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울산 동구 주전마을의 주전항 북방파제에 전국최초의 해녀반신상과 빨간 탑모양등대가  예술작품으로 태어나 동해안의 이색명소가 될 전망이다. 

울산 동구는 주전마을 경관개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온 주전항 방파제 경관개선사업으로 방파제 벽면에 설치된 돌미역, 전복, 해녀로 유명한 주전마을을 상징화하는 벽화, 탑모양의 등대가 눈길을 끈다. 

주전항 방파제 경관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함에 따라 높이 5m, 총 길이 179m 규모의 주전항 북방파제가 동구 유일의 어촌마을인 주전마을을 상징하는 경관 명소로 탈바꿈한 것이다.

 

주전항 북방파제  빨간탑등대

주전항방파제에 주전마을 이름을 새겨놓은 모습

200여 년 역사의 전통 농어촌마을인 주전마을은 18세기 조선 정조3년부터 주전(朱田)이란 명칭을 사용해 오고 있으며 땅의 색깔이 붉다는 뜻인데, 실제로 이 마을 대부분의 땅 색깔은 붉은 색을 띠고 있다.울산의 동편에 위치한 동구 중북쪽 끝에 위치하며, 구청소재지로부터 12km 떨어져 있고, 해발 500여m의 봉대산을 넘는 주전고개가 유일한 관문입니다. 

주전항 북방파제  빨간탑등대

주전마을과 빨간 탑등대그리고 하얀등대가 어울린 모습

 마을의 지형을 살펴보면, 마을이 해안을 따라 늘어선 마을과 산 아래의 언덕에 형성된 마을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언덕에 있는 '주전리'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해 왔으며, 바닷가의 '주전해리' 주민들은 주로 수산업에 종사하였다.

주전항모습

주전항의모습으로 방파제,등대 ,어선들이 정박해있는 정경

방파제 벽면 가운데 100여m 구간에는 주전 해녀들이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모습을 도자타일과 크래쉬타일을 활용해 몽환적인 분위기로 연출했다. 방파제 끝부분에는 길이 15m, 높이 5m 크기로 미역을 형상화 한 CI와 ‘주전마을’ 워드마크를 벽면에 부착해 멀리서 차를 타고 지나가는 관광객들도 이곳이 주전마을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주전항 북 방파제 해녀반신상

주전항 북 방파제 해녀반신상과 미역따는 여인들의 모습벽화

주전항 북방파제 벽면에 돌미역과 전복, 그리고 해녀로 유명한 주전마을을 상징화하는 벽화를 설치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5m 높이의 해녀반신상.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막 채취하고 나온 듯한 생생한 모습을 고강도 경량 콘크리트로 부조로 형상화 했다. 그 옆에는 주민들이 돌미역을 말리는 모습과 주전마을 앞바다의 바위를 부조로 만들었으며 바닷속 풍경을 이미지화한 벤치형 포토존도 설치했다. 

 

주전항 북 방파제 빨간 탑등대

주전항 북 방파제 빨간 탑등대와 형형색색 테트라포트

주전항 북 방파제 빨간 탑등대

빨간등대와 여러가지 색깔의 테트라포트

 기존에 설치된 붉은색 탑모양 등대와 어울리도록 등대 아래 테트라포드 일부에 빨강, 파랑, 노랑, 초록 형광페인트로 도색하여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주전항 북방파제는 "본래 2.5m인 주전항 북방파제를 풍랑 등에 대비하려고 5m로 높인 이후로 높은 방파제 옹벽이 시야를 가려 해안에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주전항 북방파제 경관개선 사업을 시작했다"며 "외부의 관광객들에게 주전마을을 알리기 위해 돌미역과 전복, 해녀를 키워드로, 주전만의 독특한 지역 특색을 스토리로 구성해 벽면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주전항 탑등대와 하얀등대

주전항 탑등대와 시가있는 하얀등대

주전항 북 방파제엔 빨간 탑등대가 서 있고 남방파제엔 힌색 등대가 서있어 이곳을 처음 방문한 관광객들은 멋지다. 아름답다를 연발하는것을 보며 또 하나의 명소가 되겠구나 싶어 졌다.  

주전항 탑등대

주전항 빨간등대

석가탑 같기도 하고, 감은사지 3층 석탑 같기도 하다. 강렬한 붉은 색 탑이  빨간,노란,파란색의 데트라포트와
 어울려 멋지게 보인다. 
 

주전항등대 찾아가는길

주전항 빨간등대 찾아기는 약도

 

 울산 동구 새싹길 23 (주전동)
 TEL: 052)252-9418, 209-3985 
 
울산역:  명촌교 - 아산로 - 성내삼거리(좌회전) - 염포삼거리(우회전) - 남목삼거리 (좌회전) - 남목3동사무소 - 봉대산입구
                            - 주전마을 
 
 * 공항 :  북구청 - 효문사거리(좌회전) - 현대자동차 - 염포삼거리(좌회전) - 남목삼거리(좌회전) - 남목3동사무소 - 봉대산입구
                              - 주전마을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  명촌교 - 아산로 - 성내삼거리(좌회전) - 염포삼거리(우회전) - 남목삼거리(좌회전) - 남목3동사무소
                              - 봉대산입구 - 주전마을 
 * 자가운전 : 언양IC - 울산고속도로 - 신복로타리(방어진방면) - 태화로 - 강변로 - 아산로 -  성내삼거리(좌회전)
                             - 염포삼거리(우회전) 
  - 남목삼거리(좌회전) - 남목3동사무소 - 봉대산입구 - 주전마을 

Posted by 혜 천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으로 새해 아침이면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위해 찾는곳이 울주군 간절곶이다.  2013년 새해 아침에도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 간절곶에 오래된 하얀등대가 하나 있다.
우리나라 동해남부 연안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항해를 돕기 위하여 1920년 3월에 건립되었으며, 이후 두차례 등탑개량을 거쳤다.

 동북아대륙 해안가에서 새천년의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져 2,000년 해맞이 행사가 치러진 등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자, 울산지방해운항만청에서는 해양친수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새로운 천년을 상징하는 등대로 개축하였다. 

 간절곶이라는 명칭은 동해 먼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 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긴 대로 만든 장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 한자로는 "艮絶"이라 표기한다. "곶(串)"이란 육지가 바다쪽으로 뾰족하게 돌출된 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신라 때부터 "고차(古次)" 또는 "곶"이라 써왔고, 조선시대 용비어천가에 "등산곶", "잦곶" 등이 기록돼 있다. 간절곶을 조선 초기 "동국여지승람 세종실록지리지" 에는 이길곶(爾吉串)이라 하였는데, 이(爾)가 가지고 있는 뜻은 「넓다」이며, 길(吉)은 「길다」라는 말의 차음(借音)이니, 간짓대처럼 길게 나온 곳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특히 낭끝바위는 간절곶에서도 가장 돌출 지역으로 이곳에서 해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다하여 새해 첫날 해돋이 광경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동북아 대륙에서 새천년을 가장 먼저 맞이한 곳. 해안을 따라 느린 경사의 언덕이 있고, 그 언덕에 그림 같은 등대가 서 있다. 그 앞에 남태평양으로 향하는 뱃길이 환하게 열려 있고, 무거운 짐을 실은 거대한 화물선들은 울산항에 정박해 있다. 1920년 3월 처음 불을 밝힌 이래 80년을 하루같이 울산항을 드나드는 배들의 항로를 비추었던 간절곶등대는 국립 천문대와 새천년준비위원회가 “2000년 1월 11일 오전 7시 31분 17초” 새천년의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로 공포함에 따라 유명해진 등대이다. 조용한 어촌마을이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으면서 등대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게 되자, 이들을 위하여 탁 트인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등대에 사용하였던 장비, 아름다운 등대사진, 등대의 역할을 설명하는 전시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등대 홍보관을 마련해 놓고 있다. 주변에는 장승들이 즐비하게 세워져 등대와 키재기를 하고 있으며, ‘모녀상’, ‘어부상’, ‘거북이상’ 등 석재 조각품과 ‘도충’, ‘기둥’, ‘둘과 하나의 논리’ 등 철재 조각품들이 곳곳에 세워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간절곶등대에 대한 정보
*  최초점등일 : 1920년 3월26일
                    *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28-1
             * 등대구조: 백색 8각 철근콘크리트 (17M)
      * 등질 : 섬백광 15초 1섬광 (FIW15s)
                  * 기능:  광파표지: 회전식 대형등명기(26마일)
                       음파표지: 전기 혼(3마일)
                              *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 
                    * 연락처: 간절곶 항로표지관리소 052-239-6313

       

 
개축된 등대 지붕에는 한 옥식 동기와를 얹었으며, 전망대 형식을 취하고 있다. 기초는 원형,본체는 8각,지붕은10각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다. 또한 주변 해맞이공원에 설치된 조형물들과 잘 어우러져 한점의 조각품으로도 연상된다.

 

 간절곶 등대 로도스섬의 청동거상

 새천년 해맞이 등대를 영원히 기념하고자 2001년 5월 31일 "제 6회 바다의 날"에 개축된 등대로
지붕에는 한옥식 동기와를 얹었으며 전망대 형식을 취하고 있다. 기초는 원형, 본체는 8각, 지붕은 10각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다. 또한 주변 해맞이조각 공원에 설치된 조형물들과 잘 어우러져 한 점의 조각품으로도 연상된다.
간절곶등대의 구조는 백색 팔각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높이 17m이다.

 해양문화공간으로 전망대, 홍보관,모형등탑,휴게의자,잔디광장등으로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학생들이 많이 들려 등대의 발달 과정을 공부하기도 한다.
등대홍보관 10:00 ~ 17:00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의 간절곶은 매년 1월 1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수 있는 곳으로
해송과 잔디밭의 조화로 이루어진 빼어난 경관과 파도가 일품이다. 세찬 조류에 일렁이는 바다 위로 가슴 속
깊은 곳에 감추어 두었던 욕망을 토해낸 듯한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 장면은 가히 일품이며, 울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새롭게 단장한 등대와 밀레니엄 전시실, 해맞이조각공원의 조각품들은 일출 외에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고운 모래를 자랑하나 잘 알려지지 않은 나사해수욕장에서는 가족들과 오붓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싱싱한 회를 맛 볼수 있고 나사등대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 또한 장관이다


주변 구경할 만 한곳

   -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등대에서 북쪽으로 2km 거리에 있는 길이 1km, 폭은 30m의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고, 넓은 모래사장과 소나무 숲이 장관이며 앞바다에는 명선도가 있어 주변의 소나무 숲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부산 해운대, 송정, 일광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해수욕장으로 96,000평방 미터의 넓은 백사장이 돋보이고, 사진작가 윈드서핑 애호가, 바다낚시꾼 등 연중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울산온천
1990년 8월에 온천 대중탕과 국제 규모의 온천 실내 수영장을 갖추고 문을 열었다. 수온이 30.2 ~ 31.8℃인
단순천으로 라돈이 많이 함유되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독물이나 노폐물을 제거해 주어 정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크다고 전해지며, 피부병에 좋고, 신경통과 관절염, 동맥경화, 창상에도 효험이 크다고 한다.

간절곶등대 찾아가는 길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28-1
전화번호: 052-229-7902
개방시간 하절기: 10:00 ~ 18:00  동절기 10:00-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승용차>
         - 공업탑 > 덕하 검문소 > 14번 국도 > 남창역 > 울산온천 >진하해수욕장 > 간절곶
         - 공업탑 > 덕하 검문소 > 온산산업단지 > 진하해수욕장 > 간절곶
         - 부산 해운대 > 14번 국도 > 일광 > 31번 국도 > 서생역 >나사해수욕장 > 간절곶
<대중교통>
        - 울산공항에서 412, 432, 452, 453, 722, 732번 시내버스나 1402번 좌석버스 이용.공업탑 하차.
                             405, 715번 시내버스나 1715번 좌석버스로 갈아타고 간절곶 하차. 1시간 30분 소요.
        -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직행버스 이용. 하루 25회 운행. 50분 소요
        - 태화강역에서 공업탑(2㎞), 시외/고속버스터미널(1㎞)행 시내버스 또는 택시 이용.
        - KTX 울산역에서 5004번 급행버스 이용. 공업탑 하차. 405, 715번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간절곶 하차.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