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의 Travelog


어제까지 영하 십몇도까지 내려 가는 강추위로 걸어가는 것조차 힘들게 하든 날씨였다.
오늘 기온이 조금 높아져 바깥 활동을 하는데 조금 나은것 같은 날씨라,기장 동백포구에서
 이동포구까지 겨울 산책 투어에 나섰다. 

 바닷길을 걸으며 바람이 세차 파도가 일어나는 장면을 사진기에 담기도 하고 먼 바다를 보며 걷고 또 걸었다.    파도가 밀려 오는 얕은 바닷가에 세 사람이 무언가 하고 있었다. 

첫번째 만난 사람은 이곳에서 가까운 동백마을에 사시는 할머니셨다.

할머니 이렇게 추운데 뭐하세요? 하며 말을 걸었다.
할머니는 무엇인가 잡는데 열중하여 말이 없었으셨다.

재차,삼차 뭇게 되니 허리를 펴며 하시는 말씀 " 보면 모르겠냐? 하신다.
고동 잡으세요? 뭐하세요? 물으니 돗을 캔다고 하셨다.

오늘같이 추운데 날씨 더따뜻해지면 하시지 않고 손발 시러워 어쩌세요.?
하니 " 추워도 해야지.방에 있으면 뭤혀." 하신다.

할머니 언제 부터 하셨어요? 많이 따셨으니 오늘 그만하시죠. 날씨가 추워요.
하니 , 한 바케스 다되어 가는데 조금만 더 따면된다는 할머니의 말씀에  더 이야기 하며
시간을 끌수 없을것 같아 수고 하시라고 하고 자리를 떴다.

할머님을 보며 " 누구나 꼭 해야 할일이 있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서 한다."는
아름다운 말이 떠올랐다. 100m정도 떨어진곳에 남자 한분이 바다 가운데서 무언가 잡고
있어 다가가 봤다  


아저씨 안녕하세요? 아저씨 이동네 사세요?  아니란다. 부산 대연동에서 오셨단다. 
부산 사신 다면서 어찌 장화신발을 가져오셨어요?하고 물으니 이곳에 몇번 왔다고 하셨다.

뭘 하시냐 니까? 고동 잡는다고 하신다. 혼자 오셨냐 니까 차 안에 마나님은 계신다고 한다.
말투가 퉁명스러워 , 많이 잡으세요 하고 자리에서 일어서 낚시하는 사람에게 가보았다.  


강태공 한분이 계셨는데 복장을 단단히 한것으로 보아 낚시를 많이 다니시는 분 같았다.

고기좀 낚았습니까? 하고 옆으로 가보았다. 
바람이 세어서 별로 못 잡았단다. 노래미 몇마리 망상어 두마리 밖에 못 잡았다고 하신다.
어디서 오셨어요? 하니 , 양산에서 오셨다고 하신다.
 
멀리는 울산 앞바다,  더 멀리는 거제 앞바다 까지 원정 낚시도 가신단다.
 오늘 왜 많이 못잡았느냐고 물으니  물이 너무 차가워서 낚시가  않된다고 했다.

물속에 사는 고기도 사람처럼 날씨가 추우면 깊은 곳으로 들어 가는지 ?
그렇다면 물고기도 참 영리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오래 있었어는 않될것 같아 낚시 많이 하세요 하고 자리를 떳다.  



          겨울 바다 파도를 보니 육당 최남선 선생의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생각난다.
                            처얼썩 처얼썩 척 쏴아아.
                           떄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태산 같은 높은뫼 집채같은 바윗돌이나
                           요것이 무어야 요게 무어야
                   나의 큰힘 아느냐,모르느냐,호통까지 하면서
                          때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처얼썩 처얼썩 척 튜르릉 꽉.
Posted by 혜 천
작년 한해동안 좋아 하는 여행을 많이도 다녔다. 아마 150여곳 이상을 찾아 다니며 우리 문화 역사를 익히게 되었다. 그중 대부분이 사찰 ,고궁등의 유적지이고 자연과 함께 한것이 적었는데 일년간 여행을 결산해보니 의외로 다시가고 싶은 곳은 자연과 함께한 여행지가 다시가 보고 싶은 여행지로 나온다. 아마 인간 본성이 아름다운 것을 좋아 하게 되어 있는것 같다.   

 봄의 향기가 좋은 청산도 ( 봄 여행지)
완도항에서 뱃길로 40여분 걸리는 청산도,  천천히 느리게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하기 좋은 곳 , 슬로시티 청산도. 봄에는 청산도가 화려하다. 유채꽃이 피고 청보리밭 사잇길로 걸어보는 재미가 솔솔한 곳이라 여행객으로 넘쳐 나기도 한다. 서편제,봄의 왈츠를 촬영할 만큼
아름다운 섬이다. 상서마을 의 돌담길은 문화재로 등록 될만큼 운치있는 길이기도 하다.
청산도는 차타지 말고 느릿느릿 걸어야 제 맛이 나는 곳이다.


     볼수록 눈이 즐거운 관매 8경( 여름 여행지)
진도 패옥항에서 섬과섬 사이를 누비며 푸른 물결따라 포말을 그리며 파도와 싸우는 바위섬들을 보고 즐거워하다 보면 관매항에 도착한다.  매가 날아가는 형상이라 해서 관매도라한다.
활처럼 휘어진 백사장이 포근한 관매 팔경중의 제1경 관매해수욕장이다.

그리고 옛날에 선녀가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는 제2경 방아섬, 제3경은 돌묘와꽁돌,제4경은 할미중 드랭이굴 , 섬과 섬 사이가 3m 정도 틈을 두고 있는 제5경하늘다리 가 있다. 방아섬에서 방아찧던 선녀들이 이곳에서 목욕했다는 제6경 서들바글폭포 그리고 다리여,하늘담 이렇게 8경을 낚시배를 타고 둘러보면 선계에 있던 것들이 이곳 관매도로 내려 온 것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롤 아름다운 섬이다.


금강산 맑은 물이 만들어낸 두타연( 가을 여행지 )
강원도 양구는 국토의 정중앙이다. 두타연은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관광지다 .60년동안 두러움의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곳이 문을 열었다. 금강산 내금강에서 12km정도 떨어져 있는데 
한국전쟁 이후 민간인 출입금지 된곳으로 오몀되지 않은 계곡의 맑은 물과 붉게 물든 단풍이 
가을을 설명한다.

두타(頭陀)란 의식주와 권력에 대한 탐욕과 세상의 번뇌를 떨구어 버리고수행한다는 의미로 약 1천년전에 두타사란 절이 있었다고 한다. 출입이 복잡하지만 사전에 양구군청에 신청하면된다. ( ☎ 033-480-2251)  


눈오는 날의 은빛 셰계 속에서 둘만의 낭만을! (겨울여행지)
날씨가 차가워도 눈오는 날이 좋다. 눈오는 날의 은빛 세계속에서 둘만의 낭만을 만들수있기 때문에 눈오는 날이 좋다. 담야! 메타세쿼이어  길은 유명할대로 유명해져 있는 길이다.

봄에 가도 좋고, 녹음 짙은 여름에도 좋다. 그러나 붉은 단풍과 눈덮인 겨울의 절경이 최고다.둘만의 낭만을 이루기엔 겨울이 최고 좋은 철인것 같다. 메타세쿼이어 길이 끝날지음 조금도 걷고 싶다면 수백년된 관방제림 나무가 늘어선 방둗을 걸어가다 징검다리에서 사랑을 수놓아 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다.  



  
Posted by 혜 천

겨울날은 추위 때문에 도보 여행은 잘 안한다.
 오후들어 날씨가 조금 풀리는것 같아 진주성 성곽을 따라 걷다보니 운동하는 할머니들 과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성곽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어떤 곳을 가든 한가지만 하면 싫증이 난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문화재나 유물등만 본다는것도 힘든 일 일것이다. 때론 자연을 구경하며 마음껏 걸어보는것도 좋다.

           서장대쪽으로 걷다보면 서쪽을 지키는 망루 서장대가 나온다.



 영남포정사에는 말에서 내려 걸어 들어 가라는 하마비가 있다 . 옛날엔 요즈음보다 벼슬에
대한 예우가 대단한 세상이었나 보다하고 생각되어 진다..



                               진주성에서 내려다본 진주남강



               서장대에서 돌아 나오면 북쪽의 망루 북장대가 우뚝 서있다.

                             진주성은 연인들이 호젖히 걷기 좋은 길이다.


                                경절사와 호국사에 이르는 길

진주성 성문을 들어서 촉석루와 남강변의 의암바위를 둘러보고 오른쪽 성곽길을 따라 걸으면
김시민장군 동상과 영남포정사에 다다른다. 영남포정사옆 비석군들을 둘러보고 북장대,청계서원을 지나면 포루가 나온다, 천자총통등 3문의 대포가 설치되어 있고 연이어 호국사가 나온다. 서장대에 올라 진주남강을 내려다보고 박물관에 들렀다 나오면 서,너시간 걸린다. 
 
Posted by 혜 천
 
 거북선에 대한 이야기중 임진왜란 직전에 건조되어 사천해전에서 첫 출전하여 대승을 거두었다는 이야기와 그리고 사천은 진주와 인접한 곳이며 그래서 사천해전과 진주대첩이 서부경남에서 임진왜란시 거둔 큰 승전지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


                               거북선 함장 임명장
 수군절도사가 임만근(林萬根)을 거북선의 함장으로 임명하는 문서 (복제품, 임기봉소장)



              이순신의병차정첩자( 李舜臣義兵差定帖子)
1597년 정유재란때 홍양(고흥)에서 의병을 일으킨 신군안(申君安)이 수군통제사 이순신으로부터 의병장 선정의 증서를 받은 것이다. 신군안은 그 뒤로 연해지역 7읍을 중심으로 의병활동을 계속하여 많은 전과를 올린뒤 1598년 (선조31년) 진중에서 전사, 임진왜란때  수군전력 증강에 많은 영행을 미쳤음을 확인해주는 자료. 


                        임진 첩보서목
1598년 정유재란때 홍양현간인 최희량이 삼도수군통제사와 전라감사에게 올린보고서.
삼도수군통제사영에 무기, 전선,군량등을 보내는 내용으로 이 보고서에 삼도수군 통제사
 이순신이 친필로 보고 받았다는 수결이 있는 자료. 



임진록
조선시대 전쟁소설로 임진왜란중 여러곳에서 일본군과 싸워서 이기는 우리군사의 충성과 용기, 이순신의 전략, 사면당의 도술등 여러가지 인물들이 일본군을 여지없이 농락하고 굴복시키는 내용


                                                  수군 조련도
수군조련도는 조선 수군의 포진 행렬도이다. 중앙에 주장을 태운 대형 판옥선이 위치하고
    전후좌우로 거북선과 판옥선 그리고 각종 보조선들이 포진하고 전진하는 모습이다.
                 중앙에 대장선 "삼도수군통제사"라 쓰인 깃발이 휘날린다. 

               영남,호남,충청지역의 수군통제사의 배 임을 말하고 있다.
각배마다 그 소속지역을 표시하는 깃발을달고 있다. 삼도수군은 통제사의 지휘 아래 수조라 불리는 연합훈련을 매년봄2월에 실시,그 훈련방식은 수조규칙이라는 규칙에 따라 행했다.


여행정보
1, 찾아가는길
  * 경남 진주시 남성동 169-17번지
  * 전화번호 : 055-742-5951/2
  * http://jinju.museum.go.kr
2.교통편
  *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15분 소요
  * 고속버스터미널 과 진주역에서
     시내버스 17,21,22,25,50,51번으로 10분소요
3. 관람안내 - 관람료 :무료
  * 휴관 1월1일 과 매주 월요일
  * 관람시간
     평일 09:00-18:00
    토,일요일 09:00-19:00
Posted by 혜 천

         날씨가 제법 쌀쌀한 날 진주성을 찾아 한바뀌 도니 4시간이 소요되었다.  
봄,가을이 더 좋지만 노란 잔디밭에 겨울 오후 햇살이 내려 쪼이니 걸을 만한 곳이었다.
촉석루에서 남강변을 내려다보니 수주 변영로시인의 시 논개가 생각난다. "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 깊고, 불 붙은 정열은 사랑보다 강하다 ∼. " 이런 진주를 또 느끼고 왔다 

     


   촉석루는 진주의 상징, 그래서 진주하면 촉석루가 바로 연상 될 만한 건물이다.
              진주 남강변에 돌이 쫑긋쫑긋 솟아있어 붙여진 이름아라고 한다.

                           고려 고종 28년 진주목사 김지대가 창건 , 
  임진왜란때 불탄것을 광해군10년 병사 남이홍이 전보다 웅장하게 지어 보존되어 오다가
1948년 국보로 지정 되었다가 1950년  아깝게도 또 불타고 말았다. 지금 건물은 1960년에 중건된 정면5칸 츠견4칸의 팔작지붕 형태의 루각이다.








촉석루는 영남 제일의 명승지이다.옛날부터 북쪽엔 평양루 남쪽엔 촉석루라 할만큼 유명한 곳이다. 옛날부터 경치가 아름다워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이곳에서 글을 짖고, 그림을  그리던곳이다. 그래서 일까? 지금도 촉석루에 많은 글들의 기문과 현판,시판들이 걸려있다.





               진주는 임진왜란때 7만 군관민이 순절한  충절의 고장이다.
  지금은 창원 마산에 밀려 한적한 문화의 도시로 고요하게 자리하고 있지만 옛날에는 경남의 중심이기도 했던 곳이다.  봄이 되면 남강을 바라보며 진주성을 한바뀌 돌면서 진주의 과거와 임진왜란의 흔적을 찾아 걸어보면 좋은 곳이다.  
Posted by 혜 천
       임진왜란 ,진주대첩, 촉석루, 논개를 빼어 놓고 진주를  이야기를 할수 없을것이다. 
국사나 역사 교과서에 빠질수 없는 항목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고, 또 여행으로 그 현장을 보고 갔을 것이다.  진주논개가 왜장을 안고 순절한 진주 남강 의암바위를 가보고 왔다.    

 

촉석루 아래 남강 의암바위에서 왜장을 끌어 안고 순국하는 장면

 진주성 2차 전투에서 성이 함락되고 군관민 7만 여명이 순절한 후 칠석날 왜적들이 촉석루
에서 승전연회를 베풀자 원수를 갚기 위하여 기생으로 가장하여 연회석에 참석 ,왜장 게다니무라를 남강 의암바위로 유인하여 순국, 이전투에서 살아남은 의병들이 시신을 수급 고향 안의에 안장하여 묘역은 그곳에 있다. 

의암바위 , 넓이 3.5m * 3.3m 정대륭 선비가 쓴 義岩 글씨

   의암(義岩)
 선조 26년 논개의 순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영남사람들이 이 바위를 의암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인조7년 진주 선비 정대륭은 바위에 義岩이라 새겼다.


촉석루 밑 의암바위 앞에 위치한 의암 사적비와 비각

의암 사적비
경남 문화재 제353호로 의암사적비는 선조 25년 6우러29일 임진왜란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진주성이 함락된 후 , 촉석루 연회에서 왜장을 의암바위로 유인하여 왜장을 안고 남강에 뛰어 들어 순국한 논개의 사적을 기록한 비석  

어유야담 ,국립진주박물관소장

 
 어우야담(於于野談)
어우집은 조선시대 문장가인 유몽인의 시문집이다.  어우야담 과 어우집에 실린 글은 예술성을 추구하여 각각의 편마다 새로운 착상으로 풍부한 우화를 곁들여 전개하고 있으며 2차 진주성 전투 직후 논개의 이야기를 가장 먼저 소개하고 있는 책

경남 문화재 제353호 의암 사적비


"어우야담"에 의해 논개의 순국 사실이 널리 알려지자 진주시민들은 정식이 지은  비문으로 
비석을 세웠고 경상우병사 남덕하가 비각을 세워 < 의기논개지문> 이라 현판을 걸었다.

          비문에   " 그 바위 홀로 서있고 그 여인 우뚝 서있네
                              이 바위 아닌들 여인 어찌 죽을곳을 찾았겠으며
                        이 여인 아닌들 그 바위 어찌 의롭다는 소리 들었으리요
                        남강의 높은 바위 꽃다운 그 이름 만고에 전하리 ." 라 쓰여 있다.


의기는 논개의 영정과 신위를 모신 사당으로 경남 문화재 제7호로 지정

의기 논개의 충절을 기려 1740년 경상우병사 남덕하가 창건, 지금의 건물은 1956년 중건.
정면3칸 측면2칸 맛배 기와지붕의 건물.

논개 표준 영정 가로 110cm * 세로 180 cm


 여러사람들이 잘알고 있을 장소를 다시 소개하는 것은 진주를 여행한 사람이면 알겠지만
촉석루와 논개 의암바위를 보지 않을수 없기 때문이다. 몇번을 갔던 사람도 그 동안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여 또 가게 된다. 나도 그동안 몇번을 갔었지만 그 사진들이 어딜 갔는지 포스팅을 한번도 못하였다. 그래서 이번에 글을 올리게 된다.      

여행정보
1.찾아가는 길
  * 전국 어느곳에서나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걸어서 10분 촉석루에 도착하면
     된다.  촉석루 아래 강변에 위치. 
 * 진주고속버스터미널 (진주역 ) 에서는 도보로 20-30분 소요, 시내버스이용시 남강다리
    건너 하차.
2. 위치: 경남 진주시 본성동 140-1
           진주성 관리사무소 전화 : 055-749-2485 . 055-749-9057   
Posted by 혜 천

                   진주는 임진왜란 3대첩중의 한곳, 진주성대첩지 이다.
     사적 제118호로 지정된 임진왜란의 최대 격전지 진주성 내에 자리하고있다

 그래서 임진왜란사를 전시주제로하는 역사박물관이다. 이런 자료들은 교과서에서 많이
 보고 들어 알고 있는 자료이지만  보물 실물이 있는 것을 소개하는 즉면이다. 그러나
 블로그나 다른 검색창에서 보이지 않는 임진왜란 관련 보물중 임진왜란 전시실에 있는
 것만을  골라 일차 올려봅니다 


                                임란첩보 서목 (보물 660호)
 1598년 정유재란 때 홍양현감인 최희랑이 삼도수군통제사와 전라감사에게 올린 보고서.
1598년 3월부터 7월 사이에 홍양(지금의 고흥) 관내의 첨산,고도등에 침입한 왜군을 격파한
일과 삼도수군 통제사영에 제조한 전선과 무기,군량등을 보내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한 이
보고서에 대해 삼도수군통제사인 이순신이 친필로 보고를 받았다는 제김(題音)과 수결이 있다.

                                           쇄미록 (보물 1096호)
                조선중기의 문인 오희문의 피란일기로 모두7권으로 된 필사본.
1591년부터 1601년2월27일까지 만 9년3개월 동안 왜란을 피하여 이리저리 다니면서 지냈던 일을 기록한책. 책이름은 시경에 나오는 말로 " 보잘것 없이 떠도는 나그네"라는 뜻에서 발췌하여 쇄미록이라고 이름 붙였다는것, 전쟁때의 피난생활과 사회상을 알수있는 자료 .


                                천자총통 (보물 647호)
      조선시대 대형총통 중에서 가장큰 총통으로 천,지,현,황 중 가장큰 대형 대포

                           중완구와 비격진천뢰  (보물 858호)
           
인명살상용 폭탄이 비격진천뢰이며 표면은 둥근 박과 같고
     내부에 화약과 철조각을 넣어  만든 폭탄 그리고 중완구를 이용하여 발사하는 무기  


                          김시민장군 선무공신 교서 (보물 1476호)
    공신교서는 임금이 공적을 세운 공신들에게 준 문서. 국립진주박물관 소장, 이 선무공신
  교서는 선조임금이 진주대첩을 지휘한 선무공신 2등의 진주목사 김시민에게 내린것이다.
이 공신교서는 2006년
정성어린 모금에 의해 일제시대 유출된 문화재를 국내로 환수한 보물.


  임진왜란은 부산동래 전투에서 시작하고 이순신장군의 해전을 빼면 이야기를 할수없다.
  진주박물관에서 다른 곳과 특화 한다고 임란에 관련된 자료를 많이 소장하고 있다.
  부산진성 전투, 그리고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 등의 자료를 둘러보며 이런 자료들을
  온라인 상에 올려 여러사람이 볼수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보고 온것을 적어
  볼려고 한다  
Posted by 혜 천

설국(雪國) , 자고 일어 났더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다. 73년 만에 최대 폭설이 내린 4일 서울 시민들은 거대한 눈밭에서 잠을 깨었다고 한다.  영동과 서해안에도 눈이 많이내려 걱정이 많다.눈은 좋으면서도 겁난다. 극심한 교통혼잡 속에 출근 전쟁을 벌여야 한 새해 첫날부터 지각사태로 난리났다고 한다. 이런 사항인데 눈속의 여행을 포스팅하는것이 꽨찬을까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작년 년말에 찍으둔 담양 눈사진이 있어 포스팅을 해본다. 부산에 있으니 눈에 대한 무서움을 잘 몰라서 이기도하다 . 눈이 내릴때 눈사진을 쓰지 않으면 후회될것 같아서 이기도다. KBS2  1박2일 팀이 다녀간 담양의 두곳을 그대로 따라가며 대나무숲과 메타세쿼이어길을 따라 여행의 재미를 느껴본것이다.   


                        강호동과 이승기가 걸었던 죽녹원 산책길 따라




               이수근과 MC몽 이 지난곳을 따라 우리 일행이 걸어간다.



             백설이 하얗게 쌓인  1박2일 팀들이 머물렀던 우송당과 연못 


                  이승기가 물에 빠진 영못 , 아예 허당 못이라 부르고 있었다.


        1박2일 팀은 2월이라 눈이 녹고 있었고 ,우리가 갔을때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여행을 하며 스타나 특별한 사람이 다녀갔다면 별것도 아닌데 가보고 싶은 이유는 왜일까?
마음속에 이루지 못한 소망이 잠자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눈폭탄이 아닌 적당한 설경은 사람의 감성을 풍부하게 하여 혼자만의 시인으로 만들기도 한다. 
Posted by 혜 천
                               해동용궁사 들어가는 바로 입구에 중국집이 하나있다,
  그 흔하디 흔한곳이 짜장면 중국집인데 , 왜 짜장면집을 선전하는 것일까 ? 생각 되시겠죠.   살고있는 시내에도 마음에 드는 짜장면집이 그리 흔하지 않다.  맛있는 짜장면 집이 있으면 조금 멀드라도 일부러 찾아가는 세상아닌가 . 이집은 짜장면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는 집이였다고 한다. 나만 모르고 이길로 다니며 이것 먹을까,저집이 맛있는집 아닐까. 그러다가 이집 가까운곳 국수집엘 자주가곤 했던 일이 있었다. 일행들중 대부분이 이집을 자주 이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다.    

                  주차장에 차량이 많이 주차해있는것을 볼때 꽨찬은 집이구나 생각되어 졌다.
                  이집 간판 이름도 " 용궁 해물야채 쟁반짜장집"이라고 길쭉하게 붙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얼큰한 짬봉

    다른사람은 야채 짜장면을 시키니 날씨가 어찌나 추었던지  나는국물이 좋은  해물 짬봉을 시켰다.

           일반 짬봉 한그릇 시켰는데 이렇게 해물이 많이 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푸짐하다  







     여행을 하면서 제일 신경 쓰이는것이 무얼먹을까? 어디서 먹을까 ? 언제 몇시쯤 먹을까?  이것이 걱정이다.
    나홀로 뚜벅이 여행을 떠날때면 혼자 식당에 들어가기가 힘들다. 서민식당을 찾아 요기를 해야 할때가 많다.
                이럴때 중국집 짜장면이 제일 쉽게 해결하는 음식이다.  부담없고 편해서 좋은 음식이다.
                    혹시 31번 국도를 타고 여행하시다가 해동용궁사 입구에 도착하면 짜장면 좋습니다
 
Posted by 혜 천

 주로 음력 새해에 절을 많이 찾아 소망을 기원하기도 하지만 양력 새해에도 절을 찾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  해운대에서  기장 대변항 쪽으로 얼마 못가  해동용궁사가 있다. 강릉 낙산사와 같은 관음성지이다. 낙산사보다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바닷가에 인접한 사찰이라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그곳에서 부처님이나 관음보살이 아닌 돈이나 복을 관장하는 복돼지가 눈에 들어 왔다. 사찰에서 처음보는 황금 복돼지이다. 올해 황금복 많이 주세요 하며 지났다.     

 사찰 입구에 포대화상 이 한분 계셨다. 볼록한 배에 왜 저렇게 손떼가 묻어 있는가 하면 저
배를 만지면 남아를점지해 준다는 설이 있어 저렇게 손떼가 묻어 있다고 한다. 



                  언제봐도 포근한 포대화상, 일명 복부처님
우리나라에는 행적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에서는 미륵보살의 화현이라고 하여 신앙의 대상으로 섬기고있다. 

               누군가가 포대화상의 입에 동전 한잎  공양한 모습 ,그래도 웃고있는 포대화상

                                                 절집에 왠 제주 하루방


                                             부처님의 손바닥에 ?????

포대화상은 자연과 더불어 자고 깨었으며 자연과 더불어 행하였고 대자연으로 돌아간 걸림없는 대자유인이었다.
 이렇게 살아볼수 없을까 생각도 해본다. 우리같은 평민은 그저 서민적으로 사는것이 최고 겠지요
Posted by 혜 천

               아침일찍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하러나섰다.
광안대교 다리위에서 해맞이를 하는것이 더 좋긴 한데 그 곳까지 걸어 가기가 쉽지를 않아
 백사장에서 해맞이를 하기로 했다.영하의 날씨에 해맞이 나온 사람들이 빽빽히 백사장을 들어서있다. 나이드신분, 젊은이 외국인 , 연인들 모두가 새해를 맞으러 나와 있다.새해 새날이 밝아 오는가운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하는 트리가 여명에 차츰 드러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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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이 흥겹지만 너무 추워서 인지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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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디딜틈도 없이 해맞이 나온 사람들 , 그 사람들 사이에서 카메라를 준비하고 해가 솟아
오르기만을 기다리는 데 어찌나 춥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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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추워 자리를 이탈하여 이곳에서 따뜻한 차한잔 대접받는 새해 새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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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사이로 솟아나는 경인년 새해 , 어제 아침에 본 그 태양이 아니고  
   2009년의 모든 아픈 일들을 바닷물에 깨끗이 씻고 솟아 오른  2010년 새로운 태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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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한해 무사하게 해줍시사 하고 빌어보는 아주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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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태양이 떠 올랐습니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힘차게 비상하여 새해에는 늘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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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혜 천
         새해 연휴기간에  동해안 기장죽성 두호마을
               해안가드림성당
  나들이 어떠세요!
부산에서 31번 국도를 따라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올라 가다보면 기장 대변항에서 3.5 km 가량의 해안길엔 등대, 방파제, 기암괴석의 해안길이 여행객을 즐겁게 한다.    목적지 기장군 월전리 두호마을 !   드림성당

이곳엔 고산 윤선도가 7년간 유배생활을 하면서  시 6편을 남긴 곳이 두호마을과 가까이 있다.부산 기장군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한일합작 드라마 "드림" 촬영을 지원하는데 10억을 투자하여 세워진 드림성당이다. 2009년 7월27일부터 첫방영되어 9월29일까지 방영된 드라마 드림에는 손담비,주진모,김범 주연의 드라마, 서년원 출신 격투기선수가 역경을 딛고 성공을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16부작 미니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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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드림의 주무대 "드림성당" 모습이 해맑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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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 성모 마리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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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지붕의 붉은 색 과 등대가 어우려져 한폭의 그림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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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벽  유리창의 예수님 그림도 교회와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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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치 하나가 무수한 사연을 말하기도 하고 이곳에 앉아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둘만의 시간을 디자인 할수있을 것도 같은 장소이다.

 이곳 드라마 셋트장은 동해안 바닷가에 위치하고 차량으로 진입이 쉽고 경치가 아름다워 주위에 위치한 임랑해수욕장, 기장역,대변항,기장시장,기장죽성,왜성들과 연계하여 하루의 여행지로서 참좋은 곳이다
Posted by 혜 천
겨울의 바다는 외로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바다에는 포근함이 있습니다.
포말을 그리는 파도가있고, 굽이치며 쌓여오는 파도결속에 따뜻함이있습니다.
어제 아라누리 회원 네명이 사진 강습을 받으러 부산인근 송정해수욕장엘 갔습니다. 날씨가 어찌나 추운지 맨손으로 카메라를 잡고 오래 있을수가 없어 몇씬을 찍곤 차안에 들어가고, 손발이 녹으면 또 사진찍는 연습을 하곤 했습니다. 여행을 다니며 사진은 기록용으로 만 생각하고 무신경했는데 ,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분들의 잘찍은 사진을 보면 주눅이 들곤 하였습니다. 박기자님이 시간을 내어 지도해 준다기에 고마워하며 사진의 기초를 배웠습니다

부산인근 송정해수욕장은 평소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고 가끔들리는 곳이었습니다. 사진찍는 사람들은 이곳 송정이 사진 연습장소로 많이 애용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늘이곳에서 찍은 겨울바다의 갈매기들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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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춥지 않은날 겨울바다를 보러가세요. 그곳엔 겨울이있고, 바다가있고
파도가있습니다. 어떤땐 지나가는 어선도 볼수가 있습니다. 가만히 서서 밀려오며 그리는 포말곡선을 보면 잘왔다 생각이 들것입니다. 둘이 같이도 좋고,혼자와도
좋습니다. 길거리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며 겨울바다를 보면 좋은 날이 될것입니다.

Posted by 혜 천
2009년 12월15일 해운대 문화회관 7080 가수 임지훈과 배따라기 양현경 포크콘서트공연에 초대받았어 저녁 7시30분 공연을 관람하러 갔다. 해운대와 가까운 곳 수영에 살지만 해운대 문화회관은 처음인지라 인터넷 지도에서 검색하여 찾아갔다. 다름 멤버들이 와있을것으로 알고 갔는데 고시인 한분과 뭘더님 뿐 이었다. 갑자기 공연이 잡혀 관객들이 적을것으로 예상했다는 뭘더님 말을 뒤집고 중년의 관람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운 공연이었다.
 
배따라기 양현경 
애절하고 잔잔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이며
세월이 가면서 더욱 완숙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닦아오고 있다.
 
 
 앵콜 곡으로 부른 < 비몽>
내가 사랑타령 부르며 이곳저곳 떠돌다가 먼지 앉은 흰머리로 돌아 보니 너는 곱게 늙은 모습되어 예쁜 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 주어도 나는 좋아라 .
내가 돌아오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내 얼굴에 와 닿는 네 손은 따뜻해 ∼
비몽 노래가 흘러 무대를 감사고 퍼져 나갔다. 
 

임지훈 
우리나라 가수 김광석, 유임종 임지훈 3대 정통 포크가수중의 한명
 
 임지훈가수의 무대에 보조 기타가수로 나온 바람새의 반달곰은 묵묵히 드르내지않고
 제할일만 하는 부산 포크가수. 
 회상
길을 걸었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게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랍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 


   통기타와 하모니카, 허름한 청바지와 생맥주로 함축된 70년대의 청년문화의 상징가수.
   온몸과 마음을 젖어드는 목소리로 사랑의 샘물을 노래해 많은 팬들의 기억속에 애잔한
 감성으로 남아 있는 가수가 임지훈이 아닐까.
Posted by 혜 천
경북 의성 탑리 시장에 구경을 갔다. 시장 물건들을 쭉 둘러 보고 나가는 마지막에 옛날을
되살리게 하는 국화빵 아지매가 있었고 그 옆에 뻥☆ 아저씨가 장사를 하고 있었다. 구경하는 사람들이야 모두 서울등 대도시에 살고있는 사람이 구경을 하고있을 뿐이다. 시골 사람들이야, 그게 뭐 볼꺼리라고 삥 둘러서있담 ,하겠지만 먹을것 없는 세대에 산사람들이야 추억의 대상이 바로 이런 것 아닐까요?
원료라야 밀가루와 팥 안코 뿐이지만 아지매의 정성도 들어 있다.
 

뻥이요 ! 뻥튀기아저씨가 하는 작업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깜짝 놀라게 되어 귀를 막고 지나가야 하는 재미가 솔솔한 정경이다
옷꼬시가 무얼까? 모르는사람이 많겠지만 애용해본 사람들은 다 아는 과자이지요.
  동네 아주머니 한분이 흰공 1되와 검정콩 한되를 가지고 왔다. 우리를 위해서 인것 같은
  고마운 생각이 드었다.  
  릴라님은 뻥★ 터지는 찰라를 잡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일정 시간 일정 압력이 오를때까지 불을 지피고있다. 옛날엔 장작등 나무였는데
   요즈음은 깨스 버너를 이용하고있다. 
                           뻥 터지는 모습 !  
                       뻥 ☆  터진후  그물망에 담겨진 뻥 
                                       꺼집어 내는 뻥
                                      뻥의 결과물 , 밥쌍 또는  튀밥

언제가도 좋은 시장골목 , 그 곳엔 시골 장터문화가 있다. 천원짜리 몇닢으로 배불리 먹을수
있는 정이있는곳이 시골장터  아닐까요? 
Posted by 혜 천
부산은 해양의 도시 답게 크류즈선 여행이 가능한 도시이다. 2009년 11월14일 아라누리 회원 3명이 해운대 동백섬 티파니21 크루즈선 터미널에서 만나 식사를 하며 크루즈 선을 타고 해운대의 밤 바다를 즐기기 위해 19시 승선했다. 레몬박기자님은 꽨찬은데 키아님은 배가 흔들리자 조금 이상한것 같아 멀미예방 귀밑에를 붙이고 식사를 하며 밤바다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수용인원이 327명 정원인데 빈 자석이 없는것으로 봐서 정원이 모두 찬것 같았다.
코스는 대부분 해운대,광안리,태종대,오륙도 등이라고 하는데 밤에는 해운대,광안리 광안대교와 해운대 앞바다 동백섬 누리마루 하우스와 달맞이언덕의 야경을 즐긴다고 한다.
어느학교의 여교수의 고희연으로 인척 그리고 제자들이 몇십명 넘게 축하연을 겸한 장소였고 , 지인들과 가족들의 밤바다 나들이 모임도 있었고 , 서로 좋아하는 연인들이 포로포즈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었다.
라이브로 은은한 피아노 곡이 흘러 나오는 가운데 식사를 하고 식사가 끝날 무렵 즉석 노래도 부르는 즐거운 장소였다.
즉석에서 요리사들께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니 신뢰도가 높아지고 먹음직스러운 저녁이되었다.
와인도 한잔하며 밤바다를 즐길수있는 선상의 파티.

 광안대교의 야경, 바다한가운데에서 바라보는 해운대와 달맞이언덕의 아름다움은 또다른
해운대를 보는 날이었다.

여행정보
1. 운항시간은 투어 별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싱싱한 해산물 뷰페와 고급와인을 비롯
    한 다양한 음료를 즐길수있다.
2. 이용시간 및 입장료
   * 런치투어 : 12:00-14:00 평일 :55,000원 주말휴일 :60,000원
  * 쿠기투어 : 15:30- 17:00 평일: 36,000원 주말휴일 :40,000원.
  * 디너투어 :19:00-21:00  평일 : 77,000원 주말휴일 :88,000원
  * 나이트 투어 : 22:30--00:30 평일 :60,000원 주말휴일 :69,000원
3. 위치 : 부산 해운대 동백섬 입구 티파니 21 선착장 
4. 문의 :051-743-2500    1577-7721
            http:// www. covercrui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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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2,000원 짜리 목욕탕이 있어 그 곳 목욕탕엘 다닌다. 보통 목욕료는 4,000원 아닌가, 사우나는 7,000원에서 비싼곳은 14,000원까지 한다. 목욕문화가 많이도 바뀌었지만 서민들에겐 1원이 아쉬운 세상이라 그 1원이라도 아끼기 위하여 싼 곳으로 간다. 시내중심에 살다가 수영구 민락동으로 이사를 와서 처음 간 목욕탕 이었다. 목욕시설이 나쁜 것도 아니다. 보통 목욕탕과 똑 같다. 기존 목욕 탕 시설로 영업 하던것을 목욕료만 저럼하게 한것이기 때문에 목욕탕 크기도 같고, 목욕후 제공하는 로션, 스킨등 모두제공된다. 그럼 어떻게 적자가 나지 않느냐니까, 목욕물을 수도물에서 지하수를 파서 지하수로 사용하기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있으며, 목욕료를 싸게 하기때문에 손님을 많이 유치하니 박리다매 란다. 이발하는 아저씨 말로 평일에는 300명정도 , 휴일에는 4-500명 정도 온단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문을 열자마자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고, 오후엔 학생들이 많다. 세상에 이렇게 목욕료가 싼곳이 있을까 싶다.
 

세계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스파랜드 사우나 공짜티켓이 한장 생겨 목욕을 갔다. 시골서 서울 올라온 촌놈 마냥 어리둥절 했다. 티켓팅한후 들어가는곳 부터 마음에 부담이 된다. 14,000원짜리 목욕이라 시설이 어마어마하게 좋다. 탈의장과 여느 고급 사우나와같지만 찜질방과부대시설이 최고급으로 되어 있으니 나오기가 싫다. 그래서 4시간으로 제한하는가 싶다. 사우나실 내에는 이층까지 엘레베이트가 있다. 지하에서 끌어올린 중탄산 나트륨 온천과 염화나토륨 온천 2종류의 온천수이다. 세계각국 의 전통 사우나와 13가지 테마로 즐기는 찜질 코스로 되어있다.
그리고 각종 에스테틱 프로그램음 물론 릴렉스룸,레스토랑,카페등 휴게 시설로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수 있는 공간도 있어 나갈때까지 어리둥절할 뿐이다.

동네 2,000원 짜리 목욕탕은 서민들이 즐겨 찾는 부담 없는 목욕탕인 반면 세계최대 백화점의 목욕탕은 말그대로 초호화 목욕탕이다. 저렴해서 나쁘고,호화롭다고 나쁘다고 할수없을것 같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골라가는 재미가 있는것도 인정해야 하기에 이곳더 가보고 저곳도 가보는 재미가 있다. 초호화 목욕탕도 자주는 않되드라도 가끔은 구경삼아 갈수있으니 말이다.

청호탕 위치 : 버스38번,41번,83번,83-1번,108번 동방시장 하차  민락회센터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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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서면 뒷골목 돼지국밥 골목이 있다.
 참 오래된 국밥골목이다. 몇십년전부터 가끔 친구들과 
 함께 들러 소주 한잔 하던 곳인데 , 근년 몇년 동안 발길이 뜸했다가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 이예 이곳으로 정했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부산의 중심 서면에서 약속장소를 잡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 국밥골목엔
경주국밥
포항국밥
송정3댁국밥등 여러곳이 있어 자신들의 취향대로 골라가는 모양입니다.
 
 
이곳에서 만나 뒤골목에있는 경주국밥 집에 다닌지도 벌써 10년이 된것같다.
 수육 한접시에 소주 한잔이면 부담없이 즐길수 있어 자주 가는 곳이다.
 비가 쭈룩주룩 내리는 날이라 따뜻한 국물 생각도 나고해서
소주 한잔후 국밥 한그릇으로 하루의 만남을 즐겼다..


 
 찾아가는 길
* 부산 광역시 진구 부전2동 255-15
* 전화번호 : 051--806-2706  /  010-4563-2706
Posted by 혜 천
나는 여행을 좋아 한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카메라 둘러 메고 집을 나선다. 가까운곳 또는 먼곳, 당일치기, 1박2일 여러가지형태로 떠난다. 여행이좋아서 이다.

혼자서 외로울때가 있다. 그래서 여행을 함께하지고 하면  집떠나 불편하다고 말하는 이들을
만날때가 있다. 산에 가자고 하면 힘든일을 왜 고생하면서 하냐고 말하는사람이 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불편과 고생을 현실의 좌표로 삼고, 그것들을 잊고자한다. 그러니까 앞으로 나아갈수밖에 없다. 그들에게 기억은 미래를 향할때 가능하다. 블편하지 않고 고생하지 않는 미래, 그러나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행은 불편과 고생을 잃어 버리지 않기 위해서 떠나는 움직임이다. 기억한다는 것은 잃지 않음이다. 여행은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기억하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밖으로
나와야 한다.


여행은 안에서 바깥으로 나와 오래된 미래로 향하는 출발이며 다시 안으로 들어가는 치열한 반납이다.


여행은 지나가는 마을을 아름답다고 경탄하지만 거기서 눌러살지는 않는다.
지나가는 마을을 좋아 하지만 좋아하면서 지나갈뿐이다.
지나가는 마을이 사랑스런 이유는 그것이 소유가 아니라 그저 좋아서 지켜보는 것 때문이다. 여행자는 소유의 질곡에서 벗어나 있기에 대상으로부터 자유로워져 있다.
세상에는 내것이 아무것도 없다. 

Posted by 혜 천
사람은 살아가면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지만
그 걸음걸이 한발짝 한발짝은 살아온 흔적으로 남습니다.
좋은 흔적, 나쁜흔적,유용한흔적, 불필요한 흔적 들, 그 흔적들이 있기에 
뒤돌아 볼수있는 여유가 생기며, 낭만도 같게 됩니다.

오늘 이 블로그가 지나온 많은 흔적을 담고 앞으로 나가는 미래의 흔적을 담을 것입니다.
좋은것 만이 역사가 아님니다. 않좋은 역사도 분명 역사이며 길이 보존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다음 블로그에 남아 있음이 편합니다
  티스토리 완전 숙지 할때까지 .............. 
  이 곳으로 Qook   http://blog.daum.net/damotoli/7280640  부탁합니다

                                                                                          posted by  바람흔적
Posted by 혜 천