은 딸인 여의를 아들이라고
         거짓말을 하였다.  서로 의형제를 맺은 황세 여의 어릴때부터 같이 자랐는데

         어느날 황세여의에게 오줌멀리누기 시합을 제의하자 여의는 삼대줄기를 사용하여
         위기를 넘겼는데 , 이 시합을 한곳이  바로 황세바위이다.

                  황세장군과 여의낭자가 오줌멀리누기 시합을 해던곳  황세바위

   여의낭자가 책을 읽었다는 독서대   

         여의가 자라면서 점점 여인의 모습을 띠게 되자 이르 수상히 여긴 황세가 거북내
          (지금의 해반천)에서 멱을 감자고 하였는데 여의는 할수없이 자기가 여자임을 밝히고
         둘은 결혼 약속을 하였다.

 
             그후 신라와의 전쟁에서 공을 세운 황세가 왕의 명을 받아 유민공주와 결혼하게되자

              여의낭자는 황세장군을 그리워하다가 죽었다. 황세 또한 여의낭자를 따라 죽었으며

              ,유민공주는 유민산(지금의 임호산)으로 출가하여(지금의 흥부암) 여승이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남아 있는 곳이다.

            출정승의 딸 여의낭자를 추모하기 위한 사당 < 여의각>
            

                             출정승의 딸 여의낭자를 추모하는 사당 내에있는 여의낭자 영정
                                                                                         

          출여의 낭자(여의낭자) 정절을 추모하는사당이다.  황세바위 전설에 나오는
          황세장군과 꽃다운 24세의 아릿다운 여의낭자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들은  후세
         사람들인 김해
 회현동 주민들이 1973년 이 여의각을 세워 매년 단오날 추모제를
         올리고 있는 곳이다.

 
                                          정절 출여의 낭자 의령단
 

      

                                        봉황산 정상에있는 봉황대 글씨

          봉황대 정상에는 봉황동 유적이 산재해 있는곳이다. 가락국의 마지막왕 구형왕과 형제인
       유민공주가 황세장군과 여의낭자의 죽음으로 이룬 사랑을 빌어주기 위해 임호산
으로
         출가하는 모습에서 신라에 넘어가는 가락국의 망국을 보는  슬픈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여행정보

1, 위치 :  경남 김해시 봉황동 253
2. 전화:  김해시 관광과  ☎ 055-330-3254
            사적지관리소 ☎ 055-330-3589
3. 찾아가는길 :  김해 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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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혜 천

신어산에 오르며 

 산행코스
인제대학정문앞 →  은하사 → 신어산 동봉  → 신어산 정상
                                                                        ↓
인제대학 ←은하사 ←천진암  ←신어산 서봉    ←   출렁다리 

지난 여름 가까운 김해 신어산 산행을하고 내려오며
은하사를 들렀다.
 
신어산은 산 아래 김해시가 내려다보이고 김해평야와
 낙동강 하구를 내려다 보고있다.
산세는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있고 동서로 길게 뻗쳐있고 중국민항기
추락사고가 났던 돗대산이 
   신어산 바로 남쪽에 있다

은하사와 동림사가 자리잡고있는 해발 250m 중턱까지는
 가파르지 않고 차량으로도 올라갈수
있다. 그러나 은하사와
 동림사 위로 곧추 세운것 산세이며 기암괴석으로 은하사에서
 올려다보면
신어산의 경치가 참으로 좋다  


천진암은
  아주적은 암자로 일주문이 아주 검소하여 호감가는  암자였다 ,
   기암괴석에 둘쌓여  설악산에  온 느낌이다  



동림사는  은하사 입구에서 오른쪽 신어산 자락에 있는 지장보살 도량  동림사.
   가락국 안전과 번영을 염원하는 뜻에서 장유화상이서 창건한 사찰이다.
  

부산에서 가깝고 교통이 좋아 이 곳을 찾는 사람이 많으며 하키장과
산악자전거 경기코스가 신어산에 있다 .  별로 힘 안들이고 갔다올수 있다 . 보통 선암다리 쪽에서 오르면 4시간 정도 걸어야 되는 코스 라 한다

은하사를 둘러보며
* 은하사는 고대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 왕비의 오빠 장유화상이
세운 절로서 영화 "달마야 놀자 " 영화 찰영지로 이름 나있는 큰 절이다.
연못도 있고 개울물이 뜰   가운데로 흐르며 절  한쪽 선방의 분위기가
스스로 옷깃을 여미게 한다 .

대웅전 천장의   대들보에 쌍 물고기가 있다.  김수로 왕릉의 남문에
그려져 있는 쌍 물고기와 같다.

 초창기 은하사의 이름은 서림사라고 했는데 그후 은하사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서    은하사 옆에 지장보살 도량인 동림사가 있다.

동림사는 가락국의 암전과 번영을 염원하는 뜻에서 장건 되었다고 한다.


                            기나긴 긴 세월 동안
                            깨어진 마음에 물을 채우려 하였던 공부
                             부처님처럼
                             하느님처럼
                             좋은 마음을 가져야지
                             착한 마음을 가져야지
                              진실한 마음을 가져야지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지

                             그러나 스르르 사라지는 생각들
                             사라짐의 안타가움에 울었던 나날들
                             지쳐서 포기한 나날들
                             그러나 마음을 다시 추스르며
                              담고 담아 보는 수고의 나날들...

                                                  < 은하사 큰 스님  말씀 >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