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지난 1월1일  해맞이를 한일이 벌써 365일이 지났습니다.
작년에는 노무현대통령과 김대중 두대통령께서 가신
해였다고 올해는 늘 좋은일 만 있기를 기원했었는데 ,
크나큰 사건들이 너무 많았던 한해 같습니다.

지난 365일 동안 우리나라엔 큰일이 아주 많았습니다.
1년내내 이슈가 되었고,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는
 4대강사업. 6.2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한 일도
있었으며, 천안함 침몰사건과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아마 우리의 안보가 너무 안이한게 아닌가 생각케 한
사건이였습니다.   

그러나 바람흔적은 올해 많은 곳을 여행을 했습니다.
지난해는 자동차를 이용하여 다녔다면
올해는 걷고,버스타고 다니며 전국을 여행했습니다.

4월 옆치기와 15시간동안 완행 열차타고 강원도 정동진까지
다녀왔으며, 충청도여행에서는  익산의세계 대백제전과 대하연의 아름다움에 흠뻑젖었던 일,
그리고 8월 무안 회산백련지 연꽃 축제에서 다성초의선사 생가를 둘러본일,

10월 전주비빔밥축제를 비롯해서, 부안,남원,익산여행 그리고 전남 진도,해남,영암,목포
마지막으로 제주올레길 여행하며 엉또폭포,차귀도에서 해저잠수함여행등
 즐거운 한해가 되었드랬습니다. 











 작년에도 떠 오른 태양이지만  어제의 태양과는 다른 태양입니다.
 어제의 생각과 오늘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다르기에 계획도 다릅니다.

 계획이 다르면 살아가는 방법도 다르고 결과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2011년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계획으로 작년과 다르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

 그렇다고 확 바꿀수는 없는 것이죠 . 조금만 바꾸어 살아도 많이 바꿔질 것입니다
 
  어둠을 밝히는 불빛이 차츰차츰 소망의 빛으로 빛납니다.
         " 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Posted by 혜 천


11월 날씨가 춥지 않을때 다녀온 울릉도 ,
그때 울릉도 오징어 잡이 선박과 야간에 바다에서
오징어잡이 어화를 보고 즐거워 한일도 있었습니다.

울릉갔다 올때 마른오징어 한축 사가지고 오세요 하는
애들의 부탁도 있고 해서 오징어에 관심을 가졌답니다.

울릉도 五味중의 한가지에 오징어도 속하니 울릉도
어민들이 신경을 쓰고 잡는데서부터 건조 출하까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내는 것이 오징어이기도 합니다.
  

울릉 오징어의 대부분은 저동항에서 출어하고 만선으로
들어오는 곳이기에 아침일찍 이곳에 나가면 들어오는
배들을 볼수도 있고, 배에서 내리는 장면부터 경매하는 모습
 손질하는모습등 다양한 장면http://valley.egloos.com/tb/travel들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울릉저동항은 어업전진기지로 한때 불야성을 이룰 정도로 황금기도 있어는데.
오징어도 수온에 따라 움직이는 생물이니 지금은 그때의 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오징어는 9월에서11월이 성어기라, 이때 잡은 오징어가 제일 맛있는 오징어 라며
 제일 바쁘기도 한철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여행한 때가 11월이라 제철에  보게된것 입니다. 

 
  오징어를 잡을 땐 특별한 미끼를 쓰는 건 아니고,
  불을 밝혀 놓으면 불빛을 따라 오징어들이
   몰려 들기 때문에 오징어배는 많은 불을 밝히고 조업을 한답니다. 

 
이때 오징어잡는 기계 조상기는 움직이기 시작하고,  예전에는 일일이 손으로 로라를 돌려서
 오징어를
잡았다는데 세상이 좋아지다 보니 자동으로 만들어진 기계로 조업을 한답니다. 

로라낚시 조상기  한 대당 600만 원 정도 하니 그리 쉽게 다룰 기계도 아니란다. 조상기가 도입되기 전만 해도 어부들이 직접 손으로  돌려야 했기 때문에 20톤 가량 되는 어선의 경우 20명 정도의
 어부들이 배를 타고 작업을 했는데,
지금은 어선 한 대에 기껏해야 선장, 기관장, 어부 3명- 4명이 전부라고 합니다.


        출어준비를 마치고 어둠이 깔리면 저 많은 등에서 불빛을 밝히고 조업을 할 선박입니다.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에 올라 울릉도 앞바다에서 조업하는 오징어배의 불빛을 보면 또 하나의
 구경꺼리였습니다. 그래서 울릉군에서 이 불빛을 관광상품화하여 저동어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익일 새벽 야간조업으로 만선을 한 오징어 배들이 저동항과 도동항으로 들어 오면 그때부터 
  항구는 시끌벅쩍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경매꾼들, 선주, 경매받기위해 몰려든 상인들, 그리고
  우리와 같이 육지에서 관광 온 사람들로 북쩍이는 항구가 됩니다.

  그래서 어시장엘 가면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는 말이 이런 광경을 보고 한 말이 아닐까 생각
   되기도 했답니다.    
 

               경매받은 오징어들을 손질하기 위하여 각자 구역에 모아둔 오징어들입니다. 

     
     
    한마리 한마리 오징어 배를 가르고 오징어 내장을 불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오징어는 눈 말고는 버릴것이 없답니다. 내장은 오징어 내장탕 재료로 쓰기 때문에 별도로 모아
     식당에서 사가지고 간답니다.     


    내장을 제거한 오징어 입니다.  바닷물로 깨끗하게 씻고 순을대에 끼워 말기를 빼고 건조장으로 
     옮겨 갈것 입니다.

                                  순을대에 끼워진 오징어 모습입니다.



     청정지역에서 당일 잡은 오징어를  당일 손질하여 , 청정지역에서 말리니 , 그래서 울릉도
     오징어가
   맛있다고 합니다.  

        이곳 도동항 오징어 건조 덕장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습니다. 수천마리의 오징어들이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반건조 오징어도 되고, 완전 마른오징어로 오징어맛객들에게 팔려
      갈것 입니다.



울릉도에서 맛본 오징어들입니다. 도동항 해안도로 바닷가의 용궁이란 횟집에서 살아있는 오징어
 회 한접시 하고, 그리고 마른오징어 한축입니다. 오른쪽은 저동항에서 오징어 손질할때 부산물로 나오는 오징어 내장으로 끓인 오징어 내장탕입니다. 부드러워 술국으로 안성맞춥이였습니다.



 마른오징어를 시실때 울릉도 오징어 구별은 오징어에 붙어 있는 땡기대에 <울릉도산 >라는
 푸른글씨가 있습니다. 이걸 확인하면 다른곳 오징어와 구별할수 있답니다.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