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고령은 대가야의 도읍지였다. 우륵은 대가야 가실왕과 신라 진흥왕 당시 악사로 활약한 가야금의 명인이자 시조이다. 고령 성일현에 살다가 가실왕의 부름을 받고 궁중악사가 되고 가야의 음악과 춤,노래 등을 통합발전 시켰다.
 
 
가야금은 오동나무로 만들고, 명주실로 12개의 줄을 만든다. 그 형태가 윗판이 둥글고 아랫판을 평평한데 이는 둥근하늘과 평평한 땅을 본딴 것이며 그 사이가 비어 있는 것은 하늘과땅 사이 빈공간을 의미한다. 줄이 12개인것은 일년12달을 나타낸것이라고 한다.
 
                                              악성 우륵선생의 영정을 모신곳
 
                                                          우륵 기념탐옆 우륵 영정각
 
 
가야금 속에는 대가야 사람들의 우주관과 시간관이 담겨있다. 하늘과 땅, 그 사이에는 가야금을 연주하는 사람이 이루는 조하와 균형이 가야금의 선율이 되는것이다.

Posted by 혜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