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마이산으로 가기위해 부산에서 전주행 고속버스를 탔다.
 전주에 도착하여 전주비빕밥으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진안행 직행버스를 타고 출발, 진안에 들어서니 차창으로
 마이산이 보인다.

 
진안 터미널 가기전 첫 정류소에서 하차 해버렸다.
내려서  마이산을 보고 사진을 인증샸을 누르고 
택시를 탈까? 걸어서 갈까?
하다가 걷기로 결정하고
쉬엄쉬엄 걸었는데  금방 입구에 도착되었다.

 
예전에 와 봤던 북부주차장 이다.
도보여행 하기로 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볼것 다 보면서
마이산에도 오를 예정이었다
.
 


                                       *****   전설도 알아두면 그럴뜻하다 ***** 

옛날 옛적에 부부 신선이 자식을 낳고 살아가던중 마침내 하늘나라로 승천할때가 되어  남신이
 말하기를
" 사람들이 승천하는 것을 보면 부정을 타서 않되니 한밤중에 떠나자고"
  말하였으나
 여신은 밤에 떠나기
무서우니 새벽에 떠나자고 한다" 

그래서 새벽에 떠나게
되었는데 , 때마침 물 길러온 동네 아낙이 승천하는 장면을 보고
 " 어머나 , 산이
하늘로
  올라 가네." 하고 소리치자 승천이 틀린 것을 안 남신이 화가나서
 "여편네 말을 듣다가 
이 꼴이 되었구나." 하고 여신과 두 자식을 빼앗아 그 자리에서 바위산을
   이루고 
주저 앉았
  다고 한다. 

그래서 진안읍에서 마이산을 보면 아빠봉은 새끼봉이 둘붙어 있고 서쪽 엄마봉
은  죄스러움에 반대편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이 신비스런 감탄을 자아 낸다

                                                         ** 숫 마이봉  (  667 m )      

                                                               ** 암마이봉  ( 673 m ) 

*  진안고원에 있는 2개의 암봉으로, 신라시대에는 서다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이라고도
   했으며,
 조선시대부터는 산의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불렸다 한다. 

 동봉이 숫마이산( 667m)
   서봉이 암마이산(673m )  동봉과 서봉의 간격이 불과 20 m 밖에
  않된다고 한다.

 **   기반암은 수성암, 산 전체가 암석산이지만 정상에는 식물이 자란다.


        **  탑사옆에  남쪽으로 섬진강 발원지가 있고 , 북쪽으로는 금강의 발원지가 있다 
      
  * 화엄굴 - 숫마이봉 중턱에 있는 화엄굴 속의 약수를 마시고 산신에게 빌면 득남한다고  한다
  * 운수사는 숫마이봉 기 슭의 울창한 숲에 둘려쌓여 있으며 조선 태조 가 임실의 성수산에서
                백일기도를 드리고 돌아오다 들린곳이라 한다. 


* 마이산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걸작품이라면 탑사는 인간이 만든 최고의 걸작품이라 할수있다
 
  탑사를 만든 이갑룡처사는 1860년 임실군 둔덕면 둔기리에서 전주이씨 효령대군 16대손으로 출생했던 석정의 본명은 이 경의 호는 이 갑룡이라 한다.

세속과는 완전 등진채 낮에는 돌을 날랐고 밤에는 기도 하다 자시에 돌탑을 하루에 한층씩 30여년동안 인간의 괴로움을 달래기 위해 108기의 탑을 쌓으면서 108 번뇌를 해탈 하고자 108개의 석탑을 구상 자연석을 탑촌으로 하나둘 올려 놓으면서 쌓은 탑사이다.
 탑사의 탑은 주탑인 천지탑은 부부탑2기로 되어 있고
                                                                    당초120기였으나 현재는 80기가 남아 있다.
  태풍에 흥들리기는 해도 넘어지지 않는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탑.
                                                                               이 탑은 약간 기울어지게 
쌓여있다  

    타포니 - 풍화작용으로 암석의 표면에 동굴모양의 구멍이 생기는데 이것을 타포니라하며
                현저하게 많타.   

              사람이 오를수 없는 산중턱 타포니에 어떻게 돌탑을 쌓았는지  신비 스럽기만하다.

                                                    비룡대의 가마득한 모습


* 봉대봉 옆에 탑사를 쌓은 효령대군 17대 손 처사 이갑룡 묘지석이 있는 묘소가 있다.   
  그리고 비룡대는 암반위에  세운 정자로 고금당쪽 철제 사다리 절반 정도가 90도로 세워져
   내려 오면서 어찌나
  아찔한지 오줌을  짤금 그릴   정도로 급경사 였다.

  고금당은 말로만 듣든 금칠이된 지붕이 이색적이 었다.   남부주차장에 내려오니  "마이동천 금당성지"라는 비석이 있고  이곳 남부주차장쪽에서 올라가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마이산 입구에서   진안 읍  → 북부주차장  →  천황문  →  운수사  →  탑사 - 봉대봉
                                                                                                         ↓
                           남부주차창  ←  고금당(금당사)  ← 전망대(비룡대)  ← 성황당 


  여행정보 
    1. 위치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 마령면 등촌리
    2. 전화 :   063-430-2769   /  마이산탑사  063-433-0012,
    3. 찾아가는길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